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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변항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74-14,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120-37)
    여행방/경상도 2018. 11. 8. 11:07

    죽변항

      

      

    2018.     11.    8. 

      

      

    2018.   11.   5.   남편이 러시아 여행 중이라 틈새 시간을 이용해서 가을빛이 고운 날 나 혼자만의 여행으로 울진 지역의 불영사와 봉평 신라비. 죽변항.  성류굴,  배잠사지 당간지주.  구산리 석탑. 월송정을 둘러본 여행길 이었다... 

      

    신라사회의 단면을 읽어볼 수 있는 명문 기록으로 인해 봉평 신라비는 학술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문화재라 할 수 있는 울진에서는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된 봉평 신라비 원물을 볼수 있는 곳이었다. 

    늘 한번쯤 답사해야 겠다는 갈망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만나볼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다.

    의외로 이런 좋은 문화재가 있는 곳에는 넓은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런 좋은 문화재를 함께 공유해 보고 싶은 욕심일까?...  


    이제 봉평 신라비 사적공원을 나와서 울진에서의 세번째 여행지로 봉평 신라비 사적공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죽변항으로 이동해 본다...

      

      




    마침 정지 신호가 들어와 봉평해변에서 이어지는 죽변항 입구에 설치된 대나무 조형물을 담아 본다..





    죽변의 항구 뒤쪽 거리를 지난다...








    죽변항은 울진 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어항이고 1938년에 축항시설을 하였다.








    죽변항구 주변의 벽화거리를 지나...











    죽변항구에서 죽변등대로 이어지는 길에도 담장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에서 용의 꿈길 산책로를 따라 나오는 출구쪽의 정자를 지나...





    죽변등대공원 앞,   죽변등대 앞에는 죽변등대 공원이 있다죽변등대공원에는 주차장이 따로 있어 차를 가지고 가기에 좋다.


    호미곶을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바다로 가장 많이 뻗어 있는 곳 이 죽변곶이다파도소리와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에 죽변 등대가 우뚝 솟아 있다.





    죽변등대 앞에는 죽변등대 공원이 있다.

    울진 죽변등대공원(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1-43) 도착이다...




    울진 죽변등대공원 주차장에서 산과 어우러진 죽변항의 전경을 내려다 본다.   아름다운 죽변항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산맥들...





    죽변은 우리나라 동해안 항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울릉도와는 직선거리상 가장 가까운 곳이다.





    죽변등대공원이 2017.6 개장되었다. 죽변등대공원에는 독도모양형이 있다. 내륙에서 독도와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곳이 이곳 울진 죽변이라 한다.





    울진 죽변등대공원 모습들...






















    죽변등대 이곳 정식 명칭은 죽변항로표지관리소이다.

    죽변등대는 조금 후에 들리기로 하고....

    죽변등대는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함께 관광하기 좋다.





    울진 죽변등대공원 주차장바로 아래에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이 있다.

    주차는 울진 죽변등대공원 주차장에 주차해도 되고 바로 옆 세트장 바로 앞까지 가서 해도 된다.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가는 길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74-14,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120-37)

    등대 주변풍광 또한 아름다워 2004년 이곳을 배경으로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촬영하였다.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가는 길에 옆으로 고개돌려 바라본 풍경이다...





    바다풍경이 어우러진 죽변항과 드라마세트장


     죽변항 바닷가 동북쪽 언덕길을 넘어서면 울진곶 단애에 빨간 지붕의 예쁜 2층집이 들어 서 있다.  시원하게 파도치는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빨간 기와 2층 집...





    오래전에 왔을 때는 개방을 안 하는 것 같더니 지금은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울진군청이 관리하고 있다.   드라마 '폭풍 속으로' 세트장이다.   허구의 공간인 세트장이 무슨 관광거리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여기 와서 보고는 생각이 달라졌다.   드라마를 떠나,   집이 들어선 자리나 주변 풍광이 워낙 빼어나서 저런 집에 한 번쯤 살고 픈 생각이 저절로 든다.





    집으로 내려가 본다.  절벽 위 딱 집 한 채 들어갈 둥그런 공간에 절묘하게 들어섰다.  집 마당을 천천히 한 바퀴 걸으면서 바다를 구경한다.








     오른쪽 바다로 내려서는 계곡 건너편,  가파른 언덕 꼭대기엔 등대가 서 있다.  죽변 등대는 우리나라 최초인 인천 팔미도 등대보다 7년 늦은,  유서깊은 문화재다.  그 아래 언덕이 온통 산죽, 조릿대 숲이다.   죽변(竹邊)이라는 이름 부터가 이렇게 울창한 산죽 숲이 있어서 붙은 것이라 한다.





    죽변은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붙여진 지명이다.
    특히 이곳에 자생하는 소죽(小竹)은 화살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어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보호하였다고 전한다.








     유달리 바닷빛이 곱다.









    이쪽 바다는 짙은 쪽빛이다.




     

    집 북쪽으로 작은 포구와 민가가 몇 보인다.





    포구 쪽을 바라보는 울타리에 새빨갛게 야한 (?)  안내판이 붙어 있다.   하트 모양 포구를 연인과 거닐면 사랑이 이뤄진다 한다.





     집 왼쪽으론 해안선이 오목하게 들어간 작은 포구가 있다.





    정말 해안선이 하트처럼 생겼다. 사랑이 이뤄진다는 얘기는 아마도 만들어낸 듯한데 울진군청이 관광지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에서 내려다본 하트해변. 해변이 하트 모양을 하고 있다.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2층 공간





    2층에서 내려다본 바닷가의 모습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내부의 모습








     '폭풍 속으로'는 2004년 SBS가 방영한 드라마였는데 여주인공 송윤아가 인근 덕구온천에서 일했고 이 집은 주인공인 김석훈-김민준 형제가 살던 곳이라는데 어쨌건 자리 한번 잘 잡았다.





    하트해변 가는 길...





    빨간집 아래 바닷가 절벽.  파도가 무척 잔잔하다.





    보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에 빠져들게 한다.  포항 바다와는 또 다른 동해바다...





    아름다운 이곳, 연인들이 하트해변을 거닐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하트해변 주변 찻집에서...





    참 이쁜 모습이다...





    햇살이 강하게 내려쬐는 시각, 드라마 세트장과 죽변등대와 바다를 보며...








    빨간 집 옆 가야할 대나무밭 길과 그 너머 죽변등대





    폭풍 속으로' 세트장 그 옆으로 하트해변까지 이어지는 대나무밭 길도 인상적이다.





    죽변항 하트해변 폭풍 속으로촬영지 우측으로 대나무 숲이 울창한 용의 꿈길해변테크 길이 있다.





    조릿대숲 아래, 세트장과 등대 언덕 사이로 바닷가 내려가는 산책로가 나 있다.





    해변 데크 걷고 돌아와 해변가로 내려가는 길에 우물이 보인다





    이 우물은 세트장이 아니고 진짜인 것 같다.



    해안쪽으로 이어지는 길이다오른쪽 죽변등대 언덕 아래 바다로 내려가 본다...





    오른쪽 죽변등대 언덕 아래 바다로 갯바위들이 넓게 깔린 곳으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진다.





    해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고 용의 꿈길은 산책뿐 아니라 낚시에도 천해의 장소인 것 같다.

     




    바다테크 길 입구에서 다시 올라간다..










     

    죽변 등대가 옆에 보인다.   작은 광장에는 바다 속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다.





    용의 꿈길,  죽변등대로 가는 대나무밭 길이다.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바로 옆에 있는용의 꿈길을 따라 걸어보기로 한다.용의 꿈길입구에는 가분수의 약간 귀여운 용이 있다.




     

    아름다운 대나무 숲길 용의 꿈길’~





    용의 꿈길에 얽힌 이야기도 읽어보고 대숲길을 걸어본다.





    죽변등대로 향하는 길...





    대나무가 길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섰다.





    대나무밭 길에서 바라본 세트장,   딱 좋은 구도로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아름다운 대나무 숲길 용의 꿈길’~





      대나무밭 길은 죽변등대로 이어진다.





    해안 따라 시원한 바다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하기가 좋다.








    산책 숲에서 보는 바다는 드넓고 푸르르며 인근 바다는 기기묘묘한 암석이 들어서 있어 볼거리를 더하는데 부산에서부터 이어지는 해파랑길의 일부분인 이 해안산책로를 특별히 용의 꿈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이곳을 용의 꿈길이라 부르는 이유는 용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 내려오기 때문이다.





    먼 엣날 오직 승천만을 굼꾸던 용이 있었다. 승천을 위해 기나긴 세월 견디며 바다 속을 헤집고 다녔고 기어코 용암이 둘러싸여있는 용소에서 승천을 이루었다용의 꿈이 이루어진 신성함 때문일까 조선시대부터 사람들은 가뭄이 극심해지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렸다고 한다선인들은 이곳을 용이 노닐면서 승천한 곳이란 의미로 용추곶이라 불렀다고 한다.





    걷다보면 위로 보인 길과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아래로 내려가면 바다를 좀더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


    대숲 길에서 바라본 풀경을 배경으로,  대나무 숲길을 따라가면 전망대가 몇군데 있다.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다를 조망하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죽변 등대가 있는 낮은 봉우리 일대는 키 작은 대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다신라시대에는 왜구를 막기 위해 화랑들이 이곳 대나무 숲에서 상주했다고 하며 숲이 뒤덮인 이 작은 대나무들은 임진왜란 때 화살의 재료로 활용되기도 했다고 하는 유서 깊은 숲이다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보호했다는 작은 대나무 숲으로죽변이란 이름이 생겼다 한다.





    길을 걷다 언뜻 보이는 파란바다가 인상적이다. 수평선 위로는 아주 연하게 구름이 걸쳐져 있었다.





    해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고 용의 꿈길은 산책뿐 아니라 낚시에도 천해의 장소인 것 같다.

     




    죽변등대의 뒷모습으로  죽변항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풍경, 정말 멋진 곳이다.등대로 연결된 데크길을 따라 등대로 ...





    걷다보면 위로 보인 길과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위로 올라가면 죽변등대가 있다.


    죽변등대 아래 주변은 온통 대숲 천지다.

    철석 철썩~ 파도소리가 너무 좋다파도 소리며 날씨며 정말 환상적이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등대 쪽으로 가 본다.





    등대 앞에서 바라본 죽변등대 조형물과 등대관리소





    키 작은 대숲길 사이로 울진 죽변등대를 만나니 그 또한 아름다움에 빠진다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 아래 하얀 등대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죽변등대 조형물


    동해안의 수평선 너머로 밝게 떠오르는 태양과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 위에 꿈과 희망을 안고 향해하는 돚단배를 표현한 작품이라 한다.





    죽변곶이 용의 꼬리처럼 생겨서 용추곶이라고도 부른다. 죽변곶은 포항 호미곶 다음으로 동해안에서 육지가 바다로 많이 돌출한 지점이다.

     

    죽변등대는 죽변곶 끄트머리에 있으니 용의 꼬리와 그 앞 바다를 100년이 넘도록 비추는 셈이다.





    이 등대는 일제강정기의 19101124일 건립되었으며, 구내에는 1911년 일본국 수로부에서 설치한 수로측량 원표가 남아있다.

    등탑의 높이는 16m로 백색의 8각형 콘크리트구조로 되어 있으며, 불빛은 20초에 한번 반짝이며 약 37까지 불빛이 전달된다.

    등탑은 20059월 경상북도 지방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등탑 내부 천정에는 태극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원래는 대한제국황실의 상징인 오얏꽃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고 전한다.


    100년 넘게 빛을 밝히고 있는 죽변 등대는 어민들의 애환과 역사를 담고 있는 근대유산이다.















    이곳 정식 명칭은 죽변항로표지관리소이다.







     

    등대에서 다시 등대 뒤쪽에 나 있는 길로 돌아와서 게단 아래로 내려서서 아까 진행 중이던 데크길로 내려 간다....




     

    내려서서 아까 등대 위로 오던 길과 아래로 내려가는 길과 진행하는 길로 나와서 테크 산책로 이어지는 길이다.   시계방향으로 산책길을 이어간다.





    테크 산책로를 내려가다 보니 정자가 보이기 시작한다. 산책로 종점의 정자가 보이는 곳에서





    바닷가를 내려다 보니 데크길이 보인다.








    그래서 바닷가 산책로로 내려 가 보기로 한다.





    테크 산책로애서 해변가로 더 내려가면 해파랑 길이 나논다.   부산 ~ 울산 ~ 경주 ~ 포항 ~ 영덕 ~ 울진 ~ 삼척 ~ 동해 ~ 강릉 ~ 양양.속초 ~ 고성까지 이어지는 엄청 긴 해안산책로이다. 울진에는 해파랑길 23~27코스가 있다.




     

    또 다시 잔잔한 바다가 조망된다.

    용의 꿈길대나무 숲길 끝으로 이어지는 바다 테그 길은 해파랑길 27코스이기도 하고 죽변항으로 갈수 있어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다.





    등대 주변으로 이어진용의 꿈길을 따라 걸으며 보는 바다의 모습이 많이 아름다웠다.





    그 고운 바닷가 옆으로 데크길은 이어지고 ...









    계속가면 바다가로 해서 도로와 만나지만 다시 등대 앞에 주차한 차를 가지러 올려면 오래 걸어야 할것 같아








    이만치에서 다시 턴 하여





    절벽 아래의 철지난 해국도 바라본다...





    바다테크 길 입구에서...





    다시 왔던 길을 올라가다가





    아까 내려왔던 길과 만나서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에서 용의 꿈길 산책로를 따라 마지막 종점으로 나오는 출구쪽의 정자를 지나  용의 꿈길 산책로을 종료한다 ...


    울진에서 가장 오래된 죽변등대를 배경으로 조성된 죽변드라마 세트장과 옛 고려조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성한 죽전(竹箭;화살촉 만드는 대나무)을 복원한 용의 꿈길과 해변 데크길은 동해안의 싱그런 바다풍경을 가슴 가득 담을 수 있는 에코힐링그 자체이다.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용의 꿈길' 산책로 그리고 죽변 등대까지 보고 다시 돌아온 죽변등대,  정식 명칭은 죽변항로표지관리소’앞으로 돌아오니 불영사에서 함께 여행했던 강광호 선생님 내외분을 여기서 또 만났다.  불영사에서 다음 행선지를 묻길래 죽변항으로 가서 지금 본 곳을 본다고 했더니 두분은 죽변항에서 아점 식사후 이곳을 와 봤다고 한다.

    스치고 지나 갈뻔한 곳을 안내해 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두분은 이제 이곳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드라마 세트쪽으로 내려가고 나는 다시 죽변항쪽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작별을 고한다.





    죽변면에서 죽변항을 만난다

     울진대게의 집산지와 드라마 폭풍속으로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죽변항은 이른 새벽이면 바다와 등대를 끼고 떠오르는 해돋이가 장관이다. 해마다 새해 첫날에는 해돋이를 맞이하면서 울진 대게를 즐기려는 이들로 붐빈다.

    울진대게는 속살이 쫄깃쫄깃하고 담백해서 이웃 영덕대게와 함께 일찍이 궁중에 진상되어온 특산물이다. 죽변항 주변과 드라마 촬영이 이뤄진 방파제 안쪽 회 센터에는 1번상가 강원도집(054-782-0842)를 비롯해 죽변 앞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회와 대게찜 및 대게탕 전문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가슴 벅찬 희망을 가슴에 안고 죽변항을 찾으면 울진의 청정바다가 키운 울진대게를 비롯 대구, 오징어, 복어, 가자미, 쥐치, 방어, 소라, 전복 등 싱싱한 해산물을 싸고 넉넉하게 맛 볼 수 있다.







    죽변은 등대에서의 조망도 좋고, 지나 가면서 한번쯤은 들러볼 만한 곳이다....


    이제 다시 죽변항을 나와 7번도로를 타고 포항방향으로 한참을 달려 울진의 4번째 여행지 성류굴을 만나러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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