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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화정면의 15개 유인도 중에서 가장 작은 섬, 추도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행방/섬여행 2019. 8. 16. 17:26

    여수시 화정면의 15개 유인도 중에서 가장 작은 섬,  추도 

     

     

    2019.   8.   16.

     

     

    2019.  8.    15.  포스코 한마음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한  전남 여수시 추도 섬 여 ......... 

     

    포항출발(06:30)  →  경주  →  현풍    여수 백야도 여객선터미널 (11:37)에 도착후 12:05 배타고 50분 사도로 이동 후...

     

    사도 선착장 (12:36) → 낚시배 선착장  → 추도 →  사도 선착장 (13:59)   약 1:20 소요된 추도섬 여행  이었다.....

     





    10호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포항을 출발하는데 비가 조금내리더니 대구를 통과하니 하늘은 약간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포항에서 여수 백야선착장까지는 약 320km쯤 된다. 그래서 현풍휴게소와 섬진강휴게소에서 2번 쉬어간다.

    이제 이순신 대교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모습이다...








    여수 화학단지를 지난다....





    여수에서 사도까지는 뱃길로 1시간이다. 그리 먼 길이 아님에도 배편은 넉넉한 편이 못 된다.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6시와 오후 220, 하루 두 편 운항하는 게 전부지만 이용객이 많을 시에는 가끔 추가 증편도 있다.

     

    이 시간을 놓치면 여수와 다리로 연결된 백야도에서 배를 타야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사도 가는 배는 하루 세 편(08:00, 11:30, 14:50) 뿐이니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백야도를 향해 간다...





    이제 백야도 포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백야대교를 지나다보니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돌산도. 화태도. 개도. 사도. 추도. 상화도.하화도. 낭도. 여자도 같은 아름다운 섬들이 점점이 떠있는 호수같은 바다이다.

     

    예전에 백야도는 뱃길이 아니면 닿을 수 없는 섬이었는데 2005년 육지와 백야도를 잇는 연륙교인 백야대교가 시원하게 둟려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되었다.

     

    백야대교는 육지와 백야도를 잇는 연륙교이다. 지난 2005년 준공되었다. 다리의 특성과 용도를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이름을 백야대교라고 지었다. 길이 325m, 12m의 아치형 다리이다.








    여수반도 끝자락에 자리한 백야도는 청정바다 가막만과 여자만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작은 섬으로 백야도는 우리말로 흰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 백야도 사람들은 반농반어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시고로마을이었는데 백야대교 개통이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지금은 펜션.음식점.카페가 생겨나면서 사람들이 제법 북적이는 활기찬 섬이 되었다.





    여객선 터미널이 있는 이곳 백야리는 화정면 면소재지로 면사무소도 잇고 학교도 있고 우체국도 있고 농협도 보인다.

    여수해상 교통의 요지답게 곳곳에 특산물 코너와 카페 그리고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백야도 여객선 터미널이다.   이곳에서는 금오도. 하화도. 상화도. 사도. 낭도 등으로 가는 배타는 곳이다. 항해거리가 짧아 요금이 싸기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배편 : 여수 백야항에서 하화도를 거쳐 사도로 가는 여객선이 08:00,  11:30,  14:50에 출항한다. 1시간 소요.   사도백야도 : 09:50,  13:20,  16:40





    백야도 여객선 터미널 운행시간표 이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배를 탈수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예약은 필수이다이용자들이 많을 때는 임시배편이 추가 운행되는 경우도 있으니 예약 종료되었다고 실망하지 말고 전화문의를 해 보는 것이 좋다.








    백야도는 넓직한 주차장에 주차요금이 무료라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섬의 주봉인 백호산 정상의 바위들이 하얀 색을 띄어서 섬이 하얗게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멀리서 보면 하얀 색 바위의 모습이 호랑이를 닮았고, 호랑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백호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져 한때는 백호도라고 부르기도 했다.
    백호산에는 봉수대와 백야산성이 있었고, 말을 사육하던 백야목장이 있었는데, 목장은 논과 밭으로 변하였고 백야산 성터와 산봉우리에는 봉화대의 기단 일부만 남아 있다.
    섬으로 오가는 배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 다리가 놓아져 다니기가 쉽다.
    몽돌밭, 짐막골해수욕장과 화백해송림 등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해마다 여름에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
    1928년에 세워진 백야도등대는 최초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여수와 목포 간 항로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




     

    백야도 항구에 정박중인 우리가 사도로 타고 갈 태평양 3호 배





    배 선표를 들고 배 앞에서 인증 샷 ~





    드디어 승선





    정규선은 11:30 있는데 우리는 대형차량 3대로 인원이 많다고 특별히 12:05 전세여객선으로 출발한다.   덕분에 태평양 3호는 한마음의 전용배가 되었다.

     

    검표를 마치고 난 후 12:05에 출발한 태평양 3의 선실은 넓은 마루바닥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우리가 타고 가는 12:05 사도행 태평양 3호 배에서 바라본 백야도이다..   백야산에 흰색을 띈 돌들이 많아 백야도라 한다는데...  다리가 놓여져서 육지와 가까워진 섬이다.   작고 아늑함이 느껴지는 작은 선착장이다.





    저기 보이는 산이 백호산(286.4m)이다.

    자 이제 엔진소리가 커져간다.  부~우웅 뱃고동소리가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그런 낭만의 시대는 지나갔지만, 매퀘한 엔진소리의 시끄러움도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떠나가는 이 순간은 기대감으로 심쿵심쿵한다.  어찌 이 순간을 삭막하게 앉아 있으리오...  어떤 이끌림에 몸을 일으켜 세우고 주위를 바라본다.











     바다에서 본 백도대교  사도로 들어가면서...







     

    개도는 거의 모든 배가 들린다. 낭도가는 배도 개도를 들렀다 간다우리가 탄배도 개도를 들러 간다개도에 배를 딱 한번 세우고 개도를 지난다.





    갑판 위에서는 조금전 지나온 백야대교와 함께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만날수 있었다..








    태평양 3호가 떠난뒤 바다를 좀 보다가 간판위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다...








    왼쪽은 조발대교,  오른쪽은 다리가 아직 서로 붙지 않은 화양대교 이다..   섬들과 섬들이 연결되고 섬 주위로 도로공사가 참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사도로 가는 배 위에서 푸른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을 바라본다.   출렁거리며 달리는 배에서 보는 섬들은 춤을 추는 듯하고, 여수반도와 돌산도. 화태도. 월호도. 개도. 제도로 둘러싸인 가막만은 거대한 호수 같다.








    하화도와





    상화도는 그냥 스쳐 지나간다...




     

    하화도와 상화도를 지나자 추도와 낭도가 바다위로 떠오른다.








    멀리 추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추도와 장사도. 시루섬과 중도 그리고 사도가 차례로...





    장사도. 얼굴바위가 있는 시루섬과 중도 그리고 사도





    우리를 태운 배는 추도 앞을 지나 사도로 달려 백야도에서 배타고 40여분을 달려오니 사도항 도칙이다.





    사도의 선착장이 보인다. 아주작고 아담한 소박한 곳이다. 그래서 아주아주 옛날 공룡들도 이 곳이 좋았드랬나? 이 본섬 주위로 그 시대에는 호수가 있었다고 추측을 한다고 한다.  역시 맑은 물과 숲이 펼쳐졌으니 동식물이 함께 번영했겠다.






    사도와 추도는 연 52-3일 동안 물길이 갈라져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그중에서 음력 정월대보름과 2월 영등사리 때 갈라짐의 규모가 가장 크다.

    연장 780m, 15m로 추도사도, 나끝연목중도, 시루섬장사도 등 7개 섬이 자형으로 물길이 갈라져 신비의 바닷길이 만들어진다.   사도와 추도 사이를 제외하고는 하루 두 번씩 썰물 때면 물길이 열린다고 한다..





    사도 선착장  좌측의 낚시배 부두





    사도 트레킹은 추도와 연계하는 것이 좋다.





    사도 선착장에서 내려다 본다..





    그 옛날 무시무시했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두마리가 힘겨루기를 하듯 눈을 부릅뜨고 있는 관문을 지나가야 한다.





    거대한 공룡 두마라기 나그네를 반긴다.








    사도입구의 사도관광센터









    여수에서 추도까지는 정기 여객선이 없기 때문에 추도를 갈려면 사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미리 섭외해 놓은 낚시배를 타고 추도로 가야하기 때문에   사도에서 추도 표시판을 따라 났시배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추도, 사도, 나끝, 연목, 중도, 시루섬, 장사도 등 7개 섬이 자형으로 물길이 갈라져 신비의 바닷길이 만들어진다. 사도와 추도 사이를 제외하고는 하루 두 번씩 썰물 때면 물길이 열린다.

    사도와 추도는 7개의 섬이 'ㄷ'자 모습으로 이루어졌으며 그중 사도와 추도에만 사람이 주거한다고 한다.





    사도해안산책로를 따라 낚시배 선착장으로 이도동이다.








    추도는 작은 섬이지만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면 바다가 폭 15m로 열린다고 하는데 우리도 오늘 그 기적을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계산이 잘못 되어서 볼 수 없으니 추도로 갈 낚시배를 타고 가려고 가운데 있는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사동항에서 1인 왕복 5,000원을  내고 추도 가는 낚시배 타기





    낚시배 2대를 이용해서 1대에 20명씩 나눠 타고 추도로....








    추도행 낚시배를 기다리는사람들..





     사도에서 우리를 내려준 태평양 3호 배는 어디로 가는지 다시 사도를 떠나간다..





    연목






    사도에서 추도까지는 낚시배를 타고 5분거리이다.










    오늘의 탐방지  나지막한 섬 추도가 중간으로 보인다...





    점점 멀어져 가는 사도를 뒤로하고 추도로 배 머리를 돌리면





    사도의 연목이다...





    좌측으로 추도가 보이고 시루섬과 중도가 보인다.





    추자도.  뒷여 그리고 장사도





    추도와  시루섬 그리고 중도





    시루섬 그리고 중도





    추도가 보인다.   멀리서 바라봐도 바닷가의 퇴적층이 심상찮아 보인다. 





    작은 사진으로 표현되지 않은 매력적인 섬의 모습들이 기대된다.






    추도는 여수시 화정면의 15개 유인도 중에서 가장 작은 섬이다.

     

    섬에 취나물이 많이 자생하여 자를 썼으나 한자로 고치면서 미꾸라지 추()자로 발음되어 추도가 되었다고 한다.





    추도선착장 도착 전에 낚시배에서 바라본  추도 전경이다.






    추도에도착하니 변산반도 채석강과 비슷한 풍경이 펼쳐진다.





    사도 선착장에서 낚시배 타고 5분만에 도착한 추도





    선착장에 올라서서 추도의 이쪽 저쪽을 본다.








    추도의 작은 백사장이 아늑하다. 일렁이는 파도와 하늘빛이 파랗게 물결치는 평화로운 섬이다...





    이 섬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좌우로 모두 볼게 참 많은 섬 이다. 

    자 이제 추도를 탐방해 볼까?

    우선 섬 들어서며 바다쪽에서 좌측으로 가 볼까?...   추도는 두 가구가 산다고 했는데 폐가가 더 많은 것 같다.  돌담장이 정성스레 파도와 해풍을 맞으며 세월을 이겨가고 있다.   이 담장들은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추도 마을


    섬지방 돌담장이 가장 잘 남아 있는 구역으로 선착장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가옥의 돌담. 선창길과 마을길을 함께 볼 수 있다. 사각형의 다듬은 돌로 높직하게 쌓았고 아래 부분은 시멘트와 섞여 있다.   돌담이 아름다운 추도의 마을을 돌아본다.












    대문 앞의 표지석은 공룡화석지 위치 표지이다. 













    이날 제일 처음 찾은 여수의 추도에는 '돌덩이 하나도 소준한 섬, 추도' 라고 예쁜 돌위에 새긴 글귀와 함께,  '바다, 섬, 사람' 이라고 새겨진 앙증맞은 돌 들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제일먼저 반겨주고 있었다.

















    이곳 추도(鰍島)마을은 옛 돌담장들이 옛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는 곳으고,   바람이 많은 섬 지방이라 자연석을 그대로 쌓아올려 놓았으며,  세월이 흐른 지금도 무너지지 않고 이렇게 오랜세월을 지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 인것 같았다..





    추도에서 바라본 여수





    추도(鰍島)마을 중앙에서  왼쪽편의 바다쪽의 돌담장길을 따라 가다가 보면...











    바닷가쪽 계단을 올라가면





    바위와 바위 사이 골짜기를 만들 듯 틈새를 만들고 하늘이 들어섰다.





    기암괴석과 층리와 단층대가 만들어 내는 또 다른 장관을 만날수 있었다..





    이 쪽을 봐도 저 쪽을 봐도 눈을 떼기 힘들거늘...  아니 무심코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니 더 장관인 듯한 바위들의 훌륭한 멋 내기를 본다.  자세히 보면 더 강한 매혹적인 모습으로 잡아 끌어준다.





    쪽빛바다와 퇴적층의 훌륭한 작품들을 바라본다.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었는지 날씨마저 선선하니 넘 좋다.





    퇴적층이 오랜 시간을 머금은 모습들이다. 켜켜이 눌리고 쌓여서 이토록 높은 암릉을 만들고 우리들은 넋 나간 순수의 자연모습에 조금이라도 더 보고 담아가려 몸과 마음이 바빠진다.











    언제나 이렇게 너무 훌륭함에 반하여 담아오지만 경이로움까지 느끼게 했던 그 모습을 설명하려해도 평면으로 담아온 한 장 한 장에 담긴 그 모습에 느낌이 살아있지 않아 많이 실망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또 다시 그 이끌림과 그 흥분을 느끼고파 떠나는지도 모른다.








    추도는 뷰가 좋아 아무 곳에서나 찍어도 작품이 된다.








    저 멀리는 여수인가?  실루엣을 그려내듯 어두운 그늘 빛도 멋지다.   용기 있는 자는 저기 넓은 바위까지도 가겠지?   좀더 썰물이 된다면 ~ ~ ~





     시간이 멈춘듯 마냥 놀고픈 우리들이다.








    다시 걸어나와








    바다 건너 바라보인 낭도를 본다...





    추도의 우측으로 옮겨간다.





    공룡화석지-2로 이동....





    추도는 작지만 아름다운 층암절벽과 함께 공룡화석지가 있어 신비로운 섬이다.

    사도, 추도, 낭도, 목도, 적금도 등 낭도 일대 5개 섬에서는 총 3546점의 공룡발자국이 발견됐다사도에 755, 추도에 1759낭도에 962, 목도에 50, 적금도에 20점이 분포돼 있다.






     눈앞에 펼쳐진 절경에 걸음은 저절로 멈추어 진다. 









    추도에서는 84m의 보행렬 구간에서 43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세계 최장 길이의 화석지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추도 방파제 뒤로 여수와 왼쪽으로는 낭도가....






    마을을 지나 우측편으로 공룡을 찾아가 보니 퇴적층들이 진열된 바위군이 우리를 반긴.






    이쪽도 뷰가 멋지다.









    추도에는 백악기 공룡들의 발자취와 층리 등의 자연적 기록이 생생하게 펼쳐져 있다.




     

    멋진 기암으로 작은 섬을 이루는 다도해의 모습들...   바다 중간에는 작은 섬, 뒤여...






    중간 중간 뿅뿅 파져있는 것들이 공룡들 발자국이다.
    추도는 공룡발자국 1,800여개가 남겨져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사도 일대 5개 섬은 아시아에서 가장 젊은(7,000만 년 전 무렵) 공룡발자국 3,546점이 발견되었으며,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되었다.
    종류도 조각류, 용각류, 수각류 등으로 다양한 공룡 발자국은 물론 식물화석, 연체동물 화석, 연흔 등이 남아있어 그야말로 자연학습장이다.
    추도에는 6마리의 초식공룡이 나란히 걸어간 84m 길이의 발자국 화석이 남아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조각류 공룡 보행렬 화석이다.









    길게 누워있는 퇴적층들 뒤로 장도.시루섬.중도가 차례로 보인다...









    공룡보행렬 화석


    공룡의 발자국 화석들이 많이들 보인다. 쥬라기 공원처럼 이곳도 그 시대에는 그런 모습으로 자연이 울창했겠지....


    세계 최장 길이의 조각류 공룡 보행렬 화석을 비롯해 2,000여 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보행렬은 특히나 조각류의 보행렬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발자국의 크기는 크게 30cm를 기준으로 두 개의 그룹으로 구분된다.
    또한 보행렬을 통해 몸이 큰 조각류 보다 작은 수각류가 이동속도가 빨랐다는 것이 계산되었다.






    길게 누워있는 퇴적층들....





    무뚝뚝하게 하염없이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기다림의 미학을 설명한다.  언젠가 기쁨으로 다가오는 순간이 찾아오리라.





    동심의 세계에 머물고 있는 듯 마음의 근심이 없어지고 작은 생물 하나하나에도 알고 싶은 욕구를 두드린다.





    이런 마음이 어찌 나 혼자일까?..   오늘 이 곳에 머무는 동안은 호기심과 알고 싶은 궁금증으로 계속 머리를 갸웃갸웃 할것 같다.





    또 봐도 멋진 풍경이다...





    그냥 모든 걸 내려놓고 보고만만 있어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바위사진을 찍으면 그 감동이 정말 표현이 안 되는 부분이다. 눈으로 직접보고 느껴야하는 모습이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면 추도에서 사도까지  바다가 폭 15m로 열린다고 한다.






    사도와 추도는 연 52-3일 동안 물길이 갈라져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해마다 음력 정월대보름과 2월 영등사리 때와 4월 중순의 23일간 주변 해역의 바닷물이 빠지면서 갈라짐의 규모가 가장 크다.   연장 780m, 15m사도를 중심으로 낭도와 추도· 중도(中島시루섬(증도 장사도· 나끝· 연목까지 7개 섬이 자형으로 물길이 갈라져 신비의 바닷길이 만들어진다. 사도와 추도 사이를 제외하고는 하루 두 번씩 썰물 때면 물길이 열린다고 한다.





    먹구름이 많이 끼었었는데 파란하늘이 흰 구름과 함께 평화롭다. 그 아래 각자의 즐거움에 빠져 흐뭇하게 즐기는 모습들이다.   오늘이 광복절이라 소품으로 태극기도 준비해봤다...




    쳇바퀴처럼 달려왔던 우리의 지난 시간들...   오늘의 이 짧음이 길지 않더라도 주어진 이 순간만은 나만의 시간으로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





    멋진 추도섬 전경이다..








    기암들의 멋진 아름다움








    이제 다시 마을로 올라가...





    마을 중간의 멋진 당산목 같은 나무가 있는 곳에서...





    돌담장길을 따라 폐교쪽으로 올라보려 한다...






    여수의 화정면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작은 섬인 추도(鰍島) 는 섬 주변이 암석해안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름의 태풍과 겨울의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돌담을 쌓았다고 하며, 옛날에는 4-5 가구가 이곳에 거주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할머니 두분 2가구만이 이 섬을 지키고 있었다..

     

    추도 주민 2명중 한 주민인 할머니 한분은 옆 섬에서 이곳에 시집와서 평생을 사셨다고 한다... 고목 뒤로 노란 추가 대문앞에 있는 이곳은 그 2분중 한분이 시시는 집으로  마침 광복절이라 아들과 그 아들의 아들 친구들이 많이 놀러와 있어서 보기가 좋았었다.








    바다쪽으로 한번 뒤돌아 본다...   입구의 노거수는 마을의 상징이다






    추도 마을 옛 담장 돌담


    사도 마을 옛 담장과 함께 등록문화제 36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추도의 북쪽 마을길에서 볼 수 있다.
    추도 마을의 돌담은 견고하고 집약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주변 풍광과 잘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섬에서 여름의 태풍과 해일, 겨울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 돌담을 쌓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추도의 돌담은 경관적인 측면에서도 좋을 뿐 아니라, 도서지방의 생활사와 주택사 측면에서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추도의 돌담은, 자체가 견고한 채로 보존이 아주 잘되어 있고넝굴식물 등에 의해서 덮여 있지 않으며, 규모가 작은 마을이긴 하지만 마을전체에 집약적으로 형성되어 있고주변풍광과 잘 어우러져 인상적인 마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차별적 특징을 갖는다.   도서지방의 생활사와 주택사의 양측면, 그리고 경관의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추도분교...


    우리나리 학구열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은 섬에도 분교가 있었다니...   콘크리트 뼈대와 글자만이 그때를 생각나게 한다.


    돌담길을 따라 추도(鰍島)의 산 정상부로 올라가면, 지금은 폐교 가된 여산교의 추도분교가 잡초만 무성한 채 자리하고 있었고....






    잡초로 우거진 교정에는 '독서는 마음의 양식' 이라는 소녀조각상이 외롭게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추도(鰍島)의 언덕배기를 넘어가면









    바로 눈앞에는






    장사도와 조금 후에 찾아갈 사도(沙島)시루섬과 중도, 그리고 섬 사이에 형성된 "양면해변" 이 보인다.





    이쪽으로는 여수쪽이다...







    장사도...








    언덕배기에서 내려오며 바라본 장사도와 시루섬이다...






    언덕배기에서 내려간다.










    다시 추도 선착장으로 내려온다...






    즐거움을 함께한 추도섬을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다.   1시간 동안 추도에 머물다가 13 : 25 추도로 들어올때 타고온 낚시배를 타고 추도에서 다시 사도로 간다..






    추도(鰍島)는 공룡발자국 화석지로도 유명한 곳이고, 1시간에 걸쳐 추도(鰍島)를 한 바퀴를 돌고나서 다시 낚시배 편으로  사도(沙島)로 출발할 수 있었다..






    다시 와보기 어려울듯한 추도를 오래도록 바라본다...






    안녕 추도 ~





    이제 아쉬움이 있지만 추도를 안녕하고 사도로 돌아간다.   모두들 얼굴이 환하게 웃고 있다. 행복의 파랑새는 이렇든 가까이 맘껏 날개짓 하고 있다.








    아쉬움으로 마구마구 카메라를 눌러본다...














    추도에서 낚시배를 타고 다시 사도로 들어왔다.





    추도를 출발한지 5분만에 다시 사도에 도착이다...





    사도 선착장








    우리가 타고온 낚기배는 우리를 내리고 다시 추도로 사람들을 태우러 간다..






    다시 사도.. 이제 본섬 사도를 좀 더 자세히 거닐어 볼까한다.  날씨가 먹구름이 걷혀지고 햇빛이 내리쬐는 파란하늘로 바뀌었다.  더위가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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