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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안의 중심 종루.고루 & ‘교자연(饺子宴)’으로 유명한 덕발장 & 회족 문화거리
    중국 -산시성 (서안. 화산) 2024. 6. 19. 14:53

    서안의 중심 종루.고루 &  교자연(饺子宴)’으로 유명한 덕발장 &  회족 문화거리

     

     

    2024.    6.    19.

     

      

    2024.   6.  12 ~  16,   3박 5일 일정으로  포항농협 조합원 해외문화탐방으로  조합원 50명과 농협 직원 6명이 함께한  부산 → 중국 서안  여행이다. 

      

    6.  13.  여행의 둘째날, 두번째 여행지  실크로드 시작점으로 서안 고대 유럽으로 통하는 무역로,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서안성벽,   여러 감성을 제공한 명대 성벽을 떠나 종루 광장에서 차를 내려  종루광장을 보며 시안의 대표 음식 ‘교자연(饺子宴)’으로 유명한 식당인 덕발장(德发长, 더파창) 본점으로 향해본다....

     

     

     

     



    여러 감성을 제공한 명대 성벽을 떠나 차를 타고 종루 광장에서 내린다.

     

     

     

     

     

     

     

    .고루 광장은 서안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대표적인 만남의 광장으로 서안 시내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있는 종루는 명나라 홍무 17(1384)에 세워졌으며 서안 시내의 동.서.남.북 4개의 대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종루 광장의 풍경을 보며....

      

     

     

     

     종루 2층에 대형종을 설치했다.

    1384년 명나라때 주조하여 시간을 알리던 대형종의 진품은 비림박물관에 있고 현재 종루에는 복제품이 걸려있다

     

     

     

     

    종루.고루(명나라)는1384년에 창건되었으며 시내중심에 위치한다.   옛날에는 서안이 성곽도시였으므로 시간 알리기 등 갖가지 용도로 사용되는 종이나 북의 역할이 컸다.   종루를 위주로 동서남북으로 길이 뻗어있는데 종루 위에 올라가면 4거리를 번화함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대안탑. 소안탑의 약간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굳이 돈 들여 오를 필요는 없다.

     

     

     

     

    서안의 중심거리가 있는 고루와 종루 사이에는 광장이 있으며, 종루와 고루 사이에 있는 광장에는 놀러 나온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종고루 광장(钟鼓楼广场, 중구러우 광창)은 삭막한 도심 속의 오아시스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분위기 좋은 카페와 쇼핑센터가 즐비하다.

    종루광장을 보며 시안의 대표 음식 ‘교자연(饺子宴)’으로 유명한 식당인 덕발장(德发长, 더파창) 본점으로 향해본다....

     

     

     

    시안의 대표 음식 ‘교자연(饺子宴)’으로 유명한 식당인 덕발장(德发长, 더파창) 본점에 왔다.

     

     

     

     

    서안의 유명한 종루광장에 위치한 덕발장(더파창)은 1936년 개업하여 88년년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중국의 강민택 주석,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 우리나라의 김대중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의 방문으로 더욱 유명해진 식당이다.

    최대 1,20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수 있는 ‘교자연’인데 가격대에 따라 다르지만 수많은 종류의 다양한 쟈오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1층은 간단한 만두종류,   2층은 만두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간다.

     

     

     

     

    1936년 개업하여 88년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2층 홀에서 식사를 했다. 2층은 단체손님들이 많았다.

     

     

     

     

     

     

     

     

     

     

    식욕을 돋우는 전체요리로  중국식 냉채 8가지가  미리 나오고

     

     

     

     

    처음 나오는 냉채와 자라탕으로 교자연을 시작 할 준비가 끝나면 쟈오쯔의 행렬이 시작된다.

     

     

     

     

    12년산 서봉주

     

     

     

     

     

     

     

    덕발장에의 교자연에서 상에 올라온 만두는 1인당 1개씩 맛을 본다.   맛을 다 보지만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쟈오쯔에는 다양한 이름을 달고 있는 많은 종류의 쟈오쯔가 계속 지나가기 때문에 끝나고 나면 무엇을 먹었는지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접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소는 당연한 것이고 여기에 자라고기. 비둘기고기. 수정 새우. 견과류 등 다양한 소가 들어 있는 쟈오쯔의 페레이드가 끝나고 마무리를 위한 약간의 쉬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에도 이런 저런 스낵류와 여러 종류의 물만두국이 등장한다. 그리고 교자연의 마무리는 ‘쟈오쯔 훠궈’로 마무리 하게 된다.

    교자연의 히이라이트 ‘태후의 훠궈’로 불리는 ‘쟈오쯔 훠궈’는 1900년 외세 배척운동인 의화단 운동이 일어나자 이를 핑계로 8개국 연합군이 북경을 침공함에 따라 서안으로 피난을 왔던 서태후가 입맛이 없을 때 바쳐졌던 요리라고 한다.

     

     

     

     

     

     

     

     

     

     

     

     

     

     

     

     

    덕발장 1층 입구에 전시된 쟈오쯔

     

     

     

     

     

     

     

     

     

     

     

     

     

     

     

     

     

     

     

     

     

     

     

     

     

     

     

     

     

     

     

     

     

     

     

     

     

     

     

    덕발장은 318가지의 만두를 만들어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한다. 이번 덕발장 교자연은 좋은 경험이었다.

    만두하나로 천하를 평정하고 서안의 명물로 자리잡은 교자연을 경험해 보면 쟈오쯔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재미있는 점심식사였다.

     

     

     

     

    덕발장  앞에서 바라본 종루광장

     

     

     

     

     

     

     

     

     

     

     

     

     

    고루로 이동하며 바라본 거리 풍경이다...

     

     

     

     

     

     

     

     

     

     

     

     

     

     

     

     

    종루에서 서쪽으로 200 m 떨어진 고루는 종루보다 4년 앞선 1380년에 축조되어서 밤을 알리는 시계역할을 했다.

    전체 높이가 33m로 종루보다 약간 작지만 명나라 초기 목조건물의 정수로 꼽힌다. 현재모습은 1740년에 대대적으로 보수한 것이다.

    종루와 마찬가지로 직접 고루에 올라갈 수 있으나, 경치가 종루만 못하다.

     

     

     

     

     

    고루 2층에는 4면에 대형 북을 달고, 사방으로 24절기를 표시하는 작은 북이 달려 있으며, 북을 치는 것으로 성문을 열고 닫았다고 한다.

     

     

     

     

    종루에서 서쪽으로 200m 떨어진 고루는 종루보다 4년 앞선 1380년에 축조되어서, ‘밤을 알리는 시계’ 역할을 했다.   고루에서 북을 치면 시안의 성문이 일제히 닫혔던 것이다.   종루와 고루는 광장을 지나면서 서로 마주보고 있다.

     

     

     

     

    고루와 광장 뒤편으로는 고루보다 주목할 것은 고루의 북문(北门) 뒤로 이어진 베이위안먼(北院门) 거리이다.

    시안을 대표하는 이슬람 구역으로, 7세기경 실크로드를 따라 들어와 정착 생활을 해온  후이족(回族)들이 집단거주하면서 독특한 ‘회족거리’ 문화 거리가 조성됐다.

     

     

     

     

    북원문 역사문화 거리

     

     

     

     

     

     

     

    고루와 광장 뒷편으로는 오랜 세월 이곳에 자리 잡아온 회족거리가 있다.

    옛날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장사 차 다니던 회족들이 이루어 놓은 이 시장은 서안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당나라 의상으로 코디하고 화장하는 모습

     

     

     

     

     

     

     

    당나라 의상

     

     

     

     

     

     

     

     

     

     

    실크로드의 시작점 이슬람 문화거리 '회족거리'는 서안 주민들의 생활상을 가장 가까이서 엿볼 수 있는 장소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등으로 유명하다.

     

     

     

     

     

     

     

     

     

     

    실크로드를 통해 장사 차 다니던 이슬람 상인들이 만들어 놓은 거리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등으로 유명하다.   또한 서안 주민들의 생활상을 가장 가까이서 엿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고루의 북문(北门) 뒤로 이어진 베이위안먼(北院门) 거리이다. 시안을 대표하는 이슬람 구역으로, 7세기경 실크로드를 따라 들어와 정착 생활을 해온 후이족(回族)들이 집단거주하면서 독특한 '회족거리' 문화 거리가 조성됐다.

     

     

     

     

     

     

     

    7세기경부터 실크로드를 따라 들어온 이슬람 사람들이 형성한 상점가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약 500m 정도 길이의 거리에는 화려한 간판과 번쩍이는 불빛, 몰리는 인파가 어우러져 축제장처럼 신나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양꼬치, 수박주스, 각종 과일음료, 요구르트, 떡, 구이류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해 여행의 즐거움을 돋운다. 특히 양고기를 걸어 놓고 바로 즉석에서 쇠막대기가 아닌 나무를 깎아 만든 꼬치에 꿰어 주는 양꼬치가 유명하다.

     

     

     

     

     

     

     

     

     

     

    회족들은 흰터번을 쓰고 있다.

     

     

     

     

    현재 회족은 한족과 피가 섞이면서 외모는 한족과 구분이 되지 않고 머리에 쓴 흰 모자로 구분한다.

     

     

     

     

     

     

     

     

     

     

     

     

     

    고루 뒤편 베이위안먼(北院门) 거리는 시안에 사는 후이족의 심장부다.   고루 뒤편 베이위안먼(北院门) 거리는 시안에 사는 후이족의 심장부다.

    중국에 들어온 아랍인들이 중국인과 결혼을 통해 정착하면서 후이족이 되었다.  중국에 들어온 아랍인들이 중국인과 결혼을 통해 정착하면서 후이족이 되었다.

    후이족이 처음 정착 생활을 한 지역이 산시 성(陕西省)으로, 아편 전쟁 때는 최고 170만 명에 달했다.   현재 산시 성에 거주하는 후이족은 5만여 명에 불과한데 시안에서 후이족이 집중적으로 모여 사는 지역이 바로 여기다.

    베이위안먼 거리를 중심으로 서쪽 다마이스제(大麦市街)와 남쪽 시다제(西大街)까지 집단을 이루어 살아간다.

     

     

     

     

     

     

     

     

     

     

    회족거리를 어슬렁 거리며 구경하는 재미는 피곤했던 몸도 풀리는 듯 했다.

     

     

     

     

     회족거리 입구

     

     

     

     

     

     

     

     

     

     

     

     

     

    실크로드를 따라 동양으로 온 회족의 독특한 이슬람 문화와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 차 눈과 입이 즐거운 곳으로 중국 소수 민족 중 하나인 회족이 모여 사는 거리 일명 이슬람 거리를 나와   서한 시기(기원 202년) 한무제 때 장건이 장안성(현재 서안)을 시작으로 서역으로 통하는 길을 개척하는 모습을 재현하여 만든 대형실경 가무쇼인 실크로드 가무쇼를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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