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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경북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837-1)
    여행방/경상도 2022. 11. 24. 19:41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보물 469호)

     

     

    2022.  11 .  24

     


    2022.  8 .  22.  108사찰 순례단에서  11명이 함께했던  구미 지역 사찰과 문화재를 탐방해 보는  힐링여행이다...... 

     

    9시 포항에서 출발하여  구미 보천사와 해평리 석조여래좌상  →  도리사  →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 점심식사 →  구미 낙산리 고분군 →    의구총  → 대둔사   →   금오서원 까지   구미에서 즐긴 힐링여행....

     

    고구려의 아도 화상이 창건한 신라 최초의 가람으로 알려져 있고 신라 19대 눌지왕 14년, 417년 경에 아도화상이 서라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이르러 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해 있는 것을 보고 절을 짓고 도리사라고 했다는 두번째 여행지  도리사를 나와  세번째 여행지구미 낙산리 삼층석탑으로 향한다.....

     

     

     

     

     

    구미시 선산은 신라에 불교가 처음 전파되었을 때와 인연이 있는 곳으로 거대한 석탑이 많이 남아 있다. 이 일대의 경작지에서 연꽃무늬가 새겨진 막새기와를 비롯하여 많은 기와조각과 토기조각 등이 발견되어 이 부근이 절터였음을 알 수 있다.

     

     

     

     

    북쪽에서 바라 본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현재 이 탑은 약간의 손상이 있으나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양식인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부는 아래층 기단 가운데 돌에 모서리기둥 2개와 가운데기둥 3개,  즉 한 면에 5개의 기둥이 새겨져 있다.  위층 기단 가운데 돌에는 모서리기둥 2개와 가운데기둥 2개가 새겨져 있다.

     

     

     

     

    서쪽에서 바라 본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지붕돌은 아래받침과 지붕 추녀, 윗면 층단 모두 전탑의 양식을 모방하고 있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모두 없어지고 머리장식을 받치던 노반(露盤)만 남아 있다.  이 탑의 아래층 기단에 가운데기둥을 3개나 새긴 것은 초기적인 양식이라 할 수 있는데, 몸돌과 지붕돌의 구성방법은 다소 시대가 떨어지는 면을 보여준다.

     

     

     

     

    남쪽에서 바라 본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탑신부의 1층 몸돌은 남쪽에 불상을 모시기 위한 방이 설치되어 있고, 방 입구에는 문을 달았던 동그란 구멍이 남아 있다.

     

     

     

     

    동쪽에서 바라 본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이와 같은 양식은 일종의 모전석탑 계열에 속하는 유형이다. 돌의 구성에서도 규율성을 잃지 않고, 기단부의 구조와 각 부를 짠 수법으로 보아 석탑의 건립시기는 8세기경인 통일신라 전기로 추정된다.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보물 469호)을 둘러 보고 준비해간 점심을 챙겨먹고 석탑을 나와 인근에 있는 구미 낙산리 고분군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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