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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가지 보물이 있어서 칠보산이라 이름 붙여진 영덕 칠보산행(경북 영덕군)산이 좋아 2018. 2. 23. 17:32
영덕 칠보산
2018. 2. 23.
2018. 2. 22 . 포항농협산악회와 함께한 영덕 칠보산 산행 이다...
포항출발 (07:20) →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 도착(08:50) → 시산제 후 산행 할수 있었다 ....
산행 시작(09:40) → 해돋이 전망대 → 유금치 → 핼기장 → 칠보산 → 핼기장 → 유금치 → 칠보산휴양림
산행일시 : 2018년 2 월 22일 (목요일)
날 씨 : 미세 먼지로 가끔 시야가 흐리고 대체적으로 포근한 겨울 날씨
산 행 자 : 포항농협 산악회원 차량 2대
산 행 지 : 영덕 칠보산
산행 코스 : 포항출발(07:20) → 영덕 휴게소 → 칠보산 자연휴양림 도착(08:50) → 시산제 후 산행시작 (09:40) → 해돋이 전망대 → 유금치 → 핼기장 → 칠보산 → 핼기장 → 유금치 → 칠보산휴양림 주차장 (14:00, 8.6km 약 3:20 소요)
산행시간 : 09:40 ~14:00, 약 3:20 ( 점심시간 포함한 시간으로 놀멍 쉬멍한 시간 이다.)
교 통 편 : 관광차량 이용
시원한 동해를 지나서.. 칠보산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이다...
'칠보산 휴양림'이다
1993년에 개장된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칠보산(810m)과 등운산(767m)을 잇는 능선 아래 자리하고 있다. 동해바다가 지척인 이곳에서는 고래불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아르드리 소나무 숲은 휴양림 입구부터 산 정상부까지 계속 이어진다.
칠보산과 등운산의 두 자락 사이에 칠보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칠보산 자연휴양림은 1994년에 완공되었으며 산막과 야영주차장 등의 시설이 있으나 깊은 산 속에 있어 너무나 한가롭다.
칠보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1인 2,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
45인승 버스를 이용하여 와서 원점회귀로 휴양림 안내센터로 들어가서 다시 휴양림 안내센터로 내려오면 되는 8.6km코스로 비교적 편안한 산행 길이다.
산행길로 접어 들었다. 산행거리가 정상까지는 4.3Km 이니 쉬엄쉬엄 가도 되는 코스이다.
입구 나무 데크길을 지나 조금 오르면..
해맞이 전망대를 만난다..
해맞이 전망대에도 올라 본다..
해맞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래불해수욕장은 병풍처럼 둘러친 송림을 끼고 타원으로 펼쳐지는 명사 20리 백사장과 송림을 가지고 있다.
'고래불' 이란 고려말 목은 이색 선생이 시를 읊으며 유년시절에 상대산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니 고래가 하얀 분수를 뿜으며 놀고 있는 모습과 같아 '고래불'이란 명칭을 사용하게 되어 지금가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등산로 표지판을 따라 등로로 오른다..
일곱가지 보물이 있어서 칠보산이라 이름 붙여진 영덕 칠보산, 그 일곱가지 보물 (산삼, 더덕, 황기, 철, 구리, 돌옻, 멧돼지)은 볼수 없어도 여덟번째 보물 건강은 챙길수 있으리란 믿음으로~~~
이제 부터 산행길을 계속 오름으로 헐덕 거리며 올라 간다..
벌써 0.8km 표시판을 지난다..
아직 오르막 길을 한참을 더 올라가니..
눈앞에 나무데크 계단이 보인다..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
이 지점을 통과하니 이제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멋진 금강송 나무도 만나고..
그렇게 가다 보면 낙엽깔린 푹신한 길도 지나..
갈림길이 있는 곳에 여기서 등운산과 칠보산 정상으로 나뉘어 지게 된다.
칠보산 정상으로 향한다. 이제 반 정도 왔네..
여기에서의 산행길은 유유자적 너무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이제 1.3km가 남았네...
산행길에 바다가 보이는 칠보산이라 더욱 멋진 풍경을 즐길수 있다.
낙엽이 깔린 푹신한 쿠션길을 걸으니 편곤도 덜 한것 같다..
유금사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 지점이다..
이제 정상을 600m 남겨두고 있다..
칠보산 정상 도착 전에 위치한 헬기장 도착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서쪽 조망이다..
헬기장을 지나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을 다녀와서 헬기장에서 식사 하기로 하고..
헬기장에서 칠보산 정상까지는 15분이면 넉너히 갈수 있는 거리다..
유금치에 올라서니 이제 오른쪽으로 칠보산 정상 봉우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칠보산 정강 가는 길의 돌탑과..
석문처럼 보이는 바위도 지나..
정상에 다가 왔다... 정상에는 칠보산을 알리는 비석이 있고, 비석 주변에는 돌탑 두 개가 쌓여 있다.
정상에는 영해 산사랑산악회가 설치한 오석의 정상표석과 케언(돌탑)이 있고, 소나무 한 그루가 싱싱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외로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드디어 칠보산 정상에 다달았다. 칠보산 정상석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울진군 온정면에 자리한 칠보산 (七寶山 810m ) 정상
정상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사위를 바라보는 전망은 빼어나다.
먼저 동해의 푸른 바다와 고래불해수욕장의 흰 백사장이 색깔의 조화를 이루며 눈을 찌르고, 서북쪽으로는 백암온천 뒷산인 백암산이 길게 남쪽으로 뻗어 있다.
동해쪽 조망은 막힘이 없다.
눈앞에 고래불 해수욕장이 있고, 쪽빛 바다의 수평선은 하늘과 맞닿아 어디까지가 바다고 어디까지가 하늘인지 구분이 없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는 금방이라도 산기슭까지 밀려올 만큼 바다가 가까워 보인다.
이제 다시 헬기장쪽으로 하산 길에 오른다..
헬기장 도착하여 각자 집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옹기종기 앉아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 다시 주위를 조망해 본다..
바다가 보이는 칠보산 중턱이다.
점심식사를 모두 마치고 헬기장을 지나 다시 산행을 시작하였다.
유금사 갈림길에서 자연휴양림쪽으로 향한다..
이제 하산 길에 접어 들었고 헬기장을 지나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 등운산과 자연휴양림 안내센터로 나뉘어 지게 된다.
표지판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서 알바(코스이탈)를 할 염려는 없을듯 하다. 전망 정자에서 휴양림으로 길을 잡는다.
휴양림까지는 2km로 반 가까이 남았다.
아까 힘겹게 오르던 길을 내려 간다..
멋스런 계단길 위에서 동해의 멋진 조망을 바라 본다..
멋스런 계단길도 내려오고....
이제 가파른 길은 거의 내려 온 듯하다..
아까 오르면서 만났던 해맞이 전망대가 보인다.
해맞이 전망대에 다시 올라가 잠시 쉬어도 보고 구래불 해수욕장이 보이는 시원스런 바다경관도 살피고..
깊은 산 속에 있어 너무나 한가롭게 보이는 칠보산 자연휴양림에 도착이다 ...
칠보산휴양림 → 해돋이 전망대 → 유금치 → 핼기장 → 칠보산 → 핼기장 → 유금치 → 칠보산 휴양림으로 원점회귀로 8.6Km 3시간 20분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시운한 바다가 조망되는 멋진 칠보산 자락에서 하루를 정리하고 오늘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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