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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성류굴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5, 근남면 구산리 404-)
    여행방/경상도 2018. 11. 9. 16:41

     울진 성류굴 (천연기념물 제155)

      

      

    2018.     11.    9. 

      

      

    2018.   11.   5.   남편이 러시아 여행 중이라 틈새 시간을 이용해서 가을빛이 고운 날 나 혼자만의 여행으로 울진 지역의 불영사와 봉평 신라비. 죽변항.  성류굴,  배잠사지 당간지주.  구산리 석탑. 월송정을 둘러본 여행길 이었다... 

      

    죽변은 등대에서의 조망도 좋고, 지나 가면서 한번쯤은 들러볼 만한 곳이다....

    이제 다시 죽변항을 나와 7번도로를 타고 포항방향으로 한참을 달려 울진의 4번째 여행지 성류굴을 만나러 향해본다...

      

      




    성류굴을 중심으로 양쪽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은 남부 주차장으로 주차요금이 2,000원 이다.





    주차장 오른쪽에 카라반 캠핑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식당가를 지나면 왕피천이 모습을 드러낸다.








    고요하게 흐르는 왕피천과 주변 풍경이 더 없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인공터널을 지나 동굴 입구로 향한다.























    깨끗한 왕피천의 맑은 물









    동굴 입구가 보인다...








    하천의 팔각정은 성류굴 매표소 이다.





    입장료는 어른이 5,000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팔각정 성류굴 매표소에서 바라본 주차장에서 들어온 길...





    팔각정 성류굴 매표소에서 바라본  왕피천 건너편의 울진종합운동장





    팔각정 성류굴 매표소에서 바라본 북부 주차장에서 성류굴 들어오는 길...





    시생대(始生代)의 변성퇴적층의 석회암지대에 발달하며, 동굴의 바로 옆을 흐르는 왕피천(王避川)의 침수로 동굴 속에 넓고 깊은 동굴호수가 발달하고 있다.   그리고 12개의 광장과 3개의 연못을 비롯하여 종유석(鍾乳石석순(石筍석주(石柱)가 많다임진왜란 때 주민 500여 명이 이 굴 속에 피난하였는데, 왜병이 이 굴의 입구를 막아 모두 질식하였다는 애화도 있다.

    동굴은 수평적인 횡굴로 동굴호수의 깊이는 5m가 넘으며동굴의 통로에 따라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이 계속된다.   1963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왕피천이 굽이 돌아 선유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곳에 위치한 성류굴은 울창한 측백나무와 함께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천연석회암 동굴로서 천연기념물 제155호이다. 총길이 472m의 동굴은 종유석과 석순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왕피천과 통하고 있는 12개의 광장과 5개의 연못에는 많은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성류굴은 원래 이름이 선유굴이었으며, 신선이 노닐만큼 주변경관이 아름답다는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이곳 성류굴은 본래 신선들이 한가로이 놀던 곳이라는 뜻의 선유굴(仙遊窟)’이라 불리던 곳이다그러다가 임진왜란 때 일본군의 파괴약탈행위로부터 불상들을 보호하기 위해 굴 안으로 옮겼다는 데서 유래되어 성스러운 부처가 머물던 곳이라는 뜻의 성류굴(聖留窟)’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성류굴이라는 지금의 이름은 임진왜란 때 생겨났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굴 앞의 사찰에 있던 불상을 이 굴속에 피난시켰는데, 여기서 "성불(聖佛)이 유()한 굴" 이라고  "성류굴"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동굴은 직선형 수평적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연무동석실은하천오작교용신지용신교 등으로 이어지는 광장은 저마다 신비경을 뽐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처님 세 분이 일렬로 서 있는 듯한 삼불상이 특히 유명하다.   임진왜란 때는 인근 주민들이 왜적을 피해 이 성류굴로 피난했는데, 이를 탐지한 왜병들이 동굴입구를 막아 모두 굶어 죽었다 하며그 뒤 동굴 곳곳에서 사람의 뼈가 수도 없이 발견되었다는 슬픈 역사가 깃들어 있다.






    성류굴은 불영사 계곡 부근에 있으며 수평으로 발달한 석회동굴이다. 동굴의 전체 길이는 약 870m이며, 이 중 약 270m가 개방되어 있다. 동굴 내에서는 여러 가지 모양의 종유석, 석순, 유석 등을 볼 수 있는데 특히 호수 물속에 잠겨 있는 큰 석순과 종유석은 국내 동굴 중에서는 이곳 성류굴에서만 볼 수 있다.

    이곳은 수만 년 전에 해수면이 현재보다 낮았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해 지금의 위치로 다시 올라왔음을 보여주는 지질학적 자료라고 한다.




















    동굴로 들어서자 말자 신기하고 화려한 조형들이 눈을 현란시킨다. 온갖 형태로 이루어진 종유석과 석순의 기이한 모양새가 신비스럽다자연의 오묘한 풍경 앞에서 더딘 발걸음은 이어진다.









    동굴 속으로 더욱 깊게 들어 갈수록 신비스러운 형상은 절정에 달한다.








    성류굴은 크지는 않지만 자그마한 연못이 많았는데 이 연못속의 물은 동굴외부의 왕피천과 통한다고 한다.








    사랑의 종

















    성류굴에는 그 모양새에 따라 이름을 지닌 형상들이 많다. 하나씩 모양새를 비교해서 본다면 더욱 재미있지 않나 싶다.








    로마의 궁전





    성모마리아 상








    성류굴의 자연조형은 금강산을 방불케 하여 지하금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여기까지가 동굴의 마지막 공개된 곳으로 더이상 앞으로 갈수 없기 때문에 다시 되돌아가면 된다.





    이렇게 보석처럼 반짝이는것도 있다.








    아기공룡 둘리 상








    마귀할멈 상





    하마바위





    부처님 세 분이 일렬로 서 있는 듯한 삼불상





    통일기원탑


    이 대형석주는 가운데가 갈라져 잇다. 과거 이지역에 지진이 일어나서 석주가 갈라진것으로 추정한다.















    성류굴을 나온다...

















    팔각정 성류굴 매표소에서 바라본 주차장에서 들어온 길...










     

    깨끗한 왕피천의 맑은 물










     

    인공터널을 지나 주차장 입구로 향한다.





    왕피천 옆으로 오래된 왕버들이 왕피천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성류굴은 왕피천을 배경으로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성류굴을 나와 울진에서의 다섯번째 여행지 대잠사지 당간지주를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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