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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암 이야기
    사찰여행/강원도 2012. 8. 30. 21:52

    5세 동자의 순진무구함이 서린 설악산 오세암 !!!

     


     

     

    2012.   8.  30.

     



     

    2012. 8. 25~26. 1박 2일 계획으로 설악산으로 향한다.

    " 한국불교대학 관음사 포항도량 도솔산악회"에서 설악산 대청봉 경유해서 봉정암. 오세암. 백담사를 간다기에 기도길에 동행했다.

    아침 3시에 포항에서 출발, 한계령 서북능선을 타고 대청봉 오르고 봉정암, 오세암 들러 1박 후 다음날 영시암을 들러 백담사가기위하여 40명이 관광 버스를 타고 우리절에서 출발한다. 잠깐 눈을 부치고 나니 차는 7번 국도를 달려 05:30 동해 휴게소 도착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 가장 경치가 좋다는 동해휴게소에서 아침공양 후 달리는 버스 안에서 아침 법회를 하며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한다..

     

    07:40 한계령 휴게소 입구의 등산로를 따라 대청봉 경유 후 봉정암에 도착하니 2시 20분이 되어 있었다...

    드디어 고대한 봉정암에 도착, 얼마나 고대했던 곳이었든가?  정말로 이먼곳까지의 고행은, .....

    봉정암 사리탑에 가서 기도하면서 가장 처음 내뱉은 말. "여기까지 오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였다.

     

     

    어렵게 간 봉정암이었지만 오세암이 첫날의 종착점이라  겨우 1시간 남짓  밖에 머물수가 없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3시 10분에 봉정암을 출발, 오세암으로 길을 재촉해 본다... 

     

    가는도중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기도하고,  웅장한 돌기둥. 천년묵은 나무기둥 썩은것 옆으로 펼처지는 아름다운 계곡의 연속.....

     

     

     

    ○ 봉정암에서 오세암으로 향하며...

     

     

     

     

     

    봉정암을 뒤로 하고 오세암을 향하니 또 다시 철계단과 오르막길이...

     

     

     

     

     

    이런 얌전한 길도 있었고...

      

     

     

     

     

     

     

     

     

     

    하늘을 뒤덮을 듯 깍아지른 절벽도 있었다..


     

     

     

     

     

     

     

     

     


     

    드디어 오세암 입구의 마등령 표시판이 우리를 반긴다....

     

     

     

     

     

    오세암 입구의 계곡

     

     

     

    ○ 오세암 도착 

     

    드디어 5세 동자의 순진무구함이 서린 전설의 오세암에 도착!!!!!!!   얼마나 기대했던 곳이었던가?

     


     

     

     

    드디어 17:50 오세암에 도착한다...

     

     

    ~오세암에서의 첫날!!~

     

     

     

    천진관음보전

     

     

     

    새로 세워진 대웅전인 천진관음보전을 신축하면서 백의 관음보살을 모셨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천진관음보전내의  백의관세음보살 존상

     

     

     

     

     

     

     

     

    신중 탱화  

     

     

     

     

     

     


    백의관세음보살과 후불 탱화

     

     

     

     

     

    관음보전의 기둥 조각

     

     

     

      

     

     

    부처님 옆에 다라니경 건물이 좌.우측에 함께 모셔진 것이 특이 했다.

     

     

     


      

     백의관세음보살 머리 위의 조각


     

     


     

      백의관세음보살 존상위의 화려한 닫집


     

     

     

     

     백의관세음보살 존상이 계신 아름다운 수미단

     

     

     

     

     

    관음보전의 종각 위에도 두마리 용이 서로 엉켜있는 조각상


     

     

     

     

    관음보전의 벽화

     

     

    저녁 공양 후 천진관음보전 앞 광장에서 백중막재 회양 및 영가천도 법회를 10시까지 하고 2부로 산사음악회도 열렸다. 다시 12시부터 철야법회 순으로....(모절이 있는 불자들이 많이오는 관계로 백중을 다른절보다 일주일전에 시작해서 일주일전에 회양한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백중날은 모절에서 보낼수 있도록....)

     

     

     

     

     

     

     

     

     


    관음보전의 꽃살문

     

     

     

     

     

     


     

    천진관음보전 편액옆으로 두마리 용이 호위하고 있다.

     

     

     

     



     

     


     

    처마 단청과 꽃살문의 어울림

     

     

     

     


     

    날아오를 것만 같은 천진관음보전 처마

     

     

     

     


    맨아래 요사에서 바라본 천진관음보전의 측면

     

     

    ○ 오세동자전

     


     

     



     

     

    소원법당 및 동자전 모습

     

    오세암(五歲庵) 이야기

     

    조선 인조(1643)에 설정(雪淨)이라는 스님이 있었다. 이 스님이 오세암(五歲庵)을 중수한 뒤의 일이었다.

    스님에게는 다섯살 되는 조카가 있었다. 이 아이는 일찍이 양친을 여의고 이 절에 와 있었다. 그해 날이 몹시 짧은 늦가을 10월이었다. 스님이 영동쪽에 볼일이 있어 조카에게 부탁하기를 너는 관세음보살만 부르면서 오늘밤 혼자서 자면 밝은 내일에 내가 돌아오겠다고 하고, 암자를 떠나 영마루를 넘어 갔다. 그러나 그날 밤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길도 골짜기도 분간 수 없게 되었다. 눈이 산같이 쌓여 길이 막히고 보니, 스님도 돌아올 수 없었다. 그해 겨울이 지나고 눈이 녹기 시작하여 봄이 된 후에 스님은 조카가 죽었거니 한탄하며 돌아오니 조카가 승방에서관세음보살을 염불(念佛)하고 살아있었다스님은 놀란 나머지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었다. 조카는 "인자하신 어머니가 와서 먹을 밥과 그리고 젖을 주며 이부자리며 방도 뜨시게 하여 주셔서 죽지않고 삼동을 살았습니다. "고 하였다. 스님은 기이하게 생각했는데, 그순간 어디선가 바람소리 같이 휙하는 소리와 함께 흰옷을 입은 부인이 관음봉에서 내려와 조카의 이마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난 후 스님께 보리기 (菩提記)를 주고 파랑새로 변해 날아가 버렸다. 그래서 다섯 살 어린 동자가 득도하였다하여 이 절 이름을 오세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오세암의 절 명칭은 생육신의 한사람인 김시습이 단종의 폐위에 반대해 방랑의 생활을 하면서 이 절에서도 머물러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김시습은 당시 다섯 살때 사서삼 경을 읽어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어 오세신동이라는 이름이 어 있었다.

     



     


     

    동자전 편액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세암의 주인공인 오세동자를 모신 동자전

     


     

     

     


    동자전 내부 목각탱

     

     

     

     

     


     


     

    수미단

     

     

     

     

     

     

    ○ 삼성각 가는 길

     

     

     


     

     동자전 지나 삼성각 가는 길

     

     


     

    삼성각 가는 길의 스님 수행공간

     

     


     

     삼성각 외부

     

    오세암은 삼성각. 산신각 기도가 효혐있다 해서 산신기도를 드리는 기도객이 많다.

     


     

     



    삼성각 칠원성군



     

     

     



    삼성각 산왕대신



     

     

     



    삼성각 나반존자



     

     

     

     



    삼성각 탱화

     

     

    ○ 범종각

     


     

     한창 불사중인 법종각 - 금범종이 범상치 않다...

      

     

     

     



     

    2013.  8. 25.   다시찾은 오세암 범종각은 참으로 장엄했다...

     

     


    ○ 요사

     


     

     

     

     


     

     

     

     


    오세암 편액을 달고 있는 예전의 법당이었던 요사 

     

     

     

     



     

     

     


    오세암 편액을 건 요사 남쪽의 또 다른 요사

     

     

     



     

    천진관음보전 감로수쪽의 요사


     

     

     

    천수천안을 모신 법당을 객이 산사에 묶는 곳으로 쓰고 있어 조금은 안타까웠다..

     

     

     

     

     

     


     

    천진관음보전 감로수쪽의 요사

     


     

     

     

     

     


    우리가 묶은 요사

     

     

     

     


    처사동 요사

     

     

    ○  기타


     

     


     공영간 앞의 기도 접수처 종무소이다..

     

     


     

     오세암 사적비

     

     


     

     쌍사자 석등

     

     


     

     태양열 집열판을 이용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정갈한 해우소

     

     


     

    물 맛이 참 좋았던 감로수

     

     

    공양당 

     


     

     


     

    미역국에 무 깍두기가 전부인 저녁 공양이 넘 맛났다..........

     

     

     

     

    오세암에서의 둘째날!!

     



     

     

     


     06:00 아침공양을 하고

     

     

     

     


     

    07:00 오세암에서 기념촬영 후

     



     

    ○ 오세암을 다시금 둘러 보며... 

     

     


     

     


     

    오세암 지붕 위로 설악이 둥실 달 떴다.  

     

     

     

     

     

    오세암 전경

     


     


     

     

    오세암에서 바라다본 경치

     

     


     

     



     

     

     

     

     

     



     


     

    오세암 주변의 기암들 ...

     

     

     

     

     

     



     

     

     

     




     

     

     

     



     

     

     

     

     

     

    부처님 바위가 오세암을 향해 늘 기도해준다...

     

     

     

     

     

    ○ 오세암을 출발 영시암으로...

     

     


     

     


     

    오세암을 출발 영시암으로 향한다...

     

     

     

     

     

     

     

    오세암에서 영시암으로 내려 가는길

     

     

     

     

    다음은 영시암 순례가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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