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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양 육영재(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440번지)
    여행방/경상도 2018. 11. 1. 15:38

    하양 육영재

      

      

    2018.     11.    1. 

      

      

    2018.   10.   28.   가을빛이 고운 날 나 혼자만의 여행으로 경산 지역의 환성사와 환성사 산내암자 성전암,  대한불교 조계종 은해사 하양포교당,  하양향교,  육영재 등을 둘러본 여행길 이었다... 


    아쉽지만 굳게 닫힌 외삼문을 중심으로 돌담을 따라 한바퀴 돌면서 하양향교를 기웃거릴 수 밖에 없었다.   향교.  서원 등은 특히 관리의 어려움으로 이렇게 굳게 닫힌 문이 많아 문화재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큰 낭패가 아닐수 없다...

    아쉬운 하양향교를 보고 내려가다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육영재를 둘러 보고 가기로 하고...  오늘 다섯번째 마지막 여행지 육영재로 향해본다.  

     

      




    육영재 주차장 사이로 육영재 우측 전각이 보인다..





    야생화 감국이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하양 육영재는 1822년에 세워진 지방의 고등교육기관이다.





    육영재 주변으로는 녹음 짙은 나무들로 둘러 싸여 있었다..




     

    경상도에서는 대구의 낙육재와 영천의 삼일재, 하양의 육영재 3곳이 있었다. 육영재는 서당, 향교, 서원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육영재에서 교육을 시키고다시 영재를 선발하여 서울성균관으로 진학시켜 과거에 응시하도록 했던 요즘의 특목고 같은 성격의 고등교육기관 이었다고 한다.










    역시 문이 굳게 닫혀 있어 담장 너머로 바라본다...





















    육영재에서는 가끔 백일장도 열고 특강을 하기도 했다. 육영재의 유지관리를 위하여 유림의 많은 노력과 재물헌납 등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명맥을 유지하였다. 해마다 오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는 많은 유림들이 참석하여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만큼 와 있는 가을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육영재를 내려 선다...





    그리고 다시 이동중 육영재에서 갂운 곳에서 만난 벗진 보호수가 있길래...








    이 멋진 나무를 지나칠수가 없었다...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그늘을 만들어 주었을 멋지게 잘생긴 나무를 뒤로 하고..






    이제 금호. 영천을 경유해서 안강을 지나 포항으로 국도를 달려간다...


    산 꼭대기에 오르면 행복 할거라 생각 하지만 정상에 오른다고 행복한건 아니다.
    어느 지점에 도착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그런 곳은 없다.
    같은 곳에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은 일을 해도  즐거운 사람이 있고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은 음식을 먹지만  기분이 좋은 사람과  기분 나쁜 사람이 있다.
    같은 물건, 좋은 음식좋은 장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그것들을 대하는 태도이다.
    무엇이든 즐기는 사람에겐 행복이 되지만 거부하는 사람에겐 불행이 된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을 즐거워 하는 사람자신이 가진것을 만족해 하는 사람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갈곳이 있는 사람갖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난 많이 행복한 사람이다...  하고 싶은 여행지도 많고, 늘 그것을 즐겁게 할수 있음으로....

    오늘도 내게 주어진 행복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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