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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바다를 내려다보는 안면도 안면암(충남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 안면읍 정당리 178-7 )사찰여행/충청도 2025. 2. 11. 23:45
천수만 바다를 내려다보는 안면도 안면암
2025. 2. 11.
2025. 2. 3 ~ 2. 6(3박 4일).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25. 2. 3. 1일 여행은
포항 출발하여 충남 서천으로 이동하며 서천 여행의 필수코스 서천 신성리 갈대밭, 목조아미타삼존불 보물이 있는 서천 봉서사, 한산모시 홍보관, 서천 희리산 자연휴양림 도착 저녁식사 후 휴식하고
24. 2. 4. 2일 여행은
서천 희리산 자연휴양림을 출발하여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마량포구, 보령 오천항, 안면도 수목원, 안면도 자연휴양림 도착 후 휴식이고
25. 2. 5. 3일 여행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안면도 꽃지해변, 백사장 항, 안면암,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도착 저녁식사 후 휴식이고
25. 2. 6. 4일 여행은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서산 보원사지,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불, 공주 솥뚜껑 매운탕으로 점심 식사 후 세종 송암사를 둘러보고 4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향해보는 서천. 보령. 안면도. 서산 등 서해안 겨울 마중 여행길 일정이다.
3일째 여행 세번째여행지로 태안반도 국립공원 육지인 드로니항과 섬인 안면도 백사장항을 이어주는 연육교 꽃게다리가 있는 백사장항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후 다음 여행지로 천수만 바다를 내려다보는 안면암으로 향해본다....
안면암 주차장 입구의 꽃피는 절
충남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정당리)의 안면도 동쪽 바닷가 절벽에 자리한 조계종 사찰 금산사 말사인 안면암安眠庵은 1988년 세워졌다.
이국적인 태국식 건축물과 안면도와 충남 홍성 내륙 사이의 천수만 바다를 내려다보는 안면암은 서해안에서 많지 않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면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 명소로 이름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안면도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1층에 찻집이 있는 대연당
안면암 일주문을 들어선다.
나무사이로 두개의 무인도와 부상탑 뒤로 안면도와 충남 홍성 내륙 사이의 천수만 바다가 내려다보인다.
지장대원전과 비로전 .대연당이 차례로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길옆에 팔부중상八部衆像이 길을 바라보며 한줄로 늘어서 있다.
팔부신장상八部神將像이라고도 불리는 8개의 이 불상들은 인도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불교의 여덟 수호신인 천天·용龍·야차夜叉·건달바(건달파乾達婆)·아수라阿修羅·가루라迦樓羅·긴나라緊那羅·마후라가摩睺羅伽를 하나의 군群으로 수용해서 조성한 것이다.
팔부중상을 지나면 바로 대웅전 마당이 보인다. 대웅전과 비로전
대웅전과 마주한 비로전
지금이 간조시간때라 안면암은 나중에 둘러보기로 하고 먼저 부상탑으로 향해보기로 한다. 무량수전 옆 모습과 삼성각 .용왕각 건물 옆을 지나
부상탑으로 향하다가 바라본 전경이다...
안면도와 내륙인 충남 홍성군 사이의 바다 천수만의 갯벌 끝에 두 개의 섬 사이에 불탑이 서 있다.
왼쪽(북쪽)은 여우섬, 오른쪽(남쪽)은 조구널섬이고, 두 섬 사이의 갯벌에 서 있는 불탑은 안면암 부상탑으로 불린다.
안면암 부상탑으로 향하다가 돌아본 안면암
안면암에서 부상탑까지 바닷물이 빠져있어 썰물 때면 걸어서 갈 수 있다.
안면암에는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고통받은 국민의 안녕을 기리고자 건립된 부상탑이 있다
안면암 부상탑浮上塔은 썰물 때면 개펄 위에 서고, 밀물 때에는 물위에 뜨는(부상浮上) 탑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가로 16m, 세로 13m, 높이 1.1m의 스텐골격과 동판으로 만든 뗏목 위에 서 있는 칠층 부상탑 본체 높이는 11m, 상륜부 높이는 6m에 달한다.
수리 중이라 부상탑에 올라갈수는 없었다.
왼쪽(북쪽)은 여우섬, 오른쪽(남쪽)은 조구널섬
여우섬은 조금박에 돌수 없고 조구널섬은 한바퀴 돌 수 있어 돌아보기로 한다.
조구널섬
두섬 사이로 천수만 건너 충남 홍성의 육지가 보인다.
줌인하여 찍은 유료 낚시터와 맨눈으로 보이지 않던 천수만 건너 충남 홍성의 육지가 보인다.
조구널섬과 여우섬
줌인하여 본 간월암 방향
조구널섬
조구널섬에서 바라본 천수만 건너 충남 홍성의 육지
해변에서 바라본 안면암
조구널섬
이 부상탑 주변에 있는 작은 돌탑들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세운 것이라고 한다.
조구널섬을 한바퀴 돌아 다시 부상탑 앞에 선다.
부상탑과 왼쪽(북쪽)의 여우섬, 오른쪽(남쪽)의 조구널섬이고을 뒤로 하고
이제 다시 안면암으로 돌아간다...
물이 빠지면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안면암의 풍광은 또 다르다.
여우섬을 천천히 돌아본 뒤 뭍으로 돌아오며 만나는 안면암은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3층으로 지어진 안면암의 건축도 독특하다. 마치 단양 구인사를 보는 듯 계단으로 이어진 법당이 무량수전전, 비로전, 나한전으로 연결된다.
안면도 아래 데크에서 바라본 부상탑과 2개의 무인도
안면도 아래 데크로드를 걸어
안면암으로 올라간다.
안면암 마당으로 들어서면 3층으로 지어진 안면암의 건축도 독특하다. 마치 단양 구인사를 보는 듯 계단으로 이어진 법당이 무량수전전, 비로전, 나한전으로 연결된다.
대웅전 방향 표시를 따라
두 전각 사이의 게단을 따라 2층으로 오르면
안면암 현판을 단 종무소와 우측은 법당인 무량수전이다...
2층에서 바라본 무량수전
비로자나 부처님 뒤로 목각탱화
불단 아래단의 많은 부처님들 ~
목각 신중탱
영가단
법당 한쪽의 공양물
법당 앞에 서서 바다 풍광을 바라보는 것도 특별하다.
무량수전 옆으로 연결된 전각에는 1층에 삼성각. 2층에는 용왕각이 마련되어 있고 그 앞으로는 부처님 입상이 있다.
1층의 삼성각
2층의 용왕각
무량수전과 마주한 나한전과 그 옆의 지장대원전과 한단위의 비로전
나한전과 그 옆의 지장대원전
나한전 1층은 요사이고
2층에 석가모니 보처님을 중심으로 16나한을 모셨다.
16분의 나한 앞에 탑이 놓여있다.
나한전을 나와
나한전 뒤로 오르면 지장대원전 옆 전경으로 7석탑 옆에는 5층의 황금불탑이 3개 있다.
콘크리트로 지은 웅장한 7석탑은 1층 출입구 위에 걸린 현판에는 한글로 지장대원전이라 씌어 있다.
지장대원전 내부
비로전과 7층대탑 사이의 대형 불상 약사여래불
비로전 2층 내부
비로전 2층에서 바라본 지장대원전과 비로전 그리고 무량수전
비로전 3층에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셨다.
비로전의 신중탱
비로전의 감로탱
비로전에서 바라본 지장대원전과 비로전 . 무량수전 그리고 안면도와 충남 홍성 내륙 사이의 천수만 바다를 내려다보는 안면암
비로전 왼쪽 언덕 비탈에는 작은 불탑들이 위아래로 있다.
법당을 둘러싸고 있는 야외공간에는 다양한 크기의 불상과 불탑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충남 홍성 내륙 사이의 천수만 바다를 내려다보는 안면암
비로전과 지장대원전
7층대탑 1층에는 찻집 대연당이 있다.
7층대탑과 비로전 사이에 있는 대형 불상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앞의 12지신상
고즈넉한 산사에서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단위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
안면암 일주문을 나와
안면도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1층에 대연당찻집이 있는 7층대탑을 뒤로하고 이국적인 태국식 건축물과 충남 홍성 내륙 사이의 천수만 바다를 내려다보고 서해안에서 많지 않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면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 명소로 이름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안면암을 떠나 3일째 마지막 여행지로 사산 용현자연휴양림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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