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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금당도 섬 여행(전남 완도군 금당면)
    여행방/섬여행 2023. 9. 8. 14:55

    완도 금당도 섬 여행

      

    2023.   9.   8. 

     

     

    2023.  9.  4 ~ 5 (1박 2일).  포스코 한무리 산악회와 함께한 고흥과 완도지역을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9.  5일 1일 일정은 포항에서 고흥으로  이동 후 고흥에서 이른 점심 식사 후  산행초입 지호복지회관에 주차 후 고흥 지죽도  & 활개바위을 산행 후 숙소로 돌아와 방 배정 후 저녁 식사 후 녹동항을 산책해보고 숙소에서 편히 쉬는 일정이고

     

    9. 6일 2일 일정은 녹동항에서 아침식사 후 우두항주차 장도착하여 배타고 금당도 도착하여 금당도를 트레킹해보고 배를 타고 섬일주를 해보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고흥.완도 지역 여행이다.

     

    9 . 6일  여행 둘째날 첫 번째   일정으로   고흥 녹동항에서 아침 식사 후 식당 부근의  전라남도 기념물 제128호인 쌍충사를 산책해 보기고 이제 1박 2일 여행중 마지막 여행지 완도 금당도로 향해본다.....

     

     

     

     

     

    평화롭고 한적한 남해바다는 거금대교를 품고 있다.    

     

     

     

     

    07:50  고흥 녹동항에서 금당도를 가기위해 우도항으로 출발한다...

     

     

     

     

    소록대교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소록도를 연결하는 다리.

    녹동항 - 소록도 - 거금도를 잇는 연륙교 가설공사 구간 중 녹동항 - 소록도 1단계 구간에 해당되는 교량이다. 2001년 6월 착공하여 2008년 완공하였으나, 섬 안의 연결도로 공사가 지연되어 명절 연휴에만 임시로 통행해 오다가, 2009년 3월 2일 완전하게 개통하였다. 길이 1,160m이고 왕복 2차선으로 이루어진 자정 모노케이블 현수교로서, 사업비는 2,960m의 연결도로를 포함하여 총 1,652억 원이 들었다. 12개의 교각이 설치되어 있으며, 교량 상판을 매단 케이블은 높이 87.5m에 이르는 주탑 2개가 지탱하고 있다. 

     

     

     

     

    소록대교 차창가에서 바라본  소록도

     

     

     

     

    소록터널을 지나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2012년 완공 거금대교는 행정 명칭상 금산면이나 고려시대 말을 키웠던 목장성 유적과 고품질 석재산업 등으로 ‘거금도’로 불린 곳으로 소록도와 도양읍을 연결하는 2,058m의 사장교로 아름다운 다도해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거금대교를 지나면

     

     

     

     

    거금대교 끝에 있는 거금휴게소가 보인다...

     

     

     

     

     거금대교 휴게소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면 우두항 방향 안내판이 보이고...

     

     

     

     

    우두마을을 지나면

     

     

     

     

    고흥 우두항이 보이기 시작한다...

     

     

     

    8 : 20 우두항 주차장 도착

     

     

     

    우두항 매표소는 참 소박하다.

     

     

     

    금당도의 행정구역은 완도군이지만 배편은 거리상 고흥 쪽이 더 가깝다.   우도항에서 09 : 00시 배를 탈 예정이다.

     

     

     

     

    우도항 풍경

     

     

     

     

    벌써 우리가 타고  금당도로 갈   '평화 훼리 5호' 가 대기 중이다.

     

     

     

     

     

     

    우도항에서  바라본 좌측은 완도군  금당도, 우측은 고흥군  연홍도

     

     

     

     

    배에 승선한다...

     

     

     

     

     

     

     

    평화 페리 5호 객실은 잠깐 보고...

     

     

     

     

    배 밖으로 나와보니 9시가 되어 배는 출항하여  고흥 연홍도를 점점 뒤로하고

     

     

     

     

    금당도로 향한다...

     

     

     

     

    우리는 경치도 보고 사진 놀이도 하며 선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배 앞 좌측의 비견도와 우측의 우리가 가야 할 금당도가 점점 가까워 진다...

     

     

     

     

    배에서 바라본 금당도는 제법 큰 섬이다.

     

     

     

     

    금당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 육산리에 속한 섬이다.

    완도군에서 동북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고흥반도 남서쪽 득량만(得粮灣) 안에 있다.   주위에는 거금도를 비롯한 평일도· 충도· 신도· 비견도· 도각도· 대화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최고봉은 220m로 서쪽에 솟아 있으며, 그밖에도 비교적 기복이 심한 산들이 사방에 둘러 있고 남쪽 일부지역에만 평지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된다.

    해안선은 남쪽과 북서쪽이 크게 돌출되어서 드나듦이 비교적 심하며, 남쪽 만 안과 해안 주변에는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기후는 연중 따뜻하고 비가 많다.    주민은 반 이상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 쌀· 보리· 고구마· 마늘· 고추 ·팥 등이 생산된다.   보리와 고구마는 생산량이 많아 농협수매가 활발하다.   연안 일대에서는 문어· 장어· 멸치· 도미· 새우 등이 많이 잡히며, 감성돔 낚시와 김· 미역· 톳· 다시마 등의 양식업이 활발했다.    취락은 남동쪽 산지와 북서쪽 만안 및 중앙 도로변에 집중 분포한다.

     

     

     

     

    왼쪽은 비견도 오른쪽은 금당도

     

     

     

     

    배타고 15분만에 도착한 금당도 율포항이다.

     

     

     

     

    금당도는 장흥의 회진과 고흥의 녹동에 인접한 섬으로 행정구역으로는 완도군에 속하지만, 장흥과 고흥군 녹동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지역이다.  완도에서보다 고흥 녹동,  장흥 회진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빠르다.   완도 발전을 위해 완도읍을 중심으로 서로 자주 접촉하고 교류해야 하는데 발전의 걸림돌은 서로 자주 만날 수 없는데 있는 것 같다.

     

     

     

     

    울포항 매표소와 편의점이  있는 '율포행복대합실'

     

     

     

     

    무지개색 해안 경계석이 참 이쁘다...

     

     

     

     

    금당도의 행정구역은 완도군이지만 배편은 거리상 고흥 쪽이 더 가깝다. 

     

     

     

     

    완도 금당도 선착장 앞,  관광 안내도

    금당도에는 차우리와 육산리, 가학리 등 3개의 행정리에 크고 작은 마을 6개가 있으며 두 개의 선착장이 있다.동남쪽의 비견도를 바라보는 울포항과 북서쪽의 가학항이 그것이다.  '울포(鬱浦)'의 지명 유래를 보면 술맛이 좋아 울금(鬱今)이라 호칭하였으나, 이후 울포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09 :20  율포항에서 바로 요망산을 치고 오르는 등산로로 향한다...

     

     

     

     

     

     

     

     

     

     

     

    등산로 초입에서 만나는 통신시설을 지나

     

     

     

     

     

     

     

     

     

    은근 오름길의 연속이다...

     

     

     

     

     

     

     

     

     

     

    요망삼거리에서

     

     

     

     

     세포전망대 방향으로

     

     

     

     

     

     

     

     

     

     

     

     

     

     

     

    한 20분 올라 이름도 특이한 요망산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계속 이어진 산행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안의 날씨는 35도가 넘어 한여름을 방불케 하니 산행이 쉽지만은 않다...

     

     

     

     

     

     

     

     

     

     

    또 다시 보여주는 전망 ~    요망산에서 바라본 완도 금당도

     

     

     

     

     

     

     

     

     

    파도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고갯마루에선 크고 작은 섬들이 아름답게 뿌려져 있는 다도해가 바라다 보인다.

     

     

     

     

    파도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고갯마루에선 크고 작은 섬들이 아름답게 뿌려져 있는 다도해가 바라다 보인다.   소나무를 셀 수 있을 정도로 자그마한 섬부터 수평선을 가로막은 제법 큰 섬까지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이다.  금당도는 다도해의 다른 섬처럼 해돋이와 해넘이가 아름답다고 한다.

     

     

     

     

    그렇게 내려오다가

     

     

     

     

     

     

     

    차도가 보이면 차도로 내려서서

     

     

     

     

    차도 따라 좌측 가마바위 방향을 따른다.

     

     

     

     

    금당도는 승용차로 한 바퀴 돌아보는 데 2시간이면 족하지만 곳곳에 경치가 좋은 곳이 자리하고 있다.

     

     

     

     

    담목재 이정표에서 세포마을.  교암청풍 방향으로 진행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세포마을로 진행

     

     

     

     

     

     

     

    마을 포구가 길고 가늘어서 “가는 개”라고 칭해 오다가 세포리(細浦里)로 개칭되었다 한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옆을 봐도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고 오로지 고요적만 흐르는 섬마을, 고흥 거금도 세포리

     

     

     

     

    세포마을 통과 후  고갯마루 정자에서 

     

     

     

    직진 차도로 진행,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임도로 세포마을로 걸어오니 가마바위와 교암청풍으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형님동생하듯 두 개나 서있다.

    교암청풍과 금당적벽길 갈림길에서  우리 대장은 교암청풍길로 안내한다.

     

     

     

     

    세포마을 해안가에는 쉼터 정자가 있고...

     

     

     

     

    그 옆에는 '교암청풍 해안전망 좋은 곳'  방향을 따라

     

     

     

     

     

     

     

    산으로 들어서니 시원한 대 숲이 반겨준다.

     

     

     

     

    날씨는 덥지만 대숲을 만나니 초록이 눈을 아주 시원하게 한다.  유명세에 비해 사람이 많지는 않은 섬이다 .

     

     

     

     

     

     

    자그마한 해수욕장이 보이고

     

     

     

     

     

     

     

     

     

     

     

     

     

    계속 직진하면

     

     

     

     

     

     

     

     

     

     

     

     

     

    세포마을 앞 바닷가 교암청풍과 노을적벽을 갈라놓은 해안이다.

     

     

     

     

     

     

     

    700m쯤 산허리길로 이동하니 교암청풍과 가마바위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 삼거리에서 교암청풍 먼저 보기로 하고 교암청풍 방향으로 이동한다.

     

     

     

     

    그 중간 즈음에 교암청풍으로 가는 길이 있다

     

     

     

     

    양식장이 많아서 어선들이 조심해서 다녀야겠다.

     

     

     

     

    교암청풍 전망 좋은 곳,  68.9봉

     

     

     

     

    조망점에서 바라본 가마바위

     

     

     

     

    교암청풍을 가까이서 볼려면 가파른 계단을 타고 잠시 내려가야 하는 길이다...

     

     

     

     

     

     

     

    바다 가까이로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서자마자 우왓~길이 없다.   곰보처럼 울퉁불퉁한 해벽이다.

     

     

     

     

     

     

     

    교암청풍은 금당면 세포리 얖바다에 펼쳐지는 해안절벽으로 시원한 바람과 시루떡처럼 늘어선 해상절경이 그만인 곳으로지질학박물관이다.

     

     

     

     

    욕심이 나는 해안 절벽,   교암청풍의 절경이 성벽처럼 늘어서 있다.

     

     

     

     

    저만치 보니 작은 다리가 있는 걸 보니 이 길을 가긴 하나 보다.

     

     

     

     

    세월이 조각한 바위새~  더운 날은 산행이건 여행이건 욕심은 금물이다 .

     

     

     

     

     

     

     

     

     

     

     

     

     

     

     

     

     

     

     

    중간에 잘록한 허리는 파도가 그랬나 보다.

    잘록한 허리에도 세월이 보인다.   겹겹이 퇴적한 암벽층 세월은 조각할 수 없다.  살면서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올려다보았다가 내려보았다가...   파도와 바위들에게 부딪치며 만들어낸 기묘한 바위들이 자꾸만 보아진다...

     

     

     

     

     

     

     

     

     

     

    배 타고 금당도 일주를 하며우리 일행이  배에서 교암청풍에 있는 우리를 찍어준 사진이다...

     

     

     

     

     

    굉장히 발달한 가스층이었나 보다 곰보투성이다 공기층이 빠져나간 타포니 지형이다.

    자연이 만든 걸작품에 인간이 접근하려니 대단한 집중력으로 조심해야 한다.   모두가 절벽인 길을 인간은 이걸 보겠다고 위험을 무릅쓴다.

     

     

     

     

     

     

     

     

     

     

    물결이 지나간 것 같은 퇴적층,  바닥에 길처럼 보이는 좁은 바위길을 절벽을 잡고 후들후들 떨며 걸어 나가는 중 ...

     

     

     

     

     교암청풍에서 바라본 가마바위(좌) 와 사자바위(중)

     

     

     

     

     

     

     

     

     

     

    교암청풍에서   계단을 올라 산으로 오른다...

     

     

     

     

     

     

     

     

     

     

    이제  길이 훤히 보이는 저곳으로 향해 보리라...

     

     

     

     

     

     

     

    교암청풍을 다녀와서 가마바위 조망점으로 이동한다.

     

     

     

     

     

     

     

    가마바위와 노을적벽

     

     

     

     

    바다 위에 떠 있는 소나무 수석인 가마바위는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상어를 올려놓은 듯한 모습이 어릴적 시골풍경을 떠 올리게 한다고....

     

     

     

     

     금당도 최고의 비경 가마바위(상여바위)

     

     

     

     

    가마바위를 갈려면 해수면 끝까지 내려가서 

     

     

     

     

     

     

    다시 바위 사이로 로프를 잡고 오르다가

     

     

     

     

     

     

     

    바위 사이를 지나고

     

     

     

     

     

     

     

    큰바위 옆길을 돌아

     

     

     

     

     

     

     

    위험한 절벽길 옆을 지나

     

     

     

     

     

     

     

     

     

     

     

     

     

     

     

     

    상여바위  가장 높은 바위에 도착이다...

     

     

     

     

     

     

     

     

     

     

     

     

     

    가마바위 최고봉에서 바라본 68.9봉

     

     

     

     

    가마바위 최고봉에서 바라본 교암청풍 전망 좋은 곳,  68.9봉과  기암괴석이 있던 아까 우리가 다녀온 교암청풍

     

     

     

     

    가마바위 최고봉에서 바라본 교암청풍 전망 좋은 곳,  68.9봉

     

     

     

     

    가마바위 최고봉에서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면

     

     

     

     

    바로 해안 절벽이라 많이 조심해야 한다...

     

     

     

     

    보이는 철계단을 올라  교암청풍과 가마바위 갈림길 삼거리로 가야한다.

     

     

     

     

     

     

     

     

     

     

     

     

     

     

     

     

     

     

     

    세포마을 앞 바닷가 가마바위 해수면과 붙은 가마바위와 노을적벽을 갈라놓은 해안이다.

     

     

     

     

    이제 가마바위를 나와 산으로 올라선다.

     

     

     

     

     다시 뒤돌아본 금당도 최고의 비경 가마바위(상여바위)

     

     

     

     

     

     

     

    교암청풍과 가마바위 갈림길 삼거리로 돌아와

     

     

     

     

    우리가 가야 할 세포마을 바닷가 방향을 셀카로 찍어본다...

     

     

     

     

    그곳에서 작은 해수욕장을 지나

     

     

     

     

     

     

     

    대나무 푸른 대숲을 나와....

     

     

     

     

     

     

     

    2:20  산행 후 세포마을 바닷가  교암청풍 해안전망 좋은 곳 이정표 옆 정자에서 한참을 쉬면서 금당도 섬 일주할 어선을 기다린다.

     

     

     

     

    25분 정도 기다려 12 : 10  세포마을 바닷가에서 선박을 타고 시계바늘 반대 방향으로 금당도를 배 타고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하는데 보통 1 : 30 소요된다고 한다.....

     

     

     

     

     

     

     

     

     

     

    배는 어선으로 6명기준 대당 150,000원이라 한다....  1인당  25,000원

     

     

     

     

    배타고 신나게 섬일주 시작 ~

     

     

     

    금당도가 보물섬인 이유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금당팔경 때문이다. 

    병풍바위, 부채바위, 스님바위, 교암청풍바위, 초가바위, 남근바위, 코끼리바위, 연산호군락지로 구성된 금당팔경은 파도와 해풍이 빚은 세상에 하나뿐인 조각품이다.

     

    조선후기 실학자 위백규(1727~1798)는 금당도의 경치에 반해 ‘금당별곡’이라는 시조를 지어 이곳의 아름다움을 기록했다. 

     

    금당도가 2021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섬에 새로운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접근이 어려웠던 해안선을 따라 금당의 명소 금당팔경 일부를 걸어서 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 중 교암청풍바위는 독특한 지질 현상이 잘 나타난 곳으로 지질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단골로 찾는 곳이다. 

     

    코스는 1코스 울포귀범길(1.3km),   2코스 공산제월길(3.0km),    3코스 성산효종길(3.5km),  4코스 학령낙조길(2.5km),   5코스 사봉세우길(2.8km),   6코스 화도모운길(1.3km),   7코스 각암목적길(2.0km),   8코스 적벽청풍길(1.5km)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8코스 적벽청풍길(금당적벽길)과 교암청풍바위길은 금당팔경길 중 하이라이트다.    백패킹의 성지로 알려진 세포전망대(적벽청풍)와 바다 위에 떠 있는 소나무 수석인 가마바위, 지질학박물관인 교암청풍바위를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다.

     

     

     

     

     우리가 거닐었던 교암청풍을 배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며....

     

     

     

     

     

     

     

    우리가 직접 걸으면서 바라봤는 모습과는 또 다른 바위 얼굴이다...

     

     

     

     

     

     

     

     

     

     

    교암청풍 바다 수면 가까이로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도 저기를 걸었는데...

     

     

     

     

    선장님이 좀더 가까이서 교암청풍을 보라고 배를 가까이 대어준다...

     

     

     

     

     

     

     

    또 봐도 멋진 곳이다...

     

     

     

     

     

     

     

     

     

     

     

     

     

     

     

     

     

     

     

    교암청풍을 배 타고 바다에서 충분히 보고

     

     

     

     

     

     

     

     

     

     

    이제 어선은 

     

     

     

     

     율포항 방향으로

     

     

     

     

     

     

     

     앞으로 무지개 색이 보이는 우리가 금당도에 내린 율포항이 보인다.

     

     

     

     

     

     

     

    율포 선착장 바로 앞의 비견도도 지나

     

     

     

     

     

     

    금당도와 비견도 사이의 돌섬도 보며

     

     

     

     

    배는 계속 달려 

     

     

     

     

    마을회관 주위에 관공서가 집중되어 있고 금당면사무소를 비롯하여 파출소와 보건지소가 있는  금당도 차우리 마을도 지나

     

     

     

     

     

     

     

     

     

     

    양식장이 많아은 곳을  어선이 조심해서 지나간다.

     

     

     

     

     

     

     

    그러다 만나는 스님바위 ~

    스님바위는 금당면 울포리에 있는 바위로 둥글고 반질반질하여 마치 스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풍광이다...

     

     

     

     

     

     

     

     

     

     

    부채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부채바위는 금당면 육동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을 이루는 화산암 주상절리이다.   부챗살을 활짝 펼쳐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부채바위라 부른다고....

     

     

     

     

     

     

     

    부채바위와 병풍바위는 단면이 육각형으로 된 화산암 주상절리로 돼 있다.

     

     

     

     

    부채바위를 지나면 만나는 병풍바위

     

     

     

    병풍바위는 금당면 육동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화산암의 주상절리이다.   큰 병풍바위와 작은 병풍바위가 이웃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옥동리도 보인다.

     

     

     

     

     

     

     

    바다 침식으로 만나는

     

     

     

     

      해식동굴도 본다...

     

     

     

     

     

     

     

    선장님이 우리들에게 이벤트를 해주신다.    돛 앞에 서보는 영광을 ~

     

     

     

     

     

     

    가학항

    금당도에서 바다 의존도가 가장 높은 마을은 가학리 이다.

    장흥에서 1620년 무렵 이씨와 정씨가 처음 들어와 마을을 이루었다는 가학리는 마을이 학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김양식이 매우 활발했던 지역이지만 지금은 톳과 미역 그리고 다시마 양식을 많이 하고 있다.  금당도는 생각보다 꽤 큰 섬이며 농토와 바다가 좋기로 유명한 섬이다.  바로 그 중심 마을이 가학리이다.

     

    김 하면 금당도 가학리인데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김양식이 호황을 누려 과거 일본으로 수출까지 하였다.   지주식 김양식으로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당시 가학리의 한 주민은 초등학교 선생으로 부임한 동생을 설득해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김 양식을 했다고 한다.  그만큼 김농사가 수지맞았다는 것이다.

     

    금당도는 30여 년 전까지 김 생산량과 품질면에서 으뜸으로 평가되었다.    한때 13곳이나 됐던 김 공장은 지금 3곳으로 줄었다.  그나마 '물김'도 금당도가 아닌 다른 곳에서 들여와 가공만 한다고 한다.  이제 그 호황을 누리던 김 양식은 사라지고 미역과 다시마, 톳으로 교체되었다.  김 양식의 호황을 누렸던 70년대에는 술집이 4곳이나 있었고, 집집마다 젓가락 장단을 맞추는 작부가 3~4명씩 있었다고 한다. 

     

    1974년 가학리 인근 무인도에서 최초로 미역양식을 시작했다.  미역철은 4월 20일까지 이어지고,  5월부터는 다시마를 수확한다.  6월부터는 톳이 나온다.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대화도(大花島)에 도착이다...

     

     

     

     

     

     

     

     

     

     

     

     

     

     

     

     

     

     

     

     

     

     

     

     

     

     

     

     

    이곳에서 선장님이 우리를  내려주어 한참을 바위도 만져보고 금당도에 딸린 섬을 마음껏 느껴본다...

     

     

     

     

     

     

     

     

     

     

     

     

     

     

     

     

     

     

     

     

     

     

     

     

     

    코끼리바위는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대화도(大花島)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절벽의 기암이 코끼리가 코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제 다시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대화도(大花島)에서 다시 배에 올라

     

     

     

     

     

     

     

    남근바위는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대화도(大花島)에 있는 코끼리바위 바로 옆에 위치하며 남근 형상을 한 바위가 높이 솟아있다.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대화도(大花島)를 떠난 배는 바로 옆의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중화도로 향한다.

     

     

     

     

     

     

     

     

     

    초가바위는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중화도(中花島)에 있는 낮은 해안절벽이다.   둥근 초가지붕을 얹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초가바위 또는 집바위라고 부른다.

     

     

     

     

     

     

     

    또 다시 배는 중화도를 뒤로하고  중화도와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소화도(小花島) 섬 사이 주변 해역에서  대규모 연산호군락지가 발견되어 2012년 11월 30일 국토교통부에서 연산호 군락의 수중경관 및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전 · 관리하기 위하여 소화도 주변 해역 0.81km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고 하는 곳의 지나간다.

     

     

     

     

    금당도 앞바다는 여객선이 오가는 뱃길만 빼고는 모두 양식장이다.  마치 섬이 양식장에 둘러싸인 형국이다.  섬 앞바다에는 크고 작은 부표들이 어지럽게 떠 있다.  광활한 미역밭이 펼쳐져 있다  

     

     

     

     

     

     

     

    배는 점점 달려 금당적벽길을 볼수 있게 해준다...  바다에서 본 금당적벽길이다.   금당적벽도 배를 타고 바다에서 한 바퀴 돌아야 제도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적벽전망대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금당도 주민은 물론 트레킹어들의 휴식공간으로 널리 이용되며 금일, 약산, 고흥이 한 눈에 바라다 보인다고 한다...

     

     

     

     

    금당적벽은 깍아지른 기암괴석 사이 갖가지 형태의 나무 군락과 형상이 마치 비에 젖어 내린 삿갓 모양의 봉우리처럼 아름답고, 비가 오면 흘러내린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중국의 적벽처럼 절벽의 경관이 수려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금당적벽을 지나

     

     

     

     

    이제 우리가 배타고 처음 출발했던 교암청풍으로 다시 지나간다...   바다에서 본 교암청풍

     

     

     

     

     

     

    금당도의 해안은 해변의 암석 중 암맥이 약한 부분이 깎이어 바닷가 동굴을 이루고 있는데 완도 해안의 대표적 경관이라 할 수 있어 바다에서 바라보는 금당도의 기암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다.

     

     

     

     

     

     

     

    또 봐도 자연이 대단하다.   참  멋진 바위들 ...

     

     

     

     

     

     

     

     

     

     

     

     

     

     

     

     

     

     

     

     

     

     

     

     

     

     

     

     

    우리가 거닐었던 다리도 보인다...

     

     

     

     

     

     

     

     

     

     

     

     

     

     

     

     

     

     

     

     

     

     

     

     

     

    이제 배는 교암청풍을 지나

     

     

     

     

    금당도 울포항으로 들어선다....

     

     

     

     

     

     

     

    다시 돌아온 율포항

     

     

     

     

    율포항 대합실을 지나 

     

     

     

     

    금당면사무소 방향에 식당이 있어 배가 그쪽으로 가서 우리를 내려준다.    여기서  바라보면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 안전하게 배에서 내려

     

     

     

     

    1:30 배타고 내려 바라 본 율포항이다...

     

     

     

     

     

     

     

     

     

     

     

     

     

    마을회관 주위에 관공서가 집중되어 있다  .금당면사무소를 비롯하여 파출소와 보건지소가 있다.

    얼마 안가 수협이 나타나며 수협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 길이 보인다.   우체국과 함께 마트와 식당 등이 모여 있다.  약국도 있다.  건물 벽에는 그림을 그려놓아 보기 좋다.   특히 여기에는 민박을 하는 곳이 몇 곳 있다.

     

     

     

     

    1975년 6,400명이었던 인구가 1985년도엔 4,000명으로 줄었고, 지금은 1천여 명에 불과하다.  그리고 주말이면 섬은 오히려 더 조용해진다.   면사무소,  우체국,  농협 등 관공서 직원들이 가족들을 만나러 뭍으로 나가버리기 때문이다.  보건지소는 1980년대 개설 됐었다.    한 때는 부자섬이었던 곳이라 주민들의 교육열도 유난히 높다.    육순, 칠순의 노인들도 대부분 육지에서 다양한 학교를 졸업했다.  '녹두장군', '암태도', '자랏골의 비가'를 쓴 작가 송기숙씨와 가수 거미가 바로 금당도 출신이라고 한다.

     

     

     

     

    13 : 40  골목 중간에  '금당가미' 식당에 도착하면...

     

     

     

     

    우리가 예약한 식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보는 생선이라 궁금해서 물어보니 양태라고 한다...

     

     

     

     

    천천히 식사하고 세포마을에서 도로 따라 울포항까지 이동하여

     

     

     

     

    완도 금당도 울포항 매표소와 편의점이  있는 '율포행복대합실' 도착이다.

     

     

     

     

    완도 금당도 울포항  '율포행복대합실' 에는 매표소와 대합실이 있고 

     

     

     

     

    오른쪽으로 편의점도 있다...

     

     

     

     

    금당도 울포항에서 바라본  무지갯빛 해안선과  금당도와 엎어지면 닿을 정도의 코를 맞대로 있는 건너편 비견도

     

     

     

     

    흩어졌던 산우들이 시간이 되자 항구로 모여들고 15시 20분 배를 타고 울포항을 나섰다.   금당도의 행정구역은 완도군이지만 배편은 거리상 고흥 쪽이 더 가깝다.

     

     

     

     

    금당도를 떠나

     

     

     

     

    평화 페리 5호 객실에서 잠시 다리 펴니

     

     

     

     

    완도 금당도 율포항을 떠난 배는 15분만에  장흥 우두항 도착이다.   그리고 대기중인 버스에 몸을 싣고 달려

     

     

     

     

    여수 순천을 지나고 있다...

     

     

     

     

     

     

     

    고속도로 올리기 전에 17 : 35 순천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9 .4 ~ 5 (1박 2일)  고흥의 지죽도와 완도의 금당도 2개의 섬 여행을 무사히 무사히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길을 달려간다...

     

    평범한 이야기지만 섬에 왔으니 섬의 바람과 향기를 마시다가 집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이 최선이다 .

    도시 사람들에게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섬, 아득한 곳에 몽환처럼 떠있는 금당도의 늦 여름빛이 찬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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