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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아스타 국화는 비록 졌지만...(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여행방/경상도 2022. 11. 5. 09:41
거창 감악산 아스타 국화는 비록 졌지만...
2022 . 11. 5.
2022. 11. 2. 라온제나 테마여행에서 함께했던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 길과 창포원 그리고 감악산을 보고 즐긴 힐링여행이다......
오늘 거창의 마지막 여행지인 감악산으로 향해본다...
해발 900m 정상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험하다. 급커브와 굴곡진 도로의 연속이다. 다행히 도로 폭은 넉넉해서 자동차 두 대가 교대로 통행할 수는 있다. 정상 주차장도 꽤 넓어서 가을 축제 시즌이 아니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오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입장료 및 주차비 : 무료
거창군 감악산 풍력발전단지가 한국관광공사의 2021 트렌드 리포트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결산’ 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TOP 9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SNS에 게시된 이벤트, 동영상을 제외한 게시물을 대상으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9곳을 집계한 결과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단지가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고, 가을꽃 여행지 가운데는 전국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다고 한다.
그래서 찾은곳 ~ 비록 철은 좀 지났지만...
거창 감악산풍력발전단지는 해발 900m 고원에 항노화(Anti-Aging)를 테마로 2016년도에 정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항노화힐링특구로 지정받아 웰니스체험장을 조성 중에 있다.
감악산 웰니스체험장은 여름에는 샤스타데이지, 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와 구절초, 억새가 장관을 이뤄 2020년 6만 명, 2021년 1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SNS를 통해 관광지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거창의 상징새는 비둘기인데 이건 독수리? 뭘 의미하는 걸까? 독수리가 주는 뜻은...
그래도 인증샷은 찍어본다....
구절초도 할머니가 다 되었다...
감악산 정상이다 보니 풍력발전단지가 설치된 풍경이다...
거창 특산물 사과를 강조하는 하트 모양 포토 존도 있다.
하트 모양 사과 포토 존 옆의 액자 포토존
아스타 국화 단지 너머로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 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유난히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가을이 깊었음을 알린다. 화창한 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가득한 거창 감악산에 올라 보자. 산이라고 해서 힘들게 등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산 정상까지 난 임도를 따라 정상 까지 차가 올라가 쉽게 감악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감악산에서의 축제를 각인 시키는 정상석 이랄까 ?
감악산 꽃& 별 축제때이는 꽃&별 음악회, 꽃&별 마켓, 먹거리 및 농산물 판매, 웰니스 투어를 확대 운영한다고 한다.
이곳은 전망대도 명물인 것 같다.
경남의 아름다운 숨은 명소였던 감악산(紺岳山)이 최근 거창의 핫플레이스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감악산 전망대에 오르면 풍력발전소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이 그림같다.
한쪽에 마련된 전망대는 아스타 국화, 억새, 구절초 군락지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명당이자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화질과 영상 모두 업그레이드되어 볼거리가 한층 풍성하다. 여기에 밤하늘 별 까지 더하면 감악산만의 가을밤 정취가 완성된다. 이번 주말, 낮과 밤 &꽃과 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감악산으로의 여행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거창 감악산 해발 900고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국립공원과 주변 조망 가능전망대는 해발 900고지에서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국립공원과 주변 조망이 가능하도록 높이 8m, 넓이 22m로 2단 타원형으로 설치했으며 72인 동시관람이 가능하다.
감악산 풍력발전단지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 덕산리 일원에 조성된 풍력 발전 단지다.
풍력 발전(Wind Power)이란 바람 에너지를 풍력 터빈 등의 장치를 이용하여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이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거창군 감악산 풍력발전단지는 거창풍력발전주식회사에서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 덕산리 일원에 370여 억 원의 민간 투자로 풍력 2㎿급 7기 총14㎿/h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간 27,000㎿ 전력을 감악산 풍력발전단지는 생산한다. 이는 거창군 4인 가구 기준 79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거창군 가구의 약 29%(27,400세대 기준)에 해당되는 것이다.
또한 이는 이산화탄소 11,900여 톤 절감과 20년생 소나무 280만 그루 조성 효과가 있어, 패시브 하우스 건설 등 거창군의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저탄소 녹생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목적으로 조성됐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입구 주차장 방향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랏빛 아스타국화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본 억새 미로의 모습이다.
감악산 정상에는 아스타 국화 이외에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구절초 및 억새군락지도 조성되어 있다. 아스타 국화 재배 면적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단조로운 보랏빛에 은빛 억새 물결이 더해지니 색다른 감동이 느껴진다.
정상에 위치한 감악산 향노화 웰리스 체험장은 그동안 황무지로 방치되었으나 지난 2018년 부터 감국, 소국, 아스타, 구절초 등 향노화 약초단지 체험장(50,000㎡)으로 조성했다.
갈대밭 한쪽의 농산물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이다...
그 옆의 소 조형물에서....
감악산은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거창읍내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해맞이 장소로도 이름난 곳이다. 감악산은 900m 고지로 자동차로도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갈 수 있다.
감악산 아스타꽃밭을 거니는 여행객이 그림같다.
거창 감악산은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 등 인접한 산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몇 년 전부터 정상부에 핀 보랏빛 아스타국화가 유명해지면서 전국구 가을 여행지가 되었다.
아스타 국화로 유명한 애스터 꽃이 절정기는 살짝 지났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포토존과 함께 풍력발전단지 주변으로 넓게 펼쳐진 보랏빛 아스타국화 군락을 마주한다. 요정들의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아름다운 풍광이다.
이곳 아스타 국화는 할머니가 다 되었다. 해발 900m가 넘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바람까지 많으니 다른 곳보다 먼저 시든 것인 것 같다.
천천해 태양이 서쪽으로 향한다...
아래 대형주차를 할수 있는 주차장으로 향하며 바라본 멋진 풍경이다...
석양과 억새 일품이다.일몰에 비친 억새가 환상적이다.
이렇게 가을이 익어가는 만추의 계절에 라온제나 테마여행에서 함께했던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 길과 창포원 그리고 감악산을 보고 즐긴 힐링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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