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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를 둘러보고 불갑저수지. 동백골. 구수재를 거쳐 용천사로산이 좋아 2018. 4. 17. 13:41
불갑사를 둘러보고 불갑저수지. 동백골. 구수재를 거쳐 용천사로
2018. 4. 17.
2018. 4. 15. 대한불교산악회 자연보호 등반대회 및 한마음 합동 법회 참석위해 산빛어울림 불교산악회와 함께 불갑산 들머리 불갑사를 보고 불갑 저수지. 동백골. 구수재를 거쳐 용천사로 하산할 계획 이다...
이제 불갑사를 거의 돌아 보고 청풍루 앞에 섰다..
청풍루 옆으로 나와서..
언제나 처럼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회색의 날들과 색깔없는 거리마다 제법 따뜻해진 했살 미소짓고 비가 소록소록 바닥 적시우면 보도블럭 틈새에는 연두빛 새싹 가로수 옆 아침 이슬 머금은 꽃망울..
'졸졸졸' 녹아 흐르는 개울물에 '솔솔솔' 꽃바람 싱그럽게 부니 잠에서 갠 나비 하는하늘 날아들고 아스라한 향기 코끝을 간질이면 어느새 지난 상흔들도 기억 저편으로 희미해져 버려 '반짝반짝' 세상을 밝히고 '두근두근' 끝없는 시작 가져다 주는 당신의 이름은 '봄'...
불갑사 옆의 오솔길을 따라 조금 올라간 곳에 자리한 불갑사 저수지 앞에서
골짜기와 산비탈을 오색으로 물들인 단풍을 바라보는 것은 가을철 불갑사 여행의 하이라이트 였었는데 오늘은 초록 초록한 아기 잎들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을 단풍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하고 운치 있는 길로 사색을 겸한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꽃무릇들은 지금은 잎만이 자라고 있다...
그러다가 어느 때에는 피를 토하듯 붉은 양탄자를 온 천지에 깔아 줄것이다..
동백골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곳은 참식나무 군락지이다.
참식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수로 10월이나 11월에 암꽃과 수꽃이 각각 딴 그루에서 피며, 다음해 10월쯤에 열매가 붉게 익어 꽃과 열매를 함께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동백골에서 구수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른쪽 구수재 쪽으로 진행한다..
저수지 위쪽의 평탄한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동백골의 봄도 감상할 만하다.
드디어 구수재에 도착이다...
구수재에 도착 후 이른 점심을 먹고 용천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동백골을 지나 구수재에서 불갑산 정상인 연실봉(해발 516m)에 올라보는 좋지만 오늘은 오후 행사로 일정이 빠듯하여 구수재에서 용천사로 진행한다.
용천사 까지는 0.7km
용천사로 가는 길은 낙엽 카펫이 깔려 쿠션이 좋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눈이 편안한 초록 초록한 길을 걸어 가다가 보니...
어느새 용천사와 모악산 갈림길에 도착이다..
용천사와 모악산 갈림길에서 용천사까지는 300m
갈림길에서 용천사까지는 조금 비탈길을 내려 간다..
용천사 지구의 꽃무릇 자생지이다...
산책로를 따라 용천사로 내려선다..
용천사가 보인다...
대한불교산악회 자연보호 등반대회 및 한마음 합동 법회 참석위해 산빛어울림 불교산악회와 함께 불갑산 들머리 불갑사를 보고 불갑 저수지. 동백골. 구수재를 거쳐 용천사로 하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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