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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또 하나의 명품 산책로 밀양읍성 (경남 밀양시 내일동 )
    여행방/경상도 2020. 5. 23. 15:19

    밀양 또 하나의 명품 산책로 밀양읍성 (경상남도기념물 제167호)

     

    2020. 5. 23.

     

    2020. 5 . 22. 간만에 딸이랑 함께한 밀양 여행이다..

    08:00 포항 집을 떠나 경주. 언양을 거처 밀양으로 국도를 타고 이동해 본다... 때로는 고속도로를 씽~ 달리는거 보단 국도를 달리며 차창풍경을 눈여겨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밀야 표충루, 밀야읍성을 둘러보고 영남루 바로 옆에 있는 밀양 아리랑시장에서 백종원 3대천왕 돼지국밥 방영되엇다는 밀양 아리랑시장 맛집 ‘돼지국밥 단골집’에서 돼지국밥 먹고 위양지를 산책 후 꼬불꼬불 좁은 산길을 위태롭게 올라 화악산 운주암을 두루 돌아보면 많이 행복한 하루였다...

     

    밀양 영남루에 올라본다음 오늘 두 번째 일정으로 밀양 영남루에서 밀양읍성으로  올라본다...

     

     

     

     

     

    영남루 뒤편으로 가면

     

     

     

     

    밀양아리랑 노래비가 보이고,

     

     

     

     

    영남루 아래쪽으로는 밀양강으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이곳에 밀양의 또 하나의 컨텐츠인 아랑사가 있다.

     

     

     

     

    언덕 위에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동상과 옛집이 있다.

    우리 가요계의 거목 박시춘(1913~1996, 본명 박순동)은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선생은 유년시절부터 유랑극단을 따라다니며 여러 악기를 연주하다 작곡의 길로 들어섰다선생의 대표곡으로 물방아 사랑, 신라의 달밤, 애수의 소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전선야곡, 굳세어라 금순아3,000여 곡을 작곡하여 한국 가요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982년에는 대중가요 작곡가로는 처음으로 문화훈장 보관장을 서훈 받았다20015월 밀양시에서 선생의 음악세계를 높이 기리기 위해 이곳에 선생의 옛집을 복원하였다.

     

     

     

     

    그리고 산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사명대사 유정의 동상도 보인다. 그리고 조금만 더 오르면 밀양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밀양읍성도 있다...

    영남루가 있는 넓은 마당을 지나 돌계단을 올라 산꼭대기에 도착하면 밀양 읍성이 복원되어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가본다.

     

     

     

    아직도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지만 봄은 깊어만 가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따뜻한 햇살 받으며 산책하기 좋은 밀양읍성과 주변을 돌아본다.

     

     

     

     

    변하지 않는, 사랑의 상징인 연리목도 볼 수가 있다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이어져 한 몸이 된 연리지 이다.

     

     

     

     

     

     

     

     

     

     

     

     

     

    연리지의 특징은, 하나의 나무가 죽어도 다른 나무에서 영양을 공급해 주어, 다시 살아 나도록 도와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귀하고 상스러운 것으로 여겼다고 하고 이 나무에 빌면 모든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연리지나무를 지나 계단을 따라 좀더 올라가면

     

     

     

     

    오른쪽 숲에 사명대사 유정(四溟大師 惟政)의 동상이 나온다.

     

    밀양에서 태어나, 양반의 신분을 버리고 출가하여, 존경받는 위인으로 역사에 남은 "사명대사"의 동상이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왜군을 물리친 승려이며 법명은 유정이다. 사명대사 동상은 무봉사 주지였던 김대월 스님과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건립하였다고 한다.

     

     

     

     

     

     

     

    조선 중기의 고승으로 속명은 응규호는 사명당이며 경남 밀양 출신이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김천 직지사로 출가하여 신목의 제자가 되었다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정의 근왕문과 스승 휴정의 격문을 받고 의승병을 모아 많은 왜군을 격파하였다1594년에 왜장 가토와 적진에 네 차례나 들어가 휴전 협상을 하였고전쟁이 끝나자 왕의 친서를 휴대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를 만나 강화를 맺고 포로 3,000명을 인솔하여 귀국하였다.   해인사에 입적하였고 밀양의 표충사와 묘향산의 수충사에 배향되었다.

     

     

     

     

    사명대사 동상에서 조금 더 길을 올라 계단 따라 조금도 힘들지 않는 길을 올라가다 보면 , 울창하게 들어서 있는 소나무 숲과 대나무 숲의 군락을 만나게 되고,

     

     

     

     

     

     

     

    드디어 밀양 읍성을 만나게 된다.

     

     

     

     

    밀양을 수호해 주는 밀양의 방어막으로, 일부 복원이 되어있는 밀양읍성 돌아보기로 한다.

     

     

     

     

     

     

     

    읍성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밀양읍성 성벽축대

     

     

     

     

    읍성에는 깃발이 성벽을 따라 세워져 있었고 능선의 꼭대기에 망루가 세워져 있다지금 복원된 성곽의 길이는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매우 짧은 거리이다.

     

     

     

     

     

     

     

    무봉대가는 길 ~

    밀양읍성은 옛날 군이나 현의 주민 생명과 군사적 행정적 기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돌이나 흙으로 튼튼하게 쌓은 담장이다.

     

     

     

     

    1479(성종 10)에 축조되었다. 현재 전해오는 대부분의 읍성이 임진왜란 직전인 1590년경에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대대적으로 건립된 것과 비교하면 밀양읍성의 축조 시기는 이들보다 100년 이상 앞선다. 지금은 많이 헐리어 옛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읍성의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 좋아 보이는 읍성의 동쪽 망루의 이름은 무봉대​​(舞鳳臺)이다. 돌계단 이어진 성곽을 따라 주변을 감상하며 정상까지 걸어본다.

     

     

     

     

     

     

     

    이 성곽의 정상에 밀양강을 타고 올라오는 왜구가 가장 잘 보이는 망루인 무봉대가 있다.

    일제 강점기에 뜯겨나간 성곽의 석재들과 함께 흔적 없이 사라졌던 무봉대가 1970년 팔각정모습으로 왔다가 10여 년 전 성곽일부를 복원할 때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무봉대에서 내려다 본 밀양강

     

     

     

     

    무봉대에 오르니 밀양과 밀양시내의 모습이 보인다지금의 무봉대는 밀양읍성과 주변경치를 감상하는 공간이지만 옛날 망루에서 왜군을 감시하던 분들은 혹여 왜군이 침입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였을거라 생각되어진다.

     

     

     

     

    아동산을 따라서 내성의 동편이 복원이 되어 있으며읍성의 나머지 부분의 복원도 과제로 남아 있다.

     

     

     

     

    밀양 성곽에서 발본 밀양강의 모습이다.   경부선 철도가 보인다무봉대에 오르면, 밀양천을 배경으로 밀양의 동편을 한눈에 조망을 할 수가 있다.

     

     

     

     

     

     

     

    영남루 방향의 내성의 남쪽의 모습으로 밀양강이 해자 역할을 하고, 가로막고 있는 아동산의 능선위에 자리한 밀양읍성은 천혜의 요새가 아닐 수 없다.

     

     

     

     

     

     

     

    무봉대에서 북쪽으로 뻗어있는 읍성성곽으로 각진 곳이 현재까지 복원된 읍성의 끝부분이다.

     

     

     

     

     

     

     

     

     

     

     

     

     

     

     

     

    성벽에서 내려다 보면 무봉대 아래쪽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산책하는 시민들을 위한 운동기구도 보인다.

     

     

     

     

     

     

     

     

     

     

     

     

     

    무봉대의 서쪽으로 이 방향으로 내려가면 아래쪽에 영남루가 있다.

     

     

     

     

     

     

     

     

     

     

    드디어 밀양 읍성을 만나고 다시 내려오며 사명대사 동상 앞을 지나쳐 게단을 따라 내려서면

     

     

     

     

    울창한 나무와 계단사이로 영남루 마당에 들어선다...

     

     

     

     

     

     

     

    밀양강가의 절벽 위에 주위의 빼어난 경관과 잘 어울리게 지은 조선시대의 누각 건축물인 보물 제147영남루를 뒤로하고 인근의 밀양아리랑 시장으로 이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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