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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쪽에서 만난 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 2025. 3. 27. 12:16

    아르헨티나 쪽에서 만난 이과수 폭포

     

    2025.    3.  27.

      

    2025.   3.  1 ~  16,   13박  16일 일정으로 중남미 5개국(페루,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를 함께한  여행이다. 

     

    2025.  3. 9.    여행 9일째 오늘 일정은 브라질 쪽과 아르헨티나 쪽에서  만나는 온전히 이과수 폭포만  보는  일정이다.

     

    2025.  3. 9.    여행 9일째 첫 여행지는 브라질 쪽에서  만나는  이과수 폭포를 보고  두번째 여행지로  아르헨티나 쪽에서 이과수를 만나기로 하고 이동한다.

     

     

    브라질 쪽에서 이과수폭포를 보고 브라질 쪽 국경도시(포스 두 이구아수)로 이동하여 브라질 국경지대에서 버스에서 내려 

     

     

     

     

    출국 심사 후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를 보러 아르헨티나 입국소로 향한다...

     

     

     

     

    반은 브라질 반은 아르헨티나인 땅끄레트 다리를 지난다.

     

     

    이젠 세 개의 국경이 겹치는 곳  삼국 (브라질  /  파라과이  /  아르헨티나) 국경 지역을 지난다.   원래 이과수 지역은 파라과이 땅이었는데 1865년~1870년까지 3국 동맹 전쟁에서 파라과이가 패하여 1903년에 새로운 국경이 설정되면서 이과수 폭포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에 위치하게 되고 웅장한 이과수 폭포는 40km 하류에서 이과수 강이 끝나고 브라질 북쪽에서 내려오는 파라나 강과 합류되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플라따 강으로 흘러가는 길목에 삼국 국경 표시는 매우 의미가 있는 곳이다.

     

     

    아르헨티나 입국신고는 우리는 차량에 남고 가이드만 내려서 신고하는 비교적 간편했다...

     

     

    아르헨티나 입국신고 후 만나는 국경지대 면세점

     

     

    투어 버스로 브라질 쪽 국경도시(포스 두 이구아수)로 이동하여 브라질 국경지대에서 버스에서 내려 출국 심사 후 아르헨티나 쪽 국경도시(푸에르토 이과수) → 국경  통과하여 아르헨티나로 입국한다

     

     

    이곳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이과수는 인구 3만 명의 작은 관광도시다. 

     

     

     

     

    아르헨티나 국경지대 사이드 강가로 넘어 와 다시금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입장 티켓을 끊고

     

     

     

     

    투어버스를 타고 관광열차 탑승장 근처의 점심 식사할 식당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아르헨티나식 BBQ 아사도로  점심식사를 한다.    중남미 5개국(페루,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중 9일째로 4개국 방문기간 중 늘 만나는 고기로  입맛을 잃어가고 있었다.

     

     

     

     

     

     

    점심 식사 후 관광열차 탑승장으로 이동하다가 

     

     

    브라질 이과수폭포에서 만났던 먹이를 찾는 코아티(Coati)들을 만난다.

     

     

    아르헨티나 쪽의 공원에는 자연사박물관이 있다. 반 낙엽성 식물에서 열대식물에 이르기까지 풍부하고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어서 식물학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어왔다. 세차게 흐르는 물속에서만 자라는 포도스테뭄과(科)의 수생식물이 폭포의 암붕에서 발견된다. 소나무 옆에서 자라는 난초, 야자나무 옆에서 자라는 대나무, '리아나'라 불리는 열대산 칡과 화려한 베고니아 옆에서 자라는 이끼 등의 경우처럼 서로 대조되는 식물이 함께 자라는 경우도 흔하다.

     

     

     

     

    관광열차 역 도착하여

     

     

     이 기차를 10분 정도 타고 폭포 입구로 간다.

     

     

     

     

    이과수 국립공원 입구에서 악마의 목구멍 근처까지 연결되는 관광용 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데 관광 미니 기차로 약 5km 정도를 타고 Garganta역에 하차하여 이과수 폭포의 하일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 투어를 한다.

     

     

     하얗게 보이는 쪽이 악마의 목구멍이다.

     

     

    이곳에서 부터 다양한 트레일과 다리를 통해 이과수 폭포로 향한다.

     

    이런 강물이 만나 큰 폭포를 만든다.

     

    이과수 폭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폭포의 약 80%는 아르헨티나 측에 있으며, 나머지 20%는 브라질 측에 위치한다.   하지만 브라질 쪽 이과수 폭포(Iguazu Falls) 에서는 전체 폭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반면, 아르헨티나 쪽 이과수 폭포(Iguazu Falls) 에서는 여러 개의 다리와 산책로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이과수 폭포(Iguazu Falls)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과수 폭포(Iguazu)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두 나라에 걸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폭포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과수 ​폭포군의 80%가 아르헨티나 쪽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트레일과 다리를 통해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그야말로 물의 천국이다.

     

     

    아르헨티나 쪽은 약간 트레킹을 하는 기분으로 강 위에 설치된 데크를 걸어야 한다.   이 악마의 목구멍 트레일도 1.1km 거리로 제법 걸어야 한다.

     

     

    아르헨티나 쪽은 강과 폭포의 위를 통해 접근하다 보니 강을 건너가고, 라쿤의 친척인 코아티나  카피바라 같은 야생 동물을 가까이서 보는 등 조금 더 자연적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악마의 목구멍'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폭포 최대의 하이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은 바로 앞까지 접근할 수 있어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다만 우기에 유량이 많아지면 강의 수위가 높아져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들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야 한다.   폭포는 우기(11월~3월) 동안 수량이 7.5배 증가해 매우 인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철재 트레일이 이과수 강 위로 설치되어 걷기 편하다.

     

     

     

     

     

     

    이렇게 강을 가로 지르는 코스로 풍경이 참 예뻤다.

     

     

     

     

     

     

    악마의 목구멍 보러 가는 길에 물도 깨끗하고 물고기도 산다.

    넓은 이과수 강은 그다지 깊지 않은 모습이 특이했다. 그리고 엄청 난 크기의 메기가 강을 거스르며 멋진 유영을 하는 모습도 특이한 광경으로 다가 온다.

     

     

     

     

     

     

    아르헨티니 쪽이 폭포 측면이나 폭포 위를 걸으며 가까이서 폭포를 느낄 수 있어 다이나믹한데 오전에 브라질쪽 이과수를 충분히 봤으니 비교해 보면 느낌이 오겠지?

     

     

     

     

     

     

    상부 루트(Upper Circuit)’를 걸으며 이과수 폭포(Iguazu Falls)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슬슬 악마의 목구멍이 보인다.

     

     

    조금 걷다보니 넓디넓은 이과수 강 풍경이 펼쳐지며 저 멀리 연기처럼 물보라가 일어 하늘로 치솟는 진풍경이 보이기 시작하며 세찬 폭포의 굉음이 들린다.

     

     

     

     

    이과수 국립공원에 들어가면서 울부짖는 물소리가 점점 더 커져 다가올 광경을 예고한다. 상부 트레일은 폭포 위쪽에서 바라보는 코스로 시야가 넓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곳은 사람들이 집중되는 곳이라  좌회해서 우측으로 돌아오게  도보방향을 표시해 두었다.

     

     

     

     

    데크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천둥소리가 들린다.   급한 마음에 뛰다시피 다가가니 입구에서 30분 걸어서  만난 폭포가...   물보라가...   천둥소리가...  천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순식간에 홀딱 젖고 말았다.  눈 뜨기도 쉽지 않았다는...

     

     

    마침내 악마의 목구멍에 도착했을 때 깜짝 놀랐다. 8m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의 엄청난 힘은 황홀했고 안개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들어가는 물이 힘차고 보이지 않는 구멍으로 떨어지는 물이 장관이었다.   그 깊이는 알 수 없을 정도로 깊다고 하니까 악마의 목구멍으로 물은 깊이 떨어지는 분위기이다. 

     

     

     

     

     

     

    물이 깊이를 알 수 없는 절벽 아래로 급하게 떨어진다.

    이과수 폭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이다.   높이 약 80m, 길이 700m, 폭 150m에 달하는 이 거대한 U자형 폭포는 엄청난 수량을 쏟아내며 장엄한 장관을 연출한다.

    악마의 목구멍에서는 폭포수가 엄청난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데, 그 소리는 몇 km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정도이다. 또한, 강한 물살로 인해 공중에 물안개가 형성되며, 햇빛이 비칠 때 무지개가 자주 나타나는 장관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해가 거의 없어 무지개는 보이지 않는다.

     

     

     

     

     

     

     

     

    이게 이과수 구나~

    물이 엄청나게 떨어지는데 계속 보고 있으면 빨려 들 것 같은 충동을 느낀다.

     

    정말로 세계 최대 규모답게 압도적인 스케일이라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는다.  이게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과수 폭포' 이미지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물의 양, 대지가 흔들리는 소리, 그리고 흩날리는 물보라들... 그야말로 악마의 목구멍이 따로 없다.

     

     

     

     

    악마의 목구멍은 엄청났다.  나는 이과수 브라질 쪽 포함해서, 이곳이 가장 임팩트 있었다. 엄청난 물의 양이 엄청 시원한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데 계속 보고 있으면 그 물의 텍스쳐(?) 에 빨려 들어갈 것 같다.   사진이나 동영상에 담기지 않는다.

     

    떨어지는 폭포를 계속 보고 있으면 눈앞에 있음에도 비현실적이라서 게임그래픽인가? 싶다.   생생함의 한계치가 넘으면 오히려 비현실적인 느낌이다.

     

     

    이과수 폭포(Iguazu Falls)  근처에서는 물안개가 심하게 발생하므로, 방수 카메라나 방수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까이에서 박력있는 폭포를 경험하고 싶다면 아르헨티나 쪽 추천 ~

     

    거대한 폭포의 장엄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자니, 자연의 위대한 힘 앞에서 경외감이 밀려온다.

     

     

     

     

     

     

    이과주 폭포는 너비 4.5km, 평균낙차 70m, 크고 작은 폭포의 수가 275개로 나뉘어져 있다.  영화 미션의 촬영장소이기도한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는 빨려 들어갈 만큼 세찬 물살의 악마의 목구멍을 직접 볼 수 있으며, 평균 낙차 70m의 폭포에서 나오는 물안개는 감탄을 쏟아내게 만든다.

     

    상부의 악마의 목구멍에서는 압도적인 수량의 이동에서 오는 거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일견 무섭기도 하다.   가이드에 따르면, 악마의 목구멍에 홀려 투신하는 사람이 일 년에도 수명씩 발생한다고 한다. 

    이해가 된다.   물이 떨어지는 것을 넋을 잃고 보고 있으니 저 거대한 에너지와 합일하여 하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온다.

     

    보통 이과수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양쪽에서 보는 것이 좋다.  아르헨티나는 폭포 주변은 트레킹 코스가 잘되어 있고,  이과수폭포에서 유명한 악마의 목구멍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고, 브라질은 폭포의 전체적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한다.

     

     

     

     

     

     

    이과수 강이 다시 합류해 현무암 및 용암층을 지나 가르간타델디아블루('악마의 목구멍')로 불리는 깊은 틈으로 낙하하며, 그 모습은 '심연으로 뛰어드는 대양'이라는 말로 묘사된다.   이과수 강은 협곡을 지나 계속 흐르다가 파라나 강과 합류한다.   각각의 많은 폭포 줄기들은 돌출한 암붕으로 인해 중간에서 부서진다.  이때 생기는 물보라와 물의 굴절로 인해 생긴 무지개가 장관을 이룬다.  한 층의 안개가 폭포의 아래 지점에서부터 위로 150m되는 곳까지 드리워져 웅장하고 수려한 경관에 한몫을 한다.

    아르헨티나 영토에 속한 이과수 강 절반 지역에 있는 산마르틴 섬에서 아르헨티나 영토에 해당하는 폭포의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서 산마르틴· 보세티· 도스에르마나스('두 자매')· 미트레· 트레스모스케테로스('삼총사') 폭포 등을 볼 수 있다.   폭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아르헨티나 쪽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거나 폭포 안쪽을 오를 수 있다.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을 보고 돌아가는 길 ~

     

     

     

     

     

     

    이과수 폭포의 하일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 투어를 하고  Garganta역  악마의 목구멍 근처에서 연결되는 관광용 열차를 타고 

     

     

    관광 미니 기차로 약 5km 정도를 타고 국립공원 입구에 하차한다.

     

     

    그리고 먹이를 찾는 코아티(Coati)들을 다시 만난다.  귀엽게 생긴 동물인데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오늘 아침은 브라질, 오후는 아르헨티나 양국을 오가면서 대단한 이과수 폭포를 본다고 정신없이 보낸 것을 실감했다. 이제 여유로운 마음으로 변해 마음이 편안하다.

    하루 만에 양쪽 나라 이과수 폭포를 다 본 것이다. 이과수 폭포를 확실히 보려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온전한 하루씩은 있어야 할 것 같다.

     

     

     


    오늘로 남미의 이과수 폭포의  자연 풍광을 보는 것은 끝났다.   가는 곳 마다 어디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곳들이였지만 제일 감동적인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과수 폭포를 꼽는다.

     

    이과수 폭포에서, 미국 그랜드캐니언과 몽골의 초원지대에서 느꼈던 호연지기, 그리고 숭고미를 다시 한 번 느낀다.

     

    진짜 와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너무 좋았다.  이과수 폭포는 진심 남미여행의 필수다.

    이과수 폭포 여행은 이렇게 오늘로 끝이다.

    이과수 폭포는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악마의 목구멍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물줄기, 열대 우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다양한 동식물, 그리고 다채로운 액티비티까지, 이과수 폭포는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 보고 싶은 세계적인 명소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이과수 폭포(Iguazu Falls) 여행을 마무리 하고....

     

    아르헨티나의 작은 관광도시 푸에르토 이과수를 지나 공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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