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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드라마 따라 떠나는 봄날의 섬여행, 장사도 해상공원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장사도 해상공원)여행방/섬여행 2018. 4. 4. 07:04
달달한 드라마 따라 떠나는 봄날의 섬여행, 장사도 해상공원
2018. 4. 4.
2018. 3. 28 ~ 29(1박 2일) . 대학 친구들 4명과 함께한 거제도 여행길에 올랐다...1일차 여행은 거가대교도를 지나 거제 유호 전망대. 매미성. 옥포대첩기념공원. 능포 양지암 조각공원. 능포 양지암 조각공원. 공곶이 까지 보고 거제에서 가까운 고성의 경상남도 교육종합복지관에서 1박 후
2일차인 오늘은 이른 아침을 먹고 장사도를 가기 위해 7시 경상남도 교육종합복지관을 나선다..
고성 경상남도 교육종합복지관에서 거제도 가배항 장사도유람선 선착장 터미널(거제시 동부면 가배리 247-11) 까지는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이고 아침 출근 시간대가 끼어 있어 조금 일찍 서둘러 가배항으로 출발한다.
장사도 가는 배는 4군데서 탈 수 있는데 통영에서 배를 타면 편도 50정도 소요되고, 거제도 가배항 장사도유람선에서는 편도 25분, 거제도 저구항 유람선선착장에서는 15분, 거제도 대포항 대포크루즈에서는 10분이 걸린다.
배 타는 시간이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고 적당한 거제도 가배항 장사도 유람선으로....
9시 배라 30분전까지 도착하라 했는데 8:15 도착으로 일찌감치 도착하여 선착장 주변을 기웃거린다.
선착장 외부를 살펴보고...
내부로 들어가 본다..
장사도 총 2시간 40분 소요, 반드시! 신분증 지참
3. 29. 목요일 9시 출발 배를 미리 인터넷 거제도 팡팡에서 예매를 해놓다.
인터넷 거제도 팡팡에서 예매를 하면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는거 보다 평일.주말 다 천원 할인 된다.
할인도 할인이지만 현장에 가서 표를 끊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 질수 있으니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는게 좋겠다.
왕복 유람선 승선료 현장 판매가 성인 18,000원 인터넷 거제도 팡팡에서 예매할인 금액 1인 1000원
장사도 입장권은 장사도 유람선 매표소에서 별도 구매
장사도 입장료 성인 10,500원
유람선은 미리 배 탈 시간에 맞춰 인터넷 예매를 하면 좋고 장사도 입장료는 현장에서 바로 결재하면 된다.
2시간 소요되는 장사도 탐방안내도
장사도의 대표 볼거리를 선착장 터미널 내부에 붙여 놓았다..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촬영지 였던 장사도..
드라마의 영향 때문일까? '남의 달달한 연애'의 흔적을 따라 온 (외로운) 이들로 이른 봄부터 장사도해상공원은 들썩였다. 이상할 정도로 따뜻한 날씨로 뭍에서의 봄꽃 만개시기도 빨라졌건만 그래도 여전히 '봄'이면 남도를 찾는 이들이 많다. 앞 다퉈 피어나는 봄꽃들을 보면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달콤한 연애가 떠올랐다면 주책일까? 살랑살랑 코끝을 간질이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고 꽃향기처럼 향긋한 봄날의 연애, 과연 이보다 더 좋은게 과연 지구에 있을까? ' 별에서 온 그대'의 멋진 외계인 도민준, 지구인들도 못 해본 좋은 건 다 해보았군....
장사도 유람선은 출항30분 전 도착 - 승선 명부 작성 - 예약확인 후 유람선 티켓 수령, 장사도 입장권 구매 후 승선
가배항에서는 하루에 4번 유람선 운행이 있지만 날씨에 따라서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다~
9:00 (잔여석:45석) 10:30 (잔여석:45석) 12:00 (잔여석:45석) 14:00 (잔여석:45석)
배 타실 때 신분증은 필수, 음식물 반입 금지라 큰 베낭도 반입 금지이다.
배 타기 전 30분 전 선착장 도착, 장사도 관람시간 2시간, 배 타는 시간 왕복 40분 정도 해서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장사도 가배 유람선은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지 이기도 하다...
가배항에서 장사도를 이어주는 정원 90명 탑승 가능한 온누리호
온누리호 1층 내부
가배항을 출발해서 온누리호 타고 장사도로 go~ go~
"장사도(長蛇島)" 에 가기 위해서는 "거제도" 의 제일 남쪽 "가배항" 에서 유람선을 타고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뱃길 여행이 시작된다.
'갈배기 존'이 있어서 새우깡은 필수...
'갈배기 존'에서 그렇게 한참을 갈매기들과 놀았다..
보이는 섬은 며칠전에 사돈들이랑 다녀왔던 한산도의 추봉도라 한다.
동백을 뜻하는 '까멜리아(camellia)'라고도 불리는 장사도가 저만치 보인다...
그만큼 동백이 많아 동백철에 섬을 바라보면 바다 위의 붉은 섬으로 보인단다. 늦겨울에서 이른 봄이면 동백 구경을 겸해 남도로 봄맞이 나들이를 떠나온 이들이 잊지 않고 찾는 섬이기도 하다. 또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양이 길게 뻗은 뱀을 닮았다고 '진뱀이섬'이라고도 불렀다.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10여 채가 넘는 민가에 80명이 넘는 주민들이 머무르던 유인도였으나 지금은 잠시 들고나는 여행객들만 있을 뿐 이곳에 머무는 사람은 없다.
섬에 들어오면 'CAMELLIA(까멜리아)' 간판이 사람들을 반겨준다. 동백섬에 입도했다는 뜻이리라.
1. 입구선착장
가파른 절개지와 언덕길의 지형을 보완하고자 목재를 이용한 계단식 화단과 사인벽체 활용. 2개의 심플한 원통구조의 건축물을 구성하여 자유로운 산책로의 진입구를 연출했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보게 된 건 우릴 반겨주던 인어공주님
내리는 곳 입구 선착장
장사도 도착지와 출발지가 다르니 관람 순서대로 한바퀴 돌아서 2시간 후 꼭 타고 왔던 배를 타야 한다~
장사도는 동서로 200m 안팎, 남북으로는 1.9km 정도 되는 위아래로 길다란 섬이다. 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 필요하다. 유람선 시간도 그에 맞춰 배정된다.. 아기자기 자그마한 섬이지만 얼마나 정성들여 가꿨는지 금방 알 수 있다.
배 시간에 마추어 장애인. 임산부 전용차량에 도착하여 약자들의 운송을 도와준다..
도로며 저마다 이름표를 걸고 있는 식물들이 사람들을 반겨준다. 안내 표지판은 친절하지만 그래도 선착장 근처에서 장사도 안내 리플렛은 챙기는 편이 좋다. 화장실까지도 이쁘다.. 입구 선착장부터 출구 선착장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긴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아 잠사도 (누에잠, 실사)라고 하였으며 누에의 경상도 방언인 "늬비"를 써서"늬비섬" 이라고 옛부터 불리웠다~
장사도를 멀리서 보면 길쭉하게 생겼는데 일제시대에 섬 이름을 등록하다가 누에 잠(蠶)이 어렵자 긴 장(長)을 붙이는 바람에 장사도가 됐다는 말도 전해진다.
장사도 는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의 작은 섬으로 14채의 민가와 83명의 주민이 살았었고 장사도 분교와 작은 교회가 있었지만 1980년대 사람들이 섬에서 도시로 빠져 나가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개발 과정 거쳐 2012년 1월에 개장한 해상공원 이다.
선착장에서 장사도 한바퀴 도는데 약 2.5 Km 2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1번 입구 선착장에서 18번 출구 선착장까지 순서대로 관람하면서 사진 찍다보면 2시간도 금방 지나 간다.
입구 선착장에서 중앙광장쪽으로 오른다..
A 섬그늘 쉼터
중앙광장 오르기전 코너에 있는 팜플렛의 A 섬그늘 쉼터이다..
섬그늘 쉼터는 섬의 그림자가 최초로 지는 쉼터로서 섬의 첫 고개마루 이기도하다. 지형을 그대로 보존하여 산석과 목재의자로 제작된 쉬어가는 쉼터이다 .
2. 중앙광장
그늘 속의 섬의 중심으로서 탁트인 한려수도의 전망을 그림으로 그리고, 휴식하는 여인의 아늑함처럼 자연에 안겨보자.
해도를 보면서 섬을 조망하면 재미가 한층 더 할 것 이다.
중앙광장에서 내려다 본 남해 바다~
이곳 중앙광장에서는 바다 멀리 욕지도, 연대도 , 연화도 등을 볼수 있는 곳이다
중앙광장에 있는 ‘바다ㆍ섬ㆍ여인’이라는 조형물....에서의 인증샷
별에서 온 그대,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지
B 관광안내소와 휴게쉼터
관광안내소이지만 아이스크림을 파는데만 열중이다.. 그런도 뽕잎 아이스크림이 달달하니 맛은 있다..
중앙광장에서의 인증샷 후 아이스 크림도 먹으면서 장사도분교로 향한다.
장사분교 향하는 길에 만난 통영 사자탈과 통영 선녀탈..
3. 장사도분교
분재원을 겸한 장사도분교
분재원으로 변신한 운동장에 많은 분제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으며, 이곳은 2014년 2월에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임을 알리고 있었다...
장사도 분교 앞에 있는 분재원의 모과 분재가 특이하다.
분재원을 겸한 장사도 분교 한켠의 수돗가에는 <별에서 온 그대>를 촬영했던 수돗가가 있다. 세수를 하고 말간 얼굴로 함께 사진을 찍던 그들의 사진이 코앞에 놓여있다. 따로 알아가지 않아도 섬 자체에 이미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소가 잘 소개되어 있다.
이곳은 30년전 "죽도국민학교 장사도 분교" 가 있던 곳으로 1968년 개교해서 전교생 20여명의 배움터 였던 곳인데 1991년 폐교된 학교를 예전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전교생 20여명의 작은 섬마을 학교는 옛모습을 간직한채 장사도의 개발 영상실로 재현되었다.
학교종이 땡땡땡~~~
운동장 옆에는 어린시절을 생각하는 재미난 조각품들이 만들어져 있었고,
추억의 말놀이를 하는 동상도 있다..
수백년은 되어 보이는 오래된 동백나무에서는 동백꽃이 한창이다..
오래된 동백나무 옆에는 구상잣밤나무가 동백나무와 나이 자랑을 하고 있다..
장사분교 입구를 나오면 바로 만나는 무지개다리 이다..
5. 무지개 다리
무지개 다리는 장사도의 유일한 다리로 비가 오고 갓 개인 때에는 무지개가 터널을 만들고 있는 환상의 무지개 다리라 한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포토존 이라 인증샷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촬영장소라 한다.
장사도(長蛇島)의 명물 무지개 다리에서 보이는 풍경들은 탁 트인 한려수도가 그물처럼 펼쳐지고 하늘 광주리에서 꽃을 뿌린 듯 새가 되어 날아가고 말것이다. ..
다리 위에서 보면 날아가는 조형물이 보인다..
장사도의 유일한 다리 무지개 다리를 건너 달팽이 전망대와 승리전 망대로 이어진다.
6. 달팽이 전망대
무지개 다리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길 양쪽 동.서로 두군데 달팽이 전망대가 있다.
양쪽의 달팽이 전망대 중간 길가쪽에는 달팽이 껍질속에 사람이 들어 있는 동상이 있다. 숲속에서 달팽이 여인을 깨우지 말고 평온한 얼굴에서 자연의 포근함을 같이 경험 하자..
승리 전망대로 향한다..
6. 승리전망대
1592년 임린왜란 첫승리 옥포해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3전 23승. 이 나라를 구원하신 성웅 이순신 장군을 되새기기 위해 승리의 전망대로 명명하고 있다.
이곳 "장사도(長蛇島)" 해상공원에는 곳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아름다운 다도해를 보고 즐길수 있게 해주는 곳이기도 했다.
승리 전망대에서 다도 전망대로 향한다..
7. 다도전망대
비진도, 욕지도, 용초도 통영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승리전망대에서 구실잣밤나무 군락지의 산책로를 걸어오면 녹음의 짙은 향기 가득한 다도전망대를 만나실 수 있다.
날이 좋을 때면 손만 뻗으면 잡힐 것 같은 죽도를 선두로 비진도와 용초도, 한산도까지 장사도의 북서쪽 풍광이 한눈에 펼쳐진다. 약 400여년 전,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 장군은 이곳 장사도, 가왕도, 병대도를 경유해 임진왜란 해전 최초의 승전고를 울린 옥포해전에 나섰다 한다.
필름 프로미네이드
번호를 쭉 따르다 무지개 다리 밑으로 오게 되면 만나는 필름 프로미네이드
2004년부터 2011년 탄생까지의 변천사를 파노라마 처럼 펼쳐 놓은 사진첩이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행여 개발의 모순을 줄까 고민 하고 돌아가는 그시간들을 위해 자연을 소중히 여겨 주자.
무지개 다리 아래를 지나 온실로 향한다.
8. 온실
길이 78m 타원형 2층 구조의 제물치장 마감으로 언덕 아래 공지에 지은 온실은 자연친화적인 건물로 양치식물과 다육식물로 구성된 유리 구조이다.
온실은 옥상부터 볼수 있고 장사도해상공원의 중심부에 자리한다.
온실의 옥상 정원 하트 표시의 커다란 모형물
온실 옥상에는 귀여운 팽귄들과 함께 사랑을 약속하는 "하트" 도 만들어져 있어 이곳을 찾은 많은 연인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장소가 되고 있었다...
온실 위 옥상에서 바라보는 남도의 바다는 아름답다는 말 말고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앞마당 비탈 화단은 소철과 병솔 나무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온실 2층 선인장관
열대 식물이 가득한 온실
모양이 특이한 선인장..
바지를 내리고 시원하게 오줌을 누는 철수와 눈을 감고 이를 보는 순이의 익살스런 표정이 잠시 웃음을 웃게 한다.
온실 1층 양치식물관
9. 섬 아기 집
친절하게 번호를 달아 찾아 가기도 수월하다.
희귀한 식생을 살필 수 있는 온실 구경을 하고 나면 어쩐지 애잔한 느낌의 섬아기집이 나온다. 실제 장사도 섬 주민들이 살던 집이라는데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섬집아기의 음악 장르 7가지가 울려 펴지는 조용한 섬집을 경험해 보자.
힘든 어장 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노부부의 귀가" 표정도 정겨움을 느끼게 했다.
부엌 아궁이엔 밥 타는 냄새, 굴뚝에는 연기가 휘돌아 가고 석양이 질 때면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처럼 곤히 잠이 온다고 한다.
섬아기집 마당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섬 아기집에서 나와 옻칠미술관으로 향한다..
10. 옻칠미술관
1층과 2층은 미술, 공예, 사진 등의 작품 전시와 학생들의 체험교육이 이루어진다. 지하 영상실에는 3D 영상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섬과 꽃의 개화 장면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
1층 전시실
계단을 올라 2층 전시실로 향한다..
2층 전시실
옻칠미술관을 나와서 동백터널로 향하다가 만난
E 미로정원인데 보수 중이어서 들어가지는 못했다.
공룡의 조형물도 보인다..
D 동백터널 길
미로정원을 지나 장사도를 동백섬으로 만드는데 한몫한 동백터널로 향한다. 동백림이 터널처럼 형성된 아름다운 산책로 이다. 장사도의 자랑거리 중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동백터널 길은 붉은 동백꽃들이 만개하여 장사도(長蛇島) 의 명소임을 느낄 수 있다.
요놈은 정말 예쁘게도 피었다..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유명한 곳... 드라마 속 그들이 이 섬에 처음 떨어진 공간도 바로 이곳이다.
역시, 연인들이 카메라를 두고 촬영하기에 바쁘다. 활짝 핀 꽃 송이째 떨어진 동백들이 가득이다. 여전히 고운 색이 이쁘다.
동백터널에서의 한컷, 이 사진 찍으러 왔지!...
동백터널을 빠져나와
야외공연장으로 향하면
예쁜 음악가의 집 정원이 나온다.
후박나무쉼터
예전에 집터로 바다를 보며 돌아오지 않는 어부를 기다리는 여인이 있었다. 수백년된 후박나무 아래서 쉬어보자. 여인을 위로 하며... 이 쉼터는 부부, 연인의 화해의 쉼터 이다.
후박나무쉼터 뒤로 야외공연장이 보인다..
야외공연장 옆의 '별에서 온 그대 ' 촬영장소 '에술가의 집'
아까 입구 선착장에서 기다려 주었던 장애인. 임신부 전용차량이 '예술가의 집' 마당에 주차하고 있다..
동백터널을 빠져 나오면 멋들어진 야외공연장이 바다를 향해 펼쳐진다. 아무리 봐도 멋진 풍광이다. 망망대해 작은 섬 위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이라..........
11. 야외공연장
장사도(長蛇島)에는 1,000석 규모의 대규모 야외공연장이 만들어져 있었다.
남해 바다가 보이는 야외 공연장에서 라이브 공연 정말 멋지고 멋져~
축제 향연을 펼친다. 공연이 없을 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서 머리12조각 전을 감상 할수 있다.
공연장 주위로는 고뇌하는 인간들의 표정들의 조각상들이 늘어서 있어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머리12’라는 12개의 청동 두상이 설치되어 있는 10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
야외공연장까지 왔다면 장사도 여행은 거의 막바지다.
G 메일로드
소중한 나에게, 다정한 벗에게, 고마운 이에게 엽서 한장 보내 보자. 직접 쓴 엽서를 사랑하는 분께 보내드리자.
"느린 우체통" 이 설치되어 있었다...
유치환 님의 < 행복 >
사랑 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훤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1년 후 편지를 배달해 주는 메일로드
12. 부엉이전망대
검은 부엉이 가족이 기다릴 것이다. 탁 트인 한려수도의 경치와 병풍처럼 펼쳐진 거제도 남쪽 바다마을의 정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소, 런닝맨도 다녀 갔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덕분인지 장사도를 찾은 연인들이 제법 많았다.
"장사도(長蛇島)" 의 제일 높은 정상부에는 "부엉이 전망대" 가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도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볼수 있었다..
H 수생식물원
아이리스 품종원으로 분수대에서 물이 쏟아 흘러서 수생식물원으로 다시 순환하여 분수대로 돌아오는 수로 이다. 동백과 샤스피레가 연리지를 형성한 나무가 볼거리이다.
13. 작은교회
예전에 교회가 있었던 이곳은 새마을운동이 한창일 때 이 섬에 부임한 장사도 분교의 염소 선생님의 공덕비와 교회종이 있다. “낙도의 메아리”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한다.
작은교회 내부
이곳 "장사도(長蛇島)" 에는 "장사도 분교" 선생님으로 부임한 "옥미조 선생" 이 1973년 5월에 새운 교회건물이 있었다고 하며, 지금은 이렇게 옛모습으로 복원을 하였다고 하고, 방금 전에도 누군가가 이곳에서 예배를 본듯한 모습이었다..
83명의 섬 주민 중 70명이 이 교회를 다녔다고 하는데 정말 교회가 작았다....
누비하우스와 카페테리아 방향으로 이동한다..
14. 누비하우스 (스넥.식당)
작은 교회를 지나면 차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누비하우스로 지하 1층, 1층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고, 2층에는 스넥을 드실 수 있다.
2층에는 스넥을 드실 수 있다.
차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누비하우스
누비하우스 마당 풍경
누비하우스 건물 옥상의 전망대는 남도의 섬들이 펼쳐져 있는 가장 큰 건축물이다.
누비하우스 건물 옥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사도 전경이다..
누비하우스에서 미인도 전망대로 향한다...
15. 미인도 전망대
소지도는 여인이 누워 있는 모습이 형성된 곳으로 미인도로 불린다. 미인도가 잘 보이는 전망대이다.
소덕도와 대덕도를 필두로 소매물도와 매물도, 가약도, 국도, 소지도까지 볼 수 있다는 미인도 전망대, 미인도는 '소지도'의 다른 이름. 섬의 모양이 여인의 누운 모습과 닮았다고 '미인도'라고 부른다.
16. 야외갤러리
"야외갤러리" 에는 독특한 구성과 다양한 재질, 자연을 모태로 형성된 7인의 각종 조각품이 자연과 어우러져 전시 되고 있으니 감상해 보기를...
사랑, 꿈, 그리고(김정명 각가)
굼과 낭만과 사랑을 심어준 만화의 주인공들이다. 주인공은 바로 내 손안에 있다는 호기이다.
천사 (김정혜 작가)
나팔부는 천사입상은 장사도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기쁨과 환희의 리듬으로써 환영을 표한다.
고기잡이를 마치고 여럿이 둘러앉아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하는 토우들의 모습이 또 다른 정겨움을 느끼게 했다.
사랑을 기원하는 형상이라 한다..
원시의 메시지 (강이수 작가)
산과 하늘, 물고기 등 자연의 형상으로 원시적 본능을 일깨워 동심의 세게를 꿈꾸게 한다.
야외겔러리에서 카페테리아로 이동한다..
장사도 자랑거리 울창한 동백수림이다..
17. 상품샵 & 카페
동백나무 아래 에소프레소의 진한 커피향을 느끼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힘들었던 삶의 산행을 잊고 장사도 자연의 신선함을 먹어 보자.
약 2시간에 걸친 "장사도(長蛇島)" 해상공원 관람을 마치고 이곳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하며 "장사도(長蛇島)" 여행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
차 한잔 하며 돌아갈 배 시간을 확인하면 좋다.
카페테리아의 풍경
카페테리아를 나와서...
출입구 선착장 방향으로 이동한다..
이제 돌아갈 길만 남았다. 뱃고동 소리가 울리기 전 미리 미리 내려가도록 하자.
해발 100m의 섬이지만 내리막이 가파른 편이니 관절이 좋지 않다면 부드러운 길로 내려서자. 타고 온 배편 이름을 확인해야 제대로 돌아갈 수 있다. 간혹 통영에서 배를 타고 왔다가 거제도로 나가는 이들도 있다고 하니 유람선을 탈 때 받은 이름표를 꼭 목에 둘러 두자.
출구 선착장으로 내려 가는 길
도민준과 천송이는 순간 이동으로 이 섬 밖을 나섰겠지만 우리들은 배 이름을 확인하고 타야 하는 평범한 지구인인 것을! 굳이 동백 구경이 아니면 어떠랴. 봄날의 소풍 장소로 이쯤 달콤하다면야!
능소화와 줄 장미의 터널 길을 걸어가면 색다른 산책로를 경험 할 것이다.
쉼터도 지난다..
출구 선착장 산책길은 옛길을 복원하여 만든 길과 완만히 조성된 두갈래 이다. 나무계단 산책로를 걸어가면 색다른 산책로를 경험 할 것이다
허브가든 까지 살피면 장사도 대탐험은 막을 내린다.
출구 선착장으로 go~ go~
18. 출구 선착장
시간 맞춰서 꼭 출구 선착장에 도착해야 타고 왔던 배를 타고 돌아 갈수 있다.
11:30 기다리고 있던 온누리호에 올라 장사도에서 온누리호를 타고 가배항으로 돌아간다.
누에섬 장사도 안녕 ~
한번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섬, 외도 보다 훨씬 자연미가 아름답다. 한동안 장사도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행복해 질거 같다~
갈매기 존을 지나..
12:00 거제도 가배항 장사도 유람선 선착장 도착이다..
거제 가배항 장사도 유람선 선착장에 주차해둔 차를 타고 거제로 이동하여 맛있는 생선구이로 점심식사를 하고 쉬엄 쉬엄 대구로 올라와서 다음을 약속하며 각자의 쉼터로 돌라왔다..
1박 2일 여행에서 많은 힐링을 얻었고 행복했었다. 친구들아 늘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우리 오래 보자.....
사실 꿈이든 인생이든 누구나 선택 앞에서 망설이기 마련이다.
두렵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좋은 결과를 상상하기도 하고 생각이 많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마는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단 하나만 생각하는 건 어떨까?
바로 "행복"이다
어느 쪽이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가?
어느 쪽이 나를 덜 아프게 하는가?
어느 쪽이 나를 더 사랑하는 길인가?
타인의 행복도 중요하고 소중하지만 내가 먼저 행복해야 그 행복을 나눌 수 있다.
조금은 이기적일 필요가 있고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
나의 행복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꿈이든 인생이든 그 선택이 조금은 더 수월해 질 것이다.
많이 행복한 여행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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