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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전과 돌담의 섬, 전남 신안군의 비금도(전남 신안군 비금면 구림리)
    여행방/섬여행 2022. 6. 23. 10:56

    염전과 돌담의 섬,  전남 신안군의 비금도

     

    2022  .   6 .   23.


    2022.  6 .  22.   우리들 테마여행에서 45명이 함께했던  신안 비금도와 도초도  트레킹을  즐긴  힐링여행이다...... 

     

    6시 포항에서 출발해   휴게소  2군데 들러  2019년 개통되어,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로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7.22km,  폭 11.5m의 자동차 전용도로인 신안 천사대교를 타고 10:10 암태도의 남강항에 도착하여 아점으로 맛난 식사 후 11:30 암태도의 남강항에서 여객선이 비금도로 출발한다....

     

     

     

     

     

     2019년 개통한 압해도-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 덕분에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가 육지와 이어져서 배가 아니라 자동차로 신안의 섬들을 쉽게 드나들수 있다....

     

     

     

     

     암태도 남강 선착장

    여객선 뿐만 아니라 작은 어선들도 이곳 선착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암태 남강선착장 주변에는 작은 매점과 식당도 있어 간단한 식사와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다.  선착장 내에 버스 환승 터미널이 있어  서울, 광주, 목포 등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남강선착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즐거운 삶을 위해 에너지 충전하려고 비금도로 여행을 떠난다.   섬으로 가기 위해 항구에 들렀다.

     

     

     

     

    암태도 남강 여객터미널에서 미리 예매한 11시 30분 배를 타고 비금도 가산항까지 갈 예정인데....

     

     

     

     

     

     

     

     

     

     

     

     

    2019년개통하여,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로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7.22km, 폭 11.5m. 자동차 전용도로 신안 1004大橋가 암태 남강선착장에서 잘 보인다...

     

     

     

     

    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여객선도 담고 남강항 주변을 돌아본다...

     

     

     

     

     

     

     

     

    11:30  우리가 타고 갈 농협 차도선이 대기중이다..

     

     

     

     

    비금도로 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목포에서 쾌속선 (차를 싣지 않는 배)을 타고 50분을 가는 방법이 있고,  이곳 암태도의 남강항에서 차도선(여객과 동시에 차량 등 화물을 싣는 배)을 타고 약 40분에 걸쳐 도착하는 방법이 있다.

     

     

     

     

    천사대교가 개통되어 우리는 암태도의 남강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11:30 비금도로 출발한다.  

     

     

     

     

    우리가 탄 배의 내부 전경이다...

     

     

     

     

     

     

     

    출발 전 선장님의 허락으로 조타실도 구경할수 있었다...

     

     

     

     

     

     

     

     

     

     

     

    배에서 바라본 암태도 남강 선착장 전경이다...

     

     

     

     

    우리가 떠날 배 옆에 정박중인 농협 차도선

     

     

     

     

    우리가 떠날 배 옆에 정박중인 쾌속선

     

     

     

     

    사람이 미리 타고 이제 차량도 선적한다....

     

     

     

     

    배 타고 이 곳 저 곳을 배경으로 찍혀본다...

     

     

     

     

     

     

     

     

     

     

     

     

    항구에서는 여객선이 입을 크게 벌리고 승용차를 뱃속으로 빨아들인다.   나도 배의 뱃속으로 빨려들었지만,  계단을 거쳐 갑판으로 올랐다.  여객선이 성수기가 아니라서 승용차를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짐을 가득 실은 화물차도 뱃속에 넣는다.

     

     

     

     

    시간이 되어 서서히 배가 떠나기 시작한다...

     

     

     

     

     

     

     

     

    암태도와 팔금도를 연결하는 중앙대교 아래를 지나면 좌로는 팔금도. 우로는 암태도를 지난다.

     

     

     

     

     

     

     

    수평선 가르며 물보라 일으키는 여객선은 암태도를 떠나 비금도를 향해 달린다.  여객선 등에 앉아서 떠내려 가는 섬을 바라본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알려진 비금도로 가는 기분은 기대감으로 설레고 있다.

    암태도 남강 선착장을 뒤로하고...

     

     

     

     

    배는 선회하여

     

     

     

     

    이제 비금도로 향한다...

     

     

     

     

     

     

     

    수많은 섬들 사이를 배가 지나간다...

     

     

     

     

    이곳에서는 많은 배가 서로 갈 길을 향해 스치듯 지나간다...

     

     

     

     

    잔잔한 해수면 위로 미끄러지듯 유영하는 배는 곧이어 자그마한 세 개의 무인도가 형제처럼 도열해 있는 삼도(三島)를 지난다. 무인도인 작은 섬들도 많이 보이고...  비금도로 가며 나즈막히 세 개의 섬이 이쁘게 있다.

    썰물 때는 섬이 드러나 하나로 연결된다는데 오늘은 수반 위 수석처럼 반쯤 바닷물에 잠겨있다. 

     

     

     

     

    등대 앞쪽으로 흰색 한복을 입고 배를 젓는 형상을 만들어 놓았다...

     

     

     

     

    농협의 다른 차도선이 지나간다...

     

     

     

     

     

     

     

     

     

     

     

    압해도에서 천사대교를 지나 암태도에서 배를 타고 비금도 가산항에 도착해 비금도를 버스투어하고 비금도와 도초도를 잇는 서문대교를 지나 도초도 버스투어 후 비금도 가산항으로 돌아와 다시 배를 타고 암태도 남강 선착장 도착하는 일정이다...

     

     

     

     

    飛禽島(비금도) 가산선착장이 가까워진다...

     

     

     

     

    비금도 항구에 도착했다. 

    선착장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이 나를 반기고 있다.   도심의 공해에서 벗어나 비금도 바닷바람을 접해도 비릿한 갯 냄새가 나지 않는다.   바닷바람이 연이어 불어오니 쾌적한 환경이라서 기분이 좋다.

     

     

     

     

    우리도 차량들도 비금도로 쏫아져 들어온다...

     

     

     

     

    비금도에서 만나는 비금도 가산 여객선 선착장

     

     

     

     

     

     

     

     

    비금도 가산선착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독수리 조형물이 외지인을 반긴다.  섬 모양이 새가 날아가는 형세라 비금도(飛禽島)다. 당연히 바닷새가 흔할 텐데 날짐승 중에서도 가장 용맹스러운 독수리를 상징으로 삼았다.  섬 남쪽 선왕산(255m)의 바위 능선에서 흘러내린 산세가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듯 자못 우람하고 우아하다.

     

     

     

     

     

     

     

     

    독수리 조형물과 나란히 염전에 물을 대는 수차 조형물이 있다.

    비금도는 광복 후 섬에서 한국인에 의해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평양에서 천일염 기술을 익히고 고향으로 돌아온 박삼만이라는 인물이 기술을 전수하고, 손봉훈을 비롯한 7인이 조합을 구성해 1946년 3월 갯벌을 막아 시험 염전을 축조했다.  천일염 생산에 성공하자 너도나도 뛰어들어 1948년 무렵에는 450가구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염전을 일궜다고 한다.   이때 조성한 대동염전은 근대산업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362호로 지정됐다. 

     

     

     

     

     作品名 수리차 돌리는 사람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아홉번째로 큰 섬이다. 

    비금도는 자은도(慈恩島)와 도초도(都草島) 사이에 있는 섬으로서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35㎞ 정도 떨어져 있다.   목포항에서 54㎞ 떨어진 비금도는 유인도 3개와 무인도 79개로 이루어진 섬으로 해안선 길이는 약 132㎞에 이른다.   1996년에 연도교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비금도는 염전으로 이름이 높은 섬이다.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으로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5% 가량이 이곳에서 나온다고 한다.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해당화 붉게 피고 고운 모래해변이 십리쯤 뻗어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리는데, 특히 이곳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답다.  하루를 불태운 해가 바다를 향해 저물어가는 것을 보게 되면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마치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황홀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KBS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트해변과,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 바둑기념관이 있다.   또한 비금도과 도초도는 연륙된 형제섬으로 목포와 흑산·홍도권을 연계하는 서남해의 관문이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최고의 생태관광지이며, 뜀뛰기나 강강술래, 밤달애 놀이, 석장승, 내촌 돌담 등 섬 특유의 문화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섬이다.

     

    섬의 모양이 마치 날아가는 새의 형태와 같다 하여 비금도라 부르는데, 삼한시대에 떠돌아다니던 유족이 당두마을에 최초로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하며, 조선시대에 와서는 유배되어 온 벼슬아치들이 그들의 가족을 이끌고 와 정착하면서 많은 씨족이 분포하게 되었다.   고려시대에 축조된 석성으로는 성치산성지(城峙山城地)와 고분이 있고 그 밖에 서산사(西山寺)가 있다. 구림리해수욕장은 4㎞의 해안으로 해당화와 주변의 수목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비금도 가산 선착장에서 우리 일행 45명은 25인승 미니버스 2대로 나누어 타고 비금도와 도초도 버스투어를 시작한다...

     

    비금도에 도착해 선착장을 지나 2번 국도를 따라 달린다.  길 양쪽으로 늘어선 염전이 눈길뿐만 아니라 발길까지 잡아 이끈다.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광활하게 펼쳐진 염전이다.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다.  지금도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5% 가량이 이곳에서 나온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천일염이 시작된 곳으로 그 명성에 걸맞게 육각형의 보석 같은 소금 결정체들이 여행객의 눈길뿐만 아니라 비금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비금도의 천일염은 1946년 평안남도로 징용됐다가 돌아온 박삼만 씨가 만들었다.  당시 신안은 강우량이 많아 천일염을 만들기 어려운 곳이었으나 박삼만 씨는 개펄을 막아 ‘구림염전’을 개척해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전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450세대의 주민들이 ‘대동염전조합’을 결성하고 100여㏊가 넘는 염전을 조성해 냈다.  화폐개혁과 함께 소금 가격이 급등하면서 염전 인부들까지 돈지갑 실밥이 터질 정도여서 한 때 돈이 날아다닌다는 뜻의 ‘飛金島’라고 불릴 정도로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가산선착장을 벗어나자 좌측으로 대형 염전지대가 펼쳐진다.   대동염전이다.   비금도는 광복 후 한국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다.   천일염 생산에 최초로 성공한 사람들은 평양에서 염전 기술을 습득하고 해방 후 고향인 비금도로 돌아온 '박삼만'과 그의 기술을 바탕으로 천일 염전조성을 시도한 '손봉훈' 이었다.

    이들은 7명 내외의 조합을 구성하여 1946년 3월에 수림리 앞의 갯벌을 막아 시험염전 축조를 시작했다. 최초의 천일염전은 성공했다.   이것이 대동염전의 시작이다.   대동염전은 근대산업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362호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동염전은 1948년경에 비금도의 450세대 주민들이 염전조합을 결성하여 100여ha가 넘는 광활한 대동염전을 조성하였으며, 이는 폐염된 경기· 인천지역의 주안· 남동· 군자· 소래염전을 제외하고는 설립 당시 국내 최대 규모였다.  비금도에는 '천일염전기술자양성소'가 설치되어 염전기술자를 양성하였고, 여기에서 배출된 기술자들이 인근 도서지역과 완도,  해남,  무안,  영광,  고창,  부안,  군산 등지에 진출하여 천일염전 조성공사에 참여함으로써 광복 후의 우리나라 염전발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특히, 인근 떡매산에서 바라본 대동염전은 넓은 염전지대의 저수지, 증발지(蒸發池), 결정지(結晶池), 해주(海宙, 鹹水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천일염전의 형태를 잘 보여 주고 있으며, 인문적 경관 가치가 뛰어난 살아있는 근대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산선착장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변에 드넓게 염전이 펼쳐져 있다. 바닷물을 끌어들인 소금밭에 구름 하늘이 담기고, 주변 갯벌에 자라는 함초에는 빨갛게 단풍이 물들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염전

     

    비금도 내부에 들어오니 육지인지 섬인지 분별이 어렵다. 사방으로 살펴보아도 바다는 보이지 않고 높고 낮은 봉우리들이 마을과 논밭을 에워싸고 있다.   논보다는 대다수 밭으로 이루어져 있고 토질은 황토가 흔하게 보인다.   승용차로 한참을 달려보니 비금도의 특산물인 소금을 만드는 염전이 아주 넓게 자리하고 있다.   세상에서 알아주는 신안 소금이다. 높은 곳에도 염전이 있다.   전에는 발로 밟아서 바닷물을 끌어 드려서 염전에 사용했으나 지금은 높은 곳까지 퍼 올려서 소금을 만들고 있다.   시대가 달라지니 지혜롭게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5인승 미니 버스는 염전을 지나 명사십리를 찾아가던 길 바둑천재로 알려진 이세돌생가 마을로 들어선다...

     

     

     

     

    도고마을 체험장을 지나 이세돌생가 마을로 들어선다...

    비금도는 천재 기사 이세돌의 고향이다. 이세돌 바둑기념관은 그가 태어난 지동마을 옆 옛 비금 대광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했다고 하는데 하루 일정이라 지나쳐 조금은 아쉬웠다...

     

     

     

     

    만나는 이세돌 생가로 이세돌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이곳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다한다..

    비금도에서 교편생활을 하던 이세돌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바둑을 가르쳤는데 이세돌은 2남 3녀 중 막내로  둘째형 이상훈도 프로9단, 누나 2명과 형도 아마5, 6, 7단이라 하니  5명 합하면 31단, 어마 무시한 바둑 가족이다...

     

    2016년에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로 전세계의 관심을 끌었던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이 비금도다. 1983년에 비금도에서 태어난 이세돌은 온 가족이 바둑을 좋아하는 환경에서 자라나면서 천재의 면모를 보이다가 9살 때 서울로 바둑 유학을 가 고향을 떠났지만 현재까지도 프로바둑구단인 신안천일염 바둑팀 소속으로 팀 감독으로 있는 친형 이상훈 9단과 함께 지극한 고향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돌 어머니 벽화그림

     

     

     

     

    도고마을을 지나면 한옥팬션이 많은데 그중 명우당 한옥팬션이다...   비금도 섬에도 한옥으로 만든 숙소가 있다.  국가에서는 한옥을 장려하는 추세라 70%나 지원금을 준다고 한다.

     

     

     

     

    이곳에서 조금만 가면 비금도에서 가장 알려진 원평·명사십리해수욕장과 바로 만난다.

     

     

     

     

     

     

     

     

      비금도의 자랑거리 명사십리에 간다.

     

     

     

     

    명사십리 1출구 (지당리 우산마을) 에서...

     

     

     

     

    명사십리 출구는 3출구까지 있다.

     

     

     

     

    섬에 있는 해수욕장이 아주 넓고 긴 것이 감동이다.  십 리가 넘을 정도로 길게 뻗은 모래사장에는 조수 차가 수십 미터나 된다.   서해는 바다 밑이 얕은 것으로 보인다.   바닷바람이 해변으로 스쳐 가버려야 모래가 그대로 유지한다.   서해 모래는 입지가 아주 작아 바람에 잘 날린다.   하지만 모래에 짠물이 젖어들면 시멘트 바닥과 같이 아주 단단하여 자동차가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앞서간 승합차에 열 명이 넘는 사람이 타고 지나가도 타이어가 남긴 흔적은 아주 희미하다.   승합차 여러 대가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모래사장을 많이 밟아 보았지만,  이처럼 단단한 모래밭은 처음이다.   물가에서 파보기도 하고 밟아 보아도 아주 다져져 경비행장으로도 사용해도 손색이 없어 보이다.

     

     

     

     

    섬의 면적은 44.13㎢ 해안선의 길이는 86.4km 최고봉은 255m이다.  섬의 북쪽 해안에는 모래 해변의 길이가 십리(十里)에 이르는 명사십리가 펼쳐져 있다...

     

     

     

     

    비금도2경 십리길 백사장, 이 백사장은 자동차가 100km로  달릴 수 있다. 차선도 없고 주위에 차는 없다.명사십리의 모래는 경비행기가 비행장으로 이용할 만큼 단단하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은 71m 높이의 풍력발전기가 전력을 생산하고 있어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진흙처럼 고운 모래가 10리(4㎞)에 걸쳐 펼쳐진데다 썰물 때면 백사장의 폭이 150미터에 달해 여름철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단단한 모래해안으로 차를 타고 해안을 달려도 바퀴가 빠지지 않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차로 해안을 달려볼 수도 있다.

     

     

     

     

     

     

     

    바람이 막히면 해일이 일어나고 터이면 모래가 날아가 버린다. 해변 언저리에는 모래가 날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대나무를 쪼개 발을 엮어서 가려놓았다.

     

     

     

     

     

     

     

     

     

     

     

    비금도 명사십리해변... 승용차로 신나게 달리니 시원해서 좋다.

    모래톱도 매끄럽고 탄탄해 자동차로 달려도 끄떡없다.  파도는 촘촘하고 작은 물거품을 앞세운 채 밀려들어 해변을 뒤척이고 재빨리 물러가곤 한다.

     

     

     

     

    단체사진도 찍어본다...

     

     

     

     

     

     

     

     

    해변에는 자전거 조형물과 프레임 조형물도 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저 끝에는 바다 한가운데 두 개의 등대가 마주보고 있는 원평해수욕장이 있는데 원평해수욕장에는 작은 섬을 한 바퀴 둘러 볼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우리는 일정이 빠듯하여 패스 ~

     

     

     

     

    파도는 촘촘하고 작은 물거품을 앞세운 채 밀려들어 해변을 뒤척이고 재빨리 물러가곤 한다.  파도가 그려준 흔적...

     

     

     

     

     

     

     

    하늘과 바다를 향해 광활하게 열린 공간을 보는 순간 아!   문득 남미의 우유니 소금사막이 떠오른다.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완벽한 데칼코마니... 

     

     

     

     

     

     

     

    낯선 장소를 훌훌히 거니노라면 자유로운 호흡 떠도는 발걸음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상쾌하고, 바람이 지나가고 낮으막한 파도소리, 저녁놀이 아름다울  끊임없이 자연의 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는 이곳!    신안, 그 아름답고도 꿈결같은 1004섬 비금도... 

     

     

     

     

     

     

     

     명사십리출입구는  3출구까지 있다. 이곳은 2출입구...

     

     

     

     

     

     

     

     

     명사십리 2출입구에는 풍력 발전소 사무실이 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나와 해누넘해변으로 향한다. 

     

     

     

     

     

     

     

     

    그림산이 보인다.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아홉번째로 큰 섬이다.    여러 개의 섬을 간척사업으로 메꾸어 하나의 섬으로 만들었기에 땅이 무척 기름지다.   따라서 이 섬의 농작물의 품질은 매우 우수한 편인데 특히 시금치의 맛은 천하일품이라 한다.  벼 수확후 비금도의 시금치 브랜드인 섬초를 심는다고 한다. 

     

     

     

     

     

     

     

     이동하며 당겨본 그림같은 그림산

     

     

     

     

     

     

     

     

     

     

     

     

     

     

     

     

    그림산과 선왕산이 이어져 있다...

    그림산과 선황산((255m)의 우뚝 솟은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서 봐도 산줄기가 예사롭지 않아, 암릉미 넘치는 백두대간의 어느 준령을 보는 듯하다.

     

     

     

     

    서산마을 인데 여기엔 큰 서산 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지금은 가뭄으로 인해 저수지 바닥이 거의 보일 지경이고 모내기 하고 난 논도 보인다.

     

     

     

     

    비금도는 차로 한 바퀴 도는데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이정표나 도로가 잘 정비된 곳이 아니라 마을길, 논길 등을 지나야해서 간혹 길을 헤맬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섬 여행의 낭만이자 추억이라 생각한다면 즐겁기만 하다.  짧은 시간 내에 섬을 둘러보고 싶다면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섬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다면 자건거나 도보여행도 추천 할만 하다.

     

     

     

     

    고서저수지도 가뭄으로 말라있다.

     

     

     

     

    내월우실

     

    매년 내월리 마을에는 하누넘에서 불어오는 재냉기(재넘어에서 부는 바람) 바람으로 농사를 망치곤 하여 이 곳에 돌로 담고 쌓고 바람을 막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마을의 재앙을 막기 위해 길이 40m, 높이 3m, 폭 1.5m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은 우실(마을의 울타리)이다.

     

     

     

     

    내월우실은 왼쪽에 하누넘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줘서 내월리 주민들이 농사를 지을수 있었다고 한다...

     

     

     

     

    우실 이란 돌담으로 쌓아올린 마을의 경계를 말한다.    바닷바람이 강한 서남해의 섬이나 해안 마을에서 주로 볼수 있다.   선왕산 등산로의 초입이기도 하다.

     

     

     

     

     

     

     

     

     

     

     

     

    차량이 많지 않았던 탓에 섬 안의 도로 사정은 요즘도 열악한 편이다.   해안도로라고 하지만 임도를 겸한 시멘트 포장 길이다.

     

     

     

     

    비금도의 자랑은 무엇보다 넓고 한적한 해변이다. 섬 북측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첫구지해변, 논드래미해변, 명사십리해변이 잇따라 펼쳐진다.  차로 달려도 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지만 모래는 곱디곱다.  첫구지와 논드래미는 해안선이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는 아담한 해변이고, 명사십리해변은 이름처럼 광활하다.   텅 빈 해안에 잔잔하게 밀려드는 파도만이 물결 무늬 그림을 그린다.   휴가철에도 한산하고 지금은 찾는 이가 거의 없다.  누구라도 발을 들이는 사람이 드넓은 해변을 독차지할 수 있다.

     

     

     

     

    바다와 접한 곳에 자리한 바위는 키스 바위라 한다.

     

     

     

     

    섬의 서쪽에는 기암 절벽과 작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어우러져 있다.

     

     

     

     

    비금도 하트해변으로 향해 본다....   본래 명칭은 하늬바람이 거세게 부는 곳이라는 의미의 하누넘해변이다.

     

     

     

     

    '하누넘'은 '하누'와 '너미'의 합성어로 '산너머 그곳에 가면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변의 모래도 아름답지만 코발트 불루의 바닷물빛도 환상적이다 .

     

    KBS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트해변....

    드라마 “봄의 왈츠”가 청산도에서 거의 찍었지만, 마지막 명장면을 바로 이곳 비금도 하트해변에서 마무리했다.   ‘하트해변’은 ‘하누넘’해변이라고 하는데, ‘하누’와 ‘넘이’의 사랑이야기가 남아있다.좋은 사람들이 ‘하누넘’해변에 가면 헤어지지 않고 ‘영원히 심장에 남는다는 사람이 된다’는 전설이 있다.

     

     

     

     

     하누넘해수욕장

    명사십리 만큼이나 비금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하트해변’으로 더 잘 알려진 하누넘해수욕장이다.   비금도의 서남쪽 내월리에 자리한 하누넘해수욕장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하누넘 하트 해변의 모래는 마치 거울을 보는 듯 투명하고 푹신하다.

    섬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하트해변’이 나타난다.   2006년 드라마 ‘봄의 왈츠’ 배경으로 등장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해안침식으로 형성된 바위 절벽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자그마한 해변이 잇닿은 지형이다.

     

     

     

     

    이곳 비금도 내의 해수욕장의 가장 큰 매력을 꼽는다면 바로 한적함과 사랑스러움이다.  대부분의 해수욕장 근처의 유흥, 편의시설들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데다 피서철이 끝난 이후에는 인적마저 드물어 사랑하는 연인과 단 둘이 하트해변에서 노을이 지도록 사랑을 속삭여도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을 수 있다.

     

    수심도 얕아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하게 거닐기에 제격이다.  가끔 거센 바람에 층층이 포말을 그리며 해변으로 밀려드는 파도소리도 시원했다.

     

     

     

     

    비금도 서남쪽 해안의 절경을 끼고 있는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하트해변은 산과 섬들에 둘러싸여 아늑하기 그지 없고 주변의 기암절벽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사시사철 물결이 고요해 가족 단위의 휴양 코스로도 그만인 곳이다. 더욱이 이 곳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시뻘건 태양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마치 바다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황홀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하트해변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는 하트 모양의 포토 존이 있다. 알록달록한 포토 존은 남녀가 키스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산 위에서 보면 하트 모양의 하트해변이라고 불리는 하누넘해변이 보이고 이곳에서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있다.  이곳에는 배타고 고기잡이 나간 하누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너미, 하지만 하누는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는데 너미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기다리다가 지쳐서 지금도 하트해변에 누워 억겁의 세월을 기다리고 있다는 하누와 너미의 슬픈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하트해변 끝자락을 자세히 보면 하누를 기다리는 너미의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하누넘은 ‘산 너머 그곳에 가면 하늘밖에 없다’는 뜻으로 산과 섬들에 둘러싸여 있어 아늑하고 한적한 분위기 탓인지 이곳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이뤄진다는 소문으로도 유명하다.특히, 최근에는 화이트데이에 ‘연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젊은 층의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트 모양은 해안을 지나 해안도로 언덕배기에서 잘 보인다.   심장처럼 따스하게 곡선을 그리는 바다에 에메랄드 빛이 은은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누넘해수욕장(하트해변)의 모습,1경 하트해안가 물이 꽉 차야 선명한 하트를 볼수있는데

     

     

     

     

    전망대에서 하누넘(하트)해변을 보고 있다. 해변의 모양이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와 닮아 ‘하트 해변’이라 불린다

     

     

     

     

     

     

     

     

     

     

     

     

     

    구불구불한 임도 위에서 내려다 본 해변이 하트모양 그대로다.

    섬이지만 바다에서 해 뜨는 것을 보지 못한다.   마을을 둘러싼 봉우리가 바다를 가리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섬 전체를 관광지로 만들려고 경치가 좋은 산에 길을 만들어 놓았다.  경관이 빼어난 해변으로 도로를 만들어 곳곳에 휴식장소도 갖춰져 있다.

     

     

     

     

    가피른 언덕길을 오르다  내려서면 보면  아담한 정자가 있다.

     

     

     

     

    섬이 넓어서 그런지 능선 끝에는 높은 봉우리가 보이니 육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섬의 남서쪽 그림산에서 선왕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섬 전체와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풍광을 선물해준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섬이다.

     

     

     

     

    하누넘(하트) 해변을 뒤로하고 내려와보니 아담한 마을인 돌담이 있는 내촌마을 돌담길이 눈을 끈다.

     

     

     

     

    하트해변 전망대에서 고개를 넘으면 돌 담장이 예쁜 내촌마을이다.   신안군 섬마을들은 바다의 거센 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림 대신 돌담을 쌓은 곳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내촌 마을은 가장 아기자기하고 정겹게 쌓은 돌담길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내촌마을은 17~18세기에 형성된 유서 깊은 마을로 집집마다 막돌을 사용하여 쌓은 담장(국가등록문화재 제283호)이 인상적이다.

     

    소담스러운 돌담 골목 뒤로는 선왕산의 우람한 바위봉우리가 그림처럼 걸린다.

     

     

     

     

     비금도 섬에 돌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집집마다 담장이 일반 돌로 쌓아 있었으며 담쟁이까지 있으니 자연 미가 흐른다..

     

     

     

     

    내촌마을 옛 담장(등록문화재 제283호)

    대략 400년 전 형성된 마을로 낮은 돌담이 골목을 형성하고 있다.  마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납작한 돌과 각진 막돌로 쌓은 석축이 더러는 담장이 되고 더러는 건물 외벽을 형성한다. 크기와 높이가 일정하지 않은 돌담을 넝쿨식물이 기어오르고, 그 위에 천연덕스럽게 박과 호박이 올라앉았다.   자연스럽고 정감이 넘친다.

     

     

     

     

     

     

     

     

    바다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쌓아 올린 마을의 돌담.   섬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길 위에서  어릴적 이곳에서 뛰어놀았던 그들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려본다. 

     

     

     

     

     

     

     

     

    내촌마을을 기준으로 왼쪽 방향에는 하누넘 해안, 오른쪽에는 고즈넉한 마을 끝자락에 내포해변이 자리한다.

     

     

     

     

    미니버스 투어 기사 가이드에 의하면 이곳 벗나무는 1년에 봄. 가을 두번 벗꽃을 피운다고 한다...

     

     

     

     

    섬의 안쪽에는 논과 밭 토지가 제법 넓다.

     

     

     

     

     

     

     

     

    비금도를 대표하는 산, 그림산(226m)과 선왕산(255m) 산행은 상암마을에서 시작된다.

     

     

     

     

    산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하여 ‘그림’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그림산’을 뒤로하고

     

     

     

     

    갈림길에서 도초방향을 따른다...

     

     

     

     

    이곳 갈림길에서 도초 화도선착장 방향을 따르면

     

     

     

     

    서남문대교가 나온다...

     

     

     

     

     

     

     

     

    비금도와 다리로 연결된 도초도는  서남문대교를 타고 갈수있다...

     

     

     

     

     

     

     

     

    우리가 갈 도초도는 비금도와 해상 교량(서남문대교)으로 연결돼 있다.  섬을 가르는 바다 폭은 500m 남짓,   한강보다 좁다.

     

     

     

     

     

     

     

     

    서남문대교에서 바라본 비금도 섬의 남쪽에는 포구가 형성되어 어선들이 출항준비를 하고 있다.

     

    서남문 대교 다리에서 바라보면 팔각정이 보이는데 하얀 몸체에 오렌지 모자를 쓴 모습으로 보이는 비금도 수리대 뒷산 정상부의 아래쪽에는 고운정 천년의 샘​이 있는데, 이곳에 은 접시가 보관되었다는 구전이 전해지고 있다.

     

     

     

     

    신안 비금도에 얽힌 재미있는 설화 들어보았는지?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과 얽힌 설화인데 비금도 고운정이라 불리는 샘에 얽힌 설화이다.

     

    신라 말 최치원이 12살 때에 중국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길에 우이도 진리마을에 도착했다.  때마침 우이도에는 가뭄이 극심하였는데 주민들은 최치원 학자에게 비를 내려주도록 간청했다.

     

    최치원은 즉시 북해 용왕을 불러서 비를 내리도록 명하였으나 옥황상제의 명령이 없어서 마음대로 비를 내릴 수 없다고 하여 주저하였다.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노라고 최치원이 채근하자, 용왕은 하는 수 없이 비를 내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옥황상제가 용왕을 잡아 죽이라고 명하자, 최치원은 용왕을 도마뱀으로 변신시켜 자신의 무릎 밑에 감추어 죽음을 면하게 했다는 설이 있다.

     

     

     

     

    최치원 선생의 고운정과 바둑바위

     

    비금은 목포로부터 약 5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이다.  원래는 세 개 의 큰 섬과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소군도

    였으나 간척 사업으로 인해 현재의 비금도가 되었다.

    이 섬에는 최치원과 관련된 대두산. 수도산, 선왕산 주위에 그의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고운정 설화, 선왕산 기우제 설화, 관청동 지명 유래 설화이다.

    비금도 수대리 뒷산의 '고운정 (최치원 샘), 설화에는  중국 유학길에 올랐던 최치원이 비금도에 들러 우물을 만들고, 기우제를 지내 가뭄을 해결하였다고 전해지고,  선왕산 기우제 설화에는 우이도에 들른 최치원이 이곳 에서도 극심한 가뭄을 해결해 주고 상산봉에 올라 바둑을 두면서 쉬었다가 중국으로 떠났다고 한다.

    우이도 바둑바위는 제2봉 정상부의 능선상에 남아 있으며, 이곳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이 신선들과 바둑을 즐겼다 한다.

    최치원은 왜 신안군 우이도에 바둑바위를 만들어 바둑을 두었을까?

    어쩌면 최치원과 바둑바위는 후세에 프로 9단 이세돌의  탄생과 행보를 예견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서남문대교를 건너면 도초도이다...

     

     

     

     

     

    이제 오늘의 두번째 여행지 도초도를 여행 해보자...     800만송이 수국축제장과 자산어보 촬영지 등 버스투어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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