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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변의 예쁜 사찰 함안 능가사(경남 함안군 칠서면 계내1길 107,칠서면 계내리 1151)
    사찰여행/경상도 2025. 4. 5. 13:40

    낙동강변의 예쁜  사찰 함안 능가사 

     

    2025.   4.    5. 

     

    2025.  3.   30.  가배산악회와  함께한 봄 나들이로 

    창녕 개비리 길 트레킹 하기 전에  창녕 남지 유채꽃 단지 철교 건너의 예쁜 사찰 함안 능가사를 보고, 철교 건너와서  창녕 남지 유채꽃을 보고, 점심 식사 후 창녕 개비리 길 트레킹 후, 창녕 연지못 능수벗꽃과  인근의 만연교를 두루 보고 오는 봄 나들이 길이었다.

     

    먼저 창녕 남지로 들오와 낙동강 철교를 지나 철교 건너의 예쁜  사찰 함안 능가사로 향한다....

     

     

     

    이곳 창녕 남지에서 남지 철교를 지나

     

     

    낙동강을 건너면 

     

     

    바로 능가사가 나온다.  입구로 들어가면 넓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있다.

    절의 내력을 적은 '용화사 능가사 사적비'에 따르면 능가사는 1900년대 초에 태고종 용주사로 창건되었다가 1973년 능가사로 개칭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가 되었다고 한다

    능가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입구에 큰 비석의 붉은 글씨가 인상적이었고 용 문양의 커다란 기둥이 있는데 일주문 형식을 취하는 듯했다.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인 능가사 약사여래불이 강을 등지고 서 계신다.

     

     

     

     

     

     

    하단에는 금강역사가 생동감 있게 조각되어 있다.

     

     

     

     

    입구의 넉넉한 포대화상이 동자승들을 안고 있다.

     

     

    절 규모가 크지 않아서 바로 대웅전을 비롯한 경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규모는 작지만 단아한 단청은 경건함을 느끼게 해 준다.

     

     

    능가사는 아담한 크기의 절이지만 1층에는 범종루와 요사채가 있고 2층에는 대웅전과 관음전이 있다.

     

     

     

     

    2층 대웅전

     

     

    대웅전 내부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주존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를 이루고 있는 향 불단 좌측에는 지장탱이 우측에는 칠성탱이 있다.

     

     

    영가단과 지장단

     

     

    칠성탱과 신중단

     

     

     

     

    대웅전 뒤로 수각도 보인다.

     

     

    대웅전과 나란한  우측으로 관음전이 자리한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남지 철교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는가사 종각

     

     

    대웅전 옆 요사 위에서 바라본 능가사와 주변 풍경이다.

     

     

     

     

    대웅전과 나란한  우측으로 관음전이 자리한다.

     

     

    관음전

     

     

    관세음보살을 모신 향 불단 좌측으로는 독성과 산신을 모시고 있다...

     

     

     

     

     

     

     

     

    감로당 요사 위로 대웅전과 관음전을 모신 독특한 전각 형식이다...

     

     

    비구니 차찰로 참 단아하고 깨끗한 사찰이다.

     

     

     

     

     

     

     

     

     

    약사여래불 옆에는 함안 능가사 칠성탱의 그림이 있고 설명도 적혀있었다.

    능가사에는 칠성탱이라는 그림이 있는데 조선 후기 불화의 표현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경상남도 문화유산 자료로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사람의 장수와 재물을 다루는 칠성신을 모시는 칠성각에 있는 그림이라고 하는데 조선후기의 불화 표현기법을 잘 보여주는 경상남도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다만 경내에는 칠성각이 없었고 칠성탱도 찾아볼 수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일반인에게 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쉬웠다.

     

     

    용화산 절벽 아래에 고요히 흐르는 낙동강을 끼고 있는 사찰 능가사는 바로 옆의 남지 철교와 낙동강과 함께 아주 특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조그마한 사찰인데  창녕 남지 유채꽃밭에서 남지 철교를 건너서 능가사로 가거나 그 반대로 능가사에서 남지 유채꽃밭 쪽으로 건너가도 된다.

    남지 쪽이 주차하기에 좀 쉬운 편인데 유채 꽃이 필 때는 주차 전쟁을 각오해야 한다.

    늘~ 그리고 어디든 그렇지만 아침 일찍 치고 빠지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경남 함안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능가사를 보고 봄에 창녕 남지의 유채꽃 탐방과 더불어 가 볼 만한 사찰이다.  절이 간직한 고요함이나 고즈넉함은 없지만 위치가 특이하고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사찰 함안 능가사를 보고 남지 철교 다리를 건너면 창녕 남지의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용화산을 둘러보는 합강길이라는 것도 있다....

     

     

     

     

    능가사 옆 데크로 올라가면 낙동강 바람소리길이라는 탐방로가 있다.  전체가 1.9km 정도 된다고 하니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가볍게 걸어보아도 좋을 거 같다.

     

     

    다리 하나만 건너면 창녕이라는게 재미있다.

    왼쪽 파란색 다리가 남지철교이고 오른쪽 노란색 다리가 남지교로 색깔이 다른 두 다리가 나란히 같이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우측은 차량 통행, 좌측은 차량 통행 불가하다.

     

     

     

     

    남지철교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하여 폭파된 적이 있던 역사를 가진 다리인데 이후 보수를 해서 사용하다가 지금은 보행자와 자전거만 통행이 가능하다.

     

     

     

     

    남지 철교에서 본 능가사 전경으로 능가사 옆 용화산 등산로도 보인다. 

    남지철교 쪽에서 보니 능가사가 또 다르게 보인다.  낙동 강가의 깎아지른 절벽 위에 있다.

    절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뭔가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도 있다.

    용화산이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을 때나 붉은 단풍이 들 때면 더 아름다울 듯하다.

     

     

    절이 간직한 고요함이나 고즈넉함은 없지만 위치가 특이하고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사찰인  함안 능가사를 보고 남지 철교 다리를 건너 창녕 남지의 유채꽃을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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