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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서산 웅도(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여행방/섬여행 2024. 4. 1. 17:03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서산 웅도
2024. 4. 1.
2024. 3. 27 ~ 30(3박 4일). 여행 친구들과 함께한 서산 웅도 & 인천 옹진 대이작도를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3. 27일 1일 일정은 포항에서 7시 출발 휴게소 몇군데 들리고 이동하며 준비해간 간편식으로 아침식사 후 11시에 서산 웅도로 들어 서서 웅도를 천천히 여행 후 16:10 웅도를 떠나 경기도 시흥의 거북섬에서 숙박 하는 일정이고
3. 28일 여행 2일째
- 첫 일정은 시흥 거북섬에서 숙박 후 경기 안산시 대부도 선착장으로 이동 매표 후 아침식사 하고 8:20 '대부고속 페리3' 배 타고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 10:17 도착하여 펜션도착 좀 쉬다가 점심 식사하고
- 2일 두번째 일정으로 대이작도 신비의 모래섬 풀등을 보고
- 2일 세번째 여행지는 대이작도 부아산 구름다리 갯터길 & 오형제 바위
- 2일 네번째 여행지는 삼신할머니 약수터와 작은풀안 해변을 돌아보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대이작도 여행 이다.
3 . 29일 여행 3일째 날~ 원래는 오후 배로 대이작도를 떠나기로 했는데 대부도에서 배가 출항하지 않아 대이작도에서 하루를 더 채류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 첫 번째 일정은 보슬비가 내리며 바람이 많이 불어 숙소 근처의 대이작도 해양생태관을 보고 나니 비는 그치고 바람도 잦아들어 작은 풀안해변을 거닐어 보고
- 3일 두번째 일정으로 계남분교(섬마을 선생님 촬영지) ~ 솔밭해적길(마당여 ~ 송곳부리 ~ 목장불해수욕장 근처)을 걸어보고
- 3일 세번째 여행지는 송이산 둘레길 & 영화 '섬마을 선생님'의 문희 집을 보고
- 3일 네번째 여행지는 작은 풀안해변 & 산책로를 걸으며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감한다....
3 . 30일 여행 4일째, 본의 아니게 대이작도에서 하루를 더 머문 날 ~
- 첫 번째 일정은 최고령 갯티길(유곶부리 정자 - 최고령 암석 - 도장불 - 여객선부두 2.1km)를 걸어보고
- 4일 두번째 일정으로 큰풀안 해변을
- 4일 마지막 일정으로 점심 식사 후 대이작도 - 대부도로 나와 포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3. 27일 1일 첫번째 여행지는 서산 웅도이다.
포항에서 7시 출발 휴게소 몇군데 들리고 이동하며 준비해간 간편식으로 아침식사 후 11시에 서산 웅도로 들어선다.
섬의 모양이 곰과 비슷하여 웅도라 하였다. 웅도는 고조선의 왕 후예들이 정착하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당산의 제단 주위에는 수백 그루의 아름드리 노송들이 있는데, 이를 먼 곳에서 바라보면 마치 섬의 배꼽처럼 보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이 섬을 배꼽섬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웅도는 고조선의 왕 후예들이 정착하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취락은 섬의 동남쪽 해안과 중앙에 분포하며 김자점(金自點)이 역적으로 몰려 이곳으로 귀양 오면서 사람이 살았다 하며 현재도 주민의 반 이상이 김해 김씨이다.
친청파 김자점은 서인으로 인조반정에서 광해군 축출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통해 인조의 총애를 받았고, 왕실에 손자를 부마도위로 들여보내기도 하였다. 라이벌 심기원과 임경업을 갖은 모략으로 제거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으나 인조가 죽고 청나라에 적대적이었던 봉림대군(효종)이 보위에 오르면서 효종의 미움을 받게 된다.
당시 효종이 추진하던 북벌 계획을 청나라에 누설하여 조선을 위기에 빠뜨렸고, 역모가 발각되어 능지처사를 당하였다.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충남 서산 '웅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 진흥원이 주관한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섬을 주제로 뽑는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웅도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섬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앉은 형태와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고 섬마을이 되기도 하며, 시간에 따라 육지와 섬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섬이다.
웅도는 잠수교로 유명했던 섬인데 웅도를 들어가는 다리가 밀물 때는 잠기고 썰물 때 건널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잠수교 사진을 찍기 위해 가는 곳이었는데 현재 웅도로 들어가는 다리인 유두교가 잠수교 형태가 아닌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는 다리로 공사 중이라 잠수교인 유두교는 철거되었고 지금은 공사 중이다.
교량이 바닷물의 흐름을 가로막아 갯벌에 퇴적물이 쌓이고 생물이 줄어들자, 2023년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에 따라 개방형 교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되면서 24년 1월까지는 잠수교를 볼 수 있었지만 이후 다리가 철거되었다. 예전에는 잠수교가 있어 물이 만조가 되면 다리가 잠겨서 웅도로 들어가지 못했는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언제든 다닐 수 있는 다리를 만들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잠수교를 찍으러 오는 분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웅도 구경하러 오는 분들께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웅도로 들어갈 수 있어 좋아진 것 같기도...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는 다리로 공사 중인 현장 옆 풍경 ~
들.날머리 웅도 공영주차장은 트레킹 들머리이기도한데 물때를 마추어 차로 이동해 주차장을 지나 조도 입구 웅도 둥둥바위가 위치한 곳으로 향해본다.
조그만 더 가면 조도로 이어지는 해안가에 그리 크기 않은 둥둥바위를 볼 수 있다.
웅도 둥둥바위가 위치한 곳은 웅도 북쪽 해안가 조도와 바닷길이 열리는 곳에 있는데 지금 이 시간이 바다가 열리는 시간이다.
커다란 바위에 누군가의 소원 돌이 올려져 있다. 모든사람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이곳에서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 을 보며 너무 흥분해 바닷물에 젓은 돌맹이에 미끄러져 코방아를 찍었는데 다행이 손으로 얼굴을 감싸 얼굴을 보호하느라 손가락이 돌맹이에 약간 찍히는 경미한 사고가 있었다. 다시금 부처님께 감사 기도를 () () ()
둥둥바위
해안에는 웅도 둥둥바위가 있었다. 완전 만조가 되면 돌이 물에 잠겨 물에 뜬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평범한 돌인 것 같은데 이름을 재밌게 붙여놨다.
물이 차면 바위가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아 이름 붙은 둥둥바위
가야할 조도가 모습을 들어내고 ~
조도로 이어지는 바다 길, 조도까지 바다길이 열려 있다. 바닷물이 빠지면 자동차로 조도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차량으로 조도 들어가서 조도를 걸어서 한 바퀴 돌고 되돌아 나오는 것으로...
바다길이 열린 후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 만을 사이에 두고 차량으로 조도로 가면서...
조도~ 거의 다 왔다. 바다길이 열리면 이곳까지 차량이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바다 길은 견고하였다.
조도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시계방향으로 돌아본다...
웅도는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생태자원이 풍부하며, 가로림만은 149종의 대형 저서동물들이 살고 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해양자연유산이다.
돌아본 웅도
오지리
웅도는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 만을 볼 수 있는 섬인데 가로림 만을 알게 된 건 '강철부대'를 통해서였다.
영상에서 봤던 엄청난 갯벌을 볼 수 있다니 완전 기대되었다.
조도에 거주하는 가구
분점도
옆의 솔섬
조도해안의 기암괴석들 ~
정남향 지점 기암
끝없이 이어진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 만을 왼쪽으로 끼고 조도를 한바퀴 돌아본다...
조도해안의 또 다른 기암
여기까지 절반은 바닷길이 나 있는 상태인데 여기서 바닷길은 끝나고....
조도 서쪽 해안은 덕지덕지 붙은 바위 사이를 한참 걸어가야 한다.
걷다가 굴도 한두개 돌로 깨어서 굴향을 맡아 본다.
이어지는 굴 바위 ~
그렇게 조도 북쪽으로 돌면
작은 모래 사구도 만난다.
조도를 한 바퀴 다 돌아 시작점으로 왔다.
조도 입구 앞에서 바라본 웅도 방향 ~
옆의 솔섬
조도를 돌아보고...
끝없이 펼쳐진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 만
이제 조도를 떠나 웅도로 가야한다. 웅도 불농산 - 큰산
조도를 떠나며 웅도 북쪽 해안가 조도와 바닷길이 열리는 곳에서 뒤돌아 보는 조도 방향 ~
조도를 돌아보고
웅도로 되돌아가며
웅도 북쪽 해안가 조도와 바닷길이 열리는 곳에서 웅도 둥둥바위가 위치한 곳으로 이동한다.
웅도 복귀
웅도 복귀 후 웅도 공영주차장 방향으로
잠깐 도로 따라
점심식사 하러 '웅도 집밥’으로 향한다....
웅도 입구에 위치한 TV에도 나온 맛집 '웅도집밥'
테이블도 4개로 소박한 식당이다.
15분 전 전화로 낙지볶음 2인분. 바지락전 1개. 바지락 칼국수 2인분 주문하고 왔는데 세팅해 둘거라 생각했는데 음식도 자리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 조금 기다리니 즉석에서 요리해서 준다.
웅도집밥
전화 010 - 8820 - 5139
휴무 화요일,
동절기 9:00 ~ 17:00, 하절기 8:00 ~ 19:00
섬 입구에 위치한 2023년 KBS TV ‘6시 내 고향’에 맛집으로 방영된 맛집‘웅도 집밥’에서 점심식사 ~
차림표도 정겨운 손글씨로 깔끔하게 적혀 있다.
바지락 전 5000원
바지락 칼국수 8,000원
해물탕 30,000원 (2인 기준)
꽂게탕 30,000원 (2인 기준)
낙지볶음 30,000원 (2인 기준)
공기밥(1,000원) 별도
주말은 예약도 안 받고 평일만 가능 가능하니 기억기 ~
웅도 집밥의 기본 반찬들, 밑반찬으로는 쑥 튀김. 배추김치. 깍뚜기. 멸치조림
밑반찬들이 진짜 집에서 먹는 것처럼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깔끔하게 간도 딱 맞았다.
바지락전 1개, 바지락 칼국수 2인분, 낙지볶음 2인분 주문
미리 나온 바지락전은 안에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고 반죽은 쫄깃쫄깃해서 맛있었다.
2번째 나온 바지락 칼국수는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바지락이 많아 국물이 시원했다.
메인 낚지볶음을 먹었는데 낚지가 부들부들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 살아있어 맛있었다.
바지락 칼국수 나온 양푼이에 낚지볶음과 공기밥 2개를 넣고 양념에 비비니 사장님이 참기름 첨가해 주셔 민들레 무침 넣고 비벼 먹었는데 다섯명이 먹다가 한사람 없어져도 모를 정도로 맛있었다. 역시 양푼이 비빕밥이 신의 한수 ~
바지락전이 있으니 막걸리가 빠질 수 없어 막걸리를 주문하려 보니 사이즈별 막걸리 주전자 이름이 재밌다. 형, 아우, 애기..
웅도 근처 지곡이라는 동네의 막걸리인 지곡 막걸리
형아꺼 10,000원
아우꺼 5,000원
애기꺼 3,000원
우리는 아우꺼로 주문
차림표 주변으로 다녀간 분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우리도 한흔적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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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도 집밥을 나와
웅도어촌 체험마을 아치 옆 데크로드를 가보기로 한다...
웅도에는 바지락. 굴. 낙지. 박하지. 소라 등 풍부한 해산물로 체험마을도 운영하고 있다.
주민 주도로 운영 중인 웅도 어촌체험마을에서 가로림 만의 생태자원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웅도 한 바퀴, 걷는 길 코스 소개
공영주차장 옆으로 조금 걸어가면 해변 걷기 좋은 해안데크 길이 나온다.
트레킹 데크
우리가 갔을 때는 바닷물이 다 빠지고 넓은 가로림 만 갯벌만 펼쳐져 있었다.
테크길 걷는 난간에는 웅도에서 잡히는 해산물들이 예쁘게 소개되어 있었다.
포토존이 조성된 해안 데크길
걷기 좋은 데크길
포토존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웅도, 곰의 모양과 닮았다는 웅도라는데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없어 그 모양이 궁금했다.
뭔가 이름이 붙여졌을 것 같은 바위도 있었다.
포토존, 데크길은 선착장까지 이어지는데 포토존도 여러 군데 있어 사진 찍으며 천천히 힐링했다.
중간에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봤는데 물이 빠졌을 때는 갯벌체험도 가능할 것 같았다.
주민이 갓 잡아온 굴을 바닷물에 헹구고 있어 우리는 이곳에서 굴을 2만원 만큼 달라해서 구입한다. 알이 작은 어리굴 종류처럼 생겼다.
바다에는 굴이 붙어서 자랄수 있도록 만든 구조물도 보인다...
굴 구입 후 중간에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으로 다시 올라간다...
데크 길 옆으로 웅도에서 매섬으로 향하는 바닷길이 열려있는 상태이다...
넓게 펼쳐진 광장 같은 공간이 있었는데 의자가 놓여져 있어
의자에 앉아 쫙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갯벌멍을 즐겼다.
이어지는 트레킹 데크로드
잠깐 산책로
다시 데크길이 이어지면서
데크길 위 쉼 의자
매섬
계속 나무데크길이 이어졌다.
여기 까지가 해안 데크길 끝
웅도항 웅도선착장 방향
살짝 아쉬웠던 건 섬 전체를 한 바퀴 돌아 출발 지점으로 돌아올 수 있으면 쭉 걸으면 되는데 코스가 한 방향으로 가다 데크가 끝이나서 종점에서 다시 돌아와야 했다.
바라보이는 선착장 방향, 이쯤해서 다시 차량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간다.
왔던 데크길을 다시 되돌아 걷기 시작했다.
끝없이 이어진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 만
차를 통해 들어왔지만 섬은 섬이라 섬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해변가 데크가 이쁘다.
해안데크길이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이다.
웅도 공영 주차장으로 돌아와 차를 타고 웅도의 다음 볼거리 웅도 반송를 찾아서
마을길 조금 따르면 웅도 반송 입구
웅도에는 수령 400년에 달하는 신비한 소나무가 있다. 살아서 꿈틀거리는 듯한 형상이다.
여느 소나무와 다르게 사방으로 펼쳐져 뻗어 있는 가지가 하늘로 치솟는 듯하다.
400여 년이 넘는 세월을 담고 있는 웅도 반송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하여 가족 모두의 건강과 하는 일 잘 되기를 빌어 본다.
반송 입구 복귀하고
건너 본 불농산
웅도 반송 입구를 나와 다시 돌아와 아침에 건넜던 바다가 열렸던 조도로 이어지는 길 앞에 섰다. 저 만큼 바다물이 들어오고 있다.
아직 물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 아까 구입한 굴을 먹으며 여유를 즐긴다...
웅도에서 돌아본 바닷길은 물로 가득하여 길은 없어지고 조도가 홀로 서 있다.
둥둥바위 앞에서 바라보는 곳이 가로림만이다. 세계 5대 갯벌이라는 거대한 갯벌을 어느새 바닷물만 가득했다.
조수간만의 차가 엄청나다는 걸 실감했다.
끝없이 밀려드는 바닷물, 이 물들은 어디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걸까 ?
물이 차면 바위가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아 이름 붙은 둥둥바위에도 물이 들어왔다.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서산 웅도의 신비를 보고
웅도는 그리 크지 않은 섬이었는데 조용히 섬 분위기를 즐기기에 참 좋았고 풍경도 좋고 걷기도 좋았다. 섬 안에 식당과 카페도 몇 군데 있어 식사를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다.
섬을 트레킹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여행지일 것 같다.
입구 도착하니 이미 공사가 진행되면서 사진에서 접했던 신비의 잠수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어수선한 공사장으로 바뀌어 있어 아쉬움과 함께 조금은 미련이 남았던 여정이지만 2025년에 웅도를 이어주는 새로운 다리가 완공되면 주민들은 편리할 것 같다.
웅도 해안과 야산, 바닷길이 열린 조도는 계획대로 구석구석 돌아보았으니 만족을 한다.
웅도 여정을 마무리 하고 내일 인천 옹진 대이작도 여행을 위해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과 가까운 시흥 거북섬에서 숙박하기로 하고 거북섬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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