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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금속으로 만든 조각 작품 플로랄리스 헤네리카아르헨티나 2025. 3. 28. 10:06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금속으로 만든 조각 작품 플로랄리스 헤네리카
2025. 3. 28.
2025. 3. 1 ~ 16, 13박 16일 일정으로 중남미 5개국(페루,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를 함께한 여행이다.
2025. 3. 10. 여행 10일째 오늘 일정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관광이다.
2025. 3. 10. 여행 10일째 첫 여행지는 금속으로 만든 조각 작품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표적인 아이콘 플로랄리스 헤네리카를 보러 이동 한다.
아침에 눈떠 호텔에서 내려다본 세계에서 가장 폭이 넓은 7월 9일 대로 ~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7월 9일 대로(9 de Julio)”라 불리는 대로가 있다. 이 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대로로 우리나라의 세종로와 비슷한 느낌의 대로다.
이 대로를 따라 문화 거리들이 쭉 이어져 있고 밤에 보이는 야경이 환상적으로 아름답다고 한다. 7월 9일은 아르헨티나의 독립기념일이며 7월 9일 대로는 총 9개의 레인으로 이루어져 있어 도로 폭이 110m에 달하는 긴 구간을 건너야 맞은편에 닿을 수 있게 된다.
이 대로 중심부에는 오벨리스크 기념탑이 우뚝 서 있는 광장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인 7월 9일 대로는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나는 시위와 행사가 주로 일어나는 중심적인 장소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수용할 정도로 넓고 매일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며 역사적인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7월 9일 대로 이름은 아르헨티나의 독립기념일인 1816년 7월 9일을 의미한다. 도로 폭이 약 110m 에 이르며,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상징한다.
새벽 1시에 도착해 Scala 호텔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11시 호텔을 나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관광을 시작한다.
아르헨티나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 ,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 ‘리오 델 라 플라타 부왕령의 수도였던 곳으로, 오늘날에도 아르헨티나의 수도이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관통하는 라플라타 강의 하구에 위치하며, 광활한 평원인 팜파스에 자리하여 해발고도는 25m로 낮은 곳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백인이 90%의 다수를 차지하고, 6%는 백인과 인디오의 혼혈인 메스티소이며, 아시아인과 흑인이 2%, 선주민 비율은 다른 라틴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2%에 불과하다. 이 도시 사람들을 ‘항구인’이라는 뜻의 포르테뇨(porteño)’라고 부른다.
5월의 광장 근처의 건물사이로 오벨리스크가 보인다.
오벨리스크(Obelisco)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상징적인 기념물로, 도시의 중심부인 9 de Julio 대로와 Corrientes 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1936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건립 4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졌으며, 높이는 67.5미m로 도시 전역에서 잘 보이는 랜드마크입이다.
오벨리스크는 아르헨티나의 독립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역사적 중요성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 외형은 고대 이집트 오벨리스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다. 이곳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 도시의 다양한 축제, 정치 집회, 스포츠 행사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주요 장소로 자주 사용된다.
Rocoleta 거리의 부에노스아이리스 대학교는 1821년 주립으로 설립되었고 설립 당시에는 나풀레옹 제국대학 제도를 모방하여 초.중등학교를 감독하였으나 1883년 독립학부제 대학이 되었으며 그후 부에노스아이리스 시가 연방 직할구역이 됨에따라 1881년 국립대학이 되었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큰 대학이며 남미 전체에서도 재학생이 가장 많다.
부에노스아이리스 대학교 법학대학
플로랄리스 헤네리카(Floralis Genérica) 옆의 부에노스아이리스 대학교 법학대학
플로랄리스 헤네리카(Floralis Genérica)는 금속으로 만든 조각 작품으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레콜레타 바리오의 UN광장 (Plaza de las Naciones Unidas)에 위치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건축가인 에두아르도 카탈라노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에 헌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2년 4월 13일 제막되었으며, 이 작품의 재료는 비행기 제조회사인 록히드 마틴 아르헨티나가 제공하였다.
플로랄리스 헤네리카는 나무로 경계가 만들어진 4 헥타르의 공원 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은 길들이 주변을 둘러싸 각각 다른 관점에서 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물이 채워진 공간을 만들고, 그 위에 이 작품을 설치하여 물에 반사되도록 하였는데, 단순히 미학적인 기능 이외에도 이 작품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작품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 골조, 강화 콘크리트로로 만든 거대한 꽃이 여섯 개의 꽃잎을 펼치며 하늘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무게는 18톤이며 높이는 23m이다.
이 작품의 특성 중 하나는 하루의 시간에 맞춰 꽃잎이 자동적으로 열렸다가 닫혔다가 하는 전기 시스템이다. 밤에 닫힌 꽃은 아침에 재탄생의 붉은 빛을 안에서 부터 내뿜으며 개화한다. 이는 강한 바람에 꽃이 닫히는 것과 같은 구조이다.
플로랄리스 헤네리카는 매일 아침 8시 개화하며 연중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낙조 시간에 닫힌다. 처음에 이 작품을 제막했을 때 꽃잎이 기술적인 문제에 의해 닫히지 않았지만, 두 달 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매년 특정한 4일 - 5월 25일, 9월 21일, 12월 24일, 12월 31일- 동안은 이 꽃이 계속 열려 있었다.
현재 이 꽃이 닫히게 하는 시스템이 운영되지 않고 있는데 작품의 파손을 막기 위해서 이 작품은 현재 계속적으로 열린 상태로 놓여있다. 카탈라노에 따르면 이 문제는 조립 과정에서 한 꽃잎이 설계대로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시스템의 수리에는 2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어 이를 부담하고 싶지 않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와 광장을 후원하는 회사 간에 충돌이 발생했다. 또한 이 작품의 건설에 대한 책임이 있는 록히드 마틴 아르헨티나가 2009년에 국유화됨으로써 이 작품의 수리는 불확실하다.
플로랄리스 헤네리카를 만든 건축가 에두아르도 카탈라노에 따르면, 플로랄리스는 이 작품이 꽃에 속함을 의미하므로 곧 꽃이고, 헤네리카는 속(género)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이 작품이 세계의 모든 꽃을 나타내는 것을 가리킨다.
지금은 2년 전 강풍에 꽃잎 두 개가 떨어졌고 아직도 4개의 잎만 달고 있는 불완전한 모습으로 공원을 지키고 있었다.
플로랄리스 헤네리카 큰 길 건너편에 국립미술관이 있다.
국립미술관은 무료 개방이고 중근세 다양한 미술작품을 많이 전시하여 볼 만하다고 한다. 그냥 우리는 스쳐 지나간다.
금속으로 만든 조각 작품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표적인 아이콘 플로랄리스 헤네리카를 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 서점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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