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4~16. (2박 3일) 가족과 함께했던 거제도 지역 여행으로 거제 소노캄에서 충분히 쉬고 맛집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안개속의 거제 파노라마 케블카와 거제 오션뷰카트장과 매미성. 유호전망대와 멋진 카페를 두루 다니며 그야 말로 휠링여행으로 편히 쉬고 돌아오는 여행 이다......
7.15. 거제 여행의 2일째는 아침일찍 거제 소노캄 주변 해안산책로를 걷고 첫번째 여행지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안개속의 거제 파노라마 케블카를 만나러 향해본다...
우린 케블카 하부 승강장 3층 탑승장으로 ~ 장마철이라 주말인데도 여행객이 별로 보이지를 않는다...
드디어케블카탑승 ~
안개비가 오고 시야가 흐려 노자산방향이랑 케이블카 상부 윤슬 정류장은 희미할 뿐이다...
거제케이블카는 학동고개가 있는 사계정류장에서 출발해서 노자산 정상이 있는 윤슬전망대까지 캐빈을 타고 올라갈 수가 있었는데 운행거리는 1.56km, 탑승시간은 왕복 18~20분이 소요가 된다.
동부면 학동고개(사계정류장~노자산 전망대(윤슬정류장)까지 1.56㎞ 구간(왕복(3.12㎞)을 운행하는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의 캐빈은 모두 45대다. 10대의 크리스탈 캐빈은 일반 캐빈 보다 다소 가격이 있지만 투명한 유리바닥 아래를 조망할 수 있어 노자산의 숲길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점점 정상으로 향하니 안개속에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고 ....
상부 윤슬정류장 도착이다...
2022년 4월 개장한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를 타고 노자산에오른다. 전망대를 향해 천천히 걷는 것도 좋았을 테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또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윤슬 정류장에서 지척인 100m 옆의 윤슬전망대가 자욱한 안개속이라 갈수가 없다. 애들에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해를 선물해 주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윤슬 탑승장 안으로 들어와도 자욱한 안개로 시야가 보이지 않아 윤슬전망대 가는 길을 통제해 두어 애들이랑 사진 놀이를 하며 윤슬 탑승장에서 한참을 노닥거린다...
낼이 내 생일이라 손녀들이 이런걸 가져다 주며 사진 찍으라기에.....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케블카 상부정류장인 윤슬정류장에서 하부 승강장으로 가는 케블카를 다시 타고...
자욱한 안개속을 지나 하부승강장으로 향한다...
시간당 최대 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의 연간 탑승 인원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거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는 물론 거제시가 목표하고 있는 1000만 관광객 유치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의 가장 큰 매력은 '파노라마 케이블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제의 명산대천 그리고 바다를 빠짐없이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인데 참 많이 아쉬운 오늘이다.
케이블카 상류 윤슬정류장에서 케블카를 타고 하부정류장으로 이동 하며 희미하게 하부정류장이 보인다.
거제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사계정류장 도착이다...
거제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3층 카페에서 우리가족 6명은 한참을 쉬어 아이들을 위한 오늘 다음 여행지인 거제도 오션뷰 카트장으로 이동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