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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전남 완도군 신지면)여행방/섬여행 2017. 3. 13. 21:00
완도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
2017. 3. 13.
드디어 제주 한달 살기를 떠난다!!
2017. 3. 14. 10:00 완도에서 배를 타지만 우리는 전날 완도에 도착하여 근처를 여행하고 다음날 제주행 배를 타기로 하고 2017. 3. 13. 10:00 포항에서 완도로 승용차로 출발한다...
포항에서 완도까지 딱 쉬면서 점심먹으면서 오니 5시간이 걸린다..
완도 도착 후 우리는 완도 주변 중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완도타워를 여행하기로 하고 먼저 완도를 들어와서 명사십리 해수욕장부터 가기로 한다...
포항서 10:30에 출발하여 휴게소 몇 군데를 들린 뒤 우리는 이제 완도대교를 통하여 입도를 알린다.
'신완도대교'의 모습이다.
‘신완도대교’는 국내 최초로 1주탑 2면식 비대칭 사장교로 교량연장은 500m, 교량폭 20m이며, 총 중량은 6,321 t이다. 주탑높이는 75m, 해수면에서 교량상판까지 형하교는 12m로 300t급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 2003년부터 시행한 국도13호선 군외~남창간 확포장공사 신완도대교를 포함하여 9년여만에 완공하였다.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린 완도대교를 건너면...
완도 도착 후 우리는 완도 주변을 여행하기로 하고 먼저 신지도를 가본다..
완도와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 연육교다
신지대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신지대교휴게소(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746-2)가 있다
신지대교 휴게소 뒤로 해안누리길인 신지명사길 1코스 시작점이 보인다..
신지대교에서 명사십리까지 이어지는 명사십리길은 천혜의 도보여행 코스라 한다. 울창한 숲길을 지나 아름다운 다도해가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다가 이내 다시 나뭇가지가 하늘을 뒤덮은 오솔길로 이어진다. 조금 더 걷다 보면 다시금 하늘 문이 열린다. 숲길을 걷다 보면 어슬렁거리는 고라니와 노루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과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가 개통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신지도 주민들이 뱃길이 아닌 승용차로 오고갈 수 있게 됐으며 소요 시간도 그동안 뱃길 40분에서 5분으로 단축돼 지역 관광산업과 농수산물 유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지도를 넘어가는 신지대교
신지도 명사십리 주차장(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상리) 도착이다...
전라남도 완도군 중부에 있는 섬, 신지도
동경 126°53′, 북위 34°25′에 위치하며, 완도에서 동쪽으로 5㎞, 고금도에서 남쪽으로 1㎞ 지점에 있다. 면적은 30.99㎢이고, 해안선 길이는 48.0㎞이다. 신지면에는 신지도와 모항도 2개의 유인도가 있는데, 모항도의 인구는 3명에 불과하다. 신지도는 신지면의 주도로, 섬들이 연결되어 형성된 도서이며, 완도와는 2005년 12월에 완공된 신지대교를 통해 연결된다.
섬의 남쪽은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해안에는 길이 3.8㎞. 폭 150m의 백사장을 가진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있는데 이 곳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섬의 동쪽에는 동고리해수욕장이 있다. 섬의 서북쪽에는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어 농경지로 이용된다. 1월 평균기온 1.9℃, 8월 평균기온 25.1℃, 연강수량 1,282㎜이다. 동백나무·후박나무·곰솔·팽나무 등의 아열대성 식물이 자란다.
완도에서 다리 하나면 건너면 닿는 신지도의 ‘명사십리( 鳴沙十里)’도 이 일대의 명소다. 최근에는 이곳에 오토캠핑장도 세워졌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해변 중에는 ‘명사십리’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여럿이다. 다른 곳은 모두 ‘밝을 명(明)’ 자를 쓰는데, 신지도는 ‘울 명(鳴)’ 자를 쓴다. ‘밝은 모래’가 아니라 ‘우는 모래’가 10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는 뜻이다. 조선 철종 때 외척들의 전횡을 비판하다 유배 온 이세보(1832∼1895)가 밤이면 이 해변에서 울분을 실어 시를 읊었는데, 그 소리가 십리 밖에서도 들려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모래 울음이 십리까지 퍼지는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변
길이 3.8㎞ 폭 150m 규모의 명사십리해수욕장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이면 모래 우는 소리가 십 리 밖까지 울려 퍼진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울모래등’ 으로도 불린다.
오래전부터 남해안에서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모래밭, 송림 숲, 맑은 바닷물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이곳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는 울모래마을 체험은 또 하나의 재미를 준다. 고동 잡기, 해삼 잡기, 전복 잡기, 갯바위 낚시, 해초 따기, 한옥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뜻깊을 추억을 선사한다.
바다 쪽으로 향하는데 모래가 어찌나 고운지 그래서 명사십리인가 생각도 해 본다. 저 수많은 발자국은 누구의 것일까?
전남 완도의 신지도 명사십리 해변에는 그 고운 모래사장과 겨울바다를 즐기러 온 여행객 몇몇만 보일 뿐이다.
여기 신지도 명사십리는 신지도 모래언덕의 기슭을 따라 흰 모래톱이 10여리(약 4km)나 이어지고 모래가 곱고 깨끗하여 피서철인 여름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들로 북적북적 하다고 한다. 지금은 이른 봄이라 적막한 분위기로 주변 상가들도 모두 닫혀 있고 바닷가 주변에는 이른 바다를 즐기러 온 몇몇 여행객들만 간간히 보일 뿐이었다.
이걸 보고 싶었다....
포항 바다도 정말 물리도록 봤었고 동해 바다도 많이 봤지만 그런데 여긴 또 다르다...
얼마나 있었을까?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처음의 바다가 아니다. 물이 저만큼 물러나 있다.
아마도 썰물인가 보다. 그것도 신기하다..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완도 명사십리 해변, 신지도 명사십리에서 정말 행복했다. 뻥 뚫리는 것이 아니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으니까...
해안선이 아름다운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정말 길더라.. 끝이 안보일정도로 넓은 뱃사장, 모래도 부드럽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같다.. 사진 같이 찍자니 사진 찍기 싫어하는 남편은 저만치 도망가고 혼자 셀카 놀이를 한다..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해수에 포함된 미네랄 등 기능성 성분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그 규모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도 매우 빼어난 곳이다.
지금도 눈에 보이는 듯 선하게 떠오르는 해변의 모래가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던 그 해변은 남해 최고의 해변이란 것을 알았다. 그 해변을 남편과 함께 가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다시 완도타워를 보기위해서 완도타워쪽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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