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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머무는 곳, 죽도 섬(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여행방/섬여행 2019. 3. 20. 14:19
예술이 머무는 곳, 죽도 섬
2019. 3. 20.
2019. 3. 18. '우리들'과 함께한 충청남도 홍성군의 속동전망대 보고 점심 식사 후 죽도 섬을 트레킹 후 남당항으로 돌아와서 맛집에서 이른 저녁 식사 후 포항으로 향하는 여행 이다 .........
07:00 포항을 출발해 휴게소 두 군대 들러 11:10 천수만을 조망 할 수 있는 포토존인 홍성 속동전망대 도착 후 1시간 가량 돌아보며 휠링한 후 남당항으로 이동하여 준비해간 점심으로 식사 후 13:00 죽도항도착 후 발길 가는대로 걸어보는 시간이었다..
근래.. 한화그룹의 TV광고 '해피 선샤인' 편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섬.. 아름다운 죽도로 간다....
천수만을 조망 할 수 있는 포토존인 홍성 속동전망대에서 이동하여 남당항에 도착했다...
남당항 죽도 매표소에서 표 구매, 배 왕복 기준 10,000원
운행 시간표 동절기(왼쪽표),하절기(오른쪽), 매주화요일은 휴항으로..
요금표
죽도는 충남 홍성과 안면도 사이 천수만에 위치한 대나무가 많다하여 대섬 & 죽도 섬이라 불린다.
남당항 전경이다...
남당항 선착장에서 바라본 남당항 먹거리 상가 건물...
보이는 배들은 바다 낚시배 라고 한다.
방파제서 본 우리가 갈 죽도
죽도행 가고파호
죽도 섬은 남당항에서 10분 정도 소요이며 어촌 배를 이용하여 입도하던 곳을 2018년 5월부터 전용여객선이 취항을 개시하여.. 죽도섬을 하루5회 왕래하게 되었다.
죽도행 가고파호 탑승
우리가 맨 먼저 승선...
죽도행 가고파호 안에서...
남당항을 떠나 ....
물보라를 일으키며 죽도로 향하는 가고파호 후미에서 바라본 남당항....
벌써 죽도 제2조망 쉼터가 보인다.
남당항에서 약 10분 소요정도 배 타고 죽도항 도착이다..
서해 바다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섬.. 죽도를 찾아왔다.
죽도항에 내린다...
죽도항
2018년 5월에야 도선이 생겨 외부인 출입이 가능해진 홍성 죽도, 홍성군 서부면 서쪽에 있는 홍성군 유일의 유인도로 섬 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 불리운다. 죽도는 천수만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낭만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천혜의 섬이다.
우럭, 대하, 바지락 등 풍부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사계절 맛볼 수 있으며,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고, 섬에서의 갯벌 체험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거리와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죽도는 남당항 바로 앞 약 3.7km 지점에 위치하여,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이며, 올망 졸망한 8개의 섬이 달라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 개의 전망대 제1, 제2, 제3 조망쉼터와 소나무 숲, 죽도야영장, 태양광 발전소 등이 있으며 어족 자원이 풍부해 우럭, 갑오징어, 놀래미 등 낚시꾼들에게 추천 할만한 곳으로 꼽는다.
홍성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로 왔다.
남당항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이었다. 평일이라 죽도로 가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선착장에 내린 후 제방길을 따라 간다.
뒤돌아 보니 방파제가 매우 길었다. 방파제 끝이 선착장....
제방 끝 죽도섬 트레킹 들머리
맨 첨 올라가게 될 계단...
죽도에 들어서면 처음 마주치는 장면, 예술이 머무는 죽도둘레길
예술이 머무르는 곳 죽도섬은 대나무가 많다하여 대섬 & 죽도 섬이라 불린다. 둘레길 초입 계단도 인조대나무를 세웠다..
나무 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잠시 오르막길 ...
계단 전망대서 본 선착장은 한가해 보인다.
계단 전망대서 본 죽도리 마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도착한 섬은 크지 않은 작은 섬이었다. 주민들도 많지 않아 보였다.
이곳은 솔밭 이다.
죽도는 해수욕장은 없지만 작은 캠핑장이 있어서 텐트치고 추억을 쌓기에 좋다.
트레킹 길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바다을 보는 소나무 쉼터 등 뒤로 (제1조망 쉼터가 보인다.
테크전망대에서 1조망쉼터가 보인다. 1조망쉼터는 옹팡섬 조망대라고도 불린다.
본격적인 섬 여행을 시작했다.
다시 한번 나무 테크길을 만나...
멀리 무인도와 낚시공원 이다.
뒤돌아본 지나온 길....
해수욕장길 옆으로 제1조망 쉼터가 보이는 곳으로 향한다...
죽도 둘레길 삶의 여유를 찾아 마음을 정화하며 뚜벅뚜벅 걸어보자....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섬이라 불리우는 대나무 숲길을 지나 간다 .
테크길 따르다가 왼편으로 제1전망대 쪽으로....
제1전망대 쪽으로 오르다 바라본 우리가 다녀온 길 방향...
죽도의 대나무
죽도 옆 무인도인 오가도
죽도는 작은 섬이지만 둘레길도 이쁘게 만들고 조망도 좋아서 관광객들이 힐링과 휴식을 위해 찾으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레길을 따라 조망쉼터로 올라간다.현재는 물이 빠진 바다. 그래서 무인도가 훨씬 아름답게 보였다. 우측 무인도는 모도, 그리고 좌측은 죽도 옆 무인도인 전도
제1조망 쉼터
1조망쉼터를 한차례 나무 계단길 올라서면2층에 있는 팬더 조형물을 만나고
이 지역 출신들의 한용운 선생 조망대라 붙혀진 제1전망대로 올라선다.
한용운 선생 조망대의 만해 (한용운) 선생 조형물
죽도 옆에 있는 무인도들...
조망쉼터에 올라 넓은 바다를 보니 가슴 속까지 시원했다. 멀리 보이는 잔잔한 바다가 왠지 평온해 보여서 너무 좋았다. 가만히 서서 바다를 보니 복잡한 생각들이 사라지고 편안해졌다.
보석같은 전망대
1전망대 아래에는 이런 멋진 글도....
테크길 따르다가 왼편으로 제1전망대 왕복 다녀왔다.
계속 이어지는 죽도섬 둘레길
바다 건너로 우리가 가야할 벽화마을도 보인다...
야자수 매트가 깔려있는 둘레길 따라서 해안가를 따라 간다.
버려진 조개껍질 조차 멋지다....
물이 빠진 (독살)
우리가 트레킹 하는 동안 내내 바닷물이 빠진 상태였기에 경관이 더 좋았다.
담장벽화 마을이 보인다...
썰물때라서 물이 쫘악 빠져있다. 조개와 각종 해산물을 채취하는 죽도 주민들....
죽도 어느 집 담벼락에 그려진 기녀
담장벽화 귀녀와 함께...
빨간지붕 으로 된 담장벽화 마을로 지나 갈 예정...
바지락...등 갯벌을 씻는 곳이라 한다...
담장벽화 총 22개 있다고 한다.
많지 않은 집 벽에는 따뜻한 벽화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마을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죽도 어느 마을 집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
벽화가 그려진 죽도마을 앞을 지나서
나무 계단길을 올라 제3전망대 쪽으로 올라 간다.
뒤돌아 보니 지나온 벽화마을이.....
멀리 보이는 왼쪽의 하얀건물이 정수장이다.
벽화마을 옆 나무 계단길을 올라서면 만나는
전망대 한곳을 지나서
대나무 숲을 지나
조망터에서 보니 안면도는 계속 이어진다...
제3조망 쉼터 (담깨미 조망)로 올라간다.
제3조망 쉼터를 받치고 있는 인조 대나무...
3조망쉼터 2층에는 낙서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죽도를 다녀가신 흔적들...
김좌진 장군 조망대의 김좌진 장군 조형물
3조망쉼터에서 바라본 조망
죽도 전체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조망대이다.
3조망쉼터 아래에도 멋진 글들이...
발길 가는대로 걸어본다.
섬이 크지 않아서 여유 있게 걸어도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었다.죽도는 매연과 소음이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섬이다. 옛부터 대나무가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도 대나무 숲 탐방로가 대부분이며 트레킹로가 정말 잘 정비 된 섬이다.
섬 끝에서 끝으로 둘레길을 따라 걸으니 왠지 모를 감성이 다가온다. 계속 이어지는 둘레길 따라서 마을 방향으로
헬기장을 지나고
해안가로 내려선 후 왼편으로
죽도 홍보관 입구에 설치된 죽도 종합안내도
죽도 홍보관과 매점 앞
죽도 홍보관 옆에는 야영장과 체력단련기구. 족구장도 있다..
죽도 홍보관에서 바닷가쪽으로 니오면 만나는 죽도 태양광발전소. 죽도는 매연과 소음이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섬이다.
이제 선착장쪽으로...
죽도마을 해변의 그림같은 풍경 앞에서...
선착장 마을 끝 삼거리 갈림길에서
햇살 민박집 앞을 지나서 한차례 올라서면 2조망쉼터, 동바지 조망대(제3 최영장군 조망대) 로 간다.
2조망쉼터 2층..
최영장군 조망대
2조망쉼터 주변을 한바퀴 돈다...
지나온 태양광발전소가 보인다...
죽도항 쪽을 바라본다.
그렇게 2조망쉼터 주변을 한바퀴 돌고
내려서면 죽도 본섬과 연결된 바다이다...
쉼터가 많아서 휴식하기도 좋았고 음식점이 3~4곳 정도 있는 것 같았는데 현재는 한 곳에서만 식사을 할 수 있다. 햇살 민박집 앞을 지 나서
2조망쉼터를 내려온 후에 선착장방향으로 죽도본섬마을이다...
죽도리 마을회관 옥상에 설치된 조형물
낚시꾼이 재미있다 !!!
죽도 마을 회관 앞을 지나고...
방파제 끝 오른쪽으로 죽도 선착장이 보인다...
해수욕장 옆을 지나서 천수만의 아름다운 죽도마을을 지나
선착장 가까이 왔다...
지나온 2조망 쉼터와 죽도마을회관이 보인다..
약 2시간20분 섬 트레킹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죽도섬 트레킹 들머리...
오후 3시 30분 출발하는 남당항으로 갈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
선착장에서 한참을 놀았다...드디어 우리가 타고 갈 배가 들어오고
승선인원 98명으로 제한되어 있는 여객선에 우리 일행들이 다 탑승하니 오후 15시30분 죽도항에서 남당항으로 출발...
죽도항에서 바라본 죽도, 또 언제 와 볼수 있을지?
점점 멀어지는 죽도야 안녕 ~
죽도를 출발 10분 후 남당항 도착이다...
배를 오래타지 않아서 좋았고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육지에서 느낄 수 없는 행복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짧은 일정을 마무리 하고 나오는 데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고자 많이 바라봤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행복함을 가슴속에 담고 남당항으로 다시 돌아왔다.남당항의 방파제...
평일이라 남당항은 많이 한산한 편이었다...
많은 분들이 섬 여행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힐링과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곳. 행복과 여유를 얻을 수 있는 곳. 일상의 힘든 일들 다 버리고 잠깐의 여유를 위해 죽도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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