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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천사 벽화골목을 가다(전남 여수시 고소동 268)
    여행방/전라도 2019. 3. 8. 11:09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천사 벽화골목을 가다 

     

     

    2019.     3.    8. 

       

       

    2019.   3.   6.  도린결과  함께한 전라남도 여수시의  해상케이블카와 명동게장 맛집에서 식사 후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그리고 여수 오동도  여행  이다 .........

     

    06:30 포항을 출발해  휴게소 두 군대 들러 10:30  여수 돌섬 해상케이블카 탑승장 도착 후  1시간 20분 가량 돌아보며 휠링 후 여수 맛집 명동게장으로 이동 맛점 후 고소동 천사벽화마을로 이동한다..

      





    여수 거북선 대교 위로 오가는 해상 케이블카를 바라볼 수 있고 멀리 하멜등대도 바라보이는 해양공원에서 바로벽화마을 입구가 있다.





    고소1004벽화마을 표시판을 따라가 본다...








    여수해양공원 낭만포차 맞은편에 위치한 고소동천사 벽화마을은 입구는 종포문과 낭만포차문 그리고 이순긴광장문과 진남관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는데 우리는 종포문으로 들어간다.





    현재 종영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여수편 촬영 장소인데 고소동10004벽화마을 종포문 입구에서 낮과 밤 경광이 정말 이쁘고 멋진 파리하우스에서 바라보는 여수 밤바다와 여수 바다 풍경은 아주 빼어나다고....





    여수 종포해양공원에서 들어서는 입구부터 거닐었다....





    고소동 벽화골목은 9개 구간으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의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골목골목 좁은 골목길을 연인들끼리 커플끼리 또는 친구끼리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며 거닐 수 있는 곳으로 이색 데이트 코스이다.





    가파른 오르막 계단을 수십 계단 오르며   "솟아라 청춘"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은 것이다, 더딘 것을 염려하지 말고 멈출 것을 염려하라" 라는 몇 줄의 문장이 발길 멈춰 음미하게 만든다.


    고소동 벽화마을은 여수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부락으로,   언덕에 자리해 바다와 돌산대교거북선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한다임진왜란 당시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작전을 세우고 명령을 내리던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2012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여수시와 고소동 주민들이 힘을 합쳐 담벼락에 벽화를 채우고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관광명소화 했다. 진남관부터 고소동 언덕을 지나 여수해양공원에 이르는 길이가 1004m라서 천사벽화골목이라고도 불린다.











    귀엽고 예쁜 강아지 3마리가 반기고 있는 모퉁이집 이곳에서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뉜다.








    깨진 벽 틈새로 내다보고 있는 강아지 그림마저 재치있고 위트가 있어 마치 강아지가 빼꼼이 고개 내밀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재미있었.








    오래된 주택과 건물을 그대로 살려 색깔과 그림 그리고 디자인을 멋으로 예술적 감각을 더해 한 폭의 그림동화 속을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 우리가 찾았을 때도 연인들이 달달한 포즈도 잡고 인생샷도 찍으며 포토존을 찾고 멀리 여수 앞바다를 내려다보며 잠시 쉬어가며 긴 숨을 몰아쉬기도 한다.  우리는 사진 찍으랴 풍경 감상하랴, 벽화그림 하나하나 의미 새기랴 정말 바빴다...











    해양공원에서 고소동을 횡단하는 1,004m 벽화 골목 구상이 중앙동 4기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 공동체 형성사업으로 발의되어 이 중 160m에 이르는 현 구간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주민 스스로 성금을 모아 EXPO . 바다 . 지역풍경을 소재로 스토리텔링 벽화가 태동되어 보고, 느끼고 , 걷고 . 싶은 골목을 창조하기에 이른다.





    '청춘'이란 단어만 봐도 설렘이 아닐까 싶다.








    입구도 여러 곳 이고 ~

    또한 정해진거 없고가고 싶은 코스 또한 내가 정해~   보고느끼고 걷고 싶은 만큼 걸으며~~   즐기면 되는 곳이다 ~ ~

















    이쪽 코스는 인스타 각~!!!!    좋은 글귀와~   감성그림들제일 맘에 드는 코스 ~























    저걸~ 어찌 다 그렸을까  상상이 안가는 구나~~~~~ 대단하다. 폭풍감동.....








    여기가 해변인지?   벽화인지?














    다양한 벽화와 재미있는 문구들을 만날 수 있. '+ = 사랑'

















    오늘 날씨와 너무도 잘 ~ 어울리는 벽화들 ~~~  색감이 ~   말도 못하게~~~   이쁘댜~~~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그려놓았다...





    만화작가 허영만님의 식객 내용들로 꾸며져있을 정도였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날아라 슈퍼보드' 등 인기 만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옛 추억을 소환하기 제격이었.








    아이들 키울 때 즐겨 보았던 '날아라 슈퍼보드' 보면서 웃음이 절로 나오고 미소를 머금게 했.








    카페 '여수에서'


























    만화작가 허영만님의 7구단








    벽면에 그려진 그림을 비롯해서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다양한 문구들이 발을 멈춰 서게 하고한 줄 한 줄 읽어 뜻을 되새기는 시간 갖는 것도 좋다.   여행은 느리게 여유롭게 천천히 하는 것이겠지..감성 문구들을 만날 때마다 바삐 살아온 현실에서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할 수 있다.











    카페 듀와 허영만 식객 벽화








    전망 좋은 카페 듀는 위치상 상당히 높아 4. 5층의 높이였는데 건물 외벽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들이 만화작가 허영만님의 식객 내용들로 꾸며져 있을 정도였다.

































     4구간으로 오르는  좁은 계단길 벽에 물고기 그림이 있다.





    낭만포차가 들어선 해안가에는 큰 리조트인지 건축공사가 한창이고 올해 유행이라는 2019년 컬러인 리빙 코랄 색인 살구빛 핑크색 지붕들이 독특했다.   옹기종기 모여 들어선 알록달록 색색의 지붕과 그 위로 지나는 전선들이 얼기설기 걸려 있고 이곳 고수동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빨랫줄의 생선 말리는 장면과 빨래들도 하나의 풍경으로 멋을 더해준다.





    4구간 올라서서 카페거리로 올라본다.








    뷰가 좋은 카페에서 차도 마시며 느리게 거니는 여행으로 여수만의 또 다른 감흥을 즐기자 ~ ~





    전망 쉼터가 있으니 잠시 앉아 숨을 고르기 좋.














    색다르게 디스프레이된 카페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에 관한 그림 등을 벽화에 담았다.











    여수 앞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고 거북선 대교 위를 가르는 해상 케이블카의 오가는 모습도 볼 수 있.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의 대표 장소는 오포대와 기상대 고소대까지 이어지는 길로 동심의 세계로 어른들도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골목투어길이다.








    계단을 오르는 구간도 있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굽이굽이 길이 특이하다.





    오포대 도착이다..









    오포대에서도 여수 앞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고 돌산 대교 위를 가르는 해상 케이블카의 오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포루인 고소대에서 오포를 쏘는 것을 벽화로 그렸다... 





    골목은 9개 구간으로 나누어 여수엑스포 주제인 해양에 관련된 이야기를 비롯해 여수지역 역사와 문화, 풍경 그리고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에 관한 그림 등을 벽화에 담았다.





    계단 많으니 주의





    모든 구간을 다 둘러보려면 하루 종일 시간을 할애해야 할 정도로 여수 고소벽화마을 규모가 상당히 넓고 크. 어느 길을 선택하든 다정하게 반기는 벽화들이 반겨주고 이색적인 동화들이 펼쳐지듯 걷는 내내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벽면을 바라보고 바닥을 바라보고 멀리 여수 바다를 감상하게 된.








    누군가 다녀갔던 많은 사람들의 낙서를 보며 낙서한 사람의 그날을 상상하며 읽어본다.








    요즘 전국에 다양한 도시 재생의 마을들이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데 문화 예술 역사를 한 곳에서 감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일 것이다. 각 지역마다 벽화마을은 그 지역을 대표 여행 명소로 거듭나고 있을 정도이다. 여수의 고소동 역시 누구나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이쪽 구간에는 높은 벽에 일정한 디자인의 그림을 그려 또 다른 감흥을 주는 곳이다.





    언덕 마을에 들어선 알록달록 색색의 컬러풀한 그림들과 벽면의 화려함은 아이들 동화책 속으로 산책하는 느낌이다. 전국에 많은 벽화마을이 있지만 이곳 여수는 여수만이 지니고 있는 그대로의 골목을 살리고 여수의 특징과 낭만을 되살려 벽화마을을 꾸몄다.





    올라갔던 길 다시 내려와 처음 입구로 되돌아 오면서 골목이 여려 갈래이다 보니 다양한 벽화와 재미있는 문구들을 만날 수 있.






    벽화골목이 끝나는 곳에는 여수해양공원이 있다.   여수 시민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즐겨 찾는 이곳은 밤에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주변에는 저녁이면 낭만포차 거리에서 추억주머니에 낭만을 주워 담을 수도 있다...


    느리게 여유롭게 천천히 여행하면서 감성 문구들을 만날 때마다 바삐 살아온 현실에서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고소동 천사벽화마을에서 이제 여수 오동도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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