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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란바토르 공항 출발, 인천공항 도착 이다.
    몽골 2024. 9. 17. 22:07

     울란바토르 공항 출발,  인천공항 도착 이다.

     

     

    2024.    9.  17.

     

      

    2024.   8.  28 ~  9. 5,   8박  9일 일정(지방이라 서울 이동하는데 하루 잠아 먹음) 으로  네이버 “러브 몽골‘에서  구한 동행들과   몽골의 ‘조이 몽골리아’  여행사와   5명이 함께한 몽골  여행이다. 

     

    몽골여행의 막바지 2024.  9.  5.  몽골 울란바토르 블루 스카이 호텔에서 편안한 몽골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맞이한다....

     

     

     

     

     

    여행 9일째 이른 새벽 4시 30분에 울란바트라  블루스카이 호텔로 픽업 온 ‘조이 몽골리아’  여행사 직원과 호텔을  출발해

     

     

     

     

    8일 동안 함께했던 일행들을 뒤로 하고 몽골 국제공항인 칭기스칸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함께한 4명은 경기. 서울권이라 인천공항이고 우리는 부산행이라 이곳에서 헤어져 각자 비행기 타기로 한다.

     

     

     

     

    이제  몽골 여행을 마무리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울람바토르 공항으로 이동한다...

     

     

     

     

     

     

     

    어느새 공항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 공항에 도착했다.

     

     

     

     

    몽골 국제공항인 칭기스칸 국제공항은 1층 입국장과 2층 출국장으로 나눠져 있고  몽골에서 한국으로 귀국시 들르게 되는 출국 체크인을 하기 위해  칭기스칸 국제공항 2층 출국장으로 간다.

     

     

     

     

     

     

     

    5시 수화물을 붙이고(수화물은 23kg)

     

     

     

     

     

     

     

     공항 내에 마련 된 의자에 앉아 있을 수도 있고  출국장 왼쪽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 도 있었는데

     

     

     

     

    공항 내에 찾아보면 이런 포토 존도 은근히 있어  출국 전 마지막 사진을 찍기도 좋았다.

     

     

     

     

    개인적으론 출국장 바로 옆에 있는 이 곳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서 사진이 젤 잘 나오는 듯 했다.

     

     

     

     

     

     

     

    이 측정 저울은 출국장을 바라보고 오른쪽 맨끝에가방을 맵핑해 주는 맴핑센터 옆에 있다.

     

     

     

     

    2층 출국장에서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다가

     

     

     

     

    출국심사를 하고 면세점구역으로 들어선다.

     

     

     

     

    공항 내 면세점에는 몽골 기념품으로 유명한 보드카, 고비 캐시미어, 초코렛 등이 있었는데  가격이 국영백화점 기준으로 비싼 감이 있었다.

    왠만하면 기념품은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미리 구매해서 출국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고비 초코렛 Golden Gobi NOMADIC  USD 6 = 2만 1,015 투그릭

     

     

     

     

    3번 게이트 옆 매장,  몽골 전통의상 인형  USD 17 = 5만 9,544 투그릭

     

     

     

     

    5번 게이트 옆 매장  유목민 텐트 모양 도자기 인센트 홀더 USD 27 = 9만 4,571 투그릭

     

     

     

     

    2층에 있는 편의점

     

     

     

     

      2층에 있는 카페

     

     

     

     

    입국장인 1층보다   출국장인 2층이 훨~씬 넓고  앉을 수 있는 자리들도 많았다.

     

     

     

     

     

     

     

    06:45 3번 게이트에서 탑승 시작이다.

     

     

     

     

     

     

     

     

     

     

    몽골서 부산 돌아올 때는  OM 0312 항공기로 울란바토르 공항에서 부산공항 2024. 9. 5. 07:30 울란바토르 공항 출발한다.

     

     

     

     

     

     

     

    몽골 국제공항 칭기스칸국제공항 외관

     

     

     

     

     

     

     

    우리가 탄 비행기는 OM 0312인데 3-3으로 전체적으로 쾌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부산으로 들어오는 에어 부산에서 몽골항공 공동 운항하는 항공편을 예매했다.

    몽골항공 07:30 출발- 12:05 부산공항 도착으로 몽골에서 부산까지 3:35 소요된다.  몽골은 한국보다 1시간 늦다),   매주 목요일 1회로 운항하고 있다.

     

     

     

     

    물. 담요는 중간 중간 돌아다니면서 제공해 주니 받으면 된다.

     

     

     

     

    앞에 모니터는 없다.  충전도 가능했다.

     

     

     

     

    항공기에서 바라본 몽골 대초원

     

     

     

     

     

     

     

     

     

     

    한동안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다가 1시간 가까이 되니 기내식이 제공된다.

     

     

     

     

     

     

     

    비프

    미아트 몽골항공이 기내식과 커피. 다과까지 나와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기내식은 출발 후 1시간 뒤쯤 나오는데 치킨 / 비프 둘 중 선택하면 되고 기본구성은 고기.밥. 과일. 빵. 버터. 음료로 간단하게 나오는 편이다.  음식은 완전 따뜻했다. 음료 종류도 쥬스. 탄산음료. 맥주. 와인. 커피 등 다양하다.  새벽부터 분주하게 오느라 아무것도 못 먹었더니 더 맛있었던 기내식

     

     

     

     

    치킨

     

     

     

     

     

     

     

    식사 후 2시간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눈 떠보니 부산 앞바다로 이동해 있었다.

     

     

     

     

     

     

     

    다시 만난 부산공항 반가워 ~

     

     

     

     

     

     

     

    2024. 9. 5. 07:30 울란바토르 공항 출발 ~ 12:05 부산 도착으로  부산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드디어 몽골여행을 마무리한다.

     

    출발할 때 포항-인천 KTX 비용 + 인천 공항 이동 비용 + 인천~울란바토르 공항 비행기표, 울란바토르 호텔 1박 비용, 울란바토르 호텔에서 공항 샌딩 요금 30 USD

    올 때 울란바토르 공항~부산공항 비행기표 + 김해-포항 리무진은 별도고

    오직 몽골서 6박 7일 일정만 790 USD 한화로 1,046,750원 정도며 공동경비는 1인 100 USD(한화 132,500원)로 부담했었다.

     

    몽골은 자유여행이 불가능하다. 여행지 간의 거리가 매우 멀고, 포장도로가 없어 대중교통과 차량을 렌트한다고 한들 여행자가 자유롭게 이동한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다. 그렇기에 몽골 여행은 대부분 투어나 패키지를 이용한다. 자유 여행을 선호한다면, 4~12명까지 개별 팀을 만들어 몽골 현지 투어를 한다. 나는 커뮤니티를 통해 다섯 명의 팀원들과 함께 투어를 시작했다.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했던 몽골 여행은 새로움, 설렘, 뜻밖의 즐거움을 만들어 주었다.

    현지인 가이드 엥흐사이항과 기사 가나 덕분에 편안한 여행길이 됐다. 가이드 엥흐사이항은 한국에 오래 거주한 터라 여행 내내 농담을 주고받아 심심할 겨를이 없었다.

     

    몽골에서 느낀 불편함이 편안함으로 다가올 때쯤, 여행이 끝났다. 아무 생각 없이 스타렉스에 몸을 맡긴 게 엊그제 같은데 9일이라는 시간이 금세 흘렀다.  마치 우주여행을 다녀온 듯 머리는 텅텅 비었고, 마음은 공허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표현 보다는 모두 비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멀고 가혹한 땅을 여행하는 일이 두려울지 모른다. 하지만 드넓고 푸른 초원, 끝없는 지평선, 거대한 사구와 협곡, 공룡화석, 자유롭게 뛰노는 양과 염소, 밤하늘을 물들이는 은하수를 만날 수 있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이제는 몽골 여행자들이 외치는 몽골 앓이를 알 것 같다.

    내 인생 여행지 몽골은 정말 낭만이 넘치는 여행지였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했다.   2024년은 몽골 여행 전.후로 나뉜다고 할 만큼 ~

     

    이번 몽골 여행을 계기로 나는 내면에 숨겨진 두려움과 고민을 자연에 흘려보낼 수 있었다.   도시로 돌아가 새로운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만 같았다. 아마 그 여름은 몽골의 산, 초원, 별빛 아래서 배운 평화와 강인함으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일상의 소중함과 방랑의 기쁨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혹시 몽골을 안 만나본 분들은 3시간 반가량의 비행으로 별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몽골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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