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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3대 성모 발현지이며, 세계 각국의 카톨릭 성지 순례 장소로 손꼽히는 곳 멕시코시티 바실리카 과달루페 성당
    멕시코 2025. 3. 29. 20:59

    세계 3대 성모 발현지이며, 세계 각국의 카톨릭 성지 순례 장소로 손꼽히는 곳  멕시코시티 바실리카 과달루페 성당

     

    2025.    3.  29.

      

    2025.   3.  1 ~  16,   13박  16일 일정으로 중남미 5개국(페루,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를 함께한  여행이다. 

     

    2025.  3. 11.    여행 11일째 오늘 일정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여행으로 멕시코시티 시내관광이다.

     

    2025.  3. 11.    여행 11일째 첫 여행지는 세계 3대 성모 발현지이며, 세계 각국의 카톨릭 성지 순례 장소로 손꼽히는 곳  멕시코시티 바실리카 과달루페 성당으로 향해본다.

     

     

    12:00 Royal Refora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 미팅 후

     

     

    걸어서 김치찌게 먹으러 한식당으로 가서

     

     

     

     

    맛있게 먹고

     

     

    세계 3대 성모 발현지이며, 세계 각국의 카톨릭 성지 순례 장소로 손꼽히는 곳  멕시코시티 바실리카 과달루페 성당으로 향해본다.

     

     

    과달루페 신 성모성당은 라 비야/바실리카(La Villa/Basílica) 역에서 0.5km 떨어져 있다.  이 성당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유일한 성모 발현지로서 가톨릭교회에서 매우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수백만 명의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순례지이다. 그래서 역에서부터 성당까지 이어진 중앙 광장은 양쪽으로 상점과 음식점이 나열해 있고, 많은 방문객이 지나 다니며, 기념품을 파는 상인이 여럿 있었다.  바실리카 과달루페 성당 가까이 오니

     

     

    차창가로 1709년에 지었다는 과달루페 성당의 올드 바실리카가 보이기 시작한다...

    16세기에 세워진 과달루페 성당이다. 세계 3대 성모 발현지이며, 세계 각국의 카톨릭 성지 순례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성모 발현지는 성모가 사람들 앞에 나타난 곳을 일컫는다.

     

     

    신축된 성당의 모습이 천막모양이라고 하고 독특하다.

    1976년 새로이 지어졌다는 과달루페 신 성모성당(New Basílica) 부터 먼저 찾는다.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예사 건물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지은 구 성당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새로 지었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원형 경기장처럼 생겼다.

     

     

    신 성모성당 내부

     

     

    과달루페 성모화와 빛이 들어오는 최상부,  과달루페의 성모가 멕시코의 국가 정체성과도 연결되다보니 과달루페 대성전에 봉안되어 있는 성모의 형상이 새겨진 성 후안 디에고의 틸마(원주민 전통 망토) 원본은 당연히도 멕시코의 국보 중의 국보로 대접 받는다.

     

     

    과달루페의 동정녀 마리아 상의 원화는 현재 뉴 바실리카에 보관되어 있다.

     

     

    신 성모성당 제대와 조명

     

     

    제대 좌측으로 여러나라 국기가 있는데 우리나라 태극기도 있었다.

     

     

    신 성모성당 지붕 패턴과 조명

     

     

     

     

    신 성모성당은 처음으로 만난 근대적 성당이었다. 그래서인지 평면부터 건물 형태까지 이전에는 전혀 보지 못했던 성당의 모습이었다.   예상치 못한 놀라움과 함께 건물을 한 바퀴 돌면서 2층에서 보이는 스테인 글라스의 창, 멋진 조형적인 형태 등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떠올리며 건물을 감상하였다.   특히 원형 평면과 지붕의 조형적 형태에 주목했다.   지붕의 재료는 구리이고 50년이 지나서 청록색을 띠고 있다. 성당은 여러 현대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지붕을 구리재료로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중세 성당과의 재료적 동질성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 같다. (구리 재료는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초기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도 궁금해졌다).  그리고 멀리서 보았을 때와 달리, 지름이 100m 되는 건물 한 바퀴를 도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규모에 한 번 더 놀랐다.

     

     

    이 넓은 성당에 기둥이 없어 더 넓어 보였는데 제단 위로 설치된 벌집모양의 조명도 특이했는데 위의 전등이 성모마리아가 준 장미 다발을 의미한다고....

     

     

    365일 미사가 이루어지고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그 규모에 놀랐고 경건한 분위기가 좋았다.

     

     

    이 성당이 유명한 것은 지하에 과달루페 성모상이 그려진 모습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 앞에 멈춰서 구경할 수는 없고 에스컬레타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게 되어 있는데 두 번째 에스컬레타에서 제일 잘 보인다기에 그곳에서  과달루페 성모상을 바라본다.

     

     

      과달루페의 성모상  

     

     

     

     

    과달루페 신 성모성당 전경

    과달루페 성모 마리아 바실리카는 세계의 가톨릭 성소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성소이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라빌라데 과달루페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으로 1531년 동정녀 마리아가 후안디에고(Juan Diego)라는 인디언 개종자에게 두 번 현신한 후 동정녀 마리아에 헌정한 곳이다. 두 번째로 현신했던 동정녀 마리아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달루페의 동정녀 마리아로 유명하다.

     

     

    과달루페 신 성모성당과 올드 바실리카

    과달루페의 성모 성지에는 1695년에 지어지기 시작해 1709년에 완성된 옛 대성당과 1974년  착공해  1976년 10월 12일 축성된 새로운 대성당이 나란히 있다.

     

     

    올드 바실리카

     

     

    신 성모성당을 빠져나오니 후안 디에고에게 원주민 최초의 성인을 내려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2005년 타계한 교황은 생전에 과달루페 성지에 대한 애착이 깊어  1979년,  1990년,  1999년,  2002년 까지 무려 4번이나 이 곳을 순례하였으며,  2002년 7월 31일에는 과달루페의 성모 대성당을 방문해 과달루페의 성모 발현의 목격자인 후안 디에고를 시성하여 성인품에 올렸다고 한다.

     

     

     올드 바실리카와 수녀원 건물

    과달루페 성당은 사유지로 구성된 바실리카인데 사유지로 구성되었기에 이렇게 넓은 공간에 성당을 조성 할 수 있는 거라고 한다.

     

    발현 이후 성모 마리아가 후안 디에고에게 부탁한 것처럼 테페약 언덕에 성당이 세워졌고, 망토는 그 성당에 모셔졌다. 이후 과달루페의 성모는 멕시코의 수호자로 선포되었으며, 오늘날에도 과달루페 성모 성지는 연간 천만 명이 순례하는 선지가 되었다. 다만 처음부터 순순히 기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다.

     

    발현 장소가 본래 아즈텍의 여신 토난친의 신전이 있던 곳인지라 성모가 아닌 악마의 위장일 수 있다는 논쟁이 일어났다. 결국 오랜 논쟁 끝에 18세기에 공식적으로 조사와 승인이 이루어졌다.

     

    과달루페의 성모 성지에는 1695년에 지어지기 시작해1709년에 완성된 옛 대성당과 1974년 착공해  1976년 10월 12일 축성된 새로운 대성당이 나란히 있다.

     

     

    올드 바실리카

    성모가 성당을 지으라고 한 곳에는 올드 바실리카가 있다.  구 성당은 성모가 발현했다는 1531년부터 짓기 시작해 1709년에 완성한 성당으로 후기 바로크 건축 양식을 따랐는데 노란색 돔과 양쪽 종탑이 인상적이다.

    원래부터 호수였던 멕시코시티에 세워진 성당이다 보니 아쉽게도 지반침하가 일어나서 거의 매년 공사 중이고 상당히 기울어져 있어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고 해서 안타까웠다. 1970년대에 新 대성당이 지어진 것도 지반침하 문제 대책의 일환이었다.

     

    1810년  '멕시코 독립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미겔 이달고 신부가 멕시코 독립 전쟁을 시작하면서 독립군들이 과달루페의 성모가 그려진 깃발 아래 싸웠다. 이에 따라 과달루페의 성모는 멕시코인을 상징하게 되었으며, 멕시코의 가정마다 과달루페의 성모상을 모시지 않는 집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멕시코 시 북쪽에 인접한 비야데 과달루페이달고에 있다. 이 성당은 1531년 12월, 후안 디에고라는 멕기코 원주민인 개종자에게 동정녀 마리아가 2번 나타나 교회를 세우라고 명령했다는 장소 가까이에 세워졌다. 동정녀의 2번째 현현은 '과달루페의 동정녀 마리아'라고 불리는 그림으로 그려졌으며 이 사건으로 멕시코 인디언 원주민들이 빠른 속도로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1754년 교황의 대칙서(大勅書)로 '과달루페의 동정녀 마리아'는 뉴 스페인의 수호자가 되었다. 1810년 애국 사제 미구엘 이달고 이 코스틸라가 동정녀 마리아 그림을 자신의 휘장으로 내걸자 동정녀는 멕시코 독립 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매년 전세계 수십만의 성지 순례자들이 멕시코에서 가장 성스러운 이 교회로 찾아오고 있다.

    1904년 교황 피우스(비오) 10세는 이 교회에 바실리카라는 지위를 내렸다. 올드 바실리카라고 불리는 현 교회는 16세기 초에 교회가 있던 바로 그 장소에 세워졌는데 1709년에 완공되었으나 지반 침하로 올드 바실리카가 붕괴될 위험에 처하자 근처에 현대적인 뉴 바실리카를 세웠다.

    1848년 2월 2일 바로 이곳 비야데 과달루페 이달고에서, 미국과 멕시코가 멕시코 종전조약(終戰條約)에 조인하였다.

     

     

    주 성당(올드 바실리카)은 지진 등 지반침하로 한쪽이 기울어져 있는데, 붕괴의 위험이 있어  지금은 박물관과 공연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주 성당과 수녀원 건물의 연결부분이 내려 앉아 있다.

     

     

    과달루페 성당과 연결되어 있는 수녀원 건물

     

     

     

     

      올드 바실리카와 새로운 성당 앞에 있는 넓은 광장

     

     

     광장 한 쪽에는 잉카문명이 포함된 독특한 모양의 시계탑이 세워져 있다.

     

     

    올드 과달루페 성당 옆에는 호안 디에고가 주교 앞에서  성모 마리아 발현의 증거 장미를 틸마(망토)에 펼쳐 보이는 모습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망토에 싸온 장미를 쏟아내는 순간 성모마리아 형상이 호안 디에고의 망토에 그려졌는데 그게 바로 이 동상이라고 한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라빌라데 과달루페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으로 1531년 동정녀 마리아가 후안디에고(Juan Diego)라는 인디언 개종자에게 두 번 현신한 후 동정녀 마리아에 헌정한 곳이다.  두 번째로 현신했던 동정녀 마리아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달루페의 동정녀 마리아’로 유명하다.

     

     

    주 성당 뒤편에는 초라한 규모의 작은 성당이 하나 있는데, 원주민들이 이용하던 성당이라고 하고 

     

     

    후안 디에고 앞에 발현한 성모

     

     

     

     

    원주민의 성당 옆에는 성모 마리아를 보았다는 ‘후안 디에고’가 묻혀 있다.

     

     

    주 성당(올드 과달루페) 뒤편에 있는 ‘우물 위의 성당’

     

     

     내부에는 치유의 기적이라 불리던 샘물(우물)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성모 발현지인 테페약 언덕에 지은 '원래의 과달루페 성당'으로 가는 언덕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테페약 언덕으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많은 조각상들이 있는데

     

     

    후안 디에고가 성모를 만난 것이 알려지자 원주민들이 성모에게 공경을 표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내려다본 주 성당(올드 과달루페) 뒤편에 있는 ‘우물 위의 성당’

     

     

    성모 발현지인 테페약 언덕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 계단이다.

     

     

     

    테페약 언덕에 세워져 있는 돛 모양의 조형물

    바다를 항해하던 선박이 심한 풍랑을 만나자 성모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무사히 귀환하자 그 배의 돛을 떼어 이곳 테페약 언덕 위에 옮겨놓았다고 한다.   원래의 돛이 낡아지자 시멘트로 다시 만들어 세워 놓은 것이다.

     

     

    마침내 테페약 언덕 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원래의 과달루페 성당

     

     

     

     

    과달루페 미카엘 성당 정면

     

     

     

     

     

     

     

     

     과달루페 성당 내부

     

     

     

     

     

     

     

     

     

     

    실제 성모가 발현한 곳도 이 언덕이었다고 주교에게 증거로 건네준 장미를 꺽은 곳도 바로 여기다고...

     


    과달루페 성당 앞의 테페약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경관으로 계단을 오를수록 수녀원 지붕너머로 멕시코시티의 스카이라인이 보이기 시작했다. 조망이 점점 좋아지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왔다.

     

     

    오른쪽에서 부터 새로 지은 성당, 노란 지붕의 올드 과달루페 성당, 수녀원 건물 그리고 성당 앞에는 넓은 광장이 내려다보인다.

     

     

     

     

     

     

     

    언덕에 올라 미카엘 성당도 둘러본다. 실제 성모가 발현한 곳도 이 언덕이었다고 주교에게 증거로 건네준 장미를 꺽은 곳도 바로 여기다. 오늘날 과달루페 바실리카를 있게 만든 가잔 중요한 자리에 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당 앞 공터에서 한참을 서성거려 보다가 계단을 내려가면서 과달루페 바실리카와 작별을 한다.

     

     

     

     

     

     

     

     

     

     

    뒤에서 본 올드 바실리카

     

     

    왼쪽부터 새로운 대성당, 옛 대성당, 카푸친 수녀회 건물

     

     

    새로운 대성당

     

     

    성모상이 있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톨릭 순례자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과달루페 성모 마리아 바실리카를 찬찬히 둘러보고 나와 다음여행지로 현대적 건축미로 유명한 웅장한 느낌의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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