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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서안성벽, 실크로드 성벽
    중국 -산시성 (서안. 화산) 2024. 6. 19. 09:57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서안성벽,  실크로드 성벽

     

     

    2024.    6.    19.

     

      

    2024.   6.  12 ~  16,   3박 5일 일정으로  포항농협 조합원 해외문화탐방으로  조합원 50명과 농협 직원 6명이 함께한  부산 → 중국 서안  여행이다. 

      

    6.  13.  여행의 둘째날,  서안에서의 첫 일정으로 인도에서 돌아온 현장(玄奘)이 머물면서 불경 번역에 몰두했던 곳으로 더 유명한 대자은사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탑 중 하나로 아름다운 탑 모습과 불교 유물들을 볼 수 있는 대안탑을 뒤로하고

     

    두번째 여행지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서안성벽인  실크로드 성벽으로 향해본다...

     

     

     

     

     

    대안탑에서  4㎞를 달려  서안시내로 들어서니 서서히 성벽이 보이기 시작한다.

     

     

     

     

    대안탑에서 약 6㎞ 떨어진 곳에는 시안성벽이 있다.   1378년 명태조 주원장 때 완공된 것으로 현존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성벽이다.   성벽 높이는 12m, 전체 길이 약 13㎞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자동차들이 다닐 수 있는 거대한 길을 장락문 바로 옆 성벽아래에 만들어 놓았다.   고대와 공존하기 위해 후세들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변형에 핀잔을 줄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현명하게 과거를 끌어안는 방도를 찾아서 다행이지 싶다.

     

     

     

     

    과거에는 성내를 오가는 관문이었겠지만 지금의 교통수단이 통행하기엔 좀 좁다.

     

     

     

     

     

     

     

     

    중국 서안 장락문(长乐门 , Chánglèmén)

     고성장에는 총 18개의 성문이 있으며, 주요 성문으로는 동서남북에 4개의 문이 있어 동쪽의 장락문, 남쪽의 영녕문, 서쪽의 안정문, 북쪽의 안원문이 있다.

    성벽이 너무 광대하여 다 돌아볼 시간이 없어 4대문 가운데 동문인 장락문만 볼 수 있었다. 각각의 대문 이름에서 고대 사람들이 장안의 평강과 번영을 얼마나 소원하고 고대하였는지 알 수 있다.

     

     

     

     

    성안의 명대성벽은 전체가 구운벽돌로 되어있다.  1,000년 전의 성벽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서 마치 수원 화성처럼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성벽 위로 올라가는 길 ~

     

     

     

     

    광장을 중심으로 앞뒤로 문이 있는데 문 위로는 건물이 자리한다. 저 건물은 장락각으로 내부는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다.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서안성벽,  높은 빌딩과 명나라 시대의 유적이 아무렇지도 않게 한 프레임에 같이 잡힌다. 

     

     

     

     

    장안성에는 총 18개의 성문이 있으며 주요 성문으로는 동쪽의 장락문, 남쪽의 영녕문, 서쪽의 안정문, 북쪽의 안원문이 있다.  각 성문은 복잡한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각 성문의 방어 시스템은 해자, 도개교, 홍수문 타워,  궁루,  성루,  적루로 구성되어 있다​.

     

     

     

     

     

     

     

    시안 성벽은 명나라 시대에 축조된 성벽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벽 중 하나다.   성벽 위를 따라 산책을 하며 서안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장락각 박물관

    동문과 장락문과 마주보고 있는 이 건물이 장락각 이다.  장락각 안으로 들어가 본다.

     

     

     

     

     

     

     

     

     

     

     

     

     

    장락각 1층 안의 전시실

     

     

     

     

    서안의 장안성(西安城墙)은 중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대 성벽 중 하나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성벽은 1370년에서 1378년 사이에 명나라 홍무제(朱元璋)의 명령에 따라 건설되었다.   장안성의 기초는 당나라 시대(618-907 AD)의 황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는 당시 중국의 수도였던 장안(현재의 서안)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방어 시설이었다​.

     

     

     

     

    서안성벽은 중국에서 보전하고 있는 건축물 중에서 가장 완전한 고성 중의 하나이다. 전체 길이가 13.6㎞, 높이가 12m, 폭이 15m로 높고 두터운 고성 벽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성벽은 명나라 홍무제 3년에서 11년까지에 걸쳐 건설됐으며 그 역사가 이미 600년에 이른다. 고대 전쟁사를 보면, 이 성벽은 유일한 출입 통로로서 통치자에게 있어서 방어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당나라의 수도였던 장안이었던 곳이다. 위수가 흐르는 분지의 한가운데에 장안이 위치하였고, 그 한가운데가 네모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실크로드의 관문이자, 서안 역사의 상징에 해당하는 곳이다.   명나라 초기에 당나라 때 축조된 성벽을 토재로 완성한 것이라 한다.   둘레 11.9km, 높이 12m, 성벽의 아랫 부분은 15~18m, 윗 부분은 12~14m에 이른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완전한 형태를 갖춘 대형 성벽이다.

     

     

     

     

     

     

     

    1층 전시실을 보고

     

     

     

     

    2층으로 올라간다.

     

     

     

     

    성문 위에 지어진 3층 높이의 누각 안으로 들어가면 성벽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무기들을 전시해두고 있다.

     

     

     

     

    2층 누각 안에는 전시공간도 있지만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

     

     

     

     

    장락각 상점

     

     

     

     

     

     

     

     

     

     

     

     

     누각의 창문으로 보는 장락문

     

     

     

     

    복층 구조로된 문루는 거의 나무로 지었다.

     

     

     

     

     

     

     

     누각에서 보는 시안성과 구시가지의 모습

     

     

     

     

     

     

     

     

     

     

     

     

     

     

     

     

    서안은 중국 산시성의 성도인데, 주나라 무왕이 세운 鎬京에서부터 비롯되었다.   한나라에서 당나라에 이르기까지 약 천 년 동안 단속적이기는 하였지만 국도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역사도시로서 長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가장 번성했던 당대에 인구가 백만 명에 이른 계획 도시로서 서역에까지 이름이 알려졌다.   명·청대에 서안부를 설치하였다.

     

     

     

     

    황소의 난 이후 수도를 낙양으로 옮기고, 오랜 전란을 거치는 동안 장안성은 철저히 파괴되었다. 

     

     

     

     

     

     

    명나라 초기 주원장의 둘째 아들 주협이 진왕으로 봉해지면서 장안성은 재건되기 시작하였다. 명나라 때 서안 성벽은 당나라 장안성의 기초 위에 증축되었다. 그 후 끊임없이 보수되면서 중국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성벽으로 남게 되었다.

     

     

     

     

    초기의 성벽은 방어용으로 만들어졌으며, 성곽 가장자리에는 해자가 있고, 이중문으로 되어 있는 ‘수비형 요새’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은 높이가 12m, 폭이 15m로 여러 대의 마차가 동시에 다닐 수 있다.

    서안 성벽은 중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성벽이지만 여러 차례 파괴될 위기를 겪었다.  첫 번째는 1950년 서북군정위원회에서 성벽철거가 제기되었지만 다행히 철거금지 결정이 내려졌다.  대약진 운동 때에도 도시 확장을 위해 성벽철거가 주장되었지만 국무원에서 서안성벽 보호하라는 공지가 내려졌다. 이후 1961년 서안 성벽은 제1차 전국중점문물 보호단위로 선정되었다. 비록 철거는 면했지만 성벽 곳곳이 파괴되고 무너진 상태로 방치되었다. 성벽을 훔쳐가는 일도 빈번했다. 

     

     

     

     

    1981년 중앙정부에서 관심을 끌게 되면서 많은 사람이 성벽복원을 위한 모금을 참여, 20여 년의 보수 끝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성벽 주위에는 깊고 넓은 해자가 있으며, 성문 앞에는 도개교가 설치되어 있다. 이 도개교는 전쟁 시에 들어오고 나가는 길을 차단하는 역할을 했다.

     

     

     

     

    성벽에는 98개의 적루가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이들 적루는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중요한 시설이다.    적루마다 감시탑이 있으며, 이 감시탑들은 전통적인 중국식 이층 건물로, 전시에 물자와 장비를 저장하고, 평시에는 순찰병들의 쉼터로 사용되었다.

     

     

     

     

    시안에 수, 당나라 때 쌓았다 명대에 다시 복원하고, 20세기 말에 재복원한 성벽이 있다.

     

     

     

     

     

     

     

     

     

     

     

     

     

    성벽 안의 공간을 관광객들의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장락각 2층 성문 밖 경비 용도의 창밖으로 길게 이어진 해자가 마치 잘 조성된 수변공원 같은 느낌이다.   시안성의 해자, 성벽을 따라 조성된 해자를 정비해 공원으로 만들었다.

     

     

     

     

    성벽 바깥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파 놓은 해자,  살짝 외곽으로 티어 나오는 구조로 은폐방어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만들어졌다.

     

     

     

     

    서안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서안 성벽은 중국에서 보존하고 있는 건축물 중 가장 완전한 고성으로 높이 12m 폭 15m, 전체 둘레 13.7km로 높고 두터운 성벽이다.   현재는 성과 주변을 둘러싼 수로가 어우러져 종합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성벽 안쪽은 종루, 고루 등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바깥쪽은 고층 건물의 현대 도시 모습을 보여 서안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시안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에 오르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성벽 너머에는 현대식 고층건물들이 밀집해 있다.

    성벽 안쪽은 종루, 고루 등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바깥쪽은 고층 건물의 현대 도시 모습을 볼 수 있어, 서안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서안 성벽에 올라 성벽 주위로 펼쳐지는 서안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개장시간 : 5~10월 08:00~19:00, 11~4월 08:00~18:00

     

     

     

     

     

     

     

     

     

     

     

     

     

    성벽 위는 거의 대로다. 유사시 여러 대의 마차가 고속으로 교행 할 수 있도록 한 듯 ~

    걸어서 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돌아볼 수도 있다.   성벽 상부의 너비가 12~14m 정도로 넓어서 자전거를 타기에 무리가 없고, 곳곳에 자전거 대여소가 마련돼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다.

     

     

     

     

    서안성에 올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그늘 하나 없는 성벽 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야심 차게 성위를 걸어 보지만 1km 가기도 벅차다.   성문 위에 세워진 거대한 누각에 올라 성 전체를 보는 것으로 대신했다.

     

     

     

     

    성벽에서 벌리 종루가 보인다.

     

     

     

     

    서안은 타임머신 여행지라면 과장일까?    멈춰버린 1,000년 전의 세상 속에서 여행자들의 시간은 멈추거나 느리게 흐른다.

    잡념들을 다 떠나서 낡은 벽돌 한장 한장이 참 아름답다.

     

     

     

     

    실크로드 시작점으로 서안 고대 유럽으로 통하는 무역로,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서안성벽,   여러 감성을 제공한 명대 성벽을 떠나

     

     

     

     

     

    종루 광장에서 차를 내려  시안의 대표 음식 ‘교자연(饺子宴)’으로 유명한 식당인 덕발장(德发长, 더파창) 본점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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