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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양향교 (경북 경산시 하양읍 교리길20길 12-5, 경산시 하양읍 교리 158)
    여행방/경상도 2018. 11. 1. 10:33

    하양향교(河陽鄕校)

      

      

    2018.     11.    1. 

      

      

    2018.   10.   28.   가을빛이 고운 날 나 혼자만의 여행으로 경산 지역의 환성사와 환성사 산내암자 성전암,  대한불교 조계종 은해사 하양포교당,  하양향교,  육영재 등을 둘러본 여행길 이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은해사 하양포교당을 보고 내려오다가 오늘 네번째 여행지 하야향교를 만나본다.

      

      




    경산시 하양읍 교리 마을로 들어섰다...





    완만한 경사 위에 위치한 하양 향교 입구에는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글이 적혀 있는 하마비가 있다.







    하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7호로 1580(선조 13)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8년에 대성전을, 1622(광해군 14)에 명륜당을 각각 중건하였다.

     

    그 뒤 1803(순조 3)에 대성전을 중수하였고, 1862(철종 13)에 진사 손상봉(孫相鳳)이 대성전과 명륜당을 중수하였다. 1903년 도유사 김상룡(金象龍), 지현(知縣) 윤규선(尹奎善)이 교궁(校宮)을 중수하였고, 1908년에 도유사 조학기(曺學璣)가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8칸의 명륜당,   4칸의 전사청(典祀廳),  기물고(器物庫),  5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내삼문· 외삼문 등이 있다.





    하양향교 정문인 외삼문이 굳게 잠겨져 있다...





    굳게 닫힌 담장 너머로 안을 들여다 본다.

    명륜당은 1622(광해군 14)에 중건하고 1862(철종 13)에 진사 손상봉(孫相鳳)이 명륜당을 중수하였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의 위치는 명륜당 앞이어야 하나, 이 향교는 출입도 정면으로 하고 경사가 완만함에도 불구하고 동재와 서재가 명륜당 뒤에 위치하는 특이한 배치형태를 취하고 있다.





    8칸의 멍륜당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과 명륜당, 동재, 서재, 내삼문, 외삼문 등이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그의 제자와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대성전에는 5(五聖), 송조4(宋朝四賢), 우리 나라 18(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하양향교의 300년이 넘은 은행나무

     










    아쉽지만 굳게 닫힌 외삼문을 중심으로 돌담을 따라 한바퀴 돌면서 하양향교를 기웃거릴 수 밖에 없었다.   향교.  서원 등은 특히 관리의 어려움으로 이렇게 굳게 닫힌 문이 많아 문화재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큰 낭패가 아닐수 없다...

    아쉬운 하양향교를 보고 내려가다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육영재를 둘러 보고 가기로 하고...   육영재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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