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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이순신 바다공원(경남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 721)
    여행방/섬여행 2025. 1. 30. 15:21

    남해  이순신 바다공원

     

    2025.   1.    30. 

     

    2025. 1. 26,  가배 산악회와 함께한 남해 남파랑길 46코스 일부구간(노량대교 홍보관 주차장 ~ 남해 충렬사 주차장) 트레킹과 이순신바다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오늘 첫번째 여행지로

    남해 남파랑길 46코스 일부구간(노량대교 홍보관 주차장~ 남해 충렬사 주차장) 트레킹은  노량대교 홍보관 주차장  → 노량대교 홍보관  → 남해대교 (도보) →  남해각 → 노량해정 전망루  →  남해대교 노량 선착장  → 반야용선사  → 남해 충렬사  → 남해 충렬사 주차장 까지를 걸었고 

     

    다음 여행지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향해본다.....

     

     

     

     

     

    넉넉한 주차공간이 잇는 이순신 바다공원 주차장에는 연이 한가로이 날고 있다.

     

     

     

     

    역사공원이자 문화공원인 이순신 바다공원은 남해군 관음포 일대 약 9만㎡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2017년 첫선을 보였다. 관음포 광장과 호국광장, 두 개 구역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2019년부터 더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무료입장으로 전환했다.

     

     

     

     

     

     

    매점. 쉼터.  문화해설사가 있는 곳을 지나면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 앞에 도착한다...

    해방 후 1950년 남해 군민 7,000여 명이 헌금하여 정원과 참배로를 조성하고   1998년 12월 16일 충무공 이순신 순국 400주년을 맞이하여 유언비를 세우고 주변을 정비하였다고 한다.  이 유적은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의 공로와 충의가 담긴 역사의 공간이다. 나라의 큰 별이셨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드려본다.

     

     

     

     

     

     

     

     

    중앙 뒤로 이락사가 자리한 공간이 바라보인다.

     

     

     

     

    1998년 12월 16일 충무공 이순신 순국 400주년을 맞이하여 세운 유언비   ‘전방급 신물언아사’ (전쟁이 한창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이곳은 사적 제232호 이다.

     

     

     

     

     

     

    가는 길에 울창한 소나무와 동백 숲을 만날 수 있다.

     

     

     

     

    이충무공 전적비

     

     

     

     

    1598.11.19. 임진왜란 최후의 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성웅 이순신이 순국한다.

    이곳 순국공원에는 이순신장군의 순국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 이락사라는 곳이 있는데, '이락'이란 뜻은 이순신 장군이 돌아가셨다는 것을 말하며, 그래서 이곳 관음포를 '이락포'라고도 이름 하였다고 한다.

     

     

     

     

     

     

     

     

    공원내 이락사

    1598.11.19 아침 노량해전에서 마지막 해전을 치르던 장군이 왜적의 총탄에 순국한 후 유해를 맨 처음 이락사로 모셔왔다

    이락사(李落祠)는 장군의 목숨이 떨어졌다는 의미를 담아 건립되었다고 한다

     

     

     

     

     

     

     

     

    관음포에 있는 장군의 유허비는 "대성운해(大星隕海)" 큰 별이 바다에 떨어졌다" 표현하고 장군의 죽음을 슬퍼하였다. 오호라 별은 하늘나라로 되돌아가고 ..

    大星隕海(대성운해), 큰별이 바다에 떨어졌다..이순신의 바다와 죽음,대성운해(大星隕海)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내린 친필 휘호라고 알려져 있다.

     

     

     

     

     

     

    이순신 장군 유허비

     

     

     

     

     

     

    이순신장군 유적비

     

     

     

     

    동쪽에서 바라본 이순신 장군 유허비

     

     

     

     

    서쪽에서 바라본 이순신 장군 유허비

     

     

     

     

    북쪽에서 바라본 이순신 장군 유허비

     

     

     

     

    이락사 문

     

     

     

     

     

     

     

     

     

     

    이락사를 지나 노량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이 순국한 관음포를 보러 간다.

     

     

     

     

     

     

    이락사에서 첨망대로 이어지는 숲길은  소나무와 동백이 있어 너무나 걷기 좋은 길이다....

     

     

     

     

     

     

    첨망대까지 가는 길이 부드러운 숲길이고

     

     

     

     

    가다가 힘들면 쉴수 있는 의자도 있다.

     

     

     

     

     

     

    이락사에서 바다 쪽으로 약 500m 정도 걸어가면   관음포를 조망할 수 있는 첨망대가 보인다.

     

     

     

     

     

     

    관음포를 조망할 수 있는 첨망대

     

     

     

     

    한려수도를 따라 유유히 남해 노량 앞바다에 이르면 관음포가 바라보이니 이곳이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장군께서 임진왜란 7년 중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신 곳으로 1991년 이락사 마지막 지점에 이충무공이 순국한 지점을 바라볼 수 있게 첨망대를 세웠다.

     

     

     

     

    관음포를 조망할 수 있는 첨망대에서 바라본  나무에 가려 전망은 없으나 틈새로 살짝 본 관음포 앞 바다

     

     

     

     

    첨망대에 올라서면 노량해전이 마지막으로 치닫던 전투 현장인 관음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멀리 광양제철소까지 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풍경이다.

     

     

     

     

    노량해전은 1598년 11월(선조 31년) 정유재란 당시 노량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을 포함한 조명 연합수군이 철군하던 왜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이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7년 전쟁을 끝낸 전투이다. 바다에서의 마지막 싸움이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해전이다.

    이순신장군은 관음포로 도주하는 마지막 왜군을 추격하던 중 총탄을 맞고 쓰러지면서 '싸움이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戰方急愼勿言我死)'라는 말을 남기고 전사하였다.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장군의 유해가 육지로 올라와 노량 충렬사까지 운구 되었던 길이  '이순신 호국길'로 조성되어 있다.

     

     

     

     

     

     

     

     

     

     

     

     

     

     

     

     

     

     

     

     

    관음포를 조망할 수 있는 첨망대를 내려와

     

     

     

     

     

     

    관음포를 조망할 수 있는 첨망대 앞에서 인증 샷 해본다...

     

     

     

     

    이락사에서 첨망대로 이어지는 숲길을 거닐다보면 한 두 송이  어여쁜 동백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락사 옆담장을 끼고 오다가

     

     

     

     

    담장 너머로 올려다본 이순신장군 유허비각 ~

     

     

     

     

     

     

    다시 이락사 앞에 서 보고

     

     

     

     

     

     

     

     

    이락사를 지나고 영상관으로 향해본다...

     

     

     

     

    이순신 영상관은 2024년 하반기부터  매일 9:00 ~ 18:00 까지  이순신 영상관이 무료로 운영된다고 하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   상영시간은 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17시에 상영하며 상영시간은 20분이다.

     

     

     

     

     

     

    들어오면 바로 2층이다...

     

     

     

     

    2층의 자료들을 대충보고 있는데

     

     

     

     

     

     

     

     

    영상이 16:00에 시작한다고 빨리 영상관으로 가라고 해서

     

     

     

     

    1층으로 내려간다...

     

     

     

     

     

     

    노량해전에 관한 것과

     

     

     

     

    이순신바다공원 사업에 관한 내용이다...

     

     

     

     

     

     

     

     

    이순신영상관에서는 노량해전의 현장을 영상으로 재현해 보여주고 있다.

     

     

     

     

     

     

    118석의 관람석을 갖춘 국내 최초 돔형 입체영상관으로 1598년 11월 19일 임진왜란 최후 전투인 노량해전을 입체영상으로 제작 상영한다.

    돔형 입체 영상관은 처음이라 너무나 신기했다. 영화관 의자에 누워서 벽면과 천정으로 영상을 보았는데 총탄이나 화살이 하늘에서 바로 떨어지는 입체 영상이라 깜짝깜짝 놀랐다. 3D 영화와는 또 다른 형태여서 너무 신기했다.

    영화 내용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에 관한 드라마 영상이었다. 마지막을 알고도 해전에 임하는 장군의 결단력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 가슴이 절절했다. 마지막까지 귓가에 맴도는 한마디. "싸워도 죽고 싸우지 않아도 죽는다." 모든 것을 알면서도 선택지가 없었던 장군의 마음이 헤아려져서 더욱 마음이 짠했다.

     

     

     

     

     

     

    조망 데크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그 자체로 진경산수화이며 분수로 만들어진 워터스크린에 첨단 미디어 효과를 연출한 야간 멀티쇼도 인기가 좋다.

     

     

     

     

    이순신영상관을 나와  바다광장으로 향해본다.

    바다광장은 바다가 보이는 해변에 조성된 넓은 공원으로, 순국의 벽, 이순신 장군 동상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순신 바다공원이 있는 관음포는 이순신 장군의 순국지 이자 성웅의 탄생지이기도 하고 이순신 장군의 넋이 어린 아름다운 남해의 바닷길을 걸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마음의 평안함을 얻어가길 바래본다.

     

     

     

     

     

     

    호국광장은 노량해전 당시의 모습을 4천여 장의 분청 도자기에 그려낸 초대형 벽화인 ‘순국의 벽’과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다.

     

     

     

     

    역사공원이자 문화공원인 이순신 바다공원은 남해군 관음포 일대 약 9만㎡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2017년에 문을 열었다.

    관음포대첩이 벌어졌던 관음포 바다가 환히 바라보이는 곳에 조성된 호국광장에는 노량해전 전몰 위령탑과 노량해전도가 그려진 순국의 벽 등 이순신 장군과 노량해전에서의 순국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순신장군 동상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있는 호국광장은 노량해전 당시의 모습을 4천여 장의 분청 도자기에 그려낸 초대형 벽화인 ‘순국의 벽’이 인상적이었다.

     

     

     

     

     

     

    노량해전 현장을 담은 아트타일 그림 벽

     

     

     

     

     

     

     

     

     

     

     

     

     

     

    노량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은 순국했지만 전쟁은 승리로 끝났고 이순신 장군과 수많은 장병들의 희생으로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일상이 그려진 벽화를 보며 걷는다.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장군의 유해가 육지로 올라와 노량 충렬사까지 운구 되었던 길이  '이순신 호국길'로 조성되어 있다.

     

     

     

     

    이순신 영상관을 지나고

     

     

     

     

     

     

     

     

    이락사 입구도 지나

     

     

     

     

    관음포 광장으로 돌아온다.

     

     

     

     

     

     

     

     

    관음포 광장에는 고려말 왜구를 무찌른 관음포 대첩을 기념한 정지공원과 이 지역 일대에서 이뤄진 고려대장경 판각을 기념한 대장경공원이 있다.

     

     

     

     

     

     

     

     

    이순신 순국공원은 이곳 관음포가 고려시대 때부터 왜구와의 해전(정지장군)이 있었던 곳으로서,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 당시에 순국하신 곳으로 알리고 있으며, 이를 기념하여 여러 조형물과 기념관을 건립해놓은 곳이다.

     

     

     

     

     

     

     

     

    판옥선 공원, 거북선 공원, 학익진 공원 등 이순신 인물 체험공원이 있어 아이들이 놀이하며 역사를 알아갈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순신 바다공원을 떠나

     

     

     

     

    노량대교를 바라보며

     

     

     

     

    노량대교 위를 달리니 하동에서 남해 섬을 넘나드는 다리인 남해대교를 보며 노량대교를 지나고 남해를 빠져 나온다.

     

    남해 섬을 한바퀴 돌아 다시 육지에 발을 디뎠다.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 깊은 하루였다.

     

    남해의 바다는 물빛부터 다르다.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해안과 초록의 속삭임이 들려주는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걸 작품 아닌가.

    숨겨 놓은 풍경에 대한 가치와 그 의미는 아무리 숨겨놓아도 반짝 반짝 빛난다.

    길었던 해안의 시간을 잠시 뒤로 미루고 이제 길은 육지를 향해 포항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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