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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4 - 울릉도 명품 길, 도동 해안산책로
    여행방/섬여행 2018. 6. 12. 16:01

    울릉도 4 - 울릉도 명품 길, 도동 해안산책로   

     

     

    2018.     6.    12.

     


    2018. 6.  9 ~ 10 (1박 2일)  . 산빛어울림 산악회원 13명과  함께한 울릉도 여행길 이다...


    제 1일은 09:50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선플라워 호를 타고 도동항에 도착하여 가이드 미팅 후 섬 일주A코스 여행이고  제 2일은 독도여행 후 도동항에서 선플라워 호 타고 포항여객선 터미널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1박 2일 일정이다.


    울릉도에서 맞은 둘째날 아침 산책 후 섬일주 B코스 일정을 마친 후  도동 해안 산책로 트레이킹이다..







    울릉도 여행 2일째 아침,  파도로 인해 독도를 반납하고 부득이 섬일주 B코스 여행하고  다시 도동항에 10.30 도착이다....








    오늘 오후 3:10 배로 울릉도를 떠나야 하기에 알뜰히 울릉도를 돌아보기 위해 10.40 도동 좌안 해안산책로을 걷기로 하고 ...





    도동여객터미널에서 시작되는 행남해안산책로를 돌아보기로 한다.





    도동 여객선터미널 휴게광장 옥상으로 오른다.

















    좌안에서 본 우안산책로, 도동여객터미널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사진의 우안산책로는 점심 먹고  둘러 보기로 한다.




     

    좌안 해안산책로 들머리를 들어선다..











    도동해안산책로~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중 하나로 다양한 지질 작용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며 울릉도 초기 화산 활동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꼭 둘러봐야 할 명소다.










    해안산책로는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고 바위 절벽들의 경관과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   왼쪽부분에  굴 쉼터가 있다.





    굴 쉼터 내부이다..








    좌안 산책로 초입부분 길 아래에 해녀들이 잡아온 해산물을 파는 간이음식점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해식동굴

     

    대부분의 해식동굴은 연약한 부분이 파도에 의해 깎여나가 만들어 진다고 한다.   이 곳은 뜨거운 마그마가 집괴암을 뚫고 올라와 식으면서 주변에 많은 틈들을 만들었고,   암석에 생긴 틈이 파도에 의해 계속 깎여나가 동굴이 되었다고 한다.   물 참 맑다...





    계단을 넘어서는 길목에 해산물을 파는 곳을 지나치면서 계단을 내려 모퉁이를 돌아서면 옥빛 푸른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기암해벽들에 부딪히는 파도소리,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닥까지 투명하게 보이는 초록잉크를 풀어 놓은 듯한 쪽빛바다,  그리고 거대한 동굴과 그 안에 바닷물과 생물이 살 수 없을 듯한 해벽 사이에 돋은 식물들을 보노라면 눈과 귀 모두 바쁘다.








    저 모퉁이를 돌면 또 어떤 모습의 경관이 펼쳐 질까?





    작은 해식동굴이 또 하나 나타 나고 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답다.





    그리고 또 이건 바위틈 사이로 산책로가 만들어진건가?   아님 일부러 뚫어서 만든 인공터널인가?











    좁은 폭 깊은 골 이다.





    계속 쭉 이어지는 도동 해안산책로~   너무나도 멋진 곳이다.








    해식자연동굴 사이로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다.














    산책로 중간부분 산아래에 해녀들이 잡아온 해산물을 판다는 해궁음식점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바다풍광을 바라보며 먹는 맛도 일품 이겠네...





     계속계속 이어지는 바다 위의 산책로~  넘 멋찌당....





    해안까페 용궁에서 바라 본 바다와 해안 산책로  행남등대로 향하는 길이다.





    해안 까페 용궁 쪽의 걸어 온 길...





     

    이정표를 보면 저동 촛대바위까지는 여기부터 2.41km





    요렇게 구멍이 뚤린 곳도 있다...





    온 길을 돌아 본다..








    되돌아 보고 또 봐도 멋진 길이다..






    다시 진행하는 방향의 행남등대로 향하는 길이다.





    바위를 잘 살펴보면 지하의 마그마가 지층의 틈새를 타고 올라와서 생성된 납작한 판 모양의 암석인 암맥도 있고...





    자가각력암이라는 클링커와 용암이 뒤섞여 만들어진 암석도 볼 수 있다..





    화산작용에 의해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다...





    계단도 시작되네...

















     절벽에 있는 홍합모양의 바위 ~





    신기한 암석들과




     

    재퇴적쇄설암은 경사면에 쌓여있던 암석조각들이 산사태로 인해 다시 이동 되어 굳은 암석이라고 한다. 재퇴적쇄설암층에는 현무암,  조면암,  응회암 등 다양한 암석조각들이 관찰되고 암석조각들의 모서리가 날카롭고 크기가 다양한 것은 가까운 거리에서 운반되었기 때문 이라고 한다.








    산책로 우측 작은 검은 바위가 섬갯바위낚시꾼들의 낚시터가 되기도 하고 해안산책로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이 되어 준다.








    뒤돌아 보니 파란 유리 건물인 도동항의 모습도 보인다..











     재퇴적쇄설암 으로 만들어진 터널~





    절벽을 이루는 바위틈의 암석조각들~   재퇴적쇄설암이라고 한다.





     터널을 지나고 또 이어지는 해안산책로~











      구름다리를 지나








    큰돌이 무너지지 않도록 받치고 있는 작은 돌....








    행남산책로 안내도가 나타났다.  현위치에서 대나무 숲을 지나 행남등대로 올라간다고 한다.~




     

    '1박 2일' 이라는 프로에 방영 되었다고 특별히 벽화를 설치한 모양이다.





    도동(행남)등대까지 남은 거리는 450m.  일행들이 중간의 음식점에서 기다린다고 연락이 와서 여기서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쪽으로 되돌아 가기로 한다.





    도동해안산책로도동항에서 행남등대 못 미쳐까지 갔다가 원점회귀





    음식점부터 지나온 해안산책로는  이국적인 장면을 연출해 주고 있고..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모습도 좋다.   파도가 부딪쳐 만든 하얀 포말이 더 멋스럽고..











    해식해안은 다리를 놓아 지날 수 있게 해 좋았다.   절벽파란 하늘짓푸른 바다와 어울어진 풍광이 제주도 해안과 다르다.   수평선이 깨끗하게 보인다.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던 해녀들이 잡아온 해산물을 판다는 음식점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울 지수화풍 회장님이 한턱 쓰시는 싱싱한 해산물을 바다풍광을 바라 보며 먹는 맛도 일품 이다...





    되돌아 나오며 바라 본 해안산책로에 있는 카페 용궁일대의 모습이다..





    해식해안은 다리를 놓아 지날 수 있게 해 좋았다.











    좌안 해안산책로 입구로 돌아왔다..





    좌안 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본 우안 해안산책로의 모습이다..





    우안 해안산책로도 멋진 모습이다...





    때 마침 여객선 터미널  근처를 지나가는 어선이 포착 되었다...




     

    간식 타임 포함 2시간 가까이 좌안 도동해안 산책로를 걷다가  일행은 돌아나와 여객터미널이 있는 좌안으로 돌아왔.





    12.30 도동항으로 돌아와서 홍합을 눈 크게 뜨고 봐야 겨우 찾을 수 있는 홍합밥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에...





    도동항 광장에 서 있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를 지나..












     여객선 터미널을 보며 도동항 우측 해안산책로를 걸어 보기로 한다.



     

    울릉도 도동항 주변 모습이다..





    도동에는 큰배만 두척이 들어 온다고 한포항-울릉도를 오가는 썬플라워(정원920)와  묵호-울릉도를 오가는 씨스타7(정원985).  이 두 배는 도동 서쪽 사동신항이나 어항인 저동에는 접안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 도동에는 방파제라고 할 수 없어 풍랑이 일면 그대로 밀려와 작은 배는 접안이 어렵단다.




    절벽,  파란 하늘짓푸른 바다와 어울어진 풍광이 제주도 해안과 다르다.




    도동항에서 시작되는 우안 해안산책로를 돌아보기로 한다.







    울릉도 명품 길 도동 우안 해안 산책로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기암해벽들에 부딪히는 파도소리,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닥까지 투명하게 보이는 초록잉크를 풀어놓은 듯한 쪽빛바다...





    대형 쾌속선만 접안 가능한 도동항











    도동해안산책로도동항에서  여객선 커미널 맞은 편 갯바위 까지 갔다가 원점회귀...





    조금 탄력을 받아 걸을만 하니  여기서 끝,   여기에서 부터는 산책길이 막혀 있어 도동항으로 다시 돌아간다.









    되돌아 가는 길~  그래도 멋진 길이다..












































    해식자연동굴 사이로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다.

     

































    해안산책로를 걷다보면 바다색깔과 주변경치에 빠져 놓치고 지나치는 것이 바로 해안절벽에 뿌릴 내리고 자생하는 향나무들과 울릉도에서만 서식하는 야생화와 식물들이다.

    천천히 하늘도 쳐다보고 해안절벽의 기묘함과 그 속의 식물들을 만끽하며 걷는 것이 해안산책로를 걷는 제 맛이라 생각된다.











    다시 도동항 만남의 광장 근처의 관광안내소로 돌아왔다..





    도동항 만남의 광장 근처의 조형물이다...





    그렇게 충분히 쉬다가..





    시간이 되어 만남의 광장에서 가이드를 만나 선표를 받고..





    다시 언제 올지모를 울릉도 도동항을 휘 둘러 본다..










     

    포항에서 울릉도 도동항에 들어오고 있는 선플라워 호 이다...











    울릉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출항시간을 기다려








    울릉도 도동항에서 15:30 출항하는 선플라워 호를 탄다..





    포항으로 갈 때도 역시 일반석 성인봉실 마열이다..





    정상 도착은 18:40인데 너울성 파도로 인해 파도 덜 치는 곳으로 항로를 돌아서 오느라 한시간이 더 걸려 4시간 10분만인 19:40 포항여객선터미널 도착이다..


    이렇게 산빛님들과의 1박 2일 울릉도 여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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