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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도 동백나무 자생 북한지 & 모래물 해변 적송 군락지
    여행방/섬여행 2026. 6. 11. 17:01

    대청도  동백나무 자생 북한지 & 모래물 해변 적송 군락지

     

    2026  .  6 .   11.

     

     

    2026.  6 .  8~9 (1박 2일)  포스코 델타 산악회와 함께했던 인천 옹진군의 대청도를 보며 즐긴  힐링여행이다...... 

     

    6. 8. 01:00 포항을 출발하여 휴게소 몇군데 들려 06시 인천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한다.

     

    1박 2일  1일째 일정으로

    2026.  6.  8. 08:30  인천 여객선 터미널에서 코라아 프라이드호를 타고  소청도를 경유하여  배를 타고 12:15 대청도 도착하여 점심 식사 & 숙소배정 후 삼각산과 서풍받이를 걷는 삼서트레킹을 하고  저녁식사 후 농여해변에서 일몰 보고 숙소에서 휴식하는 일정이고

     

    1박 2일  2일째 일정으로

    2026.  6 .  9.  07 체크 아웃 후 숙소에서 출발하여 옥중동 해안사구,  농여해변 트레킹,  동백나무 자생 북한지 & 모래물 해변 적송 군락지,  해넘이 전망대를 보고 점심 식사 후 대청도 선진포항에

      인천여객선 터미널로  출발하여 저녁 식사 후 포항으로 향하는 빡센 1박 2일 대청도 여행이다...

     

    2일째  대청도 세번째  여행지로  농여해변 트레킹을 하고  동백나무 자생 북한지 & 모래물 해변 적송 군락지를 만나러 이동이다.... 

     

     

    모래울마을 입구에서 시멘트 임도를 따라 500여m 정도 올라가면 산 사면에 위치한 대청도 동백나무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   문화재청은 동백나무가 자연으로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 지역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대청도 동백나무 자생지를 1962년 천연기념물(제66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동백나무 자생 북한지

    사탄동 뒷산 기슭의 동백나무 자생 북한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동백나무 가운데 가장 북쪽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남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동백나무를 대청도에서도 볼 수 있는 건 난류의 영향 덕이다.

     

     

     

    이 동백숲과 관련해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먼 옛날 동백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는 남쪽 지방 출신의 청년이 대청도로 와서 이곳 처녀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청년이 급히 고향에 다녀올 일이 있어 떠나게 되자, 아내는 남편한테 말로만 들어 온 아름다운 동백꽃의 씨를 가져와 심기를 당부했다. 그러나 곧 온다던 남편은 몇 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었다.

     

    지친 아내는 결국 병들어 죽고, 그 후 어느 날 남편이 돌아오게 된다. 남편이 아내 무덤 앞에서 통곡을 할 때 주머니 속의 동백 씨가 떨어져 나와 지금의 동백나무숲이 되었다고 한다. 그 아내의 혼령일까?

    6월 9일  찾은 동백숲은 가지마다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푸르디푸른 잎이무성하다.

     

     

     

    모래울동으로 내려선다.

     

     

     

     

     

     

    모래울 해변 입구의 샤워장 + 화장실 외벽에는 대청부채가 그려져 있다.  대청부채는 붓꽃속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대청도, 백령도, 함경북도에 자생하며, 대청부채라는 이름은 대청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대청부채라고 명명하였다.  현재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모래울동 이다.  길이 1km에 걸쳐 폭 100m의 백사장 뒤로 삼각산이 알을 품은 듯 모래울 마을을 감싸고 있다.

     

     

     

     

     

     

    모래울 해변 적송 군락지로 향한다.

     

     

    지두리해변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큰모래울해변이 있다. 예로부터 대청도의 ‘적송’(붉은색을 띤 소나무)은 배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는 귀중한 명물이었는데 큰모래울해변에는 이런 적송 150여 그루가 아직 남아 있다.

     

     

     

    모래울해변 뒤편 언덕을 빼곡하게 채우는 기린송 군락

     

     

    대청도를 돌아다니면 적송이 유난히 눈에 자주 띈다.   그중 서남부에 있는 모래울해변 뒤편 언덕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이다.   수령 100년 안팎에 키 20~25m 소나무 150그루가 있다.  나무들을 따라 약 300m 산책길이 나 있다.   나무들은 번호표가 붙어 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다.

     

     

     

     

    붉은색을 띠고 거북 등처럼 갈라진 데다 줄무늬 얼룩이 있어 ‘기린송’이라고도 불리는 적송의 수령은 최소 200년 이상 되었다.

     

     

    서해 바람을 한껏 들이키며 묵은 것을 토해낸 뒤, 모래울동 해변의 해송 숲에서 생기와 치유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  걸을수록 몸과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솔밭에서 풍겨나는 피톤치드가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하려니와 땅 자체가 아주 좋은 기운을 품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모래울해변 뒤편 언덕을 빼곡하게 채우는 기린송 군락

     

     

     

     

     

     

     

    대청도 모래울동의 남산(산림유전자보호구역)에 있는 기린 소나무.   원나라 마지막 황제인 순제가 대청도에 유배됐을 당시 해송(海松) 숲길을 산책하다가 기린 모양의 소나무를 보고 ‘기린송’으로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기린소 나무는 원나라 순제가 이곳 대청도에 유배를 와서 소나무림과 모래울 해변이 보이는 이곳에서 사색하던 중 소나무들에게 아들을 가져다주는 ‘기린송’이로구나! '라고 하였다. 예로부터 중국에는 기린송이 아들을 가지고 온다는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

     

     

     

    기품 있게 가지를 뻗은 소나무 사이로 모래울해변이 보였다. 수묵화 안에 풍속화가 담긴 것 같은 풍경이다.

     

     

    소나무 군락지에서 바라본 모래울해변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부턴 다시 해변을 따라 되돌아올 수 있다.

     

     

    모래울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과 바다, 뒤편 언덕에는 토종 적송이 숲을 이루고 있어 대청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힌다.

     

     

    모래울 해변은 온 마을이 바닷가에서 날아온 모래로 뒤덮혀서 마치 모래밭 같다고 해서 모래울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해변의 양쪽에 있는 서풍받이와 말머리 암벽이 거대한 만입 형태를 이루고 서쪽으로 면해 있어서 강한 바람이 불면 증폭되어 휘돌아 치고 파도가 강해지므로 모래가 많이 날려서 쌓이게 된다.

     

     

    우거진 해송과 고운 백사장, 짙고 푸른 바닷물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하는 모래울 해변은 길이 1㎞ 넓이 500m의 넓은 모래사장으로 덮혀 있는 곳이다. 동백나무 북한 자생지가 있고 주변 어느 곳에서 낚시를 해도 우럭, 놀래미, 노어가 올라오는 곳이다.

     

     

    모래울 해변에서 바라본  대갑죽도

     

     

     

     

    대청도 무지개길

     

     

    대청도 여행은 지루하지 않다. 수 억 년의 세월이 빚어낸 해변과 바위가 방향과 위치에 따라 달리 보이고, 아침 저녁으로도 경치가 다르다.  길을 가다가 마주치는 흑염소 가족도 정겹고, 조개 먹이를 찾아 날아드는 철새들도 반갑고,  한반도 최북단에서 만날 수 있는 동백꽃 나무에도 마음을 빼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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