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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방조제, 그곳에 가고 싶다 (군산시)
    여행방/전라도 2014. 9. 28. 19:40

    새만금 방조제,  그곳에 가고 싶다   

     

     

     

     

     

     

    2014.   9.  28.

     

     

    2014. 9. 23. 06:00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포항도량"에서 9월 108순례를 전북 익산의 숭림사와  군산의 은적사. 동국사를  가기 위하여 관광 버스를 타고 우리절에서 출발한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아침 예불을 올리며 익산으로  향해   고즈넉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익산 숭림사, 우리나라 유일의 일본사찰인 군산의 동국사도 들러본 후  군산의 은적사도 보고 멀리 군산까지 왔으니  내친김에 새만금 방조제로 향한다..    은적사 지월 주지스님의 법문을 듣고  느끼며  ...

     

     

     

     

     

     

     

    멀리 수산시장이 보이는데 수산시장을 지나...


     

     

     

     

     

    새만금 비응공원이다...

     

     

     

     

     

    새만금비응공원을 상징하는 문어인지 쭈꾸미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쭈꾸미 한마리가 공원 입구 냇가에 자리하고 있다.

     

     

     

     

     

     

     

     

     

     

     

     

     

     

     

    이 야외공연장을 보라  얼마나 아름다운가?

    1년에 몇번이나 공연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만금방조제 입구에 이런 엄청난 공연장을 만들어 놓은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다...

     

     

     

     

     

     

    공연장 무대 앞쪽으로 길게 늘어선 객석도 잔디와 대리석으로 조화가 잘 이루고 있다

     

     

     

     

     

     

     

     

     

     

     

     

     

     

     

    새만금을 상징하는 비응공원이라서 그런지 공원 입구가 물공원으로 되어 있다

     

     

     

     

     

     

     

    드림허브란 글귀와 새만금비응공원이라고 쓰여져 있는 벽면에 물분수가 흘러 내리고 있다

     

     

     

     

     

     

     

     

     

     

      구멍이 뻥뻥 뚤려 있는 건물이 화장실 이다.   화장실이 너무 꺠끗하고 디자인이 독특하다

     

     

     

     

     

     

     

     

     

     

     

     

     

     

     

     

     

     

     

    새만금방조제는....전북 군산시와  전북 부안군을 연결하는  방조제 이다....중간에 섬(고군산군도)을 경유 하고 길이는 약 34km 다

     

     

     

     

    '새만금'은 '새롭게 생겨나는 땅' 이기때문에 '만금' 앞에 ' 새' 자를 더하여 '새만금'이 된거라고 한다.

    '만금'은 '많은 재물과 풍요롭도록 부를 가져다 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이제 새만금방조제를 들어간다. 방조제는 왕복 4차선의 도로로 되어 있으며, 군산에서 부안가는 방향에는 갓길같은 것이 있으며, 이곳에서 차를 정차하고 사진들을 많이 찍고 있었다. 방조제 위에서 바라본 모습은.. 그냥 수평선 밖에 보이질 않는다. 새만금방조제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방조제라고 하는데 그런 것 같다

     

     

     

     

     

    누구나 꼭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서 33.9km의 방조제가 군산에서 부안까지 이어져 있다.  처음 개장했을때만 해도 전국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모두 다녀갔을 것이다...

     

     

     

     

     

     

     

     

     

     

     

    군산시 신시도 새만금 휴게소로 들어 간다...

     

     

     

     

     

     

     

    휴게소에서 바라 본  조각공원 뒤쪽의 모습이다..

     

     

     

     

     

     

     

    군산시 신시도 새만금 휴게소 한켠의 석물 조각들... 

     

     

     

     

     

     

     

     

     

     

     

     

     

     

     

    군산시 신시도 새만금 휴게소 앞의 소공원 새만금방조제의 바람쉼터 ...

     

     

     

     

     

     

     

     

     

     

     

     

     

     

     

     

     

     

    도로변에 타워모양의 전망대도 있지만  화장실 옥상이 서해바다와 육지가 되는 새만금호를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 이다.  파도의 너울 모양의 지붕이 전망대 이다..

     

     

     

     

     

     

     

     

     

     

     

     

     

     

     

     

    새만금 휴게소 뒤쪽에서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을  바라본다...

     

     

     

     

     

     

     

     

     

     

     

     

     

     

     

     

     

     

     

    바다를 가로질러 육지가 되어버린 섬 신시도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 풍경

     

     

     

     

    새만금휴게소를 나와 새만금이라는 거대한 방조제가 바다를 가로지르다가 만난 신시도 신시배수갑문에서 잠시 차를 멈춘다. 

     

     

     

     

     

     

     

     

      이곳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에서는 아리울예술창고라는 공연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예술과 문화에 관련된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볼수있다..

     

     

     

     

     

     

    사전예약을 통한 단체 관람도 받는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근처 캠핑장에서 캠핑도 즐기고 이곳 아리울예술창고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여유를 누려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부둣가에 묶여있는 배들이 가을바람에 출렁거리고 있다.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을 지나 방조제를 따라 걸으면서 망망대해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노라니 어디가 바다이고 어디가 간척지인지 잠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눈부신 햇살속에 낚시를 즐기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이곳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에서는 태양열 시스템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에너지 자원 활용도 찾아 볼수 있다

     

     

     

     

      

    새만금방조제는 2개의 배수갑문이 있다

    즉 신시도 배수갑문과 가력도 배수갑문 이며 몇일전 사고가 난곳이 신시도 배수갑문 이다

     

     

     

     

     

     

    새만금 개발사업은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의 갯벌을 개발하여 최대한의 용지를 확보하고 종합 농수산업 시범단지를 조성하며 항만과 도로등 사회 간접자본을 확충하여 장차 새만금 국제 무역항의 건설 기반을 구축하는 등의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을 눈앞에서 보니 더욱 크고 웅장하게만 느껴진다.   방류를 멈춘 거대한 갑문은 육중한 성벽처럼 견고하고 단단해 보인다.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 너머로는 제철을 만나 전어와 새우잡이가 한창인 어선 한척이 하얀 물살을 가르면서 쏜살같이 지나가고 있다.

     

     

     

     

     

     

    신시도 기념공원과 기념탑이다.   공원입구에서 보는것만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군산에서 시작하는 새만금방조제의 신시도 새만금휴게소의 모습이다.   신시도 새만금휴게소를 지나.

     

     

     

     

     

     

      변산 쪽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방조제를 끝없이 달려 본다....

     

     

     

     

     

     

     

     

     

    신시도를 벗어나 바람쉼터를 지나면 소라쉼터가 있다.

    소라의 이야기,  소라의 꿈을 이야기 하며 가볍게 산책할수 있는 소라 쉼터 이다

    도로변에 서해바다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선유도등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움을 조망할수 있어 좋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소라쉼터에는 아쉽게도 소라는 없다.  소라를 닮은 큰 소라조형물 이라도 하나 있으면 얼마나 공원이 아름다울까 생각해 본다...

     

     

     

     

     

     

     

     

     

     

     

     

     

     

     

     

     

    지금은 개장 한지 몇년이 되어 도로가 뜸하다.

    그래서 새만금의 이곳 저곳을 여유있게 구경을 할수 있고 여유 있게 이곳 저곳 다 둘러 볼수가 있다.

    확트인 33.9km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각종 쉼터들이 여기 저기에 있다

    즉 소공원 같은 작은 쉼터로서 이 쉼터에서  한가롭게 데이트 하기는 안성맞춤이다...

     

     

     

     

     

     

     

     

     

    끝없이 펼쳐진 도로 저멀리 변산의 모습도 보인다..

     

     

     

     

     

     

     

     

     

     

    세계 최장 33.9km 새만금 방조제 홍보관

     

    새만금 방조제는 1991년 11월 착공하여 2006년 4월 새만금 방조제의 최종 물막이 공사를 마쳐 공사를 시작한지 19년만인 2010년 4월 27일 방조제가 완공되어 준공식을 거행하였고,  2010년 8월 2일 33.9km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 되었다.

     

     

     

     

    새만금방조제 홍보관 관람은 일반적인 전시장이나 홍보관의 관람과는 다르게 홍보관의 제일 웟층인 3층부터 내려오면서 관람을 하라고 하는것에 조금은 의아해했는데, 막상 3층 홍보관에 올라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3층홍보관에 오르는 순간 마주하는 세계최장의 새만금방조제의 위용을 볼 수 있었다.  한마디로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전망대 유리창에 음각된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 ‘Paris 9,976㎞’ , 파리까지의 거리를 써 놓은 것은 우리가 이미 지구촌에 살고 있다는 의미일까?

     

     

     

     

     

     

    홍보관 3층은 모두 통 유리도 되어 있어서 확 트인 바다전망도 함께 감상 하실수 있다.

     

     

     

     

     

     

    홍보관 내부 전시실,   3층에서부터 1층으로 내려오면서 관람할 수 있다.

     

     

     

     

     

     

    홍보관 3층에는 전망대가 있으며 망원경을 통해 쪽 뻗은 새만금방조제를 감상 하실수 있다.

     

     

     

     

     

     

    최근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새만금 모습,   새만금 방조제는 33.9㎞로 세계에서 가장 길어서 '바다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며 오직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올라야만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로 길고 넓다.

     

     

     

     

     

     

    방조제 축조 순서

     

     

     

     

     

    새만금방조제의 역사를 스토리보드를 통해확인 하실수도 있다.  1990년대 부터 시작된 공사로 핵심적인 국책사업이다

     

     

     

     

     

     

    수위를 조절하는 새만금방조제 댐의 축소 모형 이다.

     

     

     

     

     

    새만금방조제의 내부 구조의 모습을 축소해 놓은 디오라마 이다.  이런 원리로 방조제가 탄생하였네....   단순하게 콘크리트만 쏟아 넣은게 아니다...

     

     

     

     

    서두(西斗)터 정원,   새만금 홍보관 옆에 조그만하게 조성된 공원으로 새만금을 조망하면서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선녀와 호랑이 조각상'

     

     

     

     

     반송(盤松, 130년생)

     

     

     

     

    신석정(辛夕汀, 1907~1974 ) 시비

    파도 | 신석정

     

    갈대에 숨어 드는

    소슬한 바람  

    9月도 깊었다

    철그른

    뻐꾸기 목멘소리 

    애가 잦아 타는 노을

    안쓰럽도록 

    어진 것과 

    어질지 않은 것을 남겨 놓고

    이대로 

    차마 이대로 

    눈 감을 수도 없거늘

    산을 닮아 

    입을 다물어도 

    자꾸만 가슴이 뜨거워 오는 날은

    소나무 성근 숲 너머

    파도소리가

    유달리 달려드는 속을

    부르르 떨리는 손은

    주먹으로 달래놓고

     파도 밖에 트여 올 한 줄기 빛을 본다

     

     

     

     

    멋진 새만금 방조제 홍보관을 뒤로 하고 종종걸음으로 저무는 해를 바라 보며 내 터전인 포항으로 향한다...

    인간이란?   행복하지 않으면 만족할 줄 모른다.   이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면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상태의 것인가?   도대체 행복의 크기는 어떻게 잴 수 있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사람마다의 대답은 각기 다른 것이고 또한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물론 당연한 일이다.

    인간이란 평생을 이 문제의 답을 얻기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 자신이나 우리,  그리고 어느 누구이고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난 오늘이  행복이라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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