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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생태전시관, 홍도자생난실, 동백나무 숲, 일출전망대여행방/섬여행 2018. 9. 14. 17:06
홍도생태전시관, 홍도자생난실, 동백나무 숲, 일출전망대
2018. 9. 14.
2018. 9. 8 ~ 9 (1박 2일) . 라온제나에서 함께한 홍도. 흑산도 여행길 이다...제 2일은 내연발전소 가는 길인 해안산책로와 홍도생태전시관, 동백 숲, 일출전망대를 다녀오와서 아침 식사 후 홍도에서 흑산도로 이동하여 흑산도 버스투어 후 포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홍도.흑산도 여행 2일 아침,
이른 새벽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에 일어나서 05:20 숙소를 떠나 내연발전소 가는 길인 해안산책로를 다녀와서..
그렇게 바다를 보며 놀다가 다시 정신을 차려 빠듯한 시간을 생각하며 서둘러 홍도생태전시관, 홍도자생난실, 동백나무 숲, 일출전망대쪽으로 걸음해 본다..
정면에 코끼리 바위
옆에서 봐야 코끼리 바윈줄 안다.
홍도관리사무소, 홍도생태전시관, 홍도난전시실, 동백 군락지로 가는 길을 들어 선다.
골목길을 들어서면 먼저 홍도생태전시관이 보인다.
홍도생태전시관은 홍도관리소 1층에 있다.
자연의 조각가들이 만든 신비의 홍도10경 위치
홍도의 특산품
홍도2구에 위치한 홍도등대에 대한 설명
홍도의 식물들...
홍도의 곤충들...
홍도생태전시관 앞으로는 홍도항구가 멋지게 조망된다.
홍도생태전시관을 나오면 바로 옆에 홍도자생난실이 자리하고 있다.
홍도 자생난실에 들러서 유명한 풍란의 자생지인 홍도 풍란의 향기도 느껴본다.
이곳에서 유명한 대엽풍란이 눈에 들어 왔으며 석곡, 새우난 등이 있었고 아랫쪽으로 털머위가 자세를 취하고 있다.
홍도자생난실은 좀 장소가 협소하지만 여러가지 난들로 꾸며져 있다.
홍도에는 홍도 4대풍란 이라 불리는 석곡홍란, 금새우란, 나도풍란이 자생하고 있다고 한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 170호로 1965년에 지정 되었다.
무분별한 남획으로 난 개체수가 줄어들어 홍도의 자생난들을 보호하고자 자생난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홍도 풍란은 홍도에 있는 바위 위에서 뿌리를 뻗고 자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풍란전시실에 방문하면 무엽란, 나도풍란, 석곡충란 등 홍도에서 자라났던 홍도풍란을 구경할 수 있다. 멸종위기종이던 풍란도 전시실에서 구경할 수 있으니 홍도에 가면 꼭 구경해봐야 할 곳이기도 하다.
홍도 자생난실에는 다양한 자생란을 감생할 수 있다.
홍도 관리사무소 옆, 동백 숲 가는 길에 위치한 홍도자생난실을 보고 나와서
홍도 관리사무소 벽에 붙인 화살표를 따라 동백군락지로 향해 본다.
홍도자생난실 뒤쪽으로는 동백나무 숲이 위치해 있어 가벼운 산책코스로 좋다.
자생난실을 나와서 계 올라 가면 일출전망대 올라가는 길에 동백나무 숲이 나오고 당산이 나온다.
동백꽃이 빨갛게 피어나는 시기는 아니였지만, 동백숲이 궁금했다.
홍도의 섬 전체가 동백 숲이라 해도 될 정도의 수령이 300년정도된 동백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3~4월 경에 동백꽃이 만개해 있을땐 정말 보기 좋을 듯 ~
동백나무 숲 속에는 캄캄할 정도로 동백숲 군락으로 가득 매웠다. 오랜 세월만큼 아름다운 동백나무들이 곳곳에 자라고 있다.
동백 숲속 당집, 홍도 1구 죽항 당산
죽항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사흘이 되면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던 마을제사를 지내왔다고 한다.당산(堂山)은 맞배지붕의 구조로 한칸의 건물과 두칸짜리의 건물이 함께 있다.
죽항당산 설명판
구전에 의하면 죽당제당은150년 전에 조성 되었다가 2847년(헌종13)에 감찰 벼슬을 한 김씨에 의해 와가로 건립 되었다고 하고 1970년대 중반에 당제가 지속되다가 갑작스럽게 중단되고 관리 부족으로 당집까지 허물어진 채 유지 되다가 2003년 당터를 복원하고 2007년 고증을 거쳐서 신당과 제당을 복원하였다 한다.
동백숲에 들어서니 상록수림이 풍성하다. 동백 외에도 후박나무, 황칠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귀한 나무가 섞여 자란다고 한다.
일출전망대를 향해 간다.
아름드리 나무에 숱한 상처들..
300m를 가면 일출전망대라 한다.
조금 더 오르니 남문바위가 있는 바위섬들의 풍경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일출전망대가 150m 남았다.
오르다 보면 홍도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고 눈앞의 경치가 아름다웠다.
데크길을 따라 일출전망대로 향한다.
데크 산책로를 오르다 뒤돌아본 전경이다.
남문바위도 보인다..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일출전망대로...
데크 길 아래 동백 숲 절벽으로 시원스레 바다전경이 보인다..
일출전망대에 도착했다.
일출 전망대에서 푸르른 양산봉을 바라본다..
일출 전망대에서 셀카 놀이중~
일출전망대에서 홍도1구 마을, 일출봉과 선착장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바위섬들과 유람선들이 여유롭고 시원한 경치를 보여준다.
일출전망대에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서 그런지 소나무 잎들이 작고 수형이 멋지다...
데크 사이로 올라온 소나무가 아주 아름답게 보여 수종이 달라 보일 정도다.
일출전망대 옆으로 산을 오르면 양산봉까지 갈수 있다.
일출전망대에서 시원한 풍경을 보고 소나무 그늘 아래서 땀을 식히며 잠시 쉬었다가 내려간다.
동백나무 숲길을 따라 전망 데크 정상인 일출전망대 까지만 다녀왔다.
역시 숲은 아름답다.
홍도의 아름다운 동백숲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마을 풍경도 그림같다.
산책을 겸해 찾은 홍도1구의 동백숲이다.
홍도에는 아름드리 동백 숲과 후박나무, 식나무 등 희귀식물 540여종과 231종의 동물 및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 4.7),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년)으로 지정되었다.
그 숲 안에 제당이 있다.
섬내에 원시림처럼 잘 보존되어 있는 당산림(堂山林)은, 예로부터 주민의 신앙생활의 중심지로 되어 있어서, 매년 한해를 보내는 섣달그믐 이면 이곳에서 풍어제를 지내기도 했다.
동백숲 길 야생 그대로..
동백숲과 후박나무,식나무등 희귀식물및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오래된 동백나무가 많다.
홍도 동백 숲은 샌들을 신고도 올라갈 수 있으며 왕복거리가 850m에 불과하고 시간은 천천히 다녀도 30분이면 충분하다.
홍도 동백숲 입구의 홍도 관리사무소와 홍도자생난실이 보이니 이제 다 내려온것 같다.
홍도의 아름다운 동백숲에서 홍도자생난실 사이로 보이는 마을 풍경도 그림같다.
아침의 눈부신 햇살이 비추는 홍도의 동백숲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홍도가 망망대해 속의 섬인 것을 새삼 느끼게 해 준다.
펜션처럼 참 이쁜 홍도 관리사무소
홍도자생난실을 끼고 돌아서..
홍도1리 마을로 내려선다..
흑산도로 나가기 전에 해안둘레길 – 홍도생태전시관 - 홍도난전시실 - 동백 군락지 - 일출전망대 까지 다녀왔는데 모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것이었지만 관광 못지않은 의미 있는 시간들이기도 하였다.
홍도생태전시관, 홍도난전시실, 동백 군락지, 일출전망대 까지 충분히 둘러보고 하루를 묶은 엘도라도 모텔로 돌아와서 곧바로 07:20에 아침 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 08:00 홍도에서 흑산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하여 07:50 까지 선착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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