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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충주 석종사 (충북 충주시 직동길 271-56, 직동 149)
    사찰여행/충청도 2024. 9. 24. 21:29

    풍경 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충주 석종사 

     

    2024.   9.    24. 

     

     

    2024.  9.   22.    가배산악회와 함께한  풍경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충주 석종사, 힐링의  충주 종댕이길을 차례로 돌아보는 충북 충주여행으로

     

    오늘 첫 여행지는 풍경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충주 석종사 사찰을 편안하게 돌아보 여행 이다....

     

     

     

     

     

    충주시의 외곽의 금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조계종 사찰인 충주의 석종사는 1983년 지어진 현대사찰이다.  석종사는 예로부터 삼태육성 이십팔수 남극성 북극성이 모두 법당 앞 한자리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곳 이다.

    이곳은 원래 신라 말 고려초 창건된 고찰이지만, 조선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명맥이 끊어졌고 조병로 충주목사가 사찰을 헐어다가 충주목사 집무실인 청령헌(충주관헌)을 지었다고 한다.   그 후 5층 석탑만이 자리를 지키다가 그 후 그 절터를 사들여 2004년 혜국 선사에 의해 새롭게 지어진 것이 현재의 석종사이다.   석종사 선원장이신 혜국스님께서 과수원 800평을 사기 시작하여 현재 약 10만평의 터를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의 석종사는 대웅전, 선원, 불교대학 건물 외 18개 동을 중창 불사하여 근대에 지어진 가람 중 가장 아름답고 전통사찰로서의 문화적 가치가 높은 가람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석종사 일주문

    옛날부터 죽림이 울창하여 봉황이 살았다는 금봉산 주봉 아래 향로봉인 대향산을 바라보며 자리 잡은 석종사는 신라 말기부터 고려 초기에 창건된 천년고찰 터가 있던 곳이었다.

     

     

     

     

    2주차장 도착이다.   석종사 주차장은 넓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

     

     

     

     

    2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선림원은 템플스테이관이다.

     

     

     

     

    들어오는 입구엔 일본에서 80년 만에 돌아온 고려 삼층석탑이 있다.

     

     

     

     

     

     

     

     

     

     

    석종사 가는 길목에 자리한 일본에서 80년만에 돌아온  고려 삼층석탑

     

     

     

     

     

     

     

     

     

     

     

     

     

    석종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사찰을 둘러싼 자연의 아름다움이다.  높은 산자락에 위치한 석종사는 사방이 푸르른 나무들로 둘러 싸여 있고 깨끗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준다.

     

     

     

     

    석종사를 둘러보는 길은 양쪽에 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 왼쪽으로 내려오기로....

     

     

     

     

    3주차장으로 맨위 주차장이 있고 이곳은 주차장 마당의 당우는 선림원(탬플스테이 관) 이다.

     

     

     

     

    석종사 안내도

     

     

     

     

     

     

     

    선림원(탬플스테이 관)

     

     

     

     

    이곳은 출가한 승려만을 위한 공간을 지양하고, 재가자 역시 사찰에 몸담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템플스테이를 통해 일반인들도 조용히 수양하고 참선하며 불교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불교대학을 운영함으로써 불자와 일반인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

     

     

     

     

     

     

     

    선림원(탬플스테이 관) 길 건너의 보월당

    보월당(시민선원)은 모든 번뇌 망상이 사라지고 보배스런 마음 달이 온 법계를 비추는 당우(집)로  해마다 하안거와 동안거 결제 때에는 스님들을 위한 금봉선원과 재가불자들을 위한 보월선원에서 약 130명의 사부대중이 참선수행에 정진한다.

     

     

     

     

     

     

     

    나무들 사이로 천척루가 보인다.

     

     

     

     

    석종사는 그 풍경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사찰 곳곳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이 있어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다.

     

     

     

     

     

     

     

     

     

     

     

     

     

    천척루

    사찰내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각종 꽃과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천척루 아래로 우측으로는 

     

     

     

     

    범종각이 있다.

     

     

     

     

    범종각에는 범종, 큰북, 목어, 운판이 있다.  사물은 모두 자기 몸을 치면서 소리를 낸다.

     

    웅장하면서도 은은한 범종 소리는 고통받는 중생들이 번뇌에서 깨달음을 얻고 행복하라고 울리는 부처님의 범음성을 뜻한다.

    큰북은 축생들을 위하여 울린다. 웅장한 북소리는 번뇌라는 도적을 조복 받으러 가는 용사들의 행렬처럼 친다.

    목어는 물에 사는 중생들을 위하여 소리를 낸다. 물고기는 밤낮으로 눈을 뜨고 산다고 하여 항상 깨어 있으라고 목어를 친다.

    운판은 허공에 사는 중생들을 위하여 내는 소리다.

     

     

     

     

     

     

     

    천척루 아래로 좌측으로는 회명당(공양간)과 5층 석탑이 자리한다...

     

     

     

     

    석종사 5층 석탑

    이탑은 치석 기법으로 봐서 고려 초기에 건립되었다고 본다.   하층기단에 면석부와 하대 갑석을 결구해 놓은 수법이 상당히 우수한 기법을 보이고 있다.

     

     

     

     

    석종사 5층 석탑으로  일제시대에 도굴되어 부재의 유실로 재현해 놓은 것이란다.

     

     

     

     

     

     

     

     

     

     

     

     

     

    우리의 심성, 마음수행이 최고의 자리에 도달하여 마지막 자기 자신을 점검하는 곳,  천척루

     

     

     

     

     

     

     

    천척루 아래 우측엔 종무소,  좌측엔 회명당(공양간)이 있다.

     

     

     

     

     

     

     

     

     

     

    우측의 원흥료 (종무소)  입구

     

     

     

     

    좌측의 회명당(공양간)  입구

     

     

     

     

     

     

     

    천척루 아래를 통과하면 감로각이 있는 대웅전 아래 마당이 올려다보인다.

     

     

     

     

     

     

     

     

     

     

     

     

     

    대웅전 아래 마당에서 바라본 천척루 

     

     

     

     

     

     

     

     감로각 앞에서 바라본 대웅전

     

     

     

     

     

     

     

     감로각

     

     

     

     

     

     

     

     

     

     

    안양원(원주실)

    중앙에 감로각이 자리하고 왼쪽으로 항상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려서 흔들림 없는 세계로 길러 나가는 집 안양원(원주실)이 있다.

     

     

     

     

     

     

     

     

    소소원

    중앙에 감로각이 자리하고 왼쪽으로  웃음 소리까지도 시끄럽지 않게 늘 마음을 다스리는 집 소소원(선방)이 자리한다.

     

     

     

     

    석종사의 볼거리 선방은 스님들이 수행하는 공간으로 그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선방 주변에는 작은 정원이 있어 수행 중간중간 산책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기에 좋다.

     

     

     

     

    중앙에 감로각이 자리하고 그 위로 석종사의 중심에 대웅전이 자리하고 좌로는 안양원,  우로는 소소원 있다.

     

     

     

     

    석종사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대웅전은 석종사의 주요 예불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그 자체로도 많은 이들의 신앙의 중심이다.

     

     

     

     

     

     

     

    석종사 대웅전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려한 단청과 정교한 목조건물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정면 5칸, 측면 3칸, 외 7포, 내 9포로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대웅전의 건축은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단청.  닫집.  후불탱화.  신중탱화  그리고 삼존불 모두가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최고 장인들의 우수한 작품이다...

     

     

     

     

    신중탱화

     

     

     

     

    영가단

     

     

     

     

     

     

     

    삼존불 중앙의 석가모니 부처님 앞의 분이 혜국선사님이다...

     

     

     

     

    사시예불이 한창 진행중이라 밖에서 예불따라 하며 조용히 사진 몇장을 남긴다.

     

     

     

     

     

     

     

    섬세하게 조각된 기둥과 처마 그리고 다양한 색채가 어우러진 단청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외부의 기둥 전체가 천년을 견딘다는 우리나라 춘양목이며 기둥 아랫부분이 쉽게 상하는 점을 감안하여 주춧돌을 올려서 기둥을 세웠다.

     

     

     

     

     

     

     

    대웅전 현판과 주련의 글씨는 이 시대  최고의 원로 서예가 告 동강 조수호 선생의 작품이다...   천년을 견딘다는 춘양목으로 세운 6개의 기둥에 씌여진 글귀

     

     

     

     

     

     

     

    석종사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모습이 마치 동양화 한 폭에 들어와 있는 느낌...

     

     

     

     

    대웅전 앞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자연과 건축이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인상적이다.

     

     

     

     

     

     

     

    대웅전 우측의 금봉선원(불이문)

     

     

     

     

    둘이 아닌 진리로써 모든 번뇌를 벗어나 해탈을 이루는 부처가 되는 문 금봉선원(불이문)

     

     

     

     

     

     

     

     

     

     

     

     

     

     

     

     

    조종육엽 (조실채 )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으신 우주 대 진리가 달마, 혜가, 승찬, 도신, 홍인, 혜능 6조로 이어져 저전상승하고 있다는 뜻의 조종육엽(조실채)

     

     

     

     

     

     

     

     

     

     

     

     

     

    다른 사찰과 다르게 탑을 쌓아 올린 소각장이다.   망자의 물품 등을 태우는 용도이다...

     

     

     

     

     오화각(삼성각)

    대웅전 왼편에 있는 삼성각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오화각

     

     

     

     

     

     

     

     

     

     

    오화각은 2칸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우측 넓은 공간에는 칠성과 산신을 모셨고

     

     

     

     

    좌측에 따로이 협칸을 만들어

     

     

     

     

    독성님은 따로 분리된 공간에 모셔져 있다.

     

     

     

     

     

     

     

    석불 보러 가는 길은 계단이 가파르다.   계단 아닌 오른편으로 돌아가도 된다.

     

     

     

     

    약사불에게 가족 건강 기원을 드리고...

     

     

     

     

     

     

     

     

     

     

     

     

     

    혜국 큰스님

     

     

     

     

    대웅전 마당에 다시 서니  스님들이 사시예불을 마치고 내려오신다...

     

     

     

     

    조금 가까이에서 삼배로 인사 올린다.  혜국스님을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부처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

     

     

     

     

    내려오는 길도 맑은 물이 졸졸졸 ~

     

     

     

     

    회명당(공양간) 옆의 장독대가 정겹다...

     

     

     

     

    장독대를 보니 석종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지를 알수 있을것 같다...

     

     

     

     

     

     

     

    선다실

     

     

     

     

     

     

     

     

     

     

     

     

     

    석종사 화장실은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 신고 출입을 할수 있고 너무 정갈하고 깨끗하다...

     

     

     

     

     

     

     

    2주차장 옆으로 잘 정비된 납골당이 자리한다...

     

     

     

     

    2주차장에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화엄동산 방향으로 ...

     

     

     

     

     

     

     

     

     

     

     

     

     

     

     

     

    화엄동산에는 돌탑들이 줄지어 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화엄공원 마애석불

     

     

     

     

     

     

     

     

     

     

     

     

     

     

     

     

    이 시대  최고의 원로 서예가 告 동강 조수호 선생의 작품이다...

     

     

     

     

     

     

     

     

     

     

    부처님 세계에서 일주문을 지나

     

     

     

     

    사바세계로 나간다...

     

     

     

     

    자연과 건축물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힐링 되는 느낌이다.

    사찰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석종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평온함과 고요함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장소였다.....

     

    풍경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충주 석종사를 뒤로 하고 힐링의  충주 종댕이 길을 향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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