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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2 - 저동항 아침 산책여행방/섬여행 2018. 6. 11. 17:39
울릉도2 - 저동항 아침 산책
2018. 6. 11.
2018. 6. 9 ~ 10 (1박 2일) . 산빛어울림 산악회원 13명과 함께한 울릉도 여행길 이다...제 1일은 09:50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선플라워 호를 타고 도동항에 도착하여 가이드 미팅 후 섬 일주A코스 여행이고 제 2일은 독도여행 후 도동항에서 선플라워 호 타고 포항여객선 터미널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1박 2일 일정이다.
울릉도에서 맞은 둘째날 아침이다..
울릉도 저동항에서 맞이하는 울릉도 둘째날 아침이다..
저동항 촛대바위를 바라 본다..
저동항의 모습이다.
우리가 배를 타고 들어왔던 도동항은 울릉도민의 내륙교통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교통항이고 저동항은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동해 유일의 어업전진기지 이다.
저동항은 오징어 잡이 배의 어항이다.
저동항의 모습이 정겹다~
아침의 저동항 촛대바위
저동항 방파제 남단에서 본 저동항. 왼쪽 뾰족한 봉이 성인봉
방파제로 올라가는 터널
항구 방파제 바로 옆에서 서 있는 촛대바위는 저동리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마치 촛대를 세워놓은 듯한 형상이라 하여 촛대바위 또는 촛대암이라 부르며 효녀바위라고도 한다.
고기 잡으러 바다로 나간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딸이 바위로 변해버렸다는 전설이 내려오기 때문이다.방파제에서 바라본 저동항과 성인봉 정상
저동포구 남단
촛대바위 윗쪽에는 나무들이 여러 그루 살고 있었다.
촛대바위에는 흙이라고는 전혀없는 순수 바위로만 되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곳곳에 식물들이 살고 있었다.
곳곳에 이렇게 이름모를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는데 이런 바위에 식물이 살아 간다니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졌다.
촛대바위 앞의 조형물
촛대바위에서 바라본 저동항 옆의 바위 모습이다.
원래는 바위섬이었으나 방파제 공사를 하면서 방파제와 맞붙어 있게 되었다.
울릉도는 전체가 화산으로 만들어진 섬이라서 울릉도 어느곳을 가더라도 기암괴석의 멋진 바위들을 볼 수 있었다.
바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 풍경이 일품이며, 부근은 낚시터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해안 산책로를 통해 도동항까지 넘어갈 수 있다.
저 끝 부분의 나선형 계단이 보이는 위쪽이 행남등대이다..
식당과 약속된 아침식사 시간이 다가와서 여기 까지만 산책 후 뒤돌아 선다.
동해안 어업전진 기진인 저동항
저동항의 숙소로 돌아와서 가방을 들고 아침식사 할 식당으로 향한다. 아침식사는 맛없는 오징어 내장탕이다. 부실한 아침식사 후 식당에 가방을 마끼고 다음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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