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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알을 품고 있다가 하늘로 날아 오르는 형국'이라는 비학산(飛鶴山) 산행( 경북 포항시 신광면 상읍리)산이 좋아 2016. 2. 20. 09:54
'학이 알을 품고 있다가 하늘로 날아 오르는 형국'이라는 비학산(飛鶴山) 산행
2015. 2. 20.
2015. 2. 19. 친구들이랑 4명이서 함께한 신광의 비학산 산행이다 .........
맑은 아침의 공기가 향내음 처럼 싱그럽다....
비학산은 시내에서 영덕,울진 방면 7번국도 이용. 흥해 마산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군도이용. 신광면 소재지를 지나 법광사 방면으로 차량으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다.
학이 알을 품고 있다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국이라는 비학산(飛鶴山) 은 경북 포항시 신광면과 기북면을 접하고 있다.
비학산의 들머리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법광사 주차장이고 우측에 법광사가 있고,
비학산 등산로는 좌측이다.
비학산 감사나눔 둘레길 안내도를 보며 등산로를 확인하고.....좌측길로 간다.
법광사를 돌아 나가면 처음 만나는 이정표..... 이정표의 비학산, 무제등 방향으로 진행한다.
넓고 편안한 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비학산 감사나눔 둘레길 팻말이 많이 걸려 있다.
계단을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빛의공간
오름길 중간의 작은 공터 한켠에 설치된 '신광'의 유래
긴계단을 오르니 넓은터에 돌탑이 보인다. 출발 1.2km 지점에서 만나는 무제등이다.
무제등의 유래
무제등
산의 형상이 학이 알을 품고 있다가 하늘로 날아 오르는 형상이라 비학산이라 명명하였다.
산 정상에 봉우리가 있고 동편 중턱에 작은 산 모양의 불룩한 봉우리가 있는데 등잔혈에 묘를 쓰면 자손이 잘된다고 하였다. 특히 등잔혈에 묘를 쓰고 가까이 있으면 망하고 멀리 떠나야 잘된다는 전설과 비학산에 묘를 쓰면 가문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여름철에 한발이 극심할 때면 관민이 뜻을 모아 기우제를 지내거나 인근 주민들이 묘를 파헤치기도 하여 종종 송사가 있기도 하였다.
이쁜 돌탑도 쌓아 놓았고, 앉아 쉴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무제등 옆, 소망공간이라 명명된 휴식공간 무제등의 쉼터에서 쉬어간다.
무제등에서 바라본 신광들녘, 멀리 희미하지만 동해바다도 보인다.
연이어 도착한 등산객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비학산으로 향한다. 무제등 옆으로....
전방에 학의 머리에 해단하는 비학산이 보이고.....
무제등에서는 약간의 내리막길 후 깊은 암부로 내려가서 비학산으로 다시 오르막길이 무섭게 이어져 있다. (사진에서 오르막길이 보인다)
무제등에서 제법 깊은 안부로 내려왔다. 내려와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입구이자 4거리 이다. '만남광장'이라고 이름이 붙어 있다.
오르막길 중간중간에 휴식공간도 있다..
무제등에서 약 700m 정도 올라가면 보이는 안내판이다. 계속 올라가면 정상이고, 왼쪽 죽성2리 방향으로 가면 두륙봉과 익말봉으로 갈 수 있다.. 정상방향으로....
산허리를 도는듯.... 비스듬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나무사이로 동해바다가 살짝 보이고....
정상 바로 밑 이다. 죽~ 이어진 계단길도 힘들다. 역시나 계단을 싫어라하는 우리 산악인들의 발자취로 계단 밖으로 길이 나 있다.. 정상을 향한 막바지 오르막을 오른다.
드디어 정상을 밟았다.
정상석 뒤쪽에는 돌탑 두 개와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의 전망은 참 좋은것 같다. 주변이 확 트여있다.
비학산 정상에서 동해를 바라보고
아까 오르던 곳으로 해서 법광사 방향으로 하산 한다.
오를때 쉬어가던 무제등에서 다시 한번 더 쉬고..
무등제에서 신광들판을 한번더 내려다 본후에..
법광사 쪽으로 하산한다. 지금은 법광사에서 비학산 정상까지 우거진 수목과 아름다운 경관, 맑은 물의 정취에 매혹되어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드디어 날머리 법광사 주차장 도착이다...
비학산 산행을 마치고 법광사에 도착 후 법광사를 둘러 보고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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