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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 장미원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1003-4 )여행방/경상도 2020. 5. 30. 18:40
포항 영일대 장미원
2020. 5. 30.
2020. 5. 22. 영일대 장미원을 들러 본다. 영일대 장미원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명소로 감성을 충전하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일대 장미원 입구의 포항시 관광 안내도
요즘은 여기저기 장미꽃을 심어서, 이맘때 볼 수 있는 예쁜 꽃밭이 참 많은데 아름다운 장미와 영일대해수욕장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오직 영일대장미원에서만 볼 수 있다. 포항여행을 오게 된다면 꼭 들러서 인생사진 남기면 좋을 듯~
영일대 장미원 안내도 이다.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하는데 참고 되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고 입장하면 좋다.
영일대장미원의 또 다른 즐길거리인 포토존 !
군데군데 이처럼 예쁘게 장식을 해 놓은 포토존을 설치해 놓아 장미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기도 하였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예쁜 사진을 담기 위해서 찰칵 찰칵 셔터를 누르게 된다. 이렇게 예쁜 꽃은 사진으로 담아 두고두고 봐야겠기에~
장미는 선물로 전달하는 개수에 따라 사랑의 순도가 다른데
한송이 장미는 "오직 당신만을 사랑 한다"
20송이 장미꽃은 " 열열히 사랑한다"
22송이 장미꽃은 " 둘만의 사랑"
30송이는 "성숙한 사랑"
44송이는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는
의미을 가지고 있다고...
핑크 핑크한 장미
백장미 한송이! 예쁘다.
정열적인 빨간장미 터널
반짝 반짝 저녁에는 또 다른 느낌일 듯 ~
다양한 색의 장미꽃들이 활짝
은은한 색의 장미를 좋아하지만
역시 빨간 장미가 예쁘기는 하다.
종류별 ,색깔별 구분해 심어 놓았는데 , 넝쿨성 식물임을 감안한 장미터널이 넘 아름다웠다.
꽃 속에 둘러싸여 행복한 꿈을 꾸는 듯하다. 언제나 이렇게 꽃길이었음 좋겠다.
포항 영일대 장미원은 2017년 5월에 조성되었다.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보면 꽃의 종류와 수량 등을 알 수 있다. 물론 꽃마다 팻말이 따로 나와 있기 때문에 이름이 궁금한 분들은 바로바로 알 수가 있다. 다양한 종을 심어놨기 때문에 알록달록한 꽃밭 모습에 눈이 즐겁다.
화려하고 예쁜 장미꽃에는 가시가 있다.
미의 신인 비너스가 처음에 선물 받았을 때는 가시가 없어서 비너스는 장미를 늘 들고 다녔지만 큐피트를 쏘아버린 벌에게 화가나서 꿀벌들의 침을 모두 빼서 장미가시로 만들어 버렸고 그 다음부터는 장미를 들고 다니지 못했다는 신화가 있다.
규모가 많이 큰 건 아니지만, 사진 찍기에는 충분하게 조성되어 있다. 바다와 꽃을 배경으로 스냅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 같다...
핑크빛 파도가 치고 있는 포항 영일대 장미원, 눈을 떼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순간이다...
마치 노란 병아리 같은 귀여운 색감의 이 장미는 이름도 깜찍한 골드바니. 왠지 귀여운 꼬마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다....
바다를 뒤로하고 만들어진 장미원 너무 이쁘당 ~
연인들을 위해 군데 군데 포토존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장미원 중간 중간에 예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새하얀 장미를 본 적 있나요? 평소에 흔히 볼 수 없는 색감의 장미도 영일대 장미원에서는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동국제강(주)이 제작한 '바다와 프레임'
정열적인 빨간장미 터널과 대조적으로 반대편에는 노란장미 터널이 있다. 노란 장미 터널에서도 인증 사진 한 장 찰칵!
영일대장미원은 무료로 운영이 되며 영일대장미원 바로 앞으로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 있다.
장미원 가장자리에 있는 정자도 운치 있게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장미는 품종별 다양한 특성이 있는데 종류만 해도 약2만5000 여종이라고 한다. 그만큼 개량종이 많다고 할수 있다.
영일대 장미원은 영일대해수욕장과 맞닿아 있어 바다와 장미꽂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꽃을 더 예쁘게 찍고 싶은 분이라면 하늘과 함께 찍어보면 파란 하늘과 붉은 장미의 조합이 싱그러움 그 자체다...
역시 여왕이란 이름을 달아 줄 만큼 꽃중의 꽃 장미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내 사랑은 빨간 빨간 장미를 닮았네" ((My Love‘s Like a Red, Red Rose). 라는 로버트 번스의 말이 있듯 , 장미는 사랑과 정열 , 아름다움, 우아함, 낭만적인 사랑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장미가시로 인하여 기만과 배신, 위험을 나타내는 이중성을 내포하는 상징성의 꽃이다.
이렇게 은은하게 퍼지는 그러데이션 장미도 색감이 너무 예쁘다. 마치 장미에이드 같은 상큼한 색감에 눈과 마음이 절로 싱그러워지는 것 같다.
장미꽃에는 우별나게 얽힌 사연과 에피소드도 많은데, 빨간 장미는 이브(Eve)가 에덴동산에 피어있는 횐 장미에 입을 맞추었을 때 생겨났다는 전설이 있고 또다른 전설에는 빨간 장미가 고대 로마 시대에 이성 간의 사랑을 관할하는 신인 큐피드(Cupid)의 피가 흰 장미에 뿌려져서 생긴 것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Cleopatra)는 방 전체를 장미꽃으로 채워서 장미향으로 "안토니우스"를 취하게 했다는 예기도 전해내려 오고 있다.
장미 쌕깔이 참 독특하다.
사랑을 상징하는 영일대 장미원의 붉은 장미 포토존이 예쁘게 단장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시원한 영일대해수욕장과 함께 형형색색 예쁜 장미도 눈과 마음, 그리고 카메라에 꼭! 꼭! 담아 가기를~
영일대해수욕장이 장미원 바로 곁에 있다...
영일대 장미에서 나오니 해상 누각이 보인다.
요즘은 여기저기 장미꽃을 심어서, 이맘때 볼 수 있는 예쁜 꽃밭이 참 많은데 아름다운 장미와 영일대해수욕장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오직 영일대장미원에서만 볼 수 있었다.
포항 영일대장미원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지만 구성이 알찼던 장미공원으로 수십 종의 장미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이 남달랐던 그런 곳이 아닐까 한다.
간만에 꽃들과의 눈맞춤과 수다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봤다.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운걸 보니 꽤나 만족한 나들이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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