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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의 합천 해인사 16개 산내암자 중 1 길상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가야면 치인리 10)
    사찰여행/경상도 2019. 11. 9. 12:06

    가을의 합천 해인사 16개 산내암자 중 1 길상암

     

     

    2019.   11.   9.

     

     

    2019.  11.    7.  라온제나테마여행 회원 36명과 함께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소리길 트레킹 하며 들러본 해인사 16개 산내암자 중 하나인 길상암........ 

     

     

     

     

     

     

     

     

     

     

     

     

    경상남도 합천대장경 테마파크 주차장 도착(11:25)하여  대장경테마파크 - 소리길 입구 - 청량사 입구 - 소리길 안내소무릉교 - 칠성대 - 홍류동계곡 - 분옥폭포 - 농산교 - 농산정 - 길상암 - 명진교 -낙화당 - 가야산휴계실 - 성보박물관 - 해인사 - 해인주차장까지  8km구간의 아름다운 길이다.  

    길상암 옆을 흐르는 가야천 위에 놓인 명진교다리 좌측으로 해인사 14개 산내암자중 하나인 길상암이 보인다.

     

    합천 해인사 산내암자 길상암 안내,  해인사 입구를 지나 약 1.5km를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처음 만나는 암자다.   합천 해인사 산내암자 길상암에는 적멸보궁, 대웅전, 나한전 등의 주요 법당이 있다.

     

    백화담을 위시하여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이름나다. 1972년에 영암 대종사께서 창건한 이 암자에는 부처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

     

     

     

     

     

     

    절집 답사기행의 진정한 맛은 조용하고 고즈넉한 암자를 빼놓고는 이야기하기 어렵다. 어느 절집을 가도 사람들로 붐비는 큰절보다는 고즈넉한 암자를 찾는 이유이다.

    길상암(吉祥庵)1972년에 영암대종사(映岩大宗師)가 창건한 암자로 그 역사는 일천하나 석가모니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한 도량이며 백화담을 비롯한 주변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길상암 영역을 바라보며  오른쪽에는 석불(石佛)과 석탑이 있다.

    홍류동천 천년 소리길을 따라 걸으면 해인사 1km 전방 산비탈에 길상암이 자리 잡고 있다.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오르면 백화담을 위시해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길상암은 1972년에 영암 스님이 창건해 위쪽에 부처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   창건 일화를 보면 자운스님이 1969년 스리랑카 사타티싸 스님으로부터 기증받은 부처님 진신사리 2과를 모셔왔고 영암스님과 함께 봉안할 장소를 찾다가 이곳을 선택했다.   천진보탑이라 이름 붙인 자연석 큰 바위에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암자를 창건했다.   길상암으로 오르든지 천년 소리길을 걸으려면 홍류동천 길상교를 건너야 한다. 길상암 입구 물소리가 고요한 홍류천에 미륵불, 약사여래불, 불광보탑이 조성돼 있었다.

     

     

     

     

     


    미륵불 입상(彌勒佛 立像)

     

     

     

     

     

     

    길상암 약사여래불 입상

     

     

     




    불광보탑(佛光寶塔),  부처님 진신사리 34과를 모신 탑

     

    암자로 오르기 전에 만나는 냇가에 미안마 우소비타종정께서 모시고 있던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신사리 34과를 모신 탑이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적멸보궁으로는 다섯 곳이 있다흔히 5대 적멸보궁이라고 부른다불보사찰인 양산 통도사와 부처님 정골사리를 모셨다는 오대산 적멸보궁설악산 봉정암정선 정암사영월 법흥사 등이다.

    길상암에는 모두 36과의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길상암 뒤에 우람하게 치솟은 묘길상봉에 2, 그리고 길상암 아래 홍류동 계곡 옆에 34과를 모셔 모두 36과의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 한 곳에 이처럼 많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은 아직까지는 길상암 밖에 없다. 명진 스님이 24년간 기도 끝에 모신 사리다.

     

     

     

     

     

     

     

     

     

     

    길상암 사적비와 추모비

     

     

     

     

     

     

    돌 수각 위에도 가을이 내려 앉았다...

     

     

     

     

     

     

    산중턱의 암자 길상암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있다....

     

     

     




    암자 임구에 적멸보궁이란 글을 새긴 입석이 있다. 그 옆에 근래 나무아미타불이란 글을 새긴 입석이 서 있다.

    적멸보궁이란 불가의 성지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다적멸이란 모든 번뇌가 사리져 버린 고요한 상태, 깨달음의 세계를 말한다.   보궁이란 보배같이 귀한 궁전이란 뜻이다.

     

     

     



     

    길상암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계단길 입구를 오른다.

     

     

     

     

     

    길상암 오르는 길은 거의 45도에 가까울 정도로 가파르다.

     

     

     

     

     

    암자로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본 길상암

     

     

     



     

    산중턱으로 난 꼬불꼬불 계단 길을 숨 가쁘게 올라가야 하지만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기도처로 이름이 났다.

     

     

     

     

     

     

     

     



     

    자연의 경관을 아주 잘 살려서 건축을 했다.

     

     

     

     

     

     

     

     

     

     

     

     

     



     

    산중턱의 멋진 암자 길상암 ~

     

     

     

     

     

     

     

     

     

    길상암 종무소 가기전 데크 왼쪽으로는

     

     

     

     

     

     

    재가 불자들이 묵는 곳인듯한 전각이 보이고...

     

     

     

     

     

     

    거기서 바라 보이는 곳은

     

     

     


     

    마야불모전 이다...

     

     

     

     

     

     

     

     




    마야불모전 내부의 부처님의 모후 마야상

     

     

     

     

     

     

     

     

     

     

     

    마야불모전에서 바라본 길상암 전경

     

     

     

     

     

     

    재가 불자들이 묵는 곳인듯한 전각을 지나 데크길을 오르면

     

     

     

     

     

     

    길상암 종무소와 묘향각(妙香閣)

     

     

     

     

     

     

     

     

     

     

     

     

     

     

     

     

     

     

     

     

     

    길상암의 요사 앞에서 바라본 풍경, 길상암으로 오르는 목제계단길은 힘들었지만 그곳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은 계단을 오르는 수고를 보상하고도 남았다.

     

     

     

     

     

     

     

     

     

     

     

     




    길상암 종각으로 오르는 나무데크 계단

     

     

     

     

     

     

     

     

     

     

     

     

     

     

     

     

     

     

     

     

    길상암 종무소와 묘향각(妙香閣) 위로는 길상암 염불전(念佛殿)이 있다.

     

     

     




     길상암 염불당(念佛堂)과 주변 풍경

     

     

     

     

     

     

    길상암과 염불당 2개의 편액이 붙어있는 건물

     

     

     

     

     

     

     

     




    다시 몇계단 더 오르면 만나는 대장전

     

     

     

     

     

     


     

     

    대장전 건물 중앙불단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협시(脇侍)로 봉안하고 있다.

     

     

     

     

     

     

     

     

     

     

    길상암 대장전 윤장대(輪藏臺), 윤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정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다.

     

     

     



     

    대장전 건물 내부에는 2개의 윤장대가 자리하고 있다.

     

     

     

     

     

    대장전에서 나와

     

     

     

     

     

     

    삼성각 방향으로 오른다...

     

     

     




    대장전 건물에서 다시 나무데크 계단으로 올라가면 길상암 제일 상단에 작은 삼성각 건물이 자리한다.

     

     

     

     

     

     

    매우 작은 건물의 삼성각(三聖閣) 내부 좌측의 산신탱

     

     

     

     

     

    삼성각(三聖閣) 내부 중앙의 칠성탱

     

     

     

     


    삼성각(三聖閣) 내부 우측의 독성탱

     

     

     




    작은 삼성각 건물 왼편으로 종각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종각(鐘閣) 좌측으로는 의상대(義湘臺) 편액을 달고 있다.


     

     

     

     

     

    종각에는 운판, 목어, 범종이 금색옷을 입고 있었다...

     

     

     

     

     

     

    종각 앞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길상암 문수전(文殊殿)과 주변 풍경

     

     

     

     

     

    문수전 앞에서의 조망이다...

     

     

     















     

    삼성각의 오른편으로 주불을 모시고 있는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왼편 측면에는 문수전이라는 편액과 더불어

     



    건물의 전면으로 이동하여 보면 대웅전이라는 2개의 편액이 붙어 있다.


     

     

     

    대웅전 내부  중앙불단에는 주불로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협시불로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불을 모시고 있다.   삼존불 좌우로 문수와 보현보살 총 5기의 불상다른 사찰의 대웅전과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 이다.

     

     

     

     

    중앙불단의 주불로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협시불로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불

     

     

     

     

     

    향불단 좌측의 문수보살

     

     

     

     

     

     

    향불단 우측의 보현보살과 천수천안관세음보살

     

     

     

     



    대웅전 신중탱화

     

     

     



     

    영암 스님(좌)과 명진 스님(우) 존영

     

    1998111일 세수 59세로 홀연히 열반에 든 동광당(東光堂) 명진(明振) 대화상.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명진 스님은 54년 계룡산 신원사로 출가한 뒤 57년부터 해인사에서 주석해왔다. 해인사 교무국장과 총무국장을 거쳐 82~84년 해인사 주지를 지내며 대규모 중창불사를 이뤄냈고 길상암과 함께 부산 사리암, 대구 청룡사, 의정부 삼은사 등을 창건하기도 했다.

     

     

     

     

     

     


    대웅전 편액 방면

     

     

     




    대웅전 건물의 오른편으로 돌아가면 높은 곳에 나한전 건물과 더불어 다층의 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길상암 나한전(羅漢殿)

     

     

     

     

     

     

     




     나한전(羅漢殿)내부 삼존불과

     

     

     

     

     

     

     

     

     

     

    500 나한님들 ~

     

     

     

     

     

     

     

     

     

     

     

     

     

     

     

     

    나한전(羅漢殿) 앞의 다층석탑

     

     

     

     

     

     

     

     

     

     

     

    나한전(羅漢殿)에서 바라본 길상암 전경이다...

     

     

     




    대웅전 건물의 오른편으로 돌아가면 적멸보궁 가는 곳안내판이 보이고.....

     

    천진보탑이라 이름 붙인 자연석 큰 바위에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암자를 창건했다고 한다.

     

     

     



     

    나한전 건물 앞으로 300m 위에 심한 계단을 오르면 적멸보궁이 있다. 에전에 한번 올라 보았고  다른 일행도 있어 오늘은 패스하기로 한다...

     

    길상암 적멸보궁과 등신불

    적멸은 열반의 경지를 말하고 보궁은 보배스러운 궁전을 말한다. 이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궁전이라는 뜻이다. 이 길상암 적멸보궁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세분의 등신불이 모셔져 있다.

    등신불은 열반에 드신 큰스님께서 6년이 지난 후에도 썩지 않고 생전모습 그대로 계시자 스님의 몸체에 금을 입히고 모신 부처님을 말한다. 길상암의 등신불은 영암스님께서 스리랑카, 몽골, 미얀마에 계신 등신불을 모셔와서 적멸보궁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앞을 지나 나무테크 계단을 내려선다...

     

     

     

     

     

     

     

     



     

    청정함과 순진무구가  살아 있는 가야산 해인사 산내암자 길상암의 가을 모습은 너무 아름답다

     

     

     

     

     

     

     

     



    길상암을 답사하고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풍경

     

     

     

     

     

     

     



     

    미움과 더러움, 속세의 분별심을 내려 놓고 사는 곳, 바로 해인사 길상암이다.

     

     

     

     

     

     

     

     

     

     

     

     

     

     

    해인사 산내암자 길상암을 나선다.

     

     



     

    길상암 입구의 석불(石佛)을 뒤로하고

     

     

     



     

    길상암 옆을 흐르는 가야천 위에 놓인 명진교를 지나...

     

     

     



     

    가야천을 건너 길상암 쉼터 앞쪽에서 바라본 길상암 전경이다....

     

     

     

     



     

    우람하게 치솟은 묘길상봉에 부처님 진신사리 2과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

     

     

     

     

     

     


    길상암을 나오면 큰길에서 만나는 길상암 쉼터를 지나

     

     

     

    일찍이 부처님께서는 번뇌를 없애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개인의 평화와 행복을 무너지게 하는 원인과 조건이 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고로 번뇌는 탐()()() 삼독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 그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욕심이라고 한다.   이것이 너와 나라는 경계를 만들어 끊임없는 미움과 투쟁을 키워간다고 한다.

     

    해인사의 산내암자 길상암 입구에서 다리 좌측의 데크길인 소리길을 따라 성보박물관을 지나 해인사까지 간다...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해인사 산내암자 16개를 가급적 순례해 보기를 희망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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