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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리비아 라파즈 달의 계곡
    볼리비아 2025. 3. 24. 17:06

    볼리비아 라파즈 달의 계곡

     

    2025.    3.  24.

     

    2025.   3.  1 ~  16,   13박  16일 일정으로  지구의 반대편으로 떠나는 꿈같은 여정 남미의 유혹 중남미 5개국(페루,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16일을 '여행이지'  여행사와 함께  19명 일행 중 막내 여동생과 함께한 여행이다. 

     

    2025.  3. 6.   볼리비아 라파즈 두번째 여행지로 라파즈의 시내 중심에 있는 산프란시스코 광장과 대성당 외관을 보고 한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세번째 여행지로 암스트롱이 이름을 지었으며, 라파즈 분지 상부의 비바람과 세월에 침식 된 모래 바위들의 형상이 지구의 풍경 같지 않다는 데에서 유래되어,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는 장소인 달의계곡으로 이동한다... 

     

     

     

    라파즈는 볼리비아 서부 라파스 주의 주도이며, 볼리비아의 사실상의 수도로 불리고 있는 볼리비아 최대의 도시다.

     

    라파즈는 고원에 도시를 형성한 콜롬비아의 보고타나 에콰도르의 키토보다 고도가 높은 해발 3,600m에서 4,000m에 이르는 산비탈에 집과 건물이 층층이 들어선 도시가 형성되어 있어 ‘하늘아래 첫 수도’로 불린다.

     

    달의 계곡 가는 길에 라파즈 도심건물들 ~  이곳은 볼리비아의 부촌에 속해 비교적 낮은 곳에 위치한 동네이다...

     

     

    달의 계곡은 라파스 시내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여유있게 달리는 버스에서 라파즈 시내 이곳저곳을 구경한다.

     

     

    라파스의 주변 산들이 붉은 색을 띄는 곳이 많은데 그것은 옛날에는 화산지대였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라 한다. 

     

     

     

     

    달의 계곡 같은 지형들이 라파스에는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진흙으로 된 퇴적층 사이에 모래퇴적층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자세히 보면 진흙층 사이에 자갈이 보인다. 홍수가 나거나 강바닥이었던 것 같다. 언뜻 보면 진흙 같으나 바위도 아니고 흙도 아니다.

     

     

     

     

     

     

     

     

     

     

     

     

    한식당을 출발한 지 20여 분 지나자 달의 계곡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볼리비아 발리 데라루나’라는 달의 계곡

     

     

     

     

    매표소 입구는 왠지 주술적인 기운이 풍긴다.

     

     

     

     

    1인당 15솔(2000원)로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 가이드를 따라 달의 계곡으로 들어간다. 

     

     

    암스트롱이 이름을 지었으며, 라파즈 분지 상부의 비바람과 세월에 침식 된 모래 바위들의 형상이 지구의 풍경 같지 않다는 데에서 유래되어,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는 장소로 달의계곡 이다.

     

     

     

     

     

     

    원래 달의 계곡 입구는 이곳이었으나

     

     

     

     

     

     

    우리가 가야할 도로가 붕괴되어 수리 중이라 이곳 ㅈ하를 통해 올라간다.

     

     

     

     

    아까  원래의 입구와 만나는 곳이다.

     

     

     

     

    멋진 할아버지 , 거북이 등껍질, 촐리타 모자, 어머니 달 등을 통과하는 길은 표지판이 잘 갖추어져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지만 길은 좁고 사암으로 되어있다는 기분 때문인지 가장자리 주변이 약간 부서지는 것 같은 느낌과 실제로 좀 미끄럽기 때문에 발 밑을 조심해야 한다.

     

     

     

     

    위쪽은 인가가 보이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건너 산 아래로는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뎠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골프를 쳤다는 골프장이 있다.

     

     

     

     

     

    ‘볼리비아 발리 데라루나’라는 달의 계곡은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뎠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이 지역 계곡 바로 옆에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가 ‘이곳 풍경이 달을 연상 시킨다’고 말했기 때문에 그 후로 달의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15분 코스, 45분 코스 갈림길이 나온다.

     

     

     

     

     

     

     

     

     

     

    달의 계곡은 15분 코스와 45분 코스가 있는데 시간이 넉넉한 우리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거리라 45분 코스로 여유 있게 돌아본다.

     

     

    아직도 고산증 후유증으로 그냥 숨쉬고 이야기하고 걷는 것만으로도 숨차고 힘들다.

     

     

     

     

    달의 계곡에서 피리부는 아저씨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버스럭거리는 모래바위 길을 걷고 있자니 어디선가 피리 소리가 들려온다.   뾰족한 바위 위에서 모자를 쓴 원주민 아저씨가 피리를 불고 있다.   방금 전까지 기념품 팔던 아저씨였는데 갑자기 피리 부는 사나이로 변신해 멋진 선율을 뜨겁고 건조한 달의 계곡 위로 날리고 있다.

     

     

     

     

    달의 계곡은 색깔 없는 브라이스 캐년 같다. 라파즈 시의 집들은  기다란 함지박 같은 분지를 더 이상 팽창할 수 없을 만큼 꽉 차있다.

    흙이 부슬부슬 흘러내리는 언덕 위에도전망대가 올라앉아 있어 언제 무너질지 불안할 정도이다. 

     

     

     

     

    달의 계곡 이정표에는 표시된 화살표 되로 움직이다 보면 1시간 이내로 구경할 수 있다.

     

     

     

     

    스타워즈, 마션, 007 시리즈 같은 영화들이 촬영된 사막은 지구가 아닌 듯 거칠고 막막한 아름다움이었다.

     

     

     

     

    달의 계곡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볼 수있는 단단한 바위들인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지층과는 다르게 사암과 점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기이한 자연지역이 이루어 진거 같다. 아마도 비나 바람에 특히 취약하니 풍화나 침식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여러 형태 첨탑과 협곡의 복잡한 미로가 만들어졌을 것이다.

     

     

     

     

    사암으로 된 지형이 지금이라도 풍화로 인해 바로 주저앉을 것 같다.

     

     

     

     

     

     

     

     

     

     

     

     

    진흙과 같은 점토가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되면서 만들어진 뾰족한 돌기둥이 늘어선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점토 성분이라 풍화 작용이 빠르게 일어나 계곡의 모양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한다.

     

     

    달의 계곡에서 자라는 선인장

     

     

    산책코스는 생각보다 잘 마련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지층색이 다양하게 보이고 있다.

     

     

     

     

    언뜻 보면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근처의 토림(土林)아나 터키 카파도키아처럼 보인다. 원래 달의 계곡이 있는 곳의 이름은 원주민 인디오의 언어로 영혼의 계곡이라고 불렀는데 달의 계곡이라는 이름은 인류 역사상 달에 첫 발자국을 남긴 미국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이곳을 방문한 뒤 이곳의 지형이 마치 달의 계곡같이 생겼다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달의 계곡은 주변에 식물이 자랄 수 없는 지형의 모습이라 달의 분화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도 여기저기 선인장이 눈에 띠어 생명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풍화로 인해 침식되어 기기한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어주고 있다.   아래가 침식되어 있는 지형

     

     

    정말 달의 분화구가 이리 생겼을까 ?

     

     

     

     

     

     

    지층이 여러 가지로 나오는 것을 보니 지형성분이 다른가보다.

     

     

     

     

    바람의 침식에 의해 여러 형상으로 만들어진 기기묘묘한 형상이 만들어진 구조물 사이에는 다양한 선인장이 점점이 흩어져 있다.   환경이 너무 건조하기 때문에 이 식물과 환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산 페드로 품종도 이곳에서 자란다.   이 지역에 전형적인 녹색식물들이 살고 있지 않아서 더 신비롭게 보인다.

     

     

    모래와 진흙이 70% 이상이라 점점 무너지고 있다하는데 정말 비현실적인 지층이다.

    넓지는 않지만 독특한 지형이라 신기할 따름...

    멋진 할아버지 바위 그랜드 파더 바위, 개구리 연못, 거북 바위, 선인장 열매(독성이 매우 강한 듯...) 등등

     

     

     

     

    진흙층 사이에 자갈이 박혀 있다

    가이드 설명에 의하면 수만년 전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퇴적층이 형성되었고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으로 오늘날 이런 모습이 생성되었다고 하는데 바위산도 아니고 흙은 분명한데 마치 시멘트를 쌓아 놓은 곳이 비에 흘러내린 것 같은 특이한 형태다.   달의 계곡은 잠깐이면 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으며 길을 만들어 놓아서 쉽게 볼 수가 있다. 

     

     

     

     

    라파즈 달의 계곡은 돌이나 바위가 아니라 진흙과 같은 점토, 혹은 벤토나이트와 같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폭우나 풍화 작용에 의해 그 형태가 빠르게 변화한다. 

     

     

     

     

     

     

    다양한 선인장들을 볼 수 있다. 저 꼭대기에서 선인장이 어찌 저리 잘 자랄 수 있을까?

    곳곳에 여러 선인장 종류가 자라고 있다.

     

     

    데블스 포인트(Devil's Point)는가장 장관을 이루는 포인트로 전망대로 긴 트랙 끝자락에 있다.

     

     

     

     

    라파즈 산들은 대부분 달의 계곡처럼 돌이 아닌 점토성분이다. 자연적으로 바람 또는 물에 의해 쉽게 모양이 변하고 깎여 지금의 형태를 띄고 있다.

     

     

    Mirador는 전망대라는 뜻으로 계단을 통해서 조금만 올라가면 달의 계곡의 전반적인 배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달의 계곡은 오후 5시 이후로는 입장이 불가하다.

     

     

     

     

    달의 계곡 위쪽은 인가가 보이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달의 계곡 도로 건너 산위에는  라네즈의 상징인 뾰족산 '악마의 어금니'가 보인다.

     

     

    달의 계곡 주변 붉은 색 산

     

     

    발 아래로 내려다본  입구에는 여러나라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데 태극기도 보인다. 

     

     

    볼리비아 국기도 휘날리고...

     

     

     

     

     

     

    모래와 진흙이 70% 이상이라 점점 무너지고 있다하는데 정말 비현실적인 지층이다.  넓지는 않지만 독특한 지형이라 신기할 따름이다.

     

     

     

     

     

     

     

     

    멋진 할아버지 바위 그랜드 파더 바위

     

     

     

     

     

     

    달의 계곡 매표소를 지나고

     

     

    달의 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달의 표면을 닮은, 라파즈 달의 계곡 (Valle de la Luna)에서  7분정도 이동하면 도심건물들이 보이는데   이곳은 볼리비아의 부촌에 속해 비교적 낮은 곳에 위치한 동네이다...

     

     

    일식당 New Tokyo 도착이다.

     

     

     

     

    보통 패키지 여행에서 쉽게 만날수 없는 볼리비아의 핫 맛집 New Tokyo에서

     

     

     

     

     

     

     

     

     

     

     

     

     

     

     

     

    1인상으로 된 일식으로 대접받는 느낌(?)의 음식이다...

     

     

     

     

    New Tokyo에서  석식 후 

     

     

    Ritz Apt 호텔 투숙 및 휴식이다.

    우유니에서 라파즈 비행기 이동으로 피곤했던 하루 라파즈에서의 둘째날이 지나갔다.   라파즈는 스페인어로 ‘평화’를 뜻한다.  도시 이름처럼 평화로운 밤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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