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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2012. 8. 14. 오늘밤엔 모두 잊겠습니다. 하늘엔 달 뜨듯이 내 마음에 달 띄우고 나는 조용한 강물이 되겠습니다. 지금은 바람결 하나도 자게 하시고, 치회스런 욕망도 거두어 주시고 거듭되는 번민도 지워 주시고 무심한 당신의 얼굴도 잊게 하십시오. 오늘밤 내 기도로 잔잔한 당신의 ..
한 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여 메일을 열어보니, 반가운 동생의 소식이 와있었네. 여기 하노이에는 한국보다 시차가 2시간이 늦게 시작되다 보니, 한국의 오전 10시가, 여기서는 아침8시 출근시간이라... 근데, 요즘 공무원들이 구제역이다 뭐다해서, 엄청 고생이 많다는 얘..
오빠! 새해를 맞은지도 열흘이 다 되어가건만, 무심한 동생 이제야 오빠께 소식 전하네요... 작년인지 새해를 맞은건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참힘든 한해를 시작하고 있어요. 작년 11월쯤 베트남에서 들어와 현재까지 기승을 부리는 구제역에 동원되어 고생하다가 연말연시때 호미곶 해맞..
큰오빠! 오빠!... 참세월이 빠르네요. 벌써 2010년아라니.... 멀리 다른나라에서 늘 고생하시는 오빠 생각하면 기슴이 아려요... 우린 며칠 해외여행으로도 파김치가 되는데... 오빠는 늘 ~ 기후.풍습.언어가 다른나라에서 계시니.. 오빠! 계시는 동안은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계시다..
☆―…… 혹시 웰빙이란 말 자체가 거부감으로 들리지는 않는지요 요즘은 웰빙시대입니다 흔히들 잘먹고 잘산다는것이 이세상 최상의 것인줄로만 알고 계신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웰빙이란 정신적인 건강을 말 하는게 아닐련지요? 우리님들 지금부터라도 용기 내어 ..
바람과, 낮은 구름과, 빗방울과 떨어지는 노란은행의 낙엽... 그리고, 낙엽을 밟으며 제갈길로 총총 가는 사람들... 이렇게 가을이 익어 가는 날 멋진 그대 문자 받으며 그렇게 출근했습니다. 점심시간을 빼고도 매일 8시간을 강행군 하는 교육을 받으며 그래도 나자신에 다시금 에너지를 ..
아직은 조금 이른듯한 가을 이지만 그래도 녹색의 푸르름을 자랑하다가 그 빛을 서서히 잃어가면서 하나둘 그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나뭇잎에 마음을 주어봅니다. 내일 가을비가 내리면 가을도 저녁노을과 함께 깊어만 가겠지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리운 사람 ..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습니다 아침에 기분이 좋으면 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기고 일도 잘 되게 마련입니다 기분좋게 가을의 향기로운 마음 만끽하시며 고운 하루를 출발 합시다 화사한 미소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