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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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가면서 바라본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 빈시청사, 포티프성당오스트리아 비엔나(빈) 2013. 6. 22. 21:51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잠시 볼 수 있었던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 빈시청사, 포티프성당 2013. 6. 22. ◯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 (Parlament)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잠시 볼 수 있었다. 덴마크 출신 건축가 테오필 한센이 민주주의 발생지인 그리스의 건축 형태를 국회 건물에 적용하여 만들 었다. 1883년 고대 그리스 신전 양식을 본 따서 만든 건물. 건물 앞에 지혜의 여신 아테네(Pallas Athene)의 대리 석상이 서 있다. 1874년 링크 도로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처음부터 국회의사당으로 쓸 목적으로 지어 졌다고 한다 1883년에 세워진 국회의사당 앞에는 1902년에 카를쿤드만이 지혜의 여신인 아테네 여신상을 세웠다. 여신상 오른손에 들고 있는 새가 승리를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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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신왕궁과 빈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오스트리아 비엔나(빈) 2013. 6. 22. 21:28
합스부르크 신왕궁과 빈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2013. 6. 22 케른트너 거리의 꽃집도 지나 이제 주어진 자유 시간 동안 열심히 비엔나 시내를 탐구한다... ◯ 합스부르크 신왕궁 합스부르크 신왕궁이 있는 부르크 문이다 부르크 문 안쪽, 오른쪽으로 합스부르크 신왕궁이 보인다. 합스부르크 신왕궁의 정면 모습으로, 신왕궁은 1881년에 착공하여 1913년에 완공한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다. 신왕궁 앞의 헬덴(영웅)광장에는 합스부르크 통치시대에 가장 강력한 군대와 넓은 영토를 지배하게 했던 프랑스 사보이 공국 출신의 '오이겐 공'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다 신왕궁 앞의 헬덴(영웅)광장 너머로 보이는 건축물은 합스부르크 구왕궁이 있는 곳이다. 구왕궁은 반대편 미하엘광장에서 들어가며, 미하엘이란 이름은 왕궁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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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Staatsoper)와 성 슈테판 대성당, 게른터너 거리오스트리아 비엔나(빈) 2013. 6. 22. 21:18
오페라하우스 (Staatsoper)와 성 슈테판 대성당, 게른터너 거리 2013. 6. 22. 현지 가이드는 딸랑 '쉔부른 궁전' 하나만 보여주고 우리를 쇼핑점으로 몰아 넣는다. 쇼핑 부추김에 은근 울화가 치밀어 쇼핑점 부근 빈 시내를 구경하겠노라 이야기하고.... 인근 오페라하우스를 찾았다... ◯ 오페라하우스 (Staatsoper) 오페라 하우스 정면 비엔나의 '오페라하우스(Staatsoper)의 분수대 쪽 풍경이다. 오페라 하우스는 현지 언어인 독일어로는 슈타트오퍼(Staatsoper)라고 하며, 파리 오페라 극장,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과 함께 유럽의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인정 받고 있다. 1869년 5월15일 모짜르트의 돈지오바니(Don Giovanni)공연을 시작으로 '오페라하우스'의 역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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쉔부른 궁전오스트리아 비엔나(빈) 2013. 6. 21. 19:27
비엔나 쉔부른 궁전 2013. 6. 21. ◯ 동유럽. 발칸반도 여행 6일째로 2013. 5. 27.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공항 근처 eurohotel vienna airport 호텔 에서 맞이하는 6일째 아침이다... 오늘 일정은 쉔부른 궁전을 비롯한 비엔나 시내 관광이다.... 비엔나의 처음 느낌은 굉장히 역사가 깊고 (물론 유럽의 다른 나라의 도시들도 그렇지만) 역사와 문명이 혼합된 대단히 큰 도시인 느낌을 받았다. 어떤 면에서는 경제적으로나 혹은 문화적으로 파리나 로마를 능가하는 도시 같았다. 특히 베르사이유 궁전을 능가하는 쉔부른 궁전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사실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리고 독일은 같은 독일어를 사용하는 문화적으로 같은 나라로 스위스나 독일에게는 오스트리아는 정신적 지주와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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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리게 비엔나 전통 특식오스트리아 비엔나(빈) 2013. 6. 20. 19:16
호이리게 비엔나 전통 특식 2013. 6. 20 동유럽. 발칸반도 여행 5일째 헝거리 부다페스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로 가는 날이다. 이제 헝거리를 떠나 클레식의 고향, 예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약 3시간 30분을 달려 가야 한다... 헝거리 부다페스트를 떠나며 김춘수님의 '부다페스트 소녀의 죽음'이란 시를 떠올리며 나지막하게 읖조려 본다. 부다페스트 소녀의 죽음 다뉴브 강에 살얼음이 지는 동구(東歐)의 첫겨울 가로수 잎이 하나 둘 떨어져 뒹구는 황혼 무렵 느닷없이 날아온 수 발의 소련제 탄환은 땅바닥에 쥐새끼보다도 초라한 모양으로 너를 쓰러뜨렸다. 바숴진 네 두부(頭部)는 소스라쳐 삼십 보 상공으로 뛰었다. 두부를 잃은 목통에서는 피가 네 낯익은 거리의 포도를 적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