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해 공원(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06)여행방/대구 2019. 7. 3. 17:47
송해 공원(宋海 公園)
2019. 7. 3.
2019. 7. 1. 라온제나 테마여행에서 남평문씨 세거지와 대구수목원 그리고 송해공원을 다녀왔는데 오늘 여행 세번째 여행지 송해 공원(宋海 公園) 이다......
대구수목원을 나와 다시 송해공원으로 길을 달리다가 마주한 옥연지 이다... 드넓은 옥연지 풍경이 참 좋다.
송해 공원(宋海公園) 제 1 주차장 도착이다...
대구 달성군에 인기 방송인 송해를 모티브로 해 지난 2016년에 송해공원을 조성하였다.
송해공원은 국민 MC로 칭해지고 있는 송해의 이름을 따서 조성하고 있는 공원이다. 송해는 대구 달성공원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할 때 기세리에서 출생한 석옥이와 결혼하였다. 실향민인 송해는 수시로 옥연지를 찾아 실향의 아픔을 달랬다고 한다. 처가인 기세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겨 1983년 옥연지가 보이는 산기슭에 본인의 묘자리를 마련하였다. 달성군은 이러한 인연으로 옥연지 일대에 조성하는 공원에 ‘송해공원’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다.
옥연지 송해공원 알림석
송해공원은 옥연저수지를 감싼 10.5km 둘레길,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10m의 대형물레방아, 100세 시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백세교와 백세정, 오색풍차, 송해폭포, 출렁다리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금굴과 삼림욕장이 있어 연간 7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구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송해 선생은 올해 우리나이로 93세이지만 아직도 매주 녹화를 거듭하는 건강함을 과시한다.
송해공원에서 주차장에서 바라본 생태연못
송해공원 생태연못
송해공원에서 바라본 옥연지
새롭게 조성된 송해공원은 이곳 욕연지를 한바퀴 빙 둘러 거니는 3,5km의 산책로로서 한 바퀴 빙 둘러보는데 약 1시간 반 정도가 소요 된다고 한다. 크게 눈에 띄는 볼거리나 이벤트는 없지만 저수지를 끼고 둘면 내내 살갑게 불어오는 바람과 그늘이 만들어주는 산기슭의 나무들로 나름대로의 멋은 있을 듯 했다.
1주차장에는 인위적으로 꾸며진 공원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곳 옥연지(玉淵池)는 비슬산 자락 용연사 올라가는 곳에 자리한 커다란 저수지로서 해마다 4월이면 가로수 벚꽃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김경민 작가의 ‘Good moming’이라는 작품 앞의 규화목 화석
공원입구에 자리한 김경민 작가의 ‘Good moming’이라는 작품에 눈길이 한번 간다.
‘달성꽃 피다’라는 슬로건을 품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거대한 10m의 대형 물레방아도 보인다...
주차장에서 백세정으로 향하는 길 다리 입구에는 이런것도 있다...
백세정으로 향하는 길 다리 수변 산책길에서 마주보는 풍경도 근사하다....
100세 시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백세정과 백세교
옥연지에 있는 정자 백세정
백세정 주변 수변산책로에 전시된 송해선생 관련 사진들...
근사한 하늘과 하나된 옥연지~
하늘빛을 물속에 담고 있는 옥연지...
수변 산책길에서 마주보는 풍경도 근사하다.
백세정에서 백세교를 건너 수변산책길로 향하는 멋진풍경~ 정말 걷고 싶어지는 수상산책로다.
백세교를 걸어본다...
옥연지의 풍차
100세 시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백세교에서 바라본 백세정
옥연지와 7월의 빛~
백세정에서 송해고\공원 입구로 나오다가 뒤돌아본다...
멀리 대구 명산 비슬산이 솟아 그 웅장함을 보여주고 있다. 송해선생은 비슬산 참꽃축제가 열리는 봄이면 이곳에 둘러 참꽃가요제의 사회를 도맡아 본다고 한다.
수변 산책길 주변에는 나무들이 물속에서 자라고 잇다. 원래는 물속이 아니었을텐데 고목들이 공사 때문에 수위가 올라오면서 꼼짝없이 물속에 갇히게 되면서 나름의 생존방식으로 살아남아 있다.
한때는 푸르름을 자랑했을 나무들이 공사 때문에 수위가 올라오면서 꼼짝없이 물속에 갖혀 점차 그 푸르름을 잃어가고 있어 맘이 아프다.
10m의 대형물레방아 쪽으로 돌 다리 건너간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10m의 대형물레방아
대형물레방아 주변들...
대형물레방아 안에는 돌거북?
대구 달성군에는 방송인 송해의 이름을 딴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옥연지 송해공원이다. 옥연지(玉淵池)에 전국구 오빠인 송해의 이름을 붙여 만든 송해공원과 옥연지를 한바퀴 빙 도는 3,5km의 산책로 둘레길이 같이 조성되어 도심 속의 새로운 나들이 명소가 되었는데 이름하여 '옥연지송해공원둘레길'이다.
다시 공원 입구로 나온다..
화장실까지 송해 선생님이다...
1주차장...
옥연저수지를 감싼 10.5km 둘레길은 다 못걸어 봤지만 , 걷기 행복했던 대구 송해공원 ~ 다음 기회에 송해공원 둘레길을 꼭 걸어 보리리 생각하며 여름이 한층 깊어가는 7월의 첫날~ 아름다운 명소, 송해공원을 다녀간다.
.
.
.
.
'여행방 > 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문진 주막촌과 나루터(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1길 40-12 ,화원읍 성산리 274) (0) 2019.07.07 낙동강 자연탐방로와 화원동산(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1길 40-12 ,화원읍 성산리 274) (0) 2019.07.06 날씨 좋은 날에 걷기 좋은 곳, 대구수목원(대구광역시 달서구 화암로 342 -대곡동) (1) 2019.07.02 남평문씨 세거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401-2 ) (0) 2019.07.01 대구 칠곡향교(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597, 읍내동 600) (0) 201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