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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과 호미반도 둘레길(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여행방/경상도 2017. 8. 22. 19:30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과 호미반도 둘레길
2017. 8. 22.
2017. 8. 20. 주말에 가족들이랑 함께한 연오랑 세오녀 공원과 호미곶 둘레길이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단군신화를 수록해 유명한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연오랑세오녀에 대한 기록을 스토리텔링화한 테마공원이다.
연오랑세오녀는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 동해 해변에 살던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 간 뒤 해와 달이 사라졌는데, 놀란 사람들이 세오가 짠 비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더니 다시 밝아졌다는 이야기다.
시는 공원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동해면 임곡리 8먄2천637㎡ (24,998평)의 토지를 매입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왔다.
공원입구에 들어서면 인공암벽과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벽을 시작으로 한국뜰과 방지연못, 영일만을 조망할수 있는 일월대, 연오랑세오녀가 타고 간 듯 한 거북바위, 초가집으로 조성된 신라마을, 철예술 뜰의 예술작품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돼 있다.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시관인 귀비고는 2016년 6월 1일 착공해 내년 11월 준공 될 계획으로, 전시관에는 5D영상관과 신라시대 철기문화의 탄생과 근대 포스코 등의 철강문화의 포항역사를 담을 전시물과 조형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공원과 연계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올 연말까지 완료되면 공원에서부터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찰랑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한나절 걸을 수 있는 힐링로드가 완성된다.
특히 이 지역은 해질녘이면 기암절벽 사이로 넘어가는 석양이 아름답고, 해가 지면 포스코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등 관광명소로의 명성이 자자하다.
공원 주차장이다...
입구벽을 따라 설화가 그림과함께 전시되어 있다..
공원입구에 들어서면 인공암벽과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벽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원시설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돼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연오랑세오녀에 대한 기록을 스토리텔링화 했다..
동화책 처럼 그려진 벽화에는 연오랑 세오녀 신화가 적혀져 있었다..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은 영일만 동해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경관에 저 멀리 포항 제철의 웅장한 모습까지 보이는 곳이었다.
우리가 간 날은 날씨도 맑았고 가을 바람 냄새가 조금씩 불어오는 날이었다.
영일만을 조망할수 있는 일월대가 보인다..
차에서 내려 잘 조성된 해안 테크로 조성된 해안길을따라 바닷가를 걸어 가 보았다.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안내도
영일만을 조망할수 있는 일월대이다..
일월대에서 바라본 풍경..
테마공원의 중심인 관련 자료나 유물을 전시하는 전시관 ㅡ 귀비고는 ㅡ 아직 공사중이었다.
그 옆으로 철로 만든 첨성대도 보이고 나루쉼터도 보인다..
우리 손녀 둘은 저 바다를 보며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외할아버지도 같은 곳을 보는 걸까?
손녀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 본다..
특히 이 지역은 해질녘이면 기암절벽 사이로 넘어가는 석양이 아름답고, 해가 지면 포스코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등 관광명소로의 명성이 자자하다.
이월대 아래서 노는 손녀들을 지켜 보는 울 사위..
이월대 아래서 힘차게 뛰어 다니며 노는 손녀들...
호미반도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 나도 일월대를 내려서서 임곡2리 노인회관까 걸어 보기로 한다.
호미반도 둘레길을 걷다가 뒤돌아본 일월대
한창 한창 공사 중에 있는 연오랑 세오녀전시관(귀비고) 옆으로 연오랑이 거북바위를 타고 동쪽 섬 나라로 떠났다는 거북바위가 있다.
바닷가 입구 표지판을 따라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바닷가에 가볼 수도 있다..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데크 계단길이 있었다.
바닷가의 전망은 상당히 멋지다.
바로 앞으로는 포항제철이 멀리 보이며, 푸른 바다가 크게 넘실대는게 산책하기엔 더없이 좋은 곳인 것 같다.
데크 계단길을 올라서서 청룡회관쪽으로 호미반도 둘레길을 진행한다..
좌측 계단을 오르면 신라마을, 우측 정자쪽으로 가면 청룡회관 가는 방향이다..
청횽회관 아래 해변쪽으로 진행한다..
포스코와 포항시내 북부쪽의 장성. 환여. 두호동 방향도 보인다..
'무적해병'을 달고 있는 청룡회관과 정자도 올려다 본다..
좌측은 청룡회관 주차장, 우측은 임곡2리 해안도로로 우측길로 진행한다..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에서 600m를 걸었나 보다..
임곡2리 해안이 보인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2리 해변에는 해양경찰서 건물도 있고...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2리 노인회관도 보인다.
그리고 그 앞으로는 주민들이 체력을 단련할수 있는 시설들도 보인다..
거기까지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에서 0.8까지 걷다가 다시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공원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청룡회관으로 올라서 본다..
청룡회관에서 신라마을로 향해 본다..
철예술 뜰의 예술작품이다..
철예술 뜰에서 여러가지 테마가 있는 신라마을로 내려가 본다..
신라마을로 내려가다가 본 철예술 도자기 이다..
철예술 뜰 아래에 초가집으로 조성된 신라마을
여러 테마로 조성된 곳 중에 신라 마을이 있었다. 제법 시골 마을 같았으나 아직 완전하지 못해 안도 텅 비어 있었고 썰렁했다. 나중에 준공되면 볼 만 하겠지..........
나루쉼터
아까 일월대에서 올려다 보던 철오만든 첨성대를 내려다 본다..
해초뜰, 인공폭포, 일본뜰, 한국뜰이 있다..
한국뜰
인공폭포
공원과 연계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올 연말까지 완료되면 공원에서부터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찰랑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한나절 걸을 수 있는 힐링로드가 완성된다.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산책로도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고 화장실도 있고 연말까지 전시관도 생기면 더 뭔가 볼거리가 많아지겠지?
나중에 다시한번 방문해 봐야겠다. 바람 솔솔, 바다향기 솔솔, 신선된 기분..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공원을 나와서 인근의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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