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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첨성대.반월성 주변 산책
    여행방/경상도 2020. 5. 19. 09:05

    경주 첨성대.반월성 주변 산책

     

    2020. 5. 19.

     

     

    2020. 5 . 14. 지인과 넷이서 경주 첨성대.반월성 주변 산책을 산책한다..


    경주 대릉원 근처 주차장 첨성대 반월성 입구 반월성 월성교 계림 첨성대 대릉원 근처 주차장으로 산보가던 날...

     

    경주 대릉원 근처 주차장에 주차 후 도로를 건너 첨성대로 향한다.....

     

     

     

     

     

     

     

    첨성대 (국보 제31)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632-647) 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대입니다. 화강석을 가공하여 조성한 기단 위에 27단의 석단을 원통형의 곡선으로 쌓아올리고 그 위에 장대석을 우물정자()으로 축조하여 정상부에서 천문을 살피도록 설계되어 있다. 13단과 제15단 사이에 네모난 출입구가 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고, 이 출입구 아래부분 양쪽에는 사다리를 걸쳐 오르내리도록 되어 있다. 규모는 밑면의 지름이 5.17m, 높이가 9.4m이며 지대석 한 변의 길이는 5.35m이고 신라시대 석조물로는 직선과 곡선이 잘 어우러진 안정감 있는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첨성대는 신라 27대 선덕여양 16(647)건립. 동양 最古의 천문대이다.

    天圓地方(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의 원리를 본 따 기단과 맨위는 井字石, 가운데 몸체는 원형이다.

    사용된 돌의 수는 362개로 1365일을 상징한다몸체 27+ 맨 위 정자석의 28은 기본 별자리수를 의미하며,

    여기에 기단석을 더하면 음력 1개월을 의미한다.

     

     

     

     

    첨성대 근처에는 개양귀비와

     

     

     

     

    작약이 곱게도 피었다...

     

     

     

     

     

     

     

     

     

     

     

     

     

     

     

     

    어디에 시선을 두어도 그림같은 풍경이다....

     

     

     

     

    첨성대 주변은 꽃단장으로 한창이다....

     

     

     

     

     

     

     

     

    첨성대에서 신라 동궁과 월지방향으로 열려있는 길을 가면 신라왕궁 영상 주차장이다.

     

     

     

     

    신라왕궁 영상관에서 신라왕궁 영상을 15분 정도 보고...

     

     

     

     

     

     

     

     

    석빙고 표지판을 따라 반월성으로 향한다....

     

     

     

    반월성 입구에서 바라본 왕궁의 성곽이다....

     

     

     

     

     

     

     

     

    월성해자(月城垓子)

     

    이 유적은 신라 궁성이었던 월성을 둘러싸고 있던 해자시설의 일부를 정비한 것으로 1980년대 이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조사에 의해 월성 부변에는 해자가 10개 이상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이미 정비가 된 4호 해자 외에 새로운 해자 정비복원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반월성으로 들어간다.

     

     

     

     

     

     

     

     

     

    왕궁의 성곽 둘레길...

    반월성 성곽을 걸어서 한 바퀴를 도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어 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경주 반월성(半月城)-사적 16호

     

    이 곳은 신라시대 궁궐이 있었던 곳이다. 지형이 초승달처럼 생겼다하여 '싱월성(新月城)' 또는 '월성(月城)'이라 불렸으며 임금이 사는 성이이라 하여 '재성(在城)'이라고도 하였는데, 조선시대에 들어와 반월성(半月城)이라 불려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쪽으로는 남천이 흘러 자연적인 방어시설이 되었고, ,,서편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넓은 도랑인 해자(垓子)를 만들었다고 하고 성안에는 조선시대 얼음창고인 석빙고(石氷庫)가 아직도 남아 있다. 현재 성곽의 정비복원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반월성에 내려다 보면, 북쪽으로는 첨성대, 천마총, 많은 무덤(봉황대), 경주시내가 있고, 동쪽으로는 멀리로는 백률사, 분황사, 황룡사터, 가까이에는 안압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에는 경주향교, 교통 한옥촌, 월정교 등이 눈에 들어오고 남쪽에는 멀리 상서장(최치원선생 사당)이 보이고 가까이에는 남천이 흐르고 있다.

     

    신라 5대 임금 파사왕 22(101)에 성을 쌓아 이곳으로 도성을 옮겼으며 그 이후로 신라 역대 왕들의 거처가 되었다. 신라왕경 특별법 통과로 궁궐이 이곳에 복원된다고....

     

     

     

     

    반월성 내부 모습

     

    반월성 주변에 나무숲이 있어 가족끼리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호젓하게 흙길을 걸으며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석빙고(보물 제66호)

    석빙고는 조선 영조 14(1738) 월성 안에 만든 얼음 창고로 월성안의 북쪽 성루 위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잡고 있다. 길이 19m, 너비 6m 높이 5.45m 석실은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졌는데 약 1000여 개의 돌이 쓰였고, 천정 외부는 봉토의 형상으로 공기구멍 셋이 있고 바닥은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홈을 파서 비스듬하게 만들었다. 출입구는 남쪽에 있고 계단을 출입하게 되어 있다. 경주에서 조선시대에 축조된 유물 중에 하나로 조선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졌다 한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바닥의 경사로 인해 물이 흘러 배수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석빙고 등성이에 만들어진  세개의 공기 구멍

     

     

     

     

     

     

     

     

     

     성 안에는 소나무 숲이 아름답다.

     

     

     

     

     

     

     

     

     

     

     

     

    월성은 신라시대 왕궁 터이다. 그러나 지금은 옛 영화는 간 곳이 없고 그야말로 잔디가 깔린 축구장과 다름없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직도 천년 왕궁으로서의 흔적들이 여기 저기 남아 있음을 본다.

     

     

     

     

    흙과 돌을 함께 축조했다는 성벽의 흔적

     

     

     

     

     

     

     

     

     

     

     

     

     

     

     

     

     

     

     

     

     

     

     

     

    교촌이 보이는 석성까지 왔다가

     

     

     

     

    계림옆을 지나 월성교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월성은 반월(半月) 모양의 토성(土城)으로 둘러싸여 있다.   반달모양 같다고 해서 반월성 또는 월성이라 부른다텅 빈 왕궁 터에는 세월의 무상함만 배여 있고 화려했던 왕궁으로서의 옛 영화의 흔적은 찾을 길이 없다.다만 허무함만이 가득하다.

     

     

     

     

    복원 완료한 월정교(月精橋)를 만난다...

     

     

     

     

    월정교(月精橋)

     

    교촌마을 앞쪽으로 문천(蚊川)이 흐르고 있는데 삼국사기에 나왔나 보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 궁궐 남쪽 문천(紋川) 위에 월정교일정교(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이~

    기록을 토대로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발굴과 고증을 거쳐 공사까지 마무리해서 최근에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공사비가 무려 510억 원이 들었다고 하니 대단한 월정교이다.

     

     

     

     

     

     

    월정교(月精橋)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이자 최고의 목조교량으로 2층으로 되어 있다.

     

     

     

     

     

     

     

     

    월정교로 들어섰다이 모습을 보고 누가 다리라고 할까상당히 웅장하다도대체 기둥이 몇 개인가?   밖에서 봤던 외형하고는 완전 다른 느낌이다.

     

     

     

     

     

     

     

     

    왼쪽과 오른쪽 옆으로 길게 의자를 만들어서 쉬엄쉬엄 쉬면서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다리 양쪽으로 2층 누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올라가 본다.

     

     

     

     

     

     

     

     

     

     

     

     

     

     

     

     

     

    2층 누각 내부 모습으로 앞으로 문루 2층은 향후 출토 유물과 교량 건축의 시대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저털 전시실과 월정교의 역사와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관으로 활용될 거라고 한다.

     

     

     

     

     

     

     

     

    빗살 모양의  작은 창문이 보이고

     

     

     

     

     

     

     

     

    2층 내부에는

     

     

     

     

      아름다운 월정교의 야경과 낮에본 풍경이 나란히 걸려 있다.

     

     

     

     

    야경도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는데 동궁과 월지에 이은 새로운 야경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층 누각에서 내려간다.

     

     

     

     

    창문밖 풍경 확인하니 반대편 보이는 곳이 교촌마을이다.

     

     

     

     

     

     

     

     

    바라다 보이는 교촌마을

     

     

     

     

    신라 시대의 월정교는 신라의 왕궁이었던 월성과 시가지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고 한다왕족들이 거닐었던 곳이다..

     

     

     

     

     

     

     

     

    앞쪽으로 돌사자상 두 마리가 월정교를 지키고 있다... 

     

     

     

     

     

     

     

     

     

     

     

     

    선조들의 지혜, 교각 앞쪽을 배처럼 뾰족하게 해서 빠른 물살에 안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교촌마을과 경주향교를 지나 계림으로 들어서서 내물왕릉 우측 계림 숲 사이로 진행한다.

     

     

     

     

    경주 계림(鷄林), 이 숲은 첨성대와 월성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김씨의 시조인 김알지(金閼智)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계림 숲에 자라고 있는 너목 회화나무들~

     

     

     

     

    김알지 탄생 신화가 새겨진 계림비각

     

     

     

     

    아직도 끝나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를 두는 요즘 이렇게 인적이 드문 숲에서 휠링함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계림을 나와

     

     

     

     

    첨성대로 향하면 대형건물지 넘어로 고분지대가 보인다.

     

     

     

     

     

     

     

     

     대릉원과 계림 앞의 동부사적지대

     

     

     

     

    첨성대 방향으로

     

     

     

     

    경주 첨성대. 반월성 주변 산책을 산책한 후 천년의 별이 담긴 첨성대를 지나 경주 대릉원 근처 주차장에 주차한 차를 타고  

     

     

     

     

    황남동의 '도솔마을'로 점심식사하러 이동한다...

     

     

     

     

     

     

     

     

     

     

     

     

    도솔마을에서 수라산 정식 4인분과 모듬전 1개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도솔마을을 나와서

     

     

     

     

    찻집에 들러 차도 마시며 한참 수다를 떨다가 왔다....

     

     

     

     

     

    오늘도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할알 한알씩 끼운다...

     

    지금까지 살면서 수많은 갈림길을 지나 왔다.  한 순간의 선택으로 가슴을 치며 통곡했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나를 더욱 초라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이 전적으로 내 탓임에도 모든 것을 상대방 탓으로 돌려버린 일이다.

    시인 천상병님은,"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는데 바람은 바람 길을 간다"고 노래했다. 내일의 운명을 가르는 갈림길에 섰을 때, 무엇이 '나의 길'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  '나의 길'은,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다른 길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며, 나의 책임아래 세상 끝까지 가야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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