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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잔디가 예쁜 대한호국불교소림선종대명사(경남 산청군 단성면 강누방목로 435)
    사찰여행/경상도 2022. 5. 9. 23:41

    꽃잔디가 예쁜 산청 대한호국불교소림선종 대명사 

     

    2022  .  5 .   9.

     


    2022.  5 .  9.  코로나 사태가 조금씩 나아지는 가운데 라온제나 테마여행에서 27명이 함께했던 산청 꽃잔디가 예쁜 대명사와 절집이 너무 예쁜 수선사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를 보며 즐긴  힐링여행이다......

     

    8:40 포항에서 출발하여 휴게소 1군데 쉬며 2시간  달려  오늘 첫번째 여행지 산청 꽃잔디가 예쁜 대명사  주차장에 10시  50분 도착이다...

     

    대명사는 생초 IC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대진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산청휴게소의 뒷편에 있다.   찾아가기가 어렵다면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뒷편으로 나가 5분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꽃잔디가 절정일 때는 ‘대명사‘라 적힌 입석 뒤로 온통 꽃잔디로 눈이 황홀할 지경일텐데 지금은 꽃이 절정을 지나 쇠락의 길로 들어서 꽃잔디가 없고 그냥 푸른빛이다.

      

     

     

     

    이곳 수월화 주지스님이  꽃을 좋아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어 놓았는데 덕분에 여행자는 그 공을 공짜로 누리고 있다.

     

     

     

     

     

     

     

     

    가파른 으름의 계단 옆으로 편안하게 오를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  그곳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제법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사찰이라기보다는 아름답게 조성된 여느 카페 풍경을 보는 것처럼 아름다운 광경이 시야에 펼쳐진다.

     

     

     

     

    지는 꽃마저도 이곳에서는 아름답다.   아직 조금 남아 있는 꽃잔디와 좌우 요사 건물과 그 위로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다.

     

     

     

     

    이 사찰의 이름이 "대한호국불교소림선종 대명사"라고 소개되어 있다.   우리나라 불교는 중국 唐代에 형성된 선종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현재 우리나라 불교는 선종으로 부터 유래된 ‘조계종’을 비롯한 수많은 종파로 이루어져 있다.   선종의 특징은 不立文字, 교외별전을 표방하며 깨달음을 향한 강력한 에너지를 내포하고 있는 반면 경전이나 문자를 통한 가르침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으로 종파들 사이에 자기 종파의 우월성을 주장하거나 타 종파를 배척하는 갈등이 계속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소림선종은 선종의 시조격인 달마대사가 중국으로 건너와 터를 잡은 곳이 소림사였으며 선종의 총본산격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선종의 총본산은 강원도 원주의 미륵산 용화사를 꼽는다.   현재 대명사의 주지는 비구니승으로 수월화 주지스님이다. 

     

     

     

     

    대웅전 아래 요사 뒤에 섰다...

     

     

     

     

     

     

     

     

    대웅전 아래 요사 뒤에서  대웅전 향 우측방향으로 올라

     

     

     

     

    방문자들이 꽃잔디를 훼손하지 않도록 꽃과 꽃 사이에 저렇게 사람들이 지나갈 수 있는 별도의 통로를 만들어 놓았다.

     

     

     

     

     

     

     

     

    어제가 초파일이라 아직은 초파일 분위기가 조금은 남아있는  대웅전으로 향한다...  이곳 산청 대명사는 ‘대한호국불교소림선종 대명사’라는 다소 긴 이름이 붙어있다.

     

     

     

     

    대웅전 내부 불단에는 향 불단 중간에 석가모니불과 협시로 대세지보살과  그리고 관세음보살 등 다양한 부처님 7분을 모시고 있었다. 

     

     

     

     

    대웅전 향 불단 좌측 전경이다...

     

     

     

     

    대웅전에는 고행을 행하시던 부처님과 와불까지 모셔져 있다.

     

     

     

     

    대웅전 향 불단 우측 전경이다...

     

     

     

     

    대웅전 향 불단 우측의 신중단

     

     

     

     

    대명사는 어제 초파일로 법당 내부에는 온갓 꽃으로 가득했다...

     

     

     

     

    비로전 앞에서 바라본 대웅전 측면 모습이다...

     

     

     

     

    향 대웅전 우측에 자리 잡은 비로전

     

     

     

     

    비로전 내부에는 비로자나부처님을 봉안해 두었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전경으로 꽃잔디는 거의 지고 그냥 잔디같아 보이는 모습이다.

     

     

     

     

    스님이 꽃공양하듯 하나씩 심은 꽃잔디와 다양한 수종의 야생화와 철쭉들이 한데 어우러져 4월 초순 부터 5월 초순까지 대략 한달간을 온통 꽃대궐에서 보내는 느낌이다.   속세의 도솔천이 바로 여기인 듯 천국에 있는 느낌이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전경으로  이곳은 세갈레 길로 나눠져 있다.   좌측으로는 지장전,  산등선 데크 길은 삼선당 그리고 우측은 대웅전 가는길....

     

     

     

     

    불두화가  대웅전과 아름답게 서로 어우러진다.

     

     

     

     

    향 대웅전 좌측 전경으로  

     

     

     

     

    귀여운 동자승들과 함께하는 관세음보살님과  그리고 아미타부처님도...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아래로 꽃잔디가 가득 피었을 사찰 마당을 상상해본다. 얼마나 아름다웠을지를...   텍을 따라 색색깔의 연등이 걸려 있다.

     

     

     

     

    좌측 전각은 공양간이고 중간 불두화가 가득한 곳은 지장전,  우측 전각은 집현전으로 스님요사이다...

     

     

     

     

     

     

     

     

     

     

     

     

    연등길 따라 삼선당으로 올라본다.

     

     

     

     

    꽃잔디 못지않게 철쭉이 한 가득인데 지고 없다...  4월 안에 다녀갔다면 이곳의 극대화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삼선당'으로 다른 사찰에는 볼수 없었던 생소한 전각이다.

     

     

     

     

    삼선당 내부의 백호 여러 마리는 또 다른 매력,   중앙의 산신님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산신할머니 한분은 산삼을 또 한쪽은 영지버섯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특이하다.

     

     

     

     

    향 삼선당 불단 좌측 전경이다. 

     

     

     

     

    향 삼선당 불단 우측 전경이다. 

     

     

     

     

    구름이 두둥실 뜬 삼선당 천정도 너무 신기하다..

     

     

     

     

    그 곳엔 또 청량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게 나무쉼터도 만들어져 있다.

     

     

     

     

    삼선당 앞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뷰 감상자리도 한번 봐주며 쉬어간다.

     

     

     

     

    경호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산청 대명사는, 분홍색의 꽃잔디와 색색의 철쭉이 어우러져 피지만 지금은 지고 없다.   돌계단 사이사이에도 꽃잔디가 심겨 있어서, 발을 내디딜 때마다 키 작은 꽃들과 눈 맞춤 하면서 걷기에 좋다.  언덕을 따라 특유의 아기자기한 손길로 꾸며 놓은 사찰에는,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꽃잔디는 비록 지고 없지만 푸른 녹색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행복하다.   대웅전 앞 마당의 두 요사다.

     

     

     

     

    요사 집현전과 대명신궁전

    절위에서 내려다보면 대진고속도로 상.하행 방향 산청휴게소 뒷편에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는 큰 강줄기가 흐르고 있고 앞쪽 둔철산, 감암산 등 산세가 참 좋다.

     

     

     

     

    이곳 산청 대명사가 아름다운 이유는 단연 봄의 꽃잔디 때문이지만 평지가 아닌 경사를 따라 만들어진 구조의 덕도 크다.    같은 풍경이라도 평면적인 풍경과 입체적인 풍경이 주는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대웅전 마당 앞의 두 요사와 우측의 요사 집현전

     

     

     

     

    대명사의 대명신궁전

     

     

     

     

     

     

     

     

     

     

     

     

    대명사의 또다른 특징의 대명신궁,   이곳은 국가 즉 나라의 큰제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향 대명신궁 불단 좌측 전경

     

     

     

     

    대명 신궁전에는  주지스님 친견실이 있다.

     

     

     

     

     

     

     

     

    호국불교 사상은 부처의 힘으로 나라를 지킨다는 우리나라 불교의 큰 특징이다.  소림 선종을 이은 나라를 위한 새로운 불교로 호국불교는 과거 호국의 모습만이 아니다.    나라로 중생을 구할수 있는 호국불교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에서 호구불교 소림선종이 탄생했다고 한다...

     

     

     

     

    대명 신궁전의 이모저모

     

     

     

     

     

     

     

     

    허원화 스님께서  2007년에 시인으로 등단하셨나 보다...

     

     

     

     

     

     

     

     

    영정단은 조사들의 영정을 모신 곳 같았다...

     

     

     

     

    영정단 불단 좌측 전경

     

     

     

     

    영정단 불단 우측 전경

     

     

     

     

     

     

     

     

     주지스님이 거처하시는 집현전 요사의 후면이다.

     

     

     

     

    향 집현전 요사의 우측에는 

     

     

     

     

    이렇게 이쁜 모습이다...

     

     

     

     

     집현전 요사에서 바라본 향 대웅전 앞 마당 우측 요사인 공양간이다.

     

     

     

     

    주지스님이 거처하시는 집현전 요사는 멋진 카페를 보는 듯하다.

     

     

     

     

     

     

     

     

    서낭당과 대명제당. 집현전이 차례로 보인다...

     

     

     

     

    대명신궁전.  집현전 옆의 대명제당....

     

     

     

     

    대명제당. 집현전. 공양간이 차례로 보인다.

     

     

     

     

     

     

     

    집현전과 공양간

     

     

     

     

    향 대명제당. 집현전 좌측에는 서낭당이 자리하고 있다. 

     

     

     

     

     

     

     

     

    서낭당의 내부

     

     

     

     

    향 서낭당 좌측

     

     

     

     

    향 서낭당 우측

     

     

     

     

    산청 대명사는 4~5월 초에 걸쳐서 꽃잔디가 화려하게 꽃을 피워 이국적인 색채를 가득히 뿜어내는 곳이다.   조경자체가 분위기 넘치는 카페 못지않을 정도로 일부러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찾는다 해도 크게 실만할 가능성이 적은 곳이다.

     

     

     

     

     

     

     

     

    서낭당과 대명제당

     

     

     

     

    대명제당 옆에는 정갈한 장독대가 있다...

    사찰내에 다니시는 스님들 옷부터 신발. 머리 스타일까지 일반적인 국내사찰 스님들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흔히 승속의 상징인 삭발을 않고 이곳 스님들은 머리카락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생초 대명사 꽃잔디는 생초IC와 인접하고 산청휴게소 뒤편에 자리 잡고 무료개방이며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어 어린이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집현전에서 대웅전 앞마당의 요사로 향하기 전에 용왕이 있는 연못,  용궁으로 가는 길 ~

     

     

     

     

    용왕이 있는 연못,  용궁

     

     

     

     

     

     

     

    용궁 앞에서 바라본 대웅전 앞 마당 요사와 대웅전으로 향하는 계단길의 고운 연등 

     

     

     

     

     

     

     

     

    용궁에 요사 앞으로 다시 올라와서 바라본 전경으로 집현전과 삼선당 그리고 지장전과 공양간

     

     

     

     

    초록과 불두화로 감싸진 비밀의 화원 같은 지장전, 어쩜 또 한번 감탄을 쏟게 만든 장소이다.

     

     

     

     

    아름다운 지장전

     

     

     

     

    지장전 내부 모습이다...

     

     

     

     

    향 지장전 불단 우측 전경

     

     

     

     

    향 지장전 불단 좌측 전경

     

     

     

     

    지장전에서 바라본 대웅전 앞 마당 공양간

     

     

     

     

    햇살에 빛나는 꽃들에게 물을 뿌려주기 위해 스프링쿨러 시설이 다 되어 있어 꽃잔디를 관리하기가 조금 더 쉬울거 같다. 이곳 스님들의 꽃잔디와 조경관리 노고에 감사의 마음도 함께 얹어본다.

    꽃잔디와  철쪽이 시들시들 녹아내리고 있었다.

     

     

     

     

    이곳은 꽃잔디도 좋지만 붉은색의 철쭉과 흰색의 불두화까지... 다채로운 꽃동산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지금은 불두화만 빼고 철지나서....

     

     

     

     

    전국으로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사찰을 많이 만나게 된다.   꽃과 나무들이 어우러져서 조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스님의 정성으로 잘 꾸며진 꽃동산맷돌 주위로 꽃잔디가 피었을 때 얼매나 이뻤을지 시기를 딱 맞춰 가보면 더 좋은 풍경을 만날 수 있을것이다.   비록 꽃잔디가 지고 있지만 멋진 곳을 다녀온 곳에 만족...

     

     

     

     

     

     

     

     

     

     

     

     

    사찰의 규모가 엄청 크거나 하진 않지만 전경이 워낙 아름다운 곳이다 보니 충분히 한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산청휴게소 옆의 대한호국불교소림선종 대명사는 크지 않는 절인데 얼마나 잘 가꾸었으면 어디 한군데 버릴 것 없이 이 절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감탄 할 수밖에 없었다.

     

    절집을 한바퀴 돌아 나오는 길 파란 하늘 속 이팝꽃이 한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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