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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새만금방조제 경유 선유도여행방/섬여행 2018. 6. 18. 08:34
변산. 새만금방조제 경유 선유도
2018. 6. 18.
2018. 6. 15 ~ 17 (2박 3일) 우리 부부와 큰딸 내외 손녀 둘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한 전라도 고창. 군산 여행길 이다...제 1일은 11:00 출발하여 청통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후 고창 펜션으로 이동하여 구시포 항에서 저녁 식사 후 숙소에 쉬고
제 2일은 아침일찍 갯벌에 나가 조개 잡이하고 11:00 경 변산으로 이동하여 변산 채석강에서 바지락 국수랑 바지락 죽을 먹고 하고 방조제를 따라 선유도로 가서 선유도 일대를 보고 군산으로 이동하여 다시 고창 선운사 들러 보고 펜션에서 바베큐로 2일 저녁을 마무리 하고
3일은 늦잠자고 천천히 출발하여 고창 선운사 근처에서 풍천 장어 구이를 먹고 포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제 2일 아침 일찍 먹고 갯벌에 나가 조개 잡이릏 해서 숙소에 조개 헤금을 시켜 놓고 11:00 쯤 출발하여 변산 채석강을 경유하여 선유도. 군산을 거쳐 고창으로 들어오는 일정이다....
숙소에서 11:00쯤 출발하여 부안 변산반도 채석강 향하다가 들린 곰소항 젓갈...
사돈이랑 함깨 먹을 낙지. 창란젓갈을 사서 채석강으로 향한다..
변산 채석강 도착이다. 우리가 지난해인 2017년 4월 15일 제주도 1달 살기하고 들어오면서 쭈꾸미샤브를 맛나게 먹었던 채석강 수산시장이 보인다.
광장의 꽃마차도 보인다..
두 손녀 왈 너무 더운데 말이 불쌍하단다..
채석강 해수욕장 근처 식당으로 향한다..
물때가 많이 빠져 있다..
전망 좋은 2층 식당에서..
바지락 국수와 바지락 죽을 먹는다.
바지락 국수
국물이 엄청 시원하다..
바지락 죽 . 느끼하지 하고 담백하다. 아이들에게는 맵지 않은 바지락 죽을 먹였다.
변산의 채석강을 나와서
방조제 전시장을 지나 ...
도로 갓길 옆에는 데크로 짜여진 산책로와 전망을 볼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간간이 휴게 시설이 되어 있는 방조제도 지난다..
중간쯤의 수문도 보이고..
그렇게 방조제를 달린다.
거대한 수문을 지나
신시도에서 좌측으로 선유도행 길 안내가 바로 나타난다. 무녀도.신시도 방향으로 향한다.
새만금 방조제 중간 지점에 다달으면 선유도 장자도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5분정도 가다보면 선유도로 통하는 고군산대교가 나온다.
이제 선유도 안내판이 나오기 시작한다.
장자도와 장자대교... 장자도는 사람들이, 장자대교로는 차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신시도와 무녀도를 이어주는 고군산 대교를 지난다.
방조제에서 선유도까지는 10분 거리로서 연륙교의 개통으로 바다 위를 멋있게 지나 섬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고군산대교 개통 군산시 고군산군도 선유도 여행이다...
선유도는 뱃길로만 올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고군산 연결 도로가 생겨 군산 선유도 가는 법이 자동차로 군산(혹은 변산) ~ 새만금방조제 ~ 신시도 ~ 고군산대교 ~ 무녀도 ~ 선유도 ~ 장자도 까지 차를 타고 갈수 있다.
고군산대교와 붉은색의 선유대교가 2017년 12월 28일 개통되어 멋스러움까지 갖추게 되었고 접근하기 수월해졌고 날씨도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이제 배의 낭만도 필요하지만 시원스럽게 달려서 차로 가보는 선유고 여행은 어떨까?
고군산군도의 랜드마크인 고군산 대교, 무녀도를 지나면 불과 몇 달 전에 개통한 선유대교를 지난다.
붉은색으로 지어진 선유도와 무녀도를 연결해 주눈 선유대교가 보인다.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군산에서 선유도에 들어오려면 비응항이나 야마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1:20여분 정도 타야 선유도 선착장에 도착했고 선유도에 도착하면 전동타트나 자전거 등을 빌려 타거나 도보로 여행을 즐기곤 했다..
선유도
고군산 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
신선이 노니는 섬으로 유명한 섬 고군산군도의 선유도가 있다.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신시도 등의 유인도 16개와 무인도 47개 총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으로 선유도는 크기로는 세 번째 이지만 아름다움과 함께 발달한 항구 덕분에 예로부터 고군산군도로 대표하는 섬이 되었다. 그런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군산시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연결하는 도로가 작년인 2017년 12월 28일로 개통되었다.
고군산 연결 도로는 새만금방조제에서 장자도를 잇는 8.8km의 왕복 2차선 도로이다.
선유대교를 지나면 바로 선유도와 장자도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면 선유터널을 통과해 장자도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선유도로 진입하는 도로이다.
선유도 진입로는 일방통행 도로라 주차장까지 가면 되돌아 오는 방법이 섬을 한바퀴 돌아와야 한다. 그래서 선유도 해수욕장을 거쳐 망주봉, 기도등대 방면으로 가려면 짚 승차장을 지나 해수욕장 방면으로 좌회전해서 들어가야 한다. 제법 걷기 때문에 차량이 별로 없다면 차량으로 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선유도를 관광하는 방법은 차량으로 기도등대까지 가서 고군산대교 풍경을 감상하고 나오는 길에 선유도 어촌계 수산물센터에서 간단히 물회 등을 먹고 나오는 길에 선유3구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대봉전망대를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선유도를 들어서면 선유도의 대표 봉우리 선유봉이 자리하고 있다. 선유봉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여 섬이름도 선유도가 되었다.
요즘 새로이 명소가 된 선유스카이선라인이 세워져 있다.
아주 오래 전 2011년에 와본 기억에는 이런 것들이 없었는데 짚라인 하강체험시설이 생겼다.
1인1회당 가격은 성인 20,000원, 어린이 16,000원, 단체(18,000~14,000), 섬지역 특산품 10만원이상 구매시 할인 혜택도 있다...큰 손녀는 이게 타고 싶단다. 작은 손녀도 덩달아 탄다 더니만 막상 현장을 보니 무서운지 안 탄다고 하여 큰손녀랑 사위 2사람만 타기로 한다..
엄청 신나하는 두사람...
두사람 준비하는 걸 보고 우리는 이동해서 선유도를 대강 보고 잼라인 하강장쪽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 33곳중 하나인데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시훤하게 펼쳐진 산과 바다, 선유도의 명물 명사십리 해수욕장
선유도에는 유리알처럼 곱디고운 백사장이 10리에 걸쳐 펼쳐져 있는 명사심리 해수욕장
주말이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미 백사장을 거닐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듯 평화롭다.
이국적인 파라솔 ~ ~
망주봉
망주봉도 선유해수욕장 및 장자도, 대장도를 감상하기에 좋으나 바위산이라 오르기가 어렵다. 아직 시설이라고는 밧줄만 설치되어 있다.
고군산 대교. 신선이 노닐 듯한 풍경이다.
시원한 바닷바람~
푸른 빛의 바다는 그야말로 힐링의 바다이다. 신선이 머물다간 섬~바위로 이루어진 산을 배경으로 한, 섬마을의 풍광은 한폭의 그림 같다.
가까이서 바라본 망주봉
짚라인 하강장으로 가는 데크다리가 보인다.
짚라인 하강장으로 가는 데크 길이다.
ㅈ짚라인 하강장으로 가는 데크 길에 바라본 선유도 해수욕장 전경이다.
바다 위에 잇는 다리라 바람이 엄청 강하게 분다...
김서방과 수아는 잼나인 탈 준비를 잘 하고 있으려나?
선유도 연육교를 건너와 한바퀴 돌며, 드라이브를 해 보자. 군산의 바다향기에 푹 빠져 들것이다.
가족여행으로 와서, 갯벌체험이나 등산을 해도 좋을 것 같다....자꾸만 시선에 따라 오는 망주봉이다..
선유도의 푸른 바다~
하늘과 바다 물빛이 어찌 이리도 맑고, 푸를까? 천년만년 청정바다 이기를 ~한적한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바다는 고요함 중에도 큰 외침이 숨어 있다. 많은 것을 안겨 주는 푸른 대자연이다.
고요속에 외침을 ~~ 가만히 느껴 보자. 큰 울림이 있다. 가슴을 활짝 펴고, 바다가 주는 선물을 온 몸으로 한아름 안고 가자.
드디어 데크길을 따라 짚라인 하강장에 도착했다.
선유도해수욕장에 세워진 유스카이선라인은 국내에서 최초로 바다에 잇는 섬과 섬을 연결해 바다를 횡단하는 공중하강 체험시설로 국내에서 가장 긴 길이라고 한다.
저기 손녀랑 사위가 보이기 시작.....
드디어 무사히 하강장 도착이다.
넘 재미 있다며 다시 한번 더 타고 싶다는 손녀.. 누굴 닮아 어린 아이가 간이 이렇게 클가?
잘했다고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이고..
데크길을 따라 도로로 나간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노을의 풍경은 일대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
선유도는 명사십리해수욕장도 있지만 선유 1구에 옥돌해수욕장도 있다. 모래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돌들로 되어 있어서 파도소리가 낭만적인 곳이다.
우리가 그동안 선유도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직접 보니 별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평온한 수채화 속의 풍경들이 펼쳐진다.
그림들은 색상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은은한 서해바다의 여유로움을 간직하고 있었다.간만의 차가 심하여 선유도와 무녀도는 썰물때가 되면 갯벌이 펼쳐지는데아이들의 갯벌체험의 장소로 또한 어른들은 바지락이나 맛조개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망주봉 밑에서 보니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갯벌 속에 무수히 많은 생물들~ 바다의 보물들이다. 바다의 또 한가지 매력은 이 드넓은 갯벌로 삶의 현장이자 보배이다.
여기까지 보고 다음은 장자도로 간다.
차량으로 선유도를 돌아 처음 들어오던 길로 돌아 선유터널을 지나면 바로 장자교를 지나 장자도 주차장. 차량은 여기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장자도와 선유도를 연결하는 장자대교이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를 거쳐 자동차로 마지막에 도착할 수 있는 장자도로 자동차로 10분이면 도달할수 있다.
장자도까지 갈려면 장자대교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야 하는데 약 10분 정도면 도착하고 조그만 대장교를 지나야 한다.
장자대교가 개통되기 전의 다리로 운치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많이 걸어 다니는 다리이다.
장자대교
새로 지은 목재 다리를 걸어 나와야 하는데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다리이다.
장자교를 건너서 쳐다본 장자교 전경
선유도의 3개 봉우리 망주봉. 선유봉. 장자도의 대장봉
선유대교를 지나 무녀도로 우회전으로 진입을 해야 하는데 놓치고 직진을 해 버린다.
무녀도는 선유도보다 절경은 덜하다는 평가지만 그나마 상업적인 모습이 덜해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가 많은 곳이다.
무녀도는 무당이 상을 차려 놓고 춤을 추는 모양이라고 하여 불리워지기 시작하였는데 지나면서 보이는 무녀도는 논밭이 많고 넓은 갈대밭과 조그마한 섬들을 바라보는 풍경도 참 아름답다.
이렇듯 무녀도를 뒤로하고 새만금방조제 끝으로 달려가 본다.
이곳 새만금이란 명칭은 김제·만경 방조제를 더 크게 한다는 뜻에서 예부터 김제·만경을 금만평야라 불렀는데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 ’를 붙여 만든 신조어로 오래 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 ·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끝까지 건너면 전북 군산이 나온다.
야미도를 지나
비응도도 지나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끝까지 건너면 군산까지 나왔다... 아이들에게 보여 준다고 새만금 방조제를 부안에서 군산까지 달려 왔으니 또 다시 숙소가 고창으로 달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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