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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출발 인천 옹진 대이작도 도착이다.여행방/섬여행 2024. 4. 3. 21:07
안산 대부도 출발 인천 옹진 대이작도 도착이다.
2024. 4. 3.
2024. 3. 27 ~ 30(3박 4일). 여행 친구들과 함께한 서산 웅도 & 인천 옹진 대이작도를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3. 28일 여행 2일째
- 첫 일정은 시흥 거북섬에서 숙박 후 경기 안산시 대부도 선착장으로 이동 매표 후 아침식사 하고 8:20 '대부고속 페리3' 배 타고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 10:17 도착하여 펜션도착 좀 쉬다가 점심 식사하고
- 2일 두번째 일정으로 대이작도 신비의 모래섬 풀등을 보고
- 2일 세번째 여행지는 대이작도 부아산 구름다리 갯터길 & 오형제 바위
- 2일 네번째 여행지는 삼신할머니 약수터를을 돌아보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대이작도 여행 이다.
3. 28일 여행 2일째 첫번째 일정은
시흥 거북섬에서 숙박 후 경기 안산시 대부도 선착장으로 이동 매표 후 아침식사 하고 8:20 '대부고속 페리3' 배 타고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이작도 들어가는 방법은 인천항 여객선 터미널과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갈 수 있는데 우리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대이작도 배를 탈 계획이다.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67-3 , 대부북동) 에는 여객선 터미널 앞에 낚시도구를 구매할 수 있는 판매점과 수산물 판매 매장이 있다.
산물 판매장에서 칼국수나 회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서울 근교에서 손쉽게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대부해운 여객선 터미널 1층에는 매표소와 매점. 여자 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식당과 남자화장실 이 있다.
1층에는 매표소
터미널 안 1층에는 무인발권기와 매표소가 있어 배 시간표들이 안내되어 있다.
대부도방아머리선착장 → 대이작도 선착장을 오가는 차도선 대부고속 페리 3호 (1일 1회 / 1시간 40분 소요 / 11,500원)
※ 하계 주말 증편, 주말 10% 할증
자월면은 자월도, 이작도(소이작, 대이작), 승봉도로 유인도 4개의 섬과 9개의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다.
면사무소가 있는 자월도가 인천에서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있고 그 바캍 쪽으로 이작 및 승봉도가 자리하고 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한 고속훼리등은 자월을 거쳐 승봉 -> 소이작 -> 대이작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승봉, 소이작, 대이작 등으로 오가는 순서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서 알아봐야 한다.
대부도 → 대이작도 운행요금은 11,500원 인데 배표가 할인되어 착한 금액이다.
옹진군 50% 여객운임 지원 (인터넷 ‘가보고싶은섬’ 홈페이지 ) (왕복배편 동일, 1박2일 이상, 성수기 및 특별운송 기간은 제외, 예산 소진시 마감)
1층 매표소 옆으로 자그마한 매점과 여자화장실도 있다.
2층에는 식당과 남자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대부해운 여객선 터미널 2층 식당에서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한다.
대부도방아머리선착장 → 대이작도 선착장을 오가는 차도선 대부고속 페리 3호는 차도선으로, 자동차를 가지고 승선할 수 있다. 덕적도. 자월도. 소야도를 운행하는 배이다.
가랑비가 오는 가운데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우리를 실은 배가 8:30 출항한다.
승객을 다 태우고 배가 떠나서인지 배에서 바라본 대부도 여객선 터미널은 조용하다.
배타고 뒤돌아본 대부 방아머리 선착장
2. 3층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우리는 2층, 아래층이 더 넓고 방바닥 온돌이 뜨뜻하니 누워서 가기 딱 좋다.
배에는 2층에 작은 매점도 있어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사람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는 모습을 구경하다보니
금방 자월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출발한 배는 자월도에 55분만에 도착이다.
자월면은 자월도, 이작도(소이작, 대이작), 승봉도로 유인도 4개의 섬과 9개의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고 자월도에는 자월면사무소가 있다.
대부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출발해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 덕적도. 소야도를 오가는 여객선 대부아일랜드호가 자월도에 입항한다...
우리가 탄 배도 잠시 들러 승객을 내리고
갈매기 마중을 받으며 자월도를 뒤로하고
열심히 달려
배를 타고 1:20 만에 사람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는 모습을 구경하다보니 금방 승봉도에 도착했다....
승봉도 도착하니 자월도에서 만났던 좌측의 대부아일랜드호와 우측의 고려고속훼리(주)도 입항 중이다.
승봉도를 떠나는 고려고속훼리(주)와 떠날 준비를 하는 대부아일랜드 호
대부아일랜드호도 우리 배에 앞서 승봉도를 떠나 대이작도로 향한다.
이제 저멀리
좌측 대이작도 우측 소이작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대이작도가 지척이다.
옛날에 해적들이 은거해 ‘이적도’라 불렸던 섬은 이적이 이작으로 변한 ‘이작도’가 됐다. 큰 섬을 대이작도, 작은 섬을 소이작도라 부른다. 두 섬은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에 딸린 섬이다. 대이작도에는 작은풀안· 큰풀안· 목장불· 띄넘어해수욕장 등이 있고 소이작도에는 벌안해수욕장, 약진넘어해수욕장 등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이 펼쳐진다.
두 섬의 관문인 소이작도의 손가락바위와 대이작도의 오형제바위가 시야에 들어오며 여행은 뱃길의 부두에서부터 시작된다.
배에서 바라본 녹색 등대 뒤로 대이작도의 관문인 오형제바위와 팔각정자
대이작 선착장에 대부아일랜드호와 고려고속훼리(주)가 미리와서 정박 중이다.
대이작도 섬은 길게 늘어져 있어 길이가 4.3㎞ 정도 되고, 산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송이산이고 다른 하나는 부아산이다. 능선을 따라 마을을 연결하는 길이 있고 큰마을ㆍ장골마을ㆍ계남마을 등 마을 세 개로 나뉘어있다. 농지가 별로 없고 대부분 산으로 돼있는 섬이라서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최근 어황이 좋지 않아 대부분 관광숙박업에 종사한다.
배에서 바라본 대이작도의 관문인 오형제바위와 팔각정자 옆으로는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오렌지 컬러 지붕이 돋보이는대이작도 ‘큰마을’이 자리한다.
대이작도에는 20개 안팎의 민박과 펜션이 있다. 선착장과 가까운 이작1리 ,작은풀안 그리고 계남분교 주변으로 분포돼있다. 대이작도에서는 체험활동과 풀등 탐방에 이점이 있는 숙소가 유리하다. 식당은 이레식당슈퍼 한 곳 정도가 펜션을 겸해 운영한다 그 외는 민박이나 펜션에서 제공하는 식사에 의존해야 한다.
대이작항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대이작도(인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의 생활 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항구인 어촌정주어항이다. 또한 인천여객터미널과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출발한 쾌속선과 이작도, 자월도, 승봉도를 잇는 소형 선박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선착장이기도 하다. 대이작 선착장은 맞은 편의 소이작도 선착장과 매우 가까워 직선거리는 500m도 채 되지 않는다.
대이작도 선착장은 인근 덕적도, 소이작도, 자월도, 승봉도 등 여러 섬을 잇는 허브 역할로 매년 십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모이는 장소로 이름이 나있다.
이작도(伊作島)의 옛 이름은 이적도(伊賊島)였다 한다.
서남해의 여러 섬처럼 고려 말에는 이작도가 왜구의 거점이었던 까닭이다.
‘고려사’ '변광수전(邊光秀傳)' 에 "고려 말 왜구들이 이 섬을 점거하고 삼남지방에서 올라오는 세곡선을 약탈하던 근거지라 하여 이적(夷賊) 또는 이적(二賊)이라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또 ‘고려사’ 에는 공민왕 13년(1364년)에 현물세를 운반하던 배가 이 섬 근처에서 왜구에 의해 자주 습격을 받자 무장 전선 80여척을 동원해 수송케했다는 기록도 보인다.
조선시대에도 소규모 해적 집단이 이작도를 은신처로 삼았다고 한다. 또한 대이작도에는 조선시대 초(태종), 국영목장이 설치되고 말을 관리하는 목자(목부)가 들어오게 되었다 하는데 기록에 따르면 대이작도에는 59필의 국마를 54명의 목부들이 키웠다고 한다. 그 후로 점차 사람들이 들어와 정착하게 된 것으로 추측되며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서해와 옹진 지역의 다른 섬들과 같이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을 전후하여 섬으로 피난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면적 2.57㎢, 해안선길이 18㎞, 인구는 158명(2001년말 기준)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맑은 물과 깨끗한 백사장, 울창한 해송 숲 등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썰물 때에만 드러나는 모래사막에서도 노닐 수 있다는 점과 조용히 낚시를 즐기기에 알맞은 섬이라는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아직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편이라 주민들의 인심도 후한 편이다.
인천항에서 직선거리로 40km, 옹진군의 섬 대이작도는 최고,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가 익숙한 섬이다. 최고령 암석, 최초의 약수터, 최대 풀등이 모두 섬 안에 있다.
대이작도에 손님을 내리고 소이작도로 향하는 대부아일랜드호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두 섬의 거리는 500m가 채 되지 않고 유채꽃밭의 소이작도 푯말이 하얗게 보인다.
우리를 대부도에서 이곳 대이작도까지 태워준 대부고속 페리3호를 돌아본다.
대부도를 떠난지 1:40 만에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 10:10 도착한다.
선착장에 내리면 ‘환영 영화의 고향 대이작도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큼직하게 씌어 있는 아치를 만나게 된다.
선착장에서 걸어가는 길에 요즘 감성으로 칠해놓은 무지개 색 돌들이 줄지어 있었다.
대이작도(인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표지석
2009년, 대이작도를 일반에 알리는 데 일조를 했던 ‘1박 2일’ 멤버들의 비박에 관한 이야기를 적은 안내팻말도 만날 수 있다.
선착장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간판, 도착한 곳은 청정 섬, 영화 ‘섬마을선생님’ 촬영지인 대이작도이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띠는 표지석이 섬마을 선생님이다. 1967년 제작된 영화 '섬마을 선생'은 우리나라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섬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방파제 한쪽 편을 영화 필름을 펼쳐 놓은 듯 영화 사진과 글로 꾸며 놓으니 대이작도의 첫인상이 낭만적으로 느껴진다.
대이작도는 섬이 작아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편이 없어 선착장에 내리면 숙소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대부분의 민박집에서는 차로 주요 관광지를 안내해주기도 하는데 우리가 머물 ‘풀등 이야기’ 펜션에서도 차로 선착장까지 우리를 픽업하러 와서 우리는 펜션으로 이동한다.
‘풀등 이야기’ 펜션에서도 제공한 차량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며 바라본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오렌지 컬러 지붕이 돋보이는 큰마을 전경이다.
큰마을을 지나 장골재를 지나고 선착장에서 1.6km 거리 장골마을에 우리가 머물 ‘풀등 이야기’ 펜션에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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