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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무섬마을(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 234번길 31-12)
    여행방/경상도 2022. 12. 4. 12:12

    영주 무섬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278호)

     

    2022 .   12.   4.

     

    2022.   12.   1.  라온제나 테마여행에서  함께했던  주 여행으로  부석사와 소수서원 그리고 무섬마을 나무다리를 걸으며  즐긴  힐링여행이다...... 

     

    두번째 여행지   소수서원을 보고 오늘 마지막  여행지 무섬마을로  향해본다.....

     

     

     

     

     

     

     

     

     

     

     

    무섬마을이 보이고

     

     

     

     

    무섬마을 마주보는 곳 대형버스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 무섬마을로 향한다...

     

     

     

     

    다리 건너로 무섬마을 ~

     

     

     

     

    무섬마을로 가는 다리 수도교에서 바라본 내성천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무섬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 예천의 회룡포, 영월의 선암마을과 청령포와 같이 마을의 3면이 물로 둘러 쌓여 있는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영주천이 합수되어 태백산과 소백산 줄기를 끼고 마을의 삼면을 감싸듯 휘감아 돌아 마치 섬처럼 육지속의 섬마을로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다.   강변에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그 건너편으로는 울창한 숲이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해우당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무섬마을로 들어가는 수도교를 건너자 마자 바로 왼편으로 보이는 가옥이다.   해우당은 19세기 말 의금부 도사를 지낸 김낙풍이 지은 집인데 해우당은 그의 호이다.   해우당 김낙풍은 흥선대원군의 정치적 조언자였다고 한다.   해우당 고택에 있는 현판은 바로 흥선대원군의 글씨라고 한다. 안채에는 역시 흥성대원군이 쓴 '대은정'이라는 현판이 보관되어 있다.

     

    무섬마을에서 또하나 눈여겨 보아야 할 가옥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만죽재이다. 반남박씨의 입향조인 박수가 1666년(헌종7년)에 지은 집으로 무섬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이다. 만죽재는 무섬마을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죽재의 편액은 석운 박기양의 글씨이다. 또한 마을의 중앙에는 19세기 초반에 지어진 만운고택이 있다.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는 집이며, 이집을 지은 만운 김휘걸의 호를 따서 지은 집이다. 바로 시인 조지훈의 처갓집이다. 조지훈은 시 '별리'를 통해 이곳 무섬마을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다고 한다.

     

     

     

     

     

     

     

     

     

     

     

     

     

     

    영주 무섬마을은 조선 중기 17세기 중반 입향 시조인 박수(朴燧)와 김대(金臺)가 들어와 자리를 잡은 이래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으로써 유서깊은 전통마을이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 뜻있는 주민들에 의해 건립된 아도서숙은 항일운동의 지역 구심체 역할을 한 곳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한국어 이름으로 삼면이 내성천과 접해있는 전형적인 물도리 마을로 마을 앞을 돌아나가는 내성천은 맑고 잔잔하며 산과 물이 태극모양으로 서로 안고 휘감아 돌아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룬다.

    현재 마을에는 만죽재와 해우당고택 등을 비롯하여 규모가 크고 격식을 갖춘 口자형 가옥, 까치구멍집, 겹집, 남부지방 민가 등 다양한 형태의 구조와 양식을 갖추고 있어 전통주거민속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무섬마을에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중반으로 반남 박씨인 박수가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고, 이후 조선 영조때 그의 증손녀 사위인 예안 김씨인 김대가 이곳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반남 박씨와 예안 김씨 두 집안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현재 약 48가구에 1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가옥중 38동이 전통가옥이고, 16동은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이다. 예안 김씨는 선성 김씨라고도 하는데 현재 종친회에서 정식으로 부르는 이름은 예안 김씨라고 한다.

     

     

     

     

    해우당과 만죽재가 특히 알려져 있으며  김규진 가옥,  김위진 가옥 등 9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와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외에 무섬마을의 대표적인 부잣집 가옥인 김위진 가옥(문화재 자료),  담장없이 지어진 김정규 가옥(문화재 자료),  실학자 박규수의 글씨가 남아 있는 박재연 고택 등도 둘러 보아야 할 전통 가옥이다.

     

     

     

     

     

     

     

     

     

    오헌고택

     

     

     

     

     

     

     

     

     

     

     

     

     

     

     

     

     

     

     

     

     

     

     

     

     

     

     

     

     

     

     

     

     

     

    40m 가면 무송헌 종택

     

     

     

     

     

     

     

     

    무송헌 종택

     

     

     

     

     

     

     

     

     

     

     

     

     

     

     

     

     

     

     

     

     

     

     

     

     

     

     

     

     

    무송헌 종택 옆집 초가카페

     

     

     

     

     

     

     

     

     

    무송헌 종택과 초가카페를 보고

     

     

     

     

     

     

     

     

     

    외나무다리를 만나러 간다...

     

     

     

     

    외나무다리 만나기 전에 이런것도 본다.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가(古家)가 그대로 보존된 전통마을로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의 3면을 감싸듯 흐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섬(島)처럼 떠 있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30년 전만 해도 마을 사람들은 나무를 이어 다리를 놓고 내성천을 건너 뭍의 밭으로일하러 갔으며, 장마가 지면 다리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마을사람들은 해마다 다리를 다시 놓았다. 현재의 외나무 다리는 지난 350여년간 마을과 뭍을 이어준 유일한 통로로 길이는 약 150m이다. 1979년 현대적 교량이 설치되면서 사라지게 된 이 다리는 마을 주민과 출향민들이 힘을 모아 예전 모습으로 재현시켜 놓았다.

     

     

     

     

    무섬 외나무다리

     

     

     

     

     

     

     

     

     

     

     

     

     

     

    무섬 마을에는 또 한가지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가 있다.

     

    바로 350여년간 무섬 마을과 강건너를 연결시켜준 외나무다리이다.   1979년 수도교가 놓이기 전까지 무섬마을의 유일한 통로 역활을 한 외나무 다리는 길이가 무려 150m에 이르고, 폭은 30cm에 불과한 다리 이다.

     

     

     

     

     

     

     

     

     

     

     

     

     

     

    폭이 좁아 긴 장대에 의지한채 건너야 한다.   외나무 다리는 해마다 새로 다리를 만들었는데, 장마철이면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떠내려 가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수도교의 건설로 사라졌던 외나무 다리는 최근 옛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매년 10월에 '외나무다리 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고 있다.

     

     

     

     

     

     

     

     

     

     

     

     

     

     

     

     

     

     

     

    원래 외나무 다리는 3개가 만들어 졌었다고 한다.   농사지으러 가는 다리, 장보러 가는 다리, 학동들이 학교 가는 다리.   지금은 농사 지으로 가는 다리 하나만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외나무 다리 위에서 바라본 내성천

     

     

     

     

     

     

     

     

     

    내가 다녀 간지도 5년이 넘은 듯 ~

     

     

     

     

     

     

     

     

     

     

     

     

     

     

    외나무 다리를 완전히 건너 왔다가...

     

     

     

     

     

     

     

     

     

    다시 무섬 마을 방향으로 돌아간다...

     

     

     

     

     

     

     

     

     

     

     

     

     

     

     

     

     

     

     

     

     

     

     

     

    참 멋진 풍경이다...

     

     

     

     

     

     

     

     

     

     

     

     

     

     

    1979년 현대적 교량 수도교가 설치되면서 사라지게 된 이 다리가 옛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이렇게 나그네들에게 커다란 선물을 안겨준다...

     

     

     

     

     

     

     

     

     

     

     

     

     

     

     

     

     

     

     

     

     

     

     

     

     

     

     

     

     

     

     

     

     

     

    다시 무섬 마을로 돌아와

     

     

     

     

     

     

     

     

     

    멋진 고가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수도교를 지나면서

     

     

     

     

    유유히 흐르는 내성천을 바라보며

     

     

     

     

     

     

     

     

     

     

     

     

     

     

     

    대형버스 주차장에 도착하여 영주여행을 마무리 하고 이제 포항으로 길을 달려간다...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자주 와본 영주여행지 이지만 나름 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몇년이 지나서 보는 여행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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