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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작에서 헝거린엘스로 이동하여 현지인게르 + 캠프 점심몽골 2024. 9. 13. 12:06
비얀작에서 헝거린엘스로 이동하여 현지인게르 + 캠프 점심
2024. 9. 13.
2024. 8. 28 ~ 9. 5, 8박 9일 일정(지방이라 서울 이동하는데 하루 잠아 먹음) 으로 네이버 “러브 몽골‘에서 구한 동행들과 몽골의 ‘조이 몽골리아’ 여행사와 5명이 함께한 몽골 여행이다.
울란바토르 칭기스칸 공항 도착하여 몽골 여행 3일째 2024. 8. 31. 이 시작된다.
2024. 8. 31. 오늘 일정은 비얀작에서 헝거린엘스로 이동하여 현지인게르 + 캠프 점심, 헝거린엘스 낙타 1시간 체험, 노래하는 모래언덕 & 현지인 게르 게스트 (Zorigoo Ger Guest ) 캠프 에서 숙박하는 일정이고...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비얀작에서 헝거린엘스로 이동하여 현지인게르 + 캠프 점심 하는 일정이다.
바양작 Gobi Toue 여행자 캠프에서 8시 조식 후 8시 40 바양작 출발 홍고린엘스, 헝거린엘스, 홍고링엘스, 헝거링엘스 부르는 말은 다양하지만 어쨌든, 헝거린엘스로 출발한다.
바양작~ 헝거린엘스 180km, 3:15 소요 된다....
남고비의 한 군청을 지나
360도가 초원인 광활한 초원을 가나 기사는 네비도 없이 방향을 잃지도 않고 길을 잘도 찾아간다... 몽골 여행 내내 많이 신기했었다...
아름다운 자연이 잠깐 STOP을 외치고 내려서 사진을 찍으며 갔다. 우리가 몽골여행하며 타고 다닌 차량 스타렉스가 초원에서 자태를 뽐낸다...
초원에 상큼한 향기가 온통 가득하고 내 몸을 타고 들어간 신선한 공기가 온몸을 상쾌하게 해준다. '아~ 참 좋다' 는 말 밖에 표현 할말이 없다...
하루도 안 빼먹고 풍경이 말도 안 되게 좋은 몽골여행, 그래서 매일 이동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지형과 풍경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마을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데이터가 터지지도 않고 와이파이 따윈 당연히 없는 허허벌판. 핸드폰이 안 되면 굉장히 불안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다. 어딜가나 포토 스팟이니 사진을 많이 찍었고, 눈치 볼 사람들도 없으니 노래를 크게 따라 불렀다.
몽골은 광활한 대초원과 유목민 문화로 유명한 나라로 끝없는 자연과 유목민들의 실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이다.
우리나라 달래를 닮은 줄기에서 핀 예쁜 보라꽃이 이쁘다.
몽골은 푸른 초원으로도 유명하지만, 넓게 뻗은 고비 사막을 끼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드넓게 펼쳐진 평지와 지평선 자락에 걸린 뭉게구름을 보고 있으면 먹먹했던 가슴을 뻥 뚫어주기에 제격이다.
고비 사막에 가려면 여행사를 통하는 방법밖에 없다. 고비 사막의 숨겨진 여행지들은 대개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닿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여행사를 통해 가이드와 운전사를 구해야 한다. 물론 쉽게 닿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신비로운 고비 사막이다.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보면 엄청난 무리의 가축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생소한 광경이라 여행객들 입장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되기에 충분하다.
가을이면 유난히 빨간 단풍이 들던 딥싸리를 닮은 식물도 많다. 사막이다보니 식물을 만져보니 엄청 딱딱하고 가시 같은게 느껴진다. 나름 사막에서 살아남기위해 그렇게 변하나 보다...
땅이 넓은 만큼 다양한 자연 환경을 품고 있는 몽골은 여름철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는 여행지다.
몽골의 여름은 습도가 높지 않고 햇볕도 강하지 않아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다시 차량을 타고 거친 광야를 누비며 스타렉스는 잘도 달려 이동한다..
몽골 심장부에 자리 잡은 고비사막은 동서 길이가 무려 1,600㎞에 이른다. 고비는 몽골어로 '거친 땅'이란 뜻이다. 이름처럼 대부분 지형이 암석과 모래로 덮여 있지만,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곡과 끝없이 이어지는 사암 절벽 등 다채로운 풍광을 품고 있다.
이제 초원 저 너머로 서서히 모래사막 언덕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양들 너들은 참 행복한데서 사는구나...
울란바타르에서 서남쪽으로 650km, 바양작에서 180km 비포장 도로 이동하면 헝거린엘스 지역에 도달한다. 이곳에 노래하는 모래 언덕이 있어 숙소들이 눈에 띤다.
바얀작에서 3시간 15분 달려 11:45 헝거린엘스 현지인 게르 게스트(Zorigoo Ger Guest) 도착 이다. 이곳은 인프라 개발이 안된 지역이라서 포장도로나 전기줄 같은 것은 볼수 없다.
헝거린 엘스 근처의 숙소는 '현지인 게르 게스트 (Zorigoo Ger Guest), 게르가 사막 위에 그대로 설치가 되어 있어 뭔가 유목민 느낌이 뿜뿜했다.
전통 유목민의 집인 현지인 게르니 당연히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자연으로 부터 삶의 지혜를 배운 유목민들의 진정한 삶을 엿볼 수 있다.
게르는 가옥 구조가 단순하여 쉽게 분해하고 조립할 수 있어 유목민의 생활에 적합하다.
드넓은 초원지대에서 가축을 키우며 떠돌아 다니는 몽골인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지인 게르 안에서 바라본 모래사막
이곳이 식당이다...
말이 식당이지 테이블만 몇개 두었다.
열악한 조건의 식당에서 열악한 현지식인 게르식이 왔다. 우리가 유목민들의 게르 체험을 해 보기로 했으니 불만은 없지만 식사가 좀 그래서 준비해간 밑반찬을 가져와서 맛있게 밥이랑 먹었다...
유목민들의 게르에서 자는 것도 특별한 경험일 것이다. 꼭 몽골 유목민에게 초대받거나 손님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도 있어 한번 와본다. 다만 대자연이니 만큼 모기 같은 벌레들은 있을 수 있으니 대비하고 가면 나쁠 거 없다. 화장실도 진짜 유목민이면 당연히 간이 화장실이다.
1. 공용 샤워실과 공용 재래식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지만 거의 샤워도 불가능 수준이라 준비해간 접이식 바가지로 물을 모 아 겨우 씻을 수준이다.
2. 식사도 공용 식당에서 준비를 해준다.
3. 전기는 게르에서도 충전이 가능하지만 저녁 일찍 전기를 꺼버린다.
현지인 게르 게스트(Zorigoo Ger Guest) 캠프에서 캠프식으로 점심식사 후 조금 쉬어 낙타체험을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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