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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위 걷는 듯' 목포 고하도 해안데크길 (전라님도 목포시)
    여행방/전라도 2022. 4. 1. 15:01

    '바다 위 걷는 듯'  목포 고하도 해안데크길

     

    2022  .  4 .   1.


    2022.  3 .  29 . 여전한 코로나 사태지만 라온제나 테마여행에서 친구랑 셋이  함께한 전라남도  목포 여행으로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고하도 해안데크길을 걸어보는 힐링여행이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고하도에서 탑승 하여 고하도 왕복 코스 : 고하도 → 유달산 → 북항 → 유달산 → 고하도로 돌아와서 고하도 해안데크길을 걸어보는 힐링여행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 타고 북항 승차장까지 갔다가 왕복으로 다시 드디어 고하도 스테이션 3층 탑승장에 도착한다.

     

    보통 케이블카는 이처럼 오가며 보는 풍경이 전부다.   그러나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고하도 스테이션에 내려서면 또 다른 선물을 안긴다.    고하도 전망대와 용오름 둘레길이다.

     

     

     

     

    고하도 스테이션에 내려서는 산책길에 나섰다. 승강장 옆 해안데크길 입구로 들어서면 '바다 위 걷는 듯' 고하도 전망대와 용오름 둘레길이 있는 목포 고하도 해안데크길을 가는 길이다...

     

     

     

     

    고하도 스테이션을 나서면 승강장 옆 해안데크길 입구에 고하도 관광 안내도가 있다..

    고하도에는 전망대와 해상데크길 뿐만 아니라 이충무공 유적지. 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이 있어 섬 여행만으로도 하루가 걸릴 것 같지만 우리는 일정상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데크길만 걸어보기로 한다.

     

     

     

     

    계단을 올라 둘레길을 걸을 수도 있고 좌측 옆으로 가도 해안데크길로 가는 길이 나온다.

     

     

     

     

     

     

     

    가장 먼저 150세 힐링 건강 계단이 보인다.   1세부터 150세까지 이어진 150계단을 올라서면서 부터 고하도 둘레길은 이어진다.

     

    이런 계단 꼭 하나씩은 걸어줘야지 어딜가나 하나씩 있는 나이 계단,   이 계단이 아니더라도 고하도는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고하도 전망대와 용오름 둘레길 가는 길은 여기에서 갈라진다.....   우리는 370m에 있다는 고하도 전망대 방향으로

     

     

     

     

    ​야자수 매트가 깔린 고하도 산책길은 편안한 길이다...

     

     

     

     

    야자수 매트가 깔린 고하도 산책길을 걷다가 만나는 전망대에는 쉼터 의자도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유달산을 연결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고 높이 155m(약 55층) 주탑을 지나 바다를 가로질러 멀리 한 폭의 산수화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바다를 가로질러 멀리 한 폭의 산수화 같은 목포대교도 보인다... 

     

     

     

     

    전망대 쉼터 의자에서 조금더 가면 만나는 하트의자

     

     

     

     

     

     

     

     

     

     

     

     

     

     

     

     

    하트의자에서 바라본 고하도 전망대와 주탑과 케이블이 마치 두 마리의 학이 바다 위를 날아오는 모습으로 디자인된 목포대교는 목포 앞바다를 아름다운 풍경화로 바꿔 놓았다.   그리고 그 아래 해안으로 연결된 해안데크는 우리가 걸어갈 곳이다...

     

     

     

     

    ​야자수 매트가 깔린 고하도 산책길을 조금 더 걸으면....

     

     

     

     

    판옥선 13척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린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고하도 전망대가 보인다....

     

     

     

     

    용머리 까지는 1.2km

     

     

     

     

    모양부터 독특한데 판옥선 13척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린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판옥선 전망대는 이충무공이 13척의 판옥선으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뒤 1597년 10월 29일 고하도에 도착,  106일 동안 머무르면서 전열을 다듬었던 고하도에 충무공의 얼을 담아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린 전망대로 고하도의 너울 가득한 아름다운 해상 풍경을 눈앞에서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이 건물은 1층만 카페이고  2층부터 꼭대기까지 전망대였다...   내부에는 휴게공간,  전시공간도 있어서 교육 관람시설로도 이용되는 곳이다.

     

     

     

     

    고하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면 먼저 전망대에 올라야 한다.   한층 한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보는 경치가 정말 좋았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멋지다.   벽면들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고하도도 보이고, 목포대교도 보이고  여러모로 즐기기 좋은 공간이었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본 고하도 용머리와 목포대교

     

     

     

     

    멋진 고하도 해상데크길

     

     

     

     

     

     

     

     

    목포해상 케이블카와 우리가 걸을 멋진 해상데크길

     

     

     

     

    옥외전망대에 오르면 앞에는 유달산,  왼쪽은 고하도와 목포대교, 오른쪽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가 차례로 펼쳐진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고하도와 목포대교가 가장 아름답다....

     

     

     

     

    고하도 전망대 앞 광장에는 파고라와 의자등의 편의시설과 화장실.  먼지털이도 있었다...

     

     

     

     

    판옥선을 쌓아올린 디자인의 고하도 전망대를 뒤로하고 해상데크로 향해본다...

     

     

     

     

    고하도 전망대 옆의 이정표에는 해상데크 까지는 150m라 한다.

     

     

     

     

    숲길을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용머리부터 해안 동굴까지 바다 위에 수놓은 해상 데크 길로 들어선다.

     

     

     

     

    전망대를 내려와 해안데크길을 걸으러 바닷가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계단길이 150m인데 제법 가파르다.   그래도 계단으로 되어있어 크게 힘들지는 않다.

     

     

     

     

    전망대에서  해안데크길 내려가는 데크에 쉼터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해안데크로 내려가며 뒤돌아본 고하도 전망대이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150m 내려오면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해안데크가 만나는 지점이다...

     

     

     

     

    숲길을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용머리부터 해안 동굴까지 바다 위에 수놓은 해상 데크 길로 들어선다.

     

     

     

     

    고하도 해안데크길이 조성되면서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용오름 숲길, 고하도 전망대까지 육상 코스에 이어 해상으로 북쪽의 용머리까지 931m와 남쪽의 해안동굴까지 768m가 연결되는 총 연장 1,699m 탐방로가 만들어져 고하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북쪽의 용머리까지 931m로 바다 위 걷는 듯한 목포 고하도 해안데크길이다...

    옛 목포 사람들이 용섬으로 부르던 이 섬은 고하도(高下島).  높은 유달산 밑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단다. 많은 여행자들이 목포 하면 유달산과 삼학도를 떠올리지만 사실 숨겨진 목포의 비경은 고하도다.   용섬이라는 이름처럼 마치 용이 길게 누운 것 같다.  높낮이를 달리하며 이어지다 오른쪽 끝에서 굵은 용머리의 형상을 하면서 고개를 쳐든다.

     

     

     

     

    예전에는 배로만 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다리가 연결돼 쉽게 고하도를 드나들수 있다.  목포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목포대교 덕분.   2012년 6월 개통된 다리는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한다.  주탑과 케이블이 마치 두 마리의 학이 바다 위를 날아오는 모습으로 디자인돼 목포 앞바다를 아름다운 풍경화로 바꿔 놓았다. 

     

     

     

     

    바다 위에 철썩이는 파도소리 들으며 걷는 길이 좋다.

     

     

     

     

    고하도에서 바라본 유달산,  국내 최고 높이 155m(약 55층) 주탑을 지나 바다를 가로질러 멀리 한 폭의 산수화 같은 목포해상케이블카....

     

     

     

     

    오롯이 무념무상 속 걸음걸이마다 자신의 내면의 음성과 대화를 통한 힐링으로 상큼하게 머리를 씻기는 "느린 여행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바다의 암석이 깎여 언덕모양으로 생긴 지형 해식애, 세월 속 풍파의 흔적

     

     

     

     

    해안데크 내부에는 용머리와 중간지점에 넓은 광장 형식의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포토존에는 조선 수군이 명량대첩 승전 이후 전력정비를 위해 고하도에서 106일 동안 머물렀던 것을 기념하는 4m 높이의 이순신 장군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때 판옥선 13척으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뒤 1597년10월 29일 고하도에 도착, 106일 동안 머물면서 판옥선40척과 군량미2만석을 확보 군량미를 비축하고 전열을 재정비했고 한다.   이순신 장군이 이곳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섬둘레는 2㎞에 불과하지만 고하도는 호남의 곡창지대를 흐르는 영산강으로 연결되는 길목 정중앙에 있기 때문이다.   왜구의 내륙 침략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던 셈이다. 

     

     

     

     

    판옥선 모형물

     

     

     

     

     

     

     

     

     

     

     

     

    용머리와 중간지점의 넓은 광장 이순신 장군 조형물에서 바라본 해안동굴 방향~

     

     

     

     

    해상 데크는 바다를 가까이서 만질 수 있고 향기로 느낄 수 있어서 전망대보다는 좋은 느낌이 든다.

     

     

     

     

    목포대교, 휘어진 모습이 더 근사해 보였다....

     

     

     

     

    용머리 포토존에는 높이 4m의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고하도 용머리는 용이 날개를 펴고 하늘로 승천하는 전설을 지닌 고하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데크길로 용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용머리까지는 바다의 암석이 깎여 언덕모양으로 생긴 지형인 해식애로 지정된 해안절경을 감상하고 돌아올 때는 고하도 능선에 조성된 용오름 숲길을 이용하면 아름다운 목포 자연풍광을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에 감상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일정상 시간이 안되어 용오름 숲길은 이용하지 못하고 해안데크 남쪽 끝 해안동굴까지 가보기로 했다.

     

     

     

     

     

     

     

     

    용머리에서 데크 시작점으로 향하는 길에 강태공들이 손맛을 느끼고 있었다...

     

     

     

     

     

    해안데크는 바다 위에 세워져 있는데 걷다 잠시 멈춰 눈을 감아보자.

     

     

     

     

     

     

     

     

     

     

     

     

    용머리와 중간지점의 넓은광장 이순신 장군 조형물도 지난다...

     

     

     

     

    용머리부터 해안 동굴까지 바다 위에 수놓은 해상 데크 길

     

     

     

     

    왕복 1,862m를 남북으로 길게 나 있는 해안데크길 시작점에서 용머리까지 갔다가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왔다...  

     

     

     

     

    남북으로 길게 나 있는 해안데크길 시작점에서 해안동굴까지는 768m이다...

     

     

     

     

     해안동굴 중간지점의 넓은광장에서 만난 조형물

     

     

     

     

     

     

     

     

     

     

     

    파도가 절벽에 부딪히는 소리가 가슴속 찌꺼기를 모두 씻어낸다.   지중해인 듯, 에메랄드색 바다는 덤이다.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찾아낸 목포의 숨은 절경 고하도 해상데크길이다...

     

     

     

     

    바다 위에 철썩이는 파도소리 들으며 걷는 길이 좋다.   고하도 해상데크길...   주변 경치가 너무 멋있고 낭만적이다.

     

     

     

     

    볼거리와 스릴감 확충을 위해 투명 강화유리를 사용한 16m 길이의 스카이워크 구간이 2개소 설치됐다.  투명 데크 속 내면을 비추는 인생길

     

     

     

     

     억겁의 세월 따라 묻어나는 겸손

     

     

     

     

    용머리 반대편의 해안데크길 끝 종점에 가니 일제가 만든 해안동굴이 보인다.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1940년대에 설치한 해안동굴로 이 지역에서만 모두 14군데가 있다고 한다...

     

     

     

     

     

     

     

     

    남북으로 길게 나 있는 고하도 해상데크는 파도소리,  바닷바람,  바다냄새와 함께 걸으며 유달산,  목포대교,  해상케이블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매력 만점의 관광콘텐츠로 이곳을 찾아 멋진 풍경에 취해보길 권한다.

     

     

     

     

    숲길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고하도 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남북으로 길게 나 있는 해안데크길 시작점으로 돌아와 전망대로 향하기전에 고하도에서 바라본 유달산

     

     

     

     

    남북으로 길게 나 있는 해안데크길 시작점으로 돌아왔다...

     

     

     

     

    다시금 용머리 방향의 주탑과 케이블이 마치 두 마리의 학이 바다 위를 날아오는 모습으로 디자인되어 있는 멋진 목포대교를 바라본다...

     

     

     

     

    해안동굴과 용머리에서 만나는 곳에서 데크계단을 따라 해상 데크 길 숲길을 지나 고하도 전망대쪽으로 올라간다.

     

     

     

     

    해안데크길을 걷고 다시 고하도 승강장 도착이다. 

     

     

     

     

    판옥선을 쌓아올린 디자인의 고하도 전망대도 다시 보고...

     

     

     

     

    숲길을 따라 시작되는 야자수 매트가 깔린 고하도 산책길을 걸어 오솔길을 지나 

     

     

     

     

     

     

     

     

    바라보이는 고하도 승강장을 바라보며...

     

     

     

     

    150세 힐링 건강계단을 내려서면

     

     

     

     

     

     

     

     

    고하도 승강장 옆으로

     

     

     

     

     

     

     

     

    200m 내려가면 아침에 주차했던 고하도 주차장이다.  이곳에서 일행들과 15:30 미팅 예정이다...

     

     

     

     

    15:30 고하도 주차장을 떠나

     

     

     

     

    예전에는 배로만 갈 수 있었지만 2012년 6월 개통으로 이제는 다리가 연결돼 쉽게 고하도를 드나들수 있는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된 목포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목포대교 위를 지난다.   해상케이블카 타며 해상데크길 걸으며 멀리서만 바라보던 목포해양대학을 가까이서 보며...

     

     

     

     

     

    목포시내를 지나 포항으로 향한다...   2년 만의 여행 속 텅 빈 충만,  목포에 오길 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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