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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문수사 & 반쪽짜리 절 사자암(경북 구미시 도개면 신곡4길 186)사찰여행/경상도 2024. 8. 19. 07:31
구미 문수사 & 반쪽짜리 절 사자암
2024. 8. 19.
2024. 8. 14~15. 1박 2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1일 여행은
가시연꽃이 활짝 피어 화제가 된 양산 유수지공원, 보라빛 물결 가득한 밀양 삼문 송림 맥문동, 마을을 감싸 안은 듯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구미 문수사 & 절벽 암벽에 기댄 반쪽짜리 절 사자암을 둘러보고 구미 옥성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2일 여행은
구미 옥성 자연휴양림에서 나와 임진왜란 때는 의승군이 결집하여 호국법회를 열었던 호국사찰 구미 수다사 & 연악산 산림욕장 산책, 연꽃 만발한 지산 샛강 생태공원 황토로 조성된 둘레길 걷기, 채미정 & 솔숲 맥문동을 만나는 여름꽃 여행길로
여행 첫날 오전 여행을 하고 밀양 삼문 송림공원과 가까운 인근 맛집 불향소반 쭈꾸미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 식사하고 여행 첫날 오후 일정을 위해 구미로 이동하여 오후 첫번쩨로 마을을 감싸 안은 듯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구미 문수사 & 절벽 암벽에 기댄 반쪽짜리 절 사자암을 둘러보기 한다...
문수사 들머리에 포대화상이 길손을 맞아준다.
조용하고 아늑한 사찰이라고 주변에서 많이 들어, 한번은 들러보고 싶어 문수사로 향했다.
주차장 가기 전 좌측으로 산행 들머리가 있다. (만경산, 문암산, 장자봉)
주차장이 2개 있는데 평일이라 한산하여 위쪽 주차장에 주차한다...
적묵당 요사채
도착해보니 듣던대로 포근하고 아늑했다. 문수사는 마을을 감싸 안은 듯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인지 절 아래 마을에는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조선 중기 이전까지는 자연동굴을 이용한 법당을 갖춘 납석사(納石寺)가 있었으며, 그 뒤 폐허되었던 것을 현재의 문수사는 최근 1972년 혜향화상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석굴 아래쪽에 새로 대웅전과 요사채를 신축하고 절 이름을 문수사라 개칭하였다.
대웅전 들어가는 입구는 계단으로 꾸며져 있고 조경도 잘 되어 있다.
문수사 올라가는 계단 옆에 약수터가 있다.
그 옆에는 아름다운 글귀까지~
문수사 창건과 연혁
문수사 안내도
대한불교조계종 직지사의 말사인 구미 선산의 청량산 문수사는 고려시대 창건된 사찰로서 창건시에는 납석사(納石寺)라고 칭하였다.
조선 고종2년 을축년에 폐사(廢寺)하고 80년후에 혜봉선사(慧峰禪師)가 중건할 때 꿈에 노승이 말을 타고 내려와 사기를 편람 하므로 해몽하기를 노승은 문수보살(文殊菩薩의 화신이며 승마(乘馬)는 사자(獅子)라 하여 산 이름을 청량(淸凉)이라 하고 절 이름을 문수사(文殊寺)라 하였다고 한다.
현 사찰은 1948년 재 창건(創建)되었으며 1972년 수덕진을 건립하고 1993년 사자암(獅子岩)을 개축하였다.
주민들의 이야기로는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문수사는 당나라에 유학을 갔던 자장율사가 당나라의 청량산과 같은 지형의 이 땅을 보고 굴에 들어가 이레 동안 기도를 올리니 땅 속에서 문수보살이 현신하는 꿈을 꾸었다한다.
그 꿈을 쫒아 땅을 파 보니 문수보살상이 나와 그곳에 문수전을 지었고, 절 이름도 문수사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옛부터 이 골짜기에 자연동굴이 있다하여 굴암골이라 불려져 왔으며 문수사에서 170m 가량 떨어진 사자암에는 오래 전부터 자연동굴에 불상이 안치돼 있었다고 전해진다.
궁기리 석불상(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120호)
선산 궁기동 석불상(善山 宮基洞 石佛像)은 경북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 산68번지에 위치한 문수사 경내에 있는 석불 좌상(坐像)이다.
이 불상은 도개면 신곡리 산68번지에 위치한 문수사 경내에 있는 석불 좌상(坐像)이다. 도개중학교 교정에 있었으나, 학교 증설로 인해 2008.1.10 문수사로 옮겨왔다. 불신과 광배(光背), 대좌(臺座)가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는데, 광배의 윗부분과 머리 부분이 깨진 상태다.
사각형의 대좌 위에 앉아 있으며, 대좌 아래까지 옷자락을 내려뜨리고 있다. 오른손은 어깨에 들어 올려 연꽃가지를 잡고 있고 왼손은 배에 대고 있는데, 손모양으로 보아 어느 본존불의 협시보살로 생각된다. 오른손에 든 연꽃가지의 줄기가 허리에서부터 가슴을 거쳐 광배에까지 두드러지게 올라와 있으며, 광배에는 연꽃 봉오리가 크게 돋을새김되어 있다.
광배는 윗부분이 잘려 나갔지만 끝이 뾰족한 타원형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광배 안에는 덩쿨무늬, 연꽃무늬, 불꽃무늬, 작은 부처가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다. 특히 광배의 뒷면에도 앉아 있는 모습의 작은 부처를 선으로 새겼는데 매우 특징적이다.
이러한 광배 뒷면의 부조상은 통일신라시대에 가끔 보이는데 고려시대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아한 형태미와 특징적인 광배 등에서 당시 보살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다.
원래 석굴 입구에는 석탑 1기가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말기에 도굴꾼에 의하여 도괴되었으며, 현재 조각이 새겨진 탑신부의 일부만이 남아 있다.
조경이 잘 되어 있는 문수사에 들어서면 참 이쁜 사찰이라는 생각이 든다.
문수사 법당인 극락보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짝지붕이며 총 35평이다.
문수사 마당에는 연꽃으로 장엄한 연꽃이 만발하여 이곳이 연화세계인듯 ~
극락보전 옆으로 월향각 불교용품점과 5층 석탑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다.
문수사 극락보전 내부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협시로 모시고 있다...
법당 중심의 석가모니 부처님과 후불탱
향 불단 우측의 약사여래부처님 ( ? )
불단 죄측의 신중탱과
우측의 중건주 혜향 대종사 진영
법당 우측의 영가단에는 백중기도 명단으로 빼곡히 들어차 있다.
비교적 근래에 조성 된 듯한 문수사 5층 석탑
사자암 삼존불탑 봉안시주 공덕비
오봉전 요새채 (종무소)
월향각 불교용품점
월향각 불교용품점 옆으로 사자암으로 향해본다.
사자암으로 향하며 바라본 문수암 요사들 ~
삼오야 달빛마당 대공연장
대웅전 뒤로 솔바람길을 따라 가면 절벽암반에 사자암이 있다.
솔바람길 오르며 내려다본 문수사
사자암까지 올라가는 길도 산책하기 좋게 잘 닦여 있다. 이름도 솔바람길이다. 산 전체는 물론 길 양옆으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뻗어 있다.
솔바람길 오름 길 옆으로 힘들면 쉬어갈수 있는 의자도 있다.
이곳에서 산 정기를 흠뻑 들여마셔 본다.
멋진 글들을 읽으며 오르는 길이 참 좋다...
스피커인듯 ~
사자암으로 올라가는 솔바람길 / 산림욕하기 좋은 솔바람길이 300m 정도 이어진다.
문수사 대웅전에서 300m 정도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사자암을 만날 수 있다. 돌계단을 따라 천천히 10분쯤 올라가면 마침내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상 해우소와 반쪽짜리 암자 사자암
상 해우소
삼오야 달빛마당 소공연장
매달 한 번, 보름달이 뜨는 날 전후로 문수사에서는 산사와인음악회가 열린다. 와인과 음악이 무료로 제공되는 문수사의 문화행사다. 음악회 날짜는 사찰의 상황과 날씨에 따라 매월 다르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자암 앞 깎아지른 절벽에 데크로 만들어 놓은 무대와 객석은 여느 전망대 못지않은 풍경을 자랑한다. 산사음악회를 위해 만든 공간이다. 평소에는 암자를 찾은 사람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다가 음악회가 열리면 그럴듯한 무대로 변신한다.
데크 전망대에서 멋들어진 풍경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데 여기에 음악과 무료로 제공되는 와인이 보태지면 산 위에서 신선놀음을 하는 듯 호사스러울 것이다. 가을밤 산자락에 울리는 음악 소리가 사람들을 깊은 서정으로 이끌것이다. 꼭 한번 참석해 보고 싶다.
바위에 자연 조각된 두 마리 사자상
사자암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사자암이 지어진 거대한 암벽에 커다란 사자 얼굴이 있기 때문이다. 풍화작용으로 생겨난 것이겠지만 마치 사람이 조각해놓은 듯 선명하다. 표정이 자못 근엄해 위엄마저 풍긴다.
위풍당당한 수사자의 얼굴 같다. 수사자의 얼굴 밑에 암사자처럼 보이는 작은 사자 얼굴이 슬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엔 큰 사자 얼굴에 홀려 눈에 보이지 않던 작은 사자의 얼굴을 불현듯 발견하게 되면 사람들은 너도나도 깜짝 놀라며 탄성을 지른다. 암수 사자가 위 아래로 얼굴을 맞대고 있는 듯하다.
사자를 닮은 바위라해서 사자암이라고 하나 보다.
도개 문수사는 이전부터 꽤나 유명세를 탔던 사찰이다.
일명 ‘반쪽짜리’ 절로 알려진 문수사 사자암이 명성을 더했다. 사자암은 암벽에 기댄 사찰로 절반은 자연 암벽으로, 나머지 절반은 일반적인 사찰 건물로 지어졌다.
암벽에 지어진 반쪽짜리 절 문수사 사자암 , 암벽의 동굴이 사자암의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다.
암벽에 기댄 반쪽짜리 절 사자암 사후전으로 올라보자.
아래층은 차방이고 위층은 법당이다. 법당부터 먼저....
사자암 법당 사후전
사후전 법당이 반은 굴 속에 반은 굴 밖에 조성되어 있다. 암벽과 같이 연결되어 사찰이 지어져 있다.
천연동굴 입구에는 사자암(獅子庵)이라는 문수사의 수도처가 있다. 암벽 동굴 안에는 창건 당시에 문경 대승사(大乘寺)에서 옮겨온 삼존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삼존불상 좌우에는 지장보살님이 계신다.
코끼리를 탄 보현보살
보현보살은 실천의 상징인데 코끼리는 화살을 맞더라도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며 행동하기 때문에 보현보살과 함께 있는 것이다.
사자 위에 앉은 문수보살
문수보살은 사자 위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자주 그려지는데 사자는 용맹과 힘을 상징하며 문수보살의 지혜가 강력하고 무서움이 없음을 나타낸다.
암벽 동굴 안 불상이 뒷편 바위
암벽 동굴 안에 불상이 있다.
암벽 동굴 안 천정의 천인
사자암 입구를 암수 사자상이 지키고 있다.
사자암에 올라서면 도개면의 전원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여름날의 푸르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굳이 불자가 아니더라도 경치 좋은 곳에 들어선 고찰을 둘러보는 것도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산에 기대어 자연을 입은 사찰의 모습이 그대로 풍경 속에 녹아든다.
사자암에서 내려다본 달빛음악회가 열리는 소공연장 무대
사자암의 사후전 법당 아래 차방으로 향해본다.
차방도 암벽 동굴 안에 만들어져 있다.
차방도 반쪽은 암벽 동굴 반쪽은 전각으로 만들어져 있다.
사후전 아래에는 셀프 차방이 있다. 원하는 만큼 차를 우려 마시고 하고 싶은 만큼 보시하는 방식이라 셀프 차방이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다.
차방에는 책도 있고....
한쪽 벽에는 어른을 위한 명상 관련 책과 아이들을 위한 만화책도 꽂혀 있다.
과자. 강냉이 박상도 보인다...
법당도 법당이지만 차방에 들어가 보면 사자암이 암벽에 기댄 절이라는 것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은 다양한 차 들을 맑은 공기와 편안함 속에서 마셨다. 문수사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에 우리는 흠뻑 빠졌다. 그리고 조용히 차와 풍경에 젖는다.
차방에는 여러 가지 차가 구비되어 있다.
생강나무 꽃차, 뽕잎차, 발효차, 철관음 같은 차는 물론이고 커피믹스까지 갖춰 놓았다. 거기에 과자랑 뻥튀기도 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다기를 제대로 갖춰 차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같은 차라도 어떤 잔에 마시느냐에 따라 차 맛이 달라진다. 종이컵에 마시는 차 맛이 다르고, 머그잔에 마시는 차 맛이 다르고, 작은 찻잔에 마시는 차 맛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찻집에 온 듯 스스로 정성스레 차를 우리고 작은 찻잔에 따르고 색과 향을 음미하며 차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차방의 등은 또 얼마나 이쁜지 ~
차방의 한쪽 면은 암벽으로 되어 있어 신기하고, 다른 한쪽 면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장쾌한 전망을 그대로 차방 안으로 들여 놓는다. 사자암 차방에서 내려다본 도개면의 여름 풍경 ~
통유리창 난간에 있는 문수사의 각종 사진첩들로 그 동안 문수사의 흔적들을 볼수 있다.
사후전 아래층에 마련된 셀프 차방에 부려놓은 여유
차방에서 한참을 쉬고 원래데로 모든걸 제자리로 정돈하고 나오면
독특한 지장전이 자리한다.
그 옆으로 산신각
산신탱화(山神幀畫)는 “대청동치 12년 계유 6월일 동학사 미타암(大淸同治十二年癸酉六月日東鶴寺彌陀庵)”이라는 탱화 조성 기록이 있다. 동치 12년은 1873년(고종 10)으로 100년이 넘은 작품이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산신탱화 중 연대가 오래된 귀중한 작품이라고 한다.
산신각 옆에는 부부송이 정답게 마주하고 있다.
연수정
사자암 산신각 옆 정자에서 자연 즐기기 , 여행자가 쉴 공간이 많은 문수사
야외 테라스인데 소나무들과 어우러져 여기서보는 경치가 환상적이다.
야외 테라스에서 월담스님을 친견하고 덤으로 스님의 좋은 법문을 듣는다...
그렇게 한참을 사자암에서 힐링하다가
문수사 사자암 전망대도 가 보기로 한다...
문수사 사자암 전망대 가는 길 ~
문수사 사자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개 전경
문수사 사자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자암
다시 사자암 입구로 돌아와서
사자암을 올려다보며
아까는 솔바람길로 올라왔으니 계단을 오르기 힘겨운 사람들을 위해 평탄한 길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번엔 이 길로 내려간다.
산 전체는 물론 길 양옆으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뻗어 있다. 약간의 내림은 있지만 계단보다 걷기 수월하다. 참 친절한 암자다.
다시 솔바람길 입구를 지나고
문수사로 내려가는 길에 봄날에는 철쭉이 만발했을 곳에 작은 부처님도 지나
다시 문수암으로 돌아온다.
입추가 지났건만 여전히 더위는 수그러지질 않는다. 그래도 조금 있으면 가을이 올 것이다. 더불어 마음도 깊어지는 계절이다. 날씨가 덥던 시원하던 여행하기 좋은 날들이 이어진다.
우리가 여행에서 바라는 것은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사색에도 좀 잠겨보며 가끔은 마음을 비우고 쉼이 필요해서 이다. 그럴땐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로 가보면 엄청 큰 위안이 될것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여행 첫날 오후 일정을 위해 구미로 이동하여 오후 첫번쩨로 마을을 감싸 안은 듯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구미 문수사 & 절벽 암벽에 기댄 반쪽짜리 절 사자암을 둘러보고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사색에도 좀 잠겨보며 가끔은 마음을 비우고 쉼이 필요할때
가보면 엄청 큰 위안이 될 경북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를 나와 여행 첫날 마지막으로 우리가 묵을 구미 옥성 자연휴양림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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